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지원 >
📚재난 영화 속 숨은 교훈!
📚영화가 말하지 않은 기후 재난의 진실!
📚루카 저자 <재난 영화 속 기후 환경 빼먹기>!
🌋영화로 배우는 기후 과학! <재난 영화 속 기후 환경 빼먹기>는 재난 영화를 통해 기후 위기의 현실과 허구를 구분하며, 환경 문제를 날카롭게 그린 과학 교양서이다. 이 작품은 과학 빼먹기 시리즈 중 세번째 과학 교양서로, 재난 영화를 통해 기후 변화와 환경 재난의 구조를 담았다. 저자가 영화라는 친숙한 매개를 통해 과학을 설명하는 이 작품은 어렵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가볍지 않은 과학 이야기이다. 재난 영화를 출발점으로 하여 우리가 보고 있는 뉴스에서 매번 반복해서 나오는 기후 재난을 이해하기 쉽게 차분한 설명을 다루고 있는 작품으로, 우리가 보던 <투모로우>, <2012> , <더 임파서블> 같은 재난 영화를 통해 영화 속 장면 하나하나씩 짚으면서, 영화에서 나오는 설정이 과연 과학적으로 어디까지 가능한지, 그리고 실제로 기후 변화와 어떤 연결고리를 갖고 있는지를 쉽게 풀이해주는 작품이다. 단순한 영화 해설서가 아니라, 재난을 하나의 사건으로 소비보다는 기후 변화가 우리의 일상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설명하는 과학 교양서이다. 이 작품은 저자가 조카 민규와 함께 걷는 3개의 전시관으로 구성하면서 기술 중심 해결 방식의 한계와 윤리적 문제를 짚어본다. 1관에서는 기후 재앙관으로 이상기후, 폭염과 한파, 빙하 붕괴, 해수면 상승 등 기후변화는 왜 연쇄 반응을 하는지 설명하고, 2관에서는 자연 반격관으로 야생동물의 출현, 식물과 곤충의 이상행동, 외래종 문제로 인한 인간 중심적 개발과 개입이 어떤 방식으로 되돌아오는지를 설명한다. 마지막 3관에서는 인류 대응관으로 재난 이후의 선택을 다루는데, 여기에서는 기후 통제 기술, 다른 행성의 이주, 유전자 조작, 지구 방어 시스템 등 재난 영화가 자주 제시하는 해결책들을 살펴본다. 이 작품은 재난 영화를 통해 기후 변화와 환경 재난을 과학적 구조로 설명하고, 영화 속 허구와 현실을 구분하며 현재 지구가 겪고 있는 기후 위기를 아주 쉽게 풀어내어,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함께 읽으면 아주 좋은 과학 교양서이다.
🌋단순히 영화 속 과장을 비판보다, 반복되는 기후 재난 뉴스와 연결시켜 현재 상황을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하는 이 작품은 어렵지는 않지만, 절대로 가볍지는 않다. 기후, 환경 문제를 흥미롭게 다가올수 있도록 구성된 이 작품은 친숙한 영화라는 매개를 통해 기후 과학을 쉽게 설명하고, 재난을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실제 위기와 연결시켜 사고를 확장시키는 작품이다. 재난 영화를 통해 우리는 기후 변화와 환경 재난을 이해하고, 현실의 위기를 인식하게 한다. 우리가 놓치고 있었던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깨닫게 해주는 이 작품은 재미있는 영화 이야기뿐만 아니라 현재 지구가 겪고 있는 문제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작품으로, 이게 정말 가능한지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보게 한다. 왜 재난 영화는 점점 현실처럼 느껴지는지, 재난 영화 속 장면들이 설마가 아니라 해수면이 실제로 상승하고 있고, 폭염, 한파, 대홍수, 가뭄이 일상이 되어버린 이 시대에 과연 재난 속 영화 이야기가 허구인지, 어디부터가 이미 현실인지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작품으로, 허구와 과학적 사실을 구분하는 과정을 키울 수 있는 비판적 사고 훈련을 할 수 있는 작품으로써 영화 속 장면을 통해 현실의 기후를 이해하고, 우리가 놓치고 있는 환경 문제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는 작품이다.
🌋단순한 영화 해석을 넘어, 현재 지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기후 변화와 연결시켜 경각심을 일으키게 하는 작품으로, 복잡한 기후 과학을 영화 사례와 함께 풀어냈다는 점에서 아주 흥미롭게 읽은 작품이 되었다. 대중문화와 과학을 연결해 흥미를 유발하고, 기후 위기 대응의 필요성을 알게 된다는 점에서, 이 작품 청소년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읽어봐야 할 작품이다. 어렵지 않은 설명과 함께 사례에 중심으로 접근하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재난 영화를 좋아하는 분이나, 기후 문제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다.
