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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동물 열전 (최애, 극혐, 짠내를 오가는 한국 야생의 생존 고수들)

팔도 동물 열전 (최애, 극혐, 짠내를 오가는 한국 야생의 생존 고수들)

곽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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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사회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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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롤린 엠케

다산초당(다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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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플린

@zeppelin
Review content 1
1/10 ~ 1/20 완독하긴 했는데… 이거 참 문장들이 난해해서 참 읽기도 어려웠고, 뭐라 감상을 몇 줄 적기도 어렵네요 ^^; 그래도 나중에 언젠가는 머리 싸매고 본격적으로(?) 읽어보고 싶을 때가 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때가 되면 다시 읽어보기로요~~ ㅎㅎ 짧게 줄여보자면, 문자를 혐오하는 일곱명의 사람들이 주말마다 모여서 매주 한 명씩 각자 구상한 이야기를 구성원들에게 들려주는 스토리에요. 글로 된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말로써… ‘자신의 구상을 들려준다’고 표현하고, 이 모임에는 책이나 쪽지 등 문자가 적힌 어떤 것도 가지고 올 수 없지요. (글자 극혐… 컨닝페이퍼 발견 즉시 불에 태웁니다) 이 책속의 화자인 ‘나’는 모임의 의장과 대화를 나누다가 클럽에 대해 듣게 되었고, 의장의 권유로 (거의 반강제 ㅎㅎ) 얼떨결에 참관인 자격으로 여덟번 째 의자에 앉게 됩니다. 한 명씩 클럽원들이 구상한 짧은 이야기가 다섯 편 나오는데, 그 이야기 자체도 잘 이해가 가지 않아요.. ㅠㅠ 얇은 책인데… 분량 대비 정말 오래 붙들고 읽은 것 같네요 ㅎㅎ 의장이 왜 문자를 혐오하게 됐는지, 모임을 어떻게 만들게 된건지는 어렴풋이 알겠는데 명확히 글로 표현을 못 하겠다는.. ㅠㅠ 각각 나오는 다섯 편의 이야기도 이해하기가 어려워요… 작가 크르지자놉스키의 작품들은 “아름답다”고 평가받는데요… 다음에 읽을 땐 저도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음 좋겠네요 ^^;
문자 살해 클럽 (기이하고 아름다운, 크르지자놉스키라는 낯선 세계)

문자 살해 클럽 (기이하고 아름다운, 크르지자놉스키라는 낯선 세계)

시기즈문트 크르지자놉스키|난다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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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슈

@shushu
후반이 아쉬웠지만 마지막이 좋았다. (스포주의) 누굴 죽였을까라는 제목은 누구에게 묻는 것일까라는 생각이 읽는 동안 들었다. 백도진인줄 알았지? 사실은 이승훈이었어. 로 끝나는 제목이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결말의 마지막 장에서 진짜 하고 싶은 이야기가 나온다. 그래, 이승훈을 죽였지만 그걸로 끝이었을까? 삼인방과 백도진, 그리고 이승훈의 가족이 모두 죽었다. 물론 작품에서 진짜로 죽음을 맞이하긴 했지만, 이승훈이 죽는 그 날 모두 운명은 정해진 것이었다. 범죄자 새끼들이야 죄책감을 갖고 살건 말건 알바 없고. 피해자 가족이 너무 슬프다. 이승훈은 꿈이 있었다. 지긋지긋한 학창시절만 버티면 희망찬 미래가 올 수 있을 것이라는 꿈이 있었을거다. 가족들도 행복하게 살았겠지. 구성원 중 하나를 잃고 나서 그 가족은 무너졌다. 내 인생을 포기하면서까지 죽은 이승훈을 찾아 헤메던 가족들의 마음이 전해져 헤아릴 수 없을만큼 슬프다. 내가 이승주라면 살지 못했을 것 같다. 미친 주인공 새끼는 끝까지 주인공 병에 걸려서 내가 이렇게 사건을 마무리하면 영원히 날 미워하며 살 수 있겠지 같은 생각을 쳐 하고 죽었는데 자기 연민에 미친놈 같다. 이승주를 진짜 생각하는거면 말해줬어야 한다. 한시라도 빠르게 어디 묻혔는지 말해줬어야 했다. 평생을 울면서 발만 동동 굴렀을 피해자 가족에게 간단 명료하게 주소만 깠으면 됐다. 그게 이승주를 위하는 길인거다. 병신같은 모노 드라마를 찍고 자빠졌어. 미친놈이 어떻게 죽건 말건 결국은 관련된 사람이 모두 죽었다. 나 때문에 아빠도 죽었다. 오빠의 장례를 치루고, 아빠의 장례를 칠루고 떠날 것 같다. 삶에 미련이 있을까? 그게 그 날 정해진 이승주의 운명일 것이다. 주인공이 뭔 짓을 하건 변하지 않을 엔딩. 개열받게 지가 뭘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 생각할수록 빡친다. 이렇게 결말에 만족스러운거보면 3.5가 아니라 4점은 줘야지.. 바꿔야겠다. 아래는 내가 처음에 3.5를 줬던 이유 이승주의 정체가 너무 금방 밝혀졌다. 홍학의 자리는 끝까지 모두를 의심할 정도로 반전을 기대하면서 읽었다. 하다못해 끝까지 나는 헛다리를 짚고 확신을 하며 읽었다. 그래서 결말이 좋았다라고 생각한다. 근데 이 책은 결말에서 저렇게 분노를 내기 직전까지 후반이 아쉽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설마? 하는 구간이 적었다. 그래도 중간에 다른 경비원 아저씨 이름이 나왔을 때 그 아저씨가 공범인가? 하고 생각하긴 했다. 그냥 내가 헛다리 전문가인듯. 그래서 여태까지 추리소설을 안질려하고 잘읽는가봄. 그리고 마지막에 이승주랑 주인공이 썰 푸는 장면…….. 내가 극혐하는 구간… 등장인물들이 서로 QNA하는 구간. A: 왜 그랬어? B : 아 그건 말야. 이러쿵 저러쿵 몰랐지? A : 그럼 이건? B : 그것도 사실은 말야. 다 이런 방법이 있었단다. 그럼에도 아 이건 극혐이라는 생각이 안들었다. 이게 내가 정해연을 사랑해서일까. 정해연이 개쩔어서 극혐이라고 안느끼는 걸까. 개쩔었으면 이런 구간을 더 잘 쓸 수 있지 않았을까? 하고 질문의 소용돌이가 한 차례 지나갔다. 그래도 4점. 아무래도 3.5점은 약하다. (나 역대급으로 플라이북에서 길게 쓴듯.. 날릴까봐 쫄려서 복사해가면서 씀)
누굴 죽였을까

