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사람들의 별스러운 사랑 이야기를 지어내는 대신 평범한 사람들의 사람 경험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고 보고서를 쓴다는 것이 이 소설을 쓸 때의 작의라면 작의였다.’ 책을 처음 폈을 때 읽은 추천의 글 구절이었다. 로맨스 소설을 즐겨보는 나에게 별스러운 사랑이야기는 내 연애세포를 깨우는 낭만이다. 그러나 정작 내가 하는 사랑은 별스러운 사랑과는 거리가 멀다는걸 그제서야 알았다. 이 구절을 읽었을 때부터 이 책은 나에게 엄청난 감동과 깨달음을 줄거라 확신했고 실제로 그랬다. 책을 읽으면서 다섯명의 등장인물에 대한 사랑에 대한 가치관이 드러나는데 다섯 모두 확실한 색이 있다. 그러나 그 가치관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모두의 생각이 이해되고 납득되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타인을 이렇게까지 공감할 수 있다는걸 이 책을 읽으며 알았다. 그냥 눈으로 읽고 넘기는게 아까워서 소리내서 읽어보기도 하고 필사를 하면서 생각정리도 하며 꽤 오랜시간동안 이 책을 읽은 것 같다. 그럼에도 끝이 다가올 때는 마지막을 보는게 아까워서 일부러 책을 덮기도 했다. 그런데….읽는 동안 너무 행복했는데 결말부분이 이해가 잘 되지 않았다. 질투에 대한 내용이 나올때부터 어쩐지 인물들이 공감되지 않아서 뭐지..?싶었다. 또 읽는 과정에서 결말을 너무 기대했는지 예상하지 못한 결말을 보고 조금 당황스러웠던 것 같다. 마지막 준호의 말이 무슨 의도인지 이해가 되지 않아 나중에 주인공들의 나이가 되었을 때 다시 꺼내서 읽어보고싶다.
사랑한다는 말을 하기는 어렵지만, 사랑하나는 말을 해놓고 사랑하지 않기는 더욱 어렵다.-130p
사랑 아닌 것이 아살으로 가는 길이 된다. 강력한 것도 길이 되지만, 보잘것없는 것도 길이 된다. 보잘것없는 것은, 보잘것없기 때문에 더 길이 된다. 형배는 그 사실을 몰랐고, 몰랐으므로 신중하지 못했다.-264p
#예배회복작전타임#문일준#도서협찬
공동체 예배 회복을 위한
52주 실전 매뉴얼
❝예배 구경꾼에서 진정한 예배자로!❞
✔ 예배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미리 예배를 준비하고 싶다면
✔ 예배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실전 메뉴얼을 찾고 있다면
✔ 예배 관람객에서 벗어나 진정한 예배자로 거듭나고 싶다면
📕 책 속으로
서울 왕십리교회에서
청년 사역을 담당하고 있는 저자가
룻과 나오미가 누린
예배에 대한 간절한 열망과 회복이
공동체의 청년들에게도
일어나길 바라며 집필한
예배 회복 실전 전략서!
📕 예배, 어떻게 드릴 것인가?
예배 회복을 위한
작전타임은 3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1️⃣ 예배란 무엇인가?
2️⃣ 예배, 어떻게 드릴 것인가?
3️⃣ 예배의 각 요소가 가지는 의미는 무엇인가?
<2. 예배, 어떻게 드릴 것인가?> 는
나를 위한 작전타임이었다.
"나 중심적 예배가 아닌,
하나님 중심적 예배를 드리라!" _p.76
이 문장을 읽으며 정신이 번쩍 들었다.
그동안 '은혜를 받았다'는 느낌도 안들고
찬양이나 반주가 어떻다는 등
부차적인 핑계를 대며
새롭게 등록한 교회에
마음을 두지 못했던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예배회복을 위해
내가 집중해햐 할 것은
나를 만족시키던 "나중심적 예배"가 아닌,
"하나님 중심적 예배" 였다.
🔖 한 줄 소감
"예배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_p.18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만나고,
그리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
예배의 본질을 깨닫고
하나님 중심적 예배를 드리며
내 삶을 온전히 하나님께로 돌이킬 수 있는
2026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일단, 이것부터 삶에 적용함으로 실천을 시작합니다.
"예배의 시작을 내 느낌이나 기분에 두지 않기!"
@세움북스 감사합니다
#추천합니다#세움서포터즈 마지막도서
[2026_4]
우리는 2020년을 오래도록 기억할 것이다. 아니, 기억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전 세계를 뒤덮은 코로나19 전염병의 위협 속에서 꼬박 1년 넘게 보내고 있다. 영화에서나 봤던 일을 몸소 체험하는 중이다. '앞으로 뭘 하고 살아야 할지'에 대한 질문을 한다. 코로나를 겪으면서 모두 마음에 이 질문을 품었으리라. 올해 마흔이 된 선배는 이번에 직장을 잃었다. 첫째는 초등학교에 다니고, 막내는 이제 곧 초등학교에 들어간다. 진로에 대한 고민은 40대에 훨씬 치열하다고 한다. 결국 그런 거구나 싶다. 무언가가 되어도 또 무언가가 되어야 하는 끊임없는 과정이 결국 인생인 거다. 아빠가 되었어도, 작가가 되었어도 마찬가지다. 또 무엇이든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앞으로 뭘 하고 살아야 할까. 나는 그냥 오늘을 살아내는 것으로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해야겠다. 그 이상은 생각도 안 나고, 생각하고 싶지도 않다. 오늘 점심은 뭘 먹을지 정도의 고민만 하련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큰 보폭을 만들어 뒷걸음을 걷겠다(뒷걸음을 치겠다는 문장이 읽기에 더 익숙하지만, '뒤로 걷는다'라는 감각을 표현하고 싶어서 이렇게 쓴다). 후퇴하는 삶을 사는 것으로 내 미래를 그려본다. 좀 더 못한 삶, 나는 그 삶을 기꺼이 선택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