👉본 도서는 세종마루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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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의 한계에 도전하는 마음으로 완독.
쿤은 이 책을 통해서 과학의 '객관성'과 '합리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과학은 사람의 활동, 더 구체적으로는 과학 공동체의 활동에 의해 만들어지므로 생각보다 객관적이지 않고 비합리적인 면들이 있다.
그리고 과학을 연구하는 '과학학'의 발판을 마련했다. 과학을 역사주의적 관점에서 크게 바라보며 구조를 파악하였는데, 실제 과학자가 되기를 희망하는 학도가 본다면 과학이라는 '숲'을 보며 진리를 탐구할 수 있을 것이다.
또 과학혁명의 구조에 의하면, 정상 과학을 유지하던 기존 패러다임은 변칙 현상이 자꾸 나타나 위기를 맞이하면 소수의 과학자에 의해 완전히 새로운 새 패러다임이 나타나고, 이전의 이론은 폐기처분된다. 과학의 '사실'은 '진실'이 아니며 언제든 깨질 수 있음을 인지하면 변화를 보다 쉽게 받아들일 수 있으므로 발전의 속도가 빠르다.
쿤이 이 책을 발표한 지 60년도 더 됐는데 현재 쿤의 과학혁명 패러다임은 여전히 유효할까?
오늘날 과학혁명의 구조는 어떤 모양일까?
쿤은 과학의 방향이 과학자 집단에 의해 결정된다 하였는데, 내가 보는 과학은 자본과 정치의 힘에 의해 결정되는 것 같다.
기후위기가 사실이니 거짓이니, 하는 말도 그렇고 GMO와 원전의 안전성 여부, 후쿠시마 방사능 유출은 오염수인가 아닌가, 광우병의 실체는 무엇인가, 녹조는 4대강 보 때문인가 아닌가 하는 모든 문제가 다 그렇다.
과학이 빠르게 발전하는데 법안은 제자리이고 AI는 고삐 풀린 망아지 같다. 자기네끼리 대화를 주고받는 AI들을 보면 무섭기까지 하다.
과학을 계속해서 이대로 두어도 괜찮을까? 유발 하라리는 그의 최근 저서 <넥서스>에서 인공지능의 연구 개발 속도를 늦추자고 제안했다. 나는 거기에 더, 비과학자들도 과학자들과 테이블에 함께 앉아 과학의 길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선택하고 판단하는 몫을 과학 공동체, 자본주의와 정치에만 맡겨서는 안 된다고 본다.
그래서 요새 자주 만나는 SF 소설들이나 과학 커뮤니케이터들이 반갑다. 전공자가 아닌 일반인들도 어떤 과학 기술로 세상이 굴러가는지 알면 좋다. 아니, 알아야 한다.
📚 무엇을 예측해야 할지를 매우 정확히 알면서 무엇인가 잘못되어 있음을 깨달을 수 있는 사람에게만 새로움은 그 모습을 드러낸다.(146쪽)
쿤의 과학 역시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한 때다.
흙의 숨
이 책은 토양생태학자인 저자가 직접 전 세계를 답사하며 흙과 인간의 관계를 인문학적으로 탐구한 책이다. 흙을 단순히 물질로 보는 것이 아니라, 지구의 생명을 유지하는 근원이자 인류의 역사와 문명을 형성해 온 중요한 존재로 다루며, 흙과 관계되는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첫 장을 넘기는 순간 "뭐야?" 하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첫 장의 시작부터 '똥' 이란 주제를 다루고 있다. 당황스러운 주제였지만 책을 읽으면서 똥을 단순히 더럽고 쓸모없는 배설물로 보지 않고, 생명과 죽음이 순환하는 자연 생태계의 핵심 순환 고리로 흙의 건강과 생명력의 원천임을 알게 되었다.
옛날에는 '똥'을 사고 팔던 시절이 있었다는 사실!
이 책에서 내가 매우 흥미롭게 읽었던 주제는 '화전(火田)'에 대한 이야기였다. 얼마전 산청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산불이 발생해 '불'의 무서움을 직접적으로 느꼈던 터라 '화전'에 대해 비판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물론 이 책의 저자 또한 '화전'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과 함께 긍정적인 시각도 다루는 이분법적인 측면에서 이야기 하고 있다.