누굴 죽였을까

정해연
북다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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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스타

@chaekstar
Review content 1
이 작품을 읽기 전엔 수포자로서 제목만 보고 지레 겁을 먹었더랬다. 하지만 막상 읽어보니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다. 저자는 이 책에서 단순히 숫자에 관한 것만 열거하지 않고, 인류가 진화하면서 어떻게 수를 사용하게 되었고 그러면서 어떻게 측정이 발전하게 되었는지 설명한다. 숫자를 극혐하고 멀리하는 사람이지만, 저자의 쉽고 재미있는 설명에 집중하며 읽을 수 있었다.
불편을 편리로 바꾼 수와 측정의 역사 (우리가 수를 셀 수 없었다면?)

불편을 편리로 바꾼 수와 측정의 역사 (우리가 수를 셀 수 없었다면?)

권윤정|플루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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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었어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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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왕왕왕왕와앙

@4piuqr2aerdk
기대없이 시작했는데 한 번 읽기 시작하면 재미있고, 결말이 궁금해 끝까지 읽게됨. 책 맨 뒷 표지에 진정한 사랑, 용서와 화해, 삶의 의미를 되짚는 감동적인 대서사시 이렇게 적혀있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음. 그냥 키티가 성장하고 자립하여 정신적으로 성장했다. 이렇게만 말해도 될듯한데… 뭐 그래도 하나 하나 따져보면 다 맞는 말이긴 하니까! 진정한 사랑? 뭐 끝까지 월터에 대해 미안은 하지만 사랑은 안 했다 나오는 거 보면 월터는 아니고,,, 찰스? 근데 중간에 극혐하는 거 나와서 아닌 것 같고 솔직히 자기 자신에 대한 사랑같음. 용서와 화해는 뭐 월터겠고 마지막 부분에서 아버지인 것 같다. 하 그런데 정말 콜레라가 창궐하는 곳에서 수녀원 일을 도우며 깨닫고 새롭게 마음을 먹은 키티가 다시 찰스를 만나 실수를 하게 되다니. 사람은 정말 마음먹은대로 할 수 없고 언제나 비슷한 실수를 하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ㅎ 몇 십년 전에 적힌 글에서도 알 수 있는데 인간은 정말 변하기는 어려운 존재인듯. 그래 어떻게 한순간에 변할 수 있겠어 노력하는거지 (책 읽을 거면 여긴 읽지마세용) 재밌게 읽었던 부분을 딱 찝어서 말할 수 없을 만큼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있게 읽었다. 배경 자체가 영국이 아닌 홍콩과 중국이라는 점, 초반에 찰스와 숨는 키티, 키티와 월터의 만남, 월터한테 들키고 협박 받는 키티, 찰스 (문제의 이름은 항상 찰스인가보다)에게 버림 받는 키티, 콜레라가 창궐하는 곳으로 떠나고 그 곳에서 깨달음을 얻는거, 수녀원에서 도와주는 거, 임신 사실 알고 월터와 이야기하는!!!! 부분, 월터가 죽고 찰스네로 돌아가는데 다시 ^^ㅠ 그러는 부분, 본가로 들어가는 거, 그리고 이제 새롭게 떠날 준비하는 거 그냥 이렇게 다 재미있게 읽었음!! 특히 월터가 죽은게 콜레라 때문이지만 그걸 이용해 자살했을 수도 있다는 것도 새로웠다. 어쨌든 읽기 잘한 책~~
인생의 베일

인생의 베일

서머셋 모옴
민음사
2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