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의 역설 '스프링 피크'와 성과주의에 지친 이들에게
🔹️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라지만, 역설적이게도 이 시기는 자살률이 급증하는 '스프링 피크'의 계절이기도 하다.
🔹️ 화사한 꽃구경 인파 속에서 나 혼자만 도태된 것 같은 박탈감, 그리고 연초부터 시작된 직장 내 성과주의의 압박은 현대인들을 벼랑 끝으로 내몬다.
🔹️ "죽고 싶다"는 극단적인 충동과 "떡볶이는 먹고 싶다"는 아주 사소한 생존 본능 사이.
🔹️ 이 틈에서 방황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세련된 조언 대신 날 것 그대로의 고백을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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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세희 에세이,『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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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슴도치 딜레마: 가까워지고 싶지만 상처받기는 싫은 우리
🔹️ 우리는 늘 혼자이고 싶으면서도 혼자이기를 거부하는 '고슴도치 딜레마'.
🔹️ 책 속 문장처럼, 누군가에게 의존할 때 안정감을 느끼지만 동시에 자율성을 잃을까 봐 불안해하는 모순은 특히나 직장인들에게 뼈아프게 다가온다.
🔹️ 겉으로는 자존심이 세 보여서 누구의 도움도 필요 없는 척하지만, 실은 타인의 평가 한마디에 자존감이 바닥을 치는 현실.
🔹️ 이 책은 자존심이라는 가짜 갑옷을 내려놓고, 타인의 시선에 집착하는 내면의 민낯을 솔직하게 응시하라고 조용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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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감정의 통로: 부정적인 감정을 억누르면 생기는 부작용
🔹️ 직장에서 우리는 '프로'라는 이름 아래 감정을 죽이는 법부터 배운다.
🔹️ 하지만 "부정적인 감정이라고 해서 자꾸 닫아두고 억제하면 긍정적인 감정까지 나오지 못하게 된다"는 의사의 말은 인상적이다.
🔹️ 슬픔이나 분노를 억누르는 것은 감정의 통로 자체를 막아버리는 행위다.
🔹️ '착한 사람' 혹은 '일 잘하는 사람' 프레임에 갇혀 자신의 기분을 뒷전으로 미루는 습관이 결국 우리를 무채색의 우울로 몰아넣는다.
🔹️ 지금 필요한 건 타인을 향한 공감이 아니라, 나 자신의 기분을 먼저 점검하는 이기적인 용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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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주관적인 나를 인정하기: '페이킹'을 멈추는 연습
🔹️ 우리는 종종 자신의 상태를 실제보다 더 나쁘게 혹은 더 좋게 포장하는 '페이킹'을 한다.
🔹️ "나 따위는 없어도 돼"라며 자학에 빠지거나, 반대로 아무 문제 없는 척 완벽을 연기하는 것 모두 자존감이 낮을 때 나타나는 방어기제다.
🔹️ 이 책은 '이렇게 해야 한다'는 정답의 공식에서 벗어나 주관적인 개인으로서의 나를 인정하라고 말한다.
🔹️ 거울 속 내 모습이 찌그러져 보이는 망상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길은, 못난 부분과 멋진 부분이 공존하는 나의 다양성을 그대로 긍정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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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은, 우리의 떡볶이 같은 삶
🔹️ 이 책은 우울증을 극복하는 마법 같은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지만, 오히려 치료 과정에서의 지질한 고백과 반복되는 좌절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 하지만 그 솔직함이 '스프링 피크'의 찬란한 햇살 아래서 소외감을 느끼는 이들에게 가장 강력한 위로가 된다.
🔹️ 죽고 싶을 만큼 힘들어도 떡볶이 한 접시에 위안을 얻는 것이 인간이다.
🔹️ 그늘이 있어야 빛을 이해할 수 있듯, 우리의 우울 또한 삶의 한 조각임을 인정할 때 우리는 비로소 진짜 '나'로 살 수 있다.
#아무튼빵은정신건강에이롭습니다
빵을 좋아하는 빵순이
브런치 작가 9명의 빵 에세이
❝지금의 나는 누구를 위해 어떤 기쁨을 고르고 있을까❞
✔ 빵이 좋은, 자타공인 빵순이라면
✔ 빵과 관련된 추억을 간직하고 있다면
✔ 나만의 애정하는 무언가로 하루를 위로하고 싶다면
📕 책 속으로
빵순이 브런치 작가 9명이
맛있는 빵을먹으며
빵을 먹던 추억을 되새기고
그 기억으로 글을 엮었다.
행복한 웃음부터
상처를 어루만지는 위로,
든든한 힘이 되는 빵의 마법 같은 존재감까지.
갓 구워낸 빵의
따뜻하고 고소한 향기가
책 속에서 퍼져나오는 듯한
달콤고소한 #에세이
📕 나는 무슨 빵일까?
"지피티야, 나는 이런 사람인데, 빵에 비유한다면 무슨 빵일까?" _p.225
작가님처럼 지피티에게 질문을 던지고
받은 답은...
❝조용히 잘 익은 통밀 사워도우❞
좋은 말 가득하지만,
마음에 드는 부분만 골라 담은 지피티의 설명 ↓ ↓
[통밀 사워도우는
빠르게 만들 수 없고,
억지로 부풀릴 수도 없고,
매일 조금씩 잘 살아낸 시간이 맛으로 쌓여.
파티 테이블의 중앙에 놓이지는 않지만,
아는 사람은 꼭 다시 찾는 빵이야.
“오늘 하루, 내 몸과 마음에 무리 없었나”
스스로를 살피는 이에게 잘 어울리는 빵.
그래서 너는
👉 조용하지만 깊은, 통밀 사워도우야.]
지피티가 내 최애빵이
깜빠뉴와 통밀 샤워도우인 것을 아는 걸까?
좋은 말 일색이라 기분이 좋다. ^^;;
📕 한 줄 소감
어릴 적 매일 고로케 하나씩 챙겨 먹으며
뱃살을 찌웠던 기억,
고등학교 친구들과
붕어빵 먹으며 나눴던 이야기들,
주7일 수영 후,
스스로에게 주는 기특상, '무화과 깜빠뉴'까지.
빵과 함께한 잊지 못할 추억과
소중한 인연이 떠오르는 이야기
밥 먹은지 얼마 안되었는데
또 먹고 싶다, 빵 먹고 싶다~~~
#빵에세이#브런치북#브런치작가
[2026_40]
하늘하늘하고 연한 그림과 손에 딱 잡히는 가늘고 얇은 책이다. 얇은 만큼 내 마음의 짐도 가벼워진다.
그림체도 모두 얇고 하늘하늘한 느낌이라 마음도 그림체처럼 편안해진다.
페이지를 랜덤으로 딱 폈을 때 오늘 나에게 필요한 말이 나왔다.
" 극단적으로 달리지 않고 균형을 유지하기"
안정적인 마음의 상태가 결국 모든 것을 긍정적이고 좋은 상태로 인도할 것이다. 라는 말을 책이 이렇게 해줘서 좋다.
어떤 상황에서든 건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일상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것.
죽기 살기로 내달리는 것은 몸과 마음의 균형이 흐트러지는 원인이 된다고 한다.
중립적인 것, 그것이 평화로운 삶을 위한 열쇠.
🍹심심할 때, 평안을 원할 때,
책장에 소장해두고 가끔 랜덤으로 딱 책을 피면
그날 나에게 필요한 말을 책이 해주는 마법🌌
앞으로도 딱 책을 폈을 때 어떤 페이지가 나올지 궁금하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