물론 책의 핵심은 '전통적인 화전'과 '현대적인 화전'을 구분하여 이해해야 할 측면이 있다. 그렇지만 히말라야와 같은 오지에서 이루어지는 화전 농업을 단순히 환경을 파괴하는 행위로만 보지 않고, 오히려 흙과 자연의 순리를 따르며 지속 가능한 농사를 지으려 했던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방식이라고 설명한다.
책을 통해 화전이 단순히 숲을 태워 땅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흙을 쉬게 하는' 방식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전통적인 화전 농법은 일정 기간 숲을 태워 농사를 짓고, 흙의 영양분이 고갈되면 몇십 년 동안 그 땅을 비워둔다. 땅이 자연적으로 회복될 시간을 주는 거다. 이 과정에서 잿더미는 흙에 새로운 영양분을 공급하고, 흙 속 미생물과 생명체가 다시 살아나게 된다.
화전 이야기는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 흙의 순환을 존중하는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이야기다.
책을 읽으면서 흙에 대해 이렇게 까지 깊이 있게 파고 들었던 학자가 있었나? 하는 생각을 했다.
흙이 어떻게 탄생하고 변화하는지, 즉 풍화작용과 침식과 같은 과학적 과정을 설명하는 동시에, 그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삶과 문화, 역사를 연결한다. 예를 들어, 인류의 운명을 바꾼 농경 문화가 한 줌의 흙에서 시작되었음을 강조하며 흙의 과학적 지식이 인문학적 성찰로 이어지도록 한다.
이 책이 단순한 과학적 지식에 근거한 흙의 물성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라 인간의 삶과 문화와 시대의 패러다임을 녹여낸 이야기라 더욱더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다.
저자는 하와이 화산섬에서 흙이 만들어지는 순간, 히말라야의 화전 농업, 우리나라 진도의 독특한 무덤 문화, 그리고 북극권에 침입한 지렁이의 영향까지 다양한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관찰한 내용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는 흙이 단순히 정지된 존재가 아니라, 끊임없이 변화하고 살아 숨 쉬는 역동적인 시스템임을 보여준다.
또한 흙이 기후변화의 중요한 열쇠라는 메시지를 강조한다. 흙은 인류의 화석 연료 배출량보다 10배나 많은 탄소를 배출하지만, 오랜 기간 탄소중립을 유지해 왔다. 그러나 무분별한 토지 이용과 기후변화로 인해 흙 속 유기물이 빠르게 분해되면서 이 균형이 깨지고 있다. 거칠어지고 가빠지는 흙의 숨이 곧 기후위기를 알리는 신호다.
책을 읽으면서 흙을 잃는 것이 곧 생명과 삶의 터전을 잃는 것과 같다는 생각을 했다. 따라서 흙의 숨결에 귀 기울이고 흙과 공생하려는 노력이 기후 위기를 헤쳐나갈 해답이임을 알게 되었다.
인류는 흙에서 왔고 결국 흙으로 돌아갈 존재다.
흙을 공동의 집으로 여기고 가꾸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을 책을 통해 절실히 느끼는 순간이다.
흙의 진실을 조금은 알게 된 시간이었다. 아울러 흙의 중요성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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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에 잠식된, 아니 결탁했단 표현이 보다 어울리는 미술계를 담당하는 기자다. 한때는 호흡이 긴 지면 기자로 일했으나 <TV조선> 이직 후엔 1분40초 내외의 방송리포트로 미술 행사를 꾸려나간다.
박소영이 작품을 대하는 틀은 대체로 생태와 동물권에 깊이 엮여 있다. 다른 생명을 착취하지 않고 자연을 해하지 않는 것이 이 시대 지구와 인류에 가장 주요한 덕목이라 여기기 때문일 테다. 작금의 기후위기를 비롯해 지속가능한 소비를 유지하는 일을 생각하면 충분히 미술과 이와 같은 기준을 엮는 데 고개가 끄덕여지긴 한다.
다만 그리 길지 않은 책 가운데서도 독자적 통찰이 얼마 보이지 않고 대동소이한 잣대만 거듭 들이대는 게 아쉽다. 생태와 동물권에 대한 잣대가 작품을 평가하는 우선적이자 거의 유일해보이는 기준이 아닌가. 그 시대적 유효성에도 불구하고 저의 이름을 걸고 글을 쓰는 이라면 그 이상을 내놓아야만 한다고 나는 믿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