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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새 =1994년, 닫히지 않은 기억의 기록 /House of hummingbird

벌새 =1994년, 닫히지 않은 기억의 기록 /House of hummingbird

김보라

arte(아르테)

벌새

벌새

엘리자 수아 뒤사팽

북극곰

벌새 하나가 작은 날개를 펼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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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핀 자코

초록귤(우리학교)

벌새가 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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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양희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우리는 조금 다른 중력으로 걷는 사람들 (정신장애 예술창작집단 안티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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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355 외 6명

A.3355

은빛늑대와 벌새

은빛늑대와 벌새

김선영 (지은이)

우신(우신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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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네버

@yhkles
표지 속 귀염뽀짝한 곰돌이 자체만으로도 아이가 "읽어 볼래"라고 소리친 책이다. 260페이지나 되는 꽤나 두꺼운 책인데 아이는 3일에 걸쳐 열심히 읽었고 아주 재미있었다는 평을 냈다. 엄마인 나는 50줄에 접어드는 나이라 그런지 표지만으로 자꾸 편견이 생긴다. 딱 봐도 판타지 동화책이니 재미있었겠지~ 라는 쓸데없는 비아냥으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 또한 재미있는 이야기라면 사족을 못 쓰는 사람이라 도대체 저 귀여운 동물은, 그 뒤에 무섭게 생긴 동물은 뭘까, 상상하며 책을 읽기 시작했다. ​ 1부 시작의, 본문과는 다른 글씨체의 프롤로그 격의 이야기는 아주 독특한, 신기하고 궁금증을 일으키는 이야기다. "꼬마"를 누군가 만들어냈지만, 그 꼬마는 움직일 수 있고 생각할 수 있다. 도대체 이 꼬마는 누구일까... 생각하며 본문으로 넘어간다. 그리고 한동안은 이 꽤나 두꺼운 동화책의 배경을 이해하느라 이리저리 바쁘다. 매년 반딧불이처럼 빛나는 푸른 버드나무를 만드는 귀여운 벌새곰은 마을을 풍성하고 아름답게 만들어주지만 반대로 악취만 풍기는 스크리처라는 멧돼지와 스컹크를 닮은 동물은 마을에 피해만 줄 뿐이다. 그리고 주인공 윌로딘은 자연을 사랑하는 아이다. 이 등장인물들이 만들어 내는 이야기는, 너무나 아름답다. ​ 교훈 면에서 바라본다면 <윌로딘>은 "아바타 2"를 많이 생각나게 했다. 인간의 이기심으로 뒤의 결과 같은 건 생각하지 않고 하는 행위들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이 동화책이 아름다운 이유는, 이 마을의 아름다움을 묘사하는 힘과 결핍이 존재하지만 꿋꿋한 주인공, 교훈이 함께 하기 때문이다. 문제를 파헤쳐가는 미스테리적 요소도, 아이를 따뜻하게 감싸고 지지해 주는 어른들의 마음도 감동적이다. ​ 아이들에게 지구 환경이 중요하다, 멸종 위기 동물을 지켜야 한다, 이론적으로 설명하는 것보다 이렇게 재미있는 책 한 권의 효과가 더 크지 않을까 싶다.
괴물을 사랑한 아이 윌로딘

괴물을 사랑한 아이 윌로딘

캐서린 애플게이트
가람어린이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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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엄마곰

