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일할 때는 논리적으로 상대방이나 의사결정자를 설득해야 할 경우가 많다. 제안, 의견, 아이디어를 논리적으로 설득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짝을 찾아 서로 연결하면 된다. 논리를 구축하는 대표적인 짝은 '원인-결과', '기준-결정', '전제-판단', '주장-근거', ;'증명-예시', '추세-예측' 등이다. (p.51~52)
나는 어느새 14년 차 직장인이다. 심지어 학업의 종료와 동시에 취업하여, 아이를 낳기 5일 전까지 근무하고, 아이가 200일도 되기 전에 복직했던 “일 욕심”많은 직장인이었다. (지금은 그 욕심을 많이 덜어냈다. 내가 아등바등 욕심낸다고 잘 되는 게 직장생활은 아니더라. 지금은 '복합기'를 꿈꾸지만 '옛날 버릇이 문득문득 나와 자제하려 노력하는, 뼛속까지 일꾼'을 담당하고 있다.)
직장생활에서 요구하는 기술은 참으로 다양하지만, 아무래도 으뜸은 '업무능력'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이왕이면 그냥 능력보다는 '업무 센스'를 갖춘다면, 더욱 수월하면서도 성과 높은 결과를 낳을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회사에서 안 가르쳐주는 업무 센스』는 일잘러에 필수적인 책이 아닐까 싶다. 일잘러 양성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는 책, 『회사에서 안 가르쳐주는 업무 센스』를 소개해본다.
『회사에서 안 가르쳐주는 업무 센스』는 말 그대로 신입부터 경력자까지, 일잘러가 될 수 있는 87가지 일의 기술을 다루고 있다. '일 통찰과 혁신기술', '업무향상기술', '커뮤니케이션 기술', '조직문화 이해 기술', '자기 창조기술' 등 회사생활의 전반적인 부분에서부터 디테일까지 빠짐없이 다루었다.
『회사에서 안 가르쳐주는 업무 센스』의 첫 장인 '일 통찰과 혁신기술'에서는 위기와 변화에 대응하는 방법을 다루고 있다. 일을 장악하는 법, 일의 우선순위 정하는 법, 업무 직관력을 높이는 법, 마인드맵 활용법, 데이터 댐 구축법 등 업무 마인드를 다지는 기술을 다루고 있었다. 두 번째는 '업무 향상 기술'은 제목처럼 주어진 일을 완벽하게 해내는 법을 다루고 있다. 이 장에서는 정말 실무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만날 수 있었다. 기획안 작성에서부터 사업계획서 쓰는 법, 고객 분석 방법, 재무계획, 업무계획 등 내일 당장 써먹을 기술을 꼼꼼히 다루고 있어 무척이나 도움이 되더라.
그러나 개인적으로 『회사에서 안 가르쳐주는 업무 센스』에서 가장 큰 도움을 받은 것은 3장과 4장이었다. 직장생활도 사회이기에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과 조직문화를 이해하고 건강한 조직을 향하는 방법들을 다루고 있어서 업무의 심리적인 측면에 많은 도움을 얻었다.
소위 '일머리' 좋은 직원의 비법을 고루 담은 책, 『회사에서 안 가르쳐주는 업무 센스』였다.
정말 와닿더라도 다른 책들이나 할일이 많아서 끝까지 못 읽게 되는 경우가 간혹 있지 않나
이 책이 그런 경우였다. 되게 와닿는데 너무 와닿아서 오히려 안읽어지는 책이었다.
잠이 안와서 책 앞부터 읽는 것이 아닌,
손이 닿는, 마음이 와닿는, 끌리는 부분을 펼쳐서 읽는 방법을 택했다.
(책을 꼭 앞부터 읽으려는 것도 좀 바꿔보려고 한다.)
읽는데 나를 훔쳐봤나 ㅋㅋ 싶은 내용들이 써져있었다.
모든 걸 잘하고 싶어하며, 지식의 완전체(?)에 대한 끊임없는 갈망과
웬만한 것들은 하고 난뒤에 성에 안찬다는 것..
그리고 그 지식의 결정체에 관한 기준도 없다는 것
늘 새로운 것을 갈망하고..다방면에 관심이 많아서 이것저것 펼쳐져있는데
중요도 분석이 비교적 덜 되서 오히려 진행이 안되거나..
진짜 막막할 때 마인드맵을 활용하는데, 나같은 사람들이 쓰기에 제일 최적인방법이라는 내용까지..!
그 당시에는 이 책을 보고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단순 위로만 받았더라면,
오늘은 그동안 책을 떠나 자연스레 체득한 방법을 잘 적용시켜
상황을 해결해 오고 있는가. 다시 완벽 강박이 도지지는 않았는가.
책의 내용을 참고하며 도움이 되는 방법은 무엇이 있나 살펴봤다.
새로운 걸 좋아해서 도전은 좋아하지만,
첫 시작은 잘 하더라도 , 또 시작할때 적응과 습득이 빨라 결과가 잘 나오는 편인데도
어느순간 다다르면 끝없는 완벽을 추구하며 오히려 손을 못대고 끙끙앓고 있지는 않는가.
아니면 금세 적응해서 심한 무력감이나 지루함을 느끼거나.
창작물을 만들기 전에 사실 끊임 없이 생각한다.
1인 창작자로서 여럿이 만든 것보다 빈틈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려고 한다.
그래서 최근에는 좀 더 미숙하고 즉흥적인 창작물을 만들고 있다.
