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배려하면서도 할 말은 하는 친구가 되고 싶어
김시윤 글
뜬금 그림
파스텔하우스
얼마 전 초1 막내 학교 선생님께서 학부모 상담에서 이런 이야기를 하셨어요.
"00이가 아는 친구들을 복도에서 만나면 반가워서인지 어깨동무를 해요. 그게 헤드록같이 심할 때가 있어요."
항상 주의를 주고 조심하라고 했는데 학교에서도 그러고 있었다니.. 머리가 띵 하더라고요.
제가 이야기를 하면 잔소리로 생각해서 잘 안 들으려 해서 계속 경계와 동의에 관한 그림책을 찾아 독서 시간에 자연스럽게 읽어주었어요.
<배려하면서도 할 말은 하는 친구가 되고 싶어> 이 책도 실제 일어날 수 있는 상황들을 예시로 경계선, 동의, 거절, 존중 4가지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책이에요.
김시윤 선생님은 친구 사이의 균형의 중요성을 알려주시기 위해 아이들을 위해 이렇게 글을 남기셨어요.
친구 사이에 균형을 잘 잡는다는 건 네가 원하는 것을 당당히 표현하고, 친구가 원하는 것도 존중하는 거야. 이처럼 배려하면서도 할 말은 할 줄 알아야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어.
아래 3가지 방법을 배워서 모두 멋진 친구가 되어볼까?
1. 선 지키기 : 사람 사이에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안전선 같은 게 그어져 있어. 안전선 안은 서로를 지키는 공간이니까 함부로 넘지 않아야 해
2. 물어보기 : 친구랑 하고 싶은 게 있다면 네 마음대로만 하지 말고, 친구도 괜찮은지 먼저 물어봐.
3. 싫다고 말하기 : 누가 너를 함부로 대하거나 네 권리를 침해한다면 싫다고 해. 소중한 너를 지키는 일이니까.
사실 이 책은 아직 독서가 서툰 초1인 막내가 혼자 읽기에는 길긴 한데, 글이 실제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말하듯이 쓰여있어서(위의 3가지 방법처럼) 아이는 책에 있는 그림만 보고 제가 아이에게 설명해 줄 때 책에 나온 대로 말하면 돼서 설명해주기 너무 좋았어요. 그림도 일단 귀여워서 눈이 가고 그림만으로도 내용을 이해하기가 쉬워요.
좋은 친구가 되기 위해 너도 친구들의 선을 지켜주고 친구와 하고 싶은 것이 있을 때 괜찮은지 물어봐야지만 친구들도 너의 경계를 지켜준다고 이야기를 나눴고, 친구와 만나서 반가운 것은 알겠지만 00가 갑자기 어깨동무를 하거나 포옹을 하면 친구의 마음이 불편할 수 있으니 "우리 만나서 반가우니까 악수할까?" 이렇게 말해보자고 연습도 했어요.
초4 초5 아이들은 이 책을 읽고 자신도 친구들에게 동의를 구한답시고 강요를 하거나 명령조로 이야기하지는 않았나 되돌아볼 수 있었고, 친구에게 내 자존감이 떨어지는 말을 들었을 때 화를 내지 않고 정중하게 거절하는 방법을 배우는 부분도 너무 좋았고, 서로를 존중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어서 친구들과 함께 이 책을 봤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어요. 특히 저는 핸드폰 사용이 늘고 있는 아이들에게 sns나 채팅, 문자할 때 예의에 대해서는 더욱 강조를 했어요.
마지막에는 독후 활동지, 지도하는 분들을 위한 설명도 나와있어서 독후 활동을 하며 아이들과 대화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미취학, 초등 저학년을 키우는 부모님들, 초등학생들 모두에게 이 책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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