@k_jin
하지만 너도 물어본 적 없잖아. 말하지 않으면 그 일이 나에게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았거든. 둘이 이제 더는 안 싸워. 형이 떠난 뒤에는 서로 말을 한마디 안 해. 『벌새』는 뒤로도 날 수있는 새라고 한다. 김지은 문학평론가는 이 책에 “뒷 걸음은 왜 걸음이 아니라고 생각했던가”라고 적어두었는데, 나는 이 말이야말로, 이 책을 표현한 가장 적합한 말이라고 생각한다. 그 어떤 말로도 저 말보다 이 책을 잘 표현할 자신은 없지만, 『벌새』를 읽은 감상을 남기는 것은, 이 책이 더 많은 사람에게 가서 닿기를, 그래서 지금은 뒷걸음 치더라도 언젠가는 앞을 향해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특히 어두운 사춘기를 겪는 학생들에게, 자신에게도 날개가 있음을 잊지말라는 응원으로 『벌새』를 전하고 싶다. 알라딘 북펀딩으로 소개되었던 『벌새』는 스위스 청소년소서상 수상작품으로 사춘기 소년의 마음을 섬세하게 다루는 그래픽노블이다. (그래서인지 펀딩도 단 2주만에 성공적인 결과를 기록했다.)청소년추천도서인 문학도서라고는 하지만, 사춘기가 아닌 어른에게도 엄청난 감상을 남길만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픽노블이다보니 분량이 많지않아 금방 읽을 수 있지만, 그 여운은 무척이나 짙은 책이랄까. 형의 죽음 이후, 온가족의 시간은 멈춰버렸다. 가족들은 말을 하지않고, 셀레스틴은 스스로를 가두어버린다. 우연히 만나게 된 로뜨덕분에 벌새를 되살리며, 스스로도 회복의 날갯짓을 시작하고, 마침내 형을 떠나보내게 된다. 혹자는 『벌새』의 스토리가 '흔하다'고 말할지도 모른다. 그래 뭐, 누군가를 잃고 시간에 갖혀사는 스토리도, 운명의 짝꿍을 만나 회복하는 것도 이미 익숙한 일이니까. 하지만 『벌새』가 특별하게 느껴진 까닭은, 느린 시선으로 일관된 속도를 유지하며 치유를 겪는다는 것. 분명 『벌새』안에는 형의 죽음도 있고, 자식에게 수면제를 먹이는 비정한 부모도 있다. 자식을 버린 부모도 있고, 형의 죽음에 갇혀사는 아이와 부모로부터 버림받아 보호소에 갈 위기에 닥친 아이도 있다. 그러나 이것조차도 담담히 그려낸다. 속도의 변화도 없고, 어투의 변화도 없다. 그래서 오히려 독자들은 『벌새』를 읽으며 더 깊이 동요하고 아픈 사춘기를 겪는 아이들에게 공감하게 된다. 그래픽노블 이라고 해서 문학의 깊이를 담지 못한 것이 아닌, 오히려 그 그래픽을 통해 한층 짙은 공감을 자아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더불어 『벌새』가 문학도서로서도 부족함이 없다 느낀 까닭은 형의 죽음이나 이별 등에 섬세하게, 흔한 사춘기 청소년이 겪을 법한 첫사랑을 얹음으로 하여, 청소년 문학의 가벼움과 죽음이라는 묵직함의 경계를 예리하게 다루고 있는 느낌이다. 섬세한 감정선과 절제된 색체, 그것을 통해 『벌새』는 많은 이들의 마음에 굵직한 깨달음과 생각을 선사한다. 덧붙이자면 좋은 책은 역시 많은 사람들에게 여운과 공감을 주는지, 『벌새』는 이미 스위스 청소년 도서상의 수상작품일 뿐 아니라, 프랑스 제네바의 암스트람그램 극장에서 연극화 된 작품이라고 한다. 더욱이 『벌새』의 작가 엘리자 수아 뒤사팽은 첫소설 『속초에서의 겨울』로 스위스 문학상을 수상한 분으로, 한국계 프랑스인이다.
벌새

벌새

엘리자 수아 뒤사팽
북극곰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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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

@seoheegk1y
sf 이해안가고 어려워서 기피하는 장르인데 오 우주알못에 문과인 내가 읽어도 여운이 남는, 한번 더 읽어볼 생각이 들어서 몇 편을 다시 읽었다. 공생관계를 읽다가 여운이 남아 다시 들춰봤고 그때부터 책을 읽는 가속도가 붙었고 마지막편 *나의우주 영웅*으로 만족스럽게 책을 덮었다가 뭣모르고 무심히 시작했던 *순례자~~*가 다시 궁금해서 또 읽음 내가 좋아하는 벌새의 김보라 감독이 *스펙트럼*을 영화화한다니 한번더 읽으면서 괜히 루이랑 여주랑 누가 할지 상상해보고 그들의 교감을 어떻게 그릴지 궁금&기대. 김초엽 작가님 이성과 감성이 조화로운 분 같아서 매력을 느꼈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김초엽
허블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추천!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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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yihyunjualrl
Review content 1
각종 상을 휩쓴 데뷔작이라길래 영화를 보고싶었는데, 책으로 먼저. 비슷한 시기를 살아왔는데 나는 무척 나이브하고 문제의식없이 살아왔네. 1994년과 2020년이 그리 다르지않음에 한숨짓게 되네. 세상에서 가장 작은 새, 벌새. 뽀로로 해리를 볼때마다 쉬지않는 날개짓이 얼마나 안쓰러워보였는지.
벌새 (1994년, 닫히지 않은 기억의 기록)

벌새 (1994년, 닫히지 않은 기억의 기록)

김보라|arte(아르테)
5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