초심을 많이 잃어버렸기에, 창의력, 재미 등등을 찾기 위해
마케팅이니 뭐니 기획이니 다 치우고
내 마음에 들고 하고 싶고 재밌는 걸 해보고 있다.
많은 자기계발서에서 말하듯, 쉬운 목표를 조금씩 해보기로 한다.
종합적으로 드는 생각은
주어진 것에 감사하고 오만해지지 않도록 경계해야하는 것 같다.
감히 완벽해지려고 한다는 것이 오히려 지나친 오만이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배운지 얼마 안되었는데 프로급을 원한다던지 하는 그런..)
난 가치는 목적을 가진 언어로 표현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목적이 있는 말은 가치에 따라 다르게 이해할 수 있다. 인생에서 자아실현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면, 여러분의 가치 1순위가 바로 자아실현이다. 타인의 자아 가치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여러분의 자아 가치를 타인이 대신 실현해줄 수 없다. (p.69)
무엇인가 목표에 두면 가장 먼저 줄이는 게 잠이었던 것 같다. 다른 것을 하는 시간은 줄일 수 없으니 그나마 조절이 가능한 잠을 줄였던 것. 가장 적게 잔 시절을 고르라면 수험생일 때가 아닌 최근 7년가량, 즉 아이를 낳은 이후였던 것 같은데, 일도 해야 하고 아이도 봐야 하고 책도 봐야 하니 하루 3~4시간가량을 자며 '버텼던' 것 같다. 그러다 읽은 책이 <하버드 첫 강의 시간 관리수업>이었는데, 그때 내가 이 책을 읽고 한 생각은 '공부 잘하는 애들은 시간 관리도 잘하는구나'였다. 나처럼 무식하게, 체계적이고, 능률적인 시간 관리 말이다.
그런데 리커버된 이 책을 다시 읽으면서 느낀 점은 좀 달랐다. '나 역시 체계적인 시간 관리와 효과적인 업무관리를 통해 조금 더 나은 삶, 조금 더 양질의 삶을 살아보자.'였던 것. 그때의 나에 비하면 지금의 내가 덜 바쁘기 때문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래도 이런 마음이 들었을 때 효율을 높여보자는 마음에서 책을 정리해보았다.
'프랭클린 다이어리'를 세계적으로 유행시킨 벤저민 프랭클린의 시간 관리를 가장 잘 계승한 곳이 하버드라고 한다. 그런데 사실 하버드에 진학한 자체가 시간을 잘 관리하고 효율적으로 쓴 사람들이 아닐까, 생각하며 이 책의 효과에 대해 의심을 할지도 모른다. (이 책을 첫 번째 읽을 때의 내가 그랬다) 하지만 두 번째 읽은 지금은 '시간 관리를 잘한 사람들이 더 효율적인 삶을 살게 돕는 책'이라는 생각으로 바뀌더라. 확실한 목표를 설계하고, 마인드맵을 만드는 것, 우선순위를 설정하는 것 등 실질적으로 행할 수 있는 것들을 위주로 읽으려고 노력했고, 업무공간의 정리, 업무 간소화, 메일사용법, 인터넷 정보 습득 등 당장 적용할 수 있는 것들은 그 자리에서 적용했다.
큰 기대 없이 나도 이제 좀 달라져 보자는 생각에서 그저 따라 했는데, 그것이 기분을 꽤 변하게 만들고, 다음 일정을 소화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다이어리와 투두리스트는 평생 써왔지만, 시간 리스트를 작성해본 적은 없었는데, 시간 리스트가 주는 만족감과 여유는 놀랍게 느껴지더라. 어쩌면 회사생활을 할 때보다, 지금이 더 시간 관리가 절실한 상태이기에 (나를 감시하는 것이 나이기에) 이 책이 더 깊게 닿았는지 알 수 없지만, 시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도, 일상생활을 더욱 가치 있게 보내는 것도 깊이 와닿았다. 사소한 습관의 변화가 가지고 오는 컨디션 관리와 가족과의 시간, 워라벨의 유지 등이 얼마나 중요했는지, 내가 그것들을 얼마나 간과하며 살아왔는지를 크게 느꼈기에, 이 책이 더욱 많은 것을 남긴 듯하다.
이 책은 어른들도 좋지만, 수험생들도 읽어보면 크게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단순히 시간을 관리하는 것을 넘어 시간을 관리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법, 업무와 일상을 균형 잡히게 하고, 감정을 관리하는 방법까지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타인의 좋은 방법을 나에게 맞게 흡수하여 오늘을 더욱 알차게 만들어간다면, 인생은 분명 더 나아질 수 있을 것이다.
<하버드 첫 강의 시간 관리수업>은 단순한 시간 관리를 넘어 '나의 하루'를 더 의미 있게, 가치 있게 쓰게 하는 책이었다.
- 자기암시가 중요한 거 같다. 말 대로 이루어지기 힘들 수도 있지만 입 밖으로 소리내 말 하는 것만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다.
- 이렇듯 자기예언은 엄청난 힘을 가진다. 본인이 강하다고 예언하면 뇌는 착각을 한다. 자기가 진짜 강한 줄 알고 실제로 멘탈이 단단한 사람이 되가는것이다. 일반화의 과정을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상대방의 태도가 달라질수 있다는 걸 알았다.
- 아직 예언이라는 개념이 많이 어렵다. 일상에서 그냥 지나치기엔 어떤 의미가 담겨있는듯한 말들을 다시 생각해보고 이 말들을 도식화 시켜 나만의 일반화를 거치는 것 같다. 결국 머릿 속 마인드맵은 상대방의 말들에서 만들어지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