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북>
📚작별 속에 담긴 새로운 시작!
📚기억과 정체성, 그리고 작별의 의미!
📚김영하 저자 <작별인사>!
💭그리 멀지 않은 미래! <작별인사>는 그리 멀지 않은 미래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별안간 삶이 송두리째 뒤흔들린 한 소년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원래 2019년 밀리의 서재에서 선보였던 장편소설이었지만, 저자가 조금 고친 다음, 바로 일반 서점에서도 만날 수 있게 출간된 작품이다. 원래 분량은 200자 원고지 420매 가량이었는데, 원고를 약 800매로 늘이고, 주제도 완전히 달라진 작품이다. '인간을 인간으로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인간과 인간이 아닌 존재들을 가르는 경게는 어디인가'를 묻던 소설이' 삶이란 과연 계속될 가치가 있는 것인가?, 세상에 만연한 고통을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을 것인가, 어쩔 수 없이 태어났다면 어떻게 살고 어떻게 죽어야 할 것인가' 와 같은 주제로 바뀌게 된 것이다.
💭유명한 IT 기업의 연구원인 아버지와 쾌적하고 평화롭게 살아가던 철이의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갑자기 수용소로 끌려간 철이가 난생처음 날것의 감정으로 가득한 혼돈의 세계에 맞닥뜨리게 되면서 정신적, 신체적 위기에 직면하는 이야기이다. 자신처럼 사회에서 배제된 자들을 만나 처음으로 생생한 소속감을 느끼게 되고, 따뜻한 우정을 그린 이 작품은 인간과 인공지능의 경계, 기억과 정체성의 의미를 다룬다. 단순한 성장소설이 아니라, 철학적 요소를 다루고 있는 이 작품은 저자 특유의 냉철하면서도 서정적인 문체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철학적 이야기도 있지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성장소설이다.
💭인간과 기계의 경계에서 삶과 죽음을 성찰하게 하는 철학적 성장소설! 기억과 감정이 인간성을 결정하는지, 혹은 기계가 감정을 가지게 된다면, 과연 인간으로 인정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다루는 이 작품은 자기 존재와 정체성에 대한 성찰을 다룬다. 이 작품의 제목처럼 작별은 단순한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과 성장의 과정을 뜻하고, 사랑과 우정, 상실을 겪은 주인공이 인간성과 존재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 기억 , 정체성, 죽음이라는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기계와 클론, 휴머노이드와 비인간 동물들이 모여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인간이 반드시 마주할 수 밖에 없는 죽음을 이야기하는 이 작품은 태어남과 죽음, 만남과 이별의 변증법을 그려내어 한층 깊어진 사유, 그리고 날렵하고 지적인 문장, 필멸의 슬픔을 껴안은 성숙한 시선을 잘 그려낸 작품이다.
💭가장 무거운 주제를 담은 이 작품은 서사적 긴장을 절묘하게 유지하였으며, 김영하 작가의 작품 중 가장 빠르게 읽히는 작품이 아닐까 싶다. 인공지능과 휴머노이드가 인간보다 더 인간적으로 보이는 세계에서, 기술이 인간의 본질을 어떻게 흔드는지 잘 보여주는 작품! 인공지능의 경계, 기억과 감정의 의미, 정체성 이야기를 다루는 이 작품은 몰입감 있는 서사와 작가만의 특유의 세련된 문체가 이야기를 끝까지 몰입할 수 있게 한다 지루함이 없는 이 작품은 현실과 맞닿아 있어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반드시 고민해야 할 이야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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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중독(실패 혐오의 시대)
만약에 ~ 이면, 어떻게 될까?
인과관계가 원치 않는 결과를 보여주는 순간,
위험이 생겨난다.
위험에는 불확실성이 깃들어 있고,
우리는 삶에 내재된 위험을 기계처럼 정확하게 예상할 수 없다.
생각의 흐름은 과연 실존하는 것일까?
사람들은 자신이 실제로 누구이고 미래에 어떤 위협이 닥칠지 늘 골몰하진 않는다.
역사적 관점에서 보면, 내면의 비판자와 끝없는 자기 의심은 최근에 생긴 현상으로
위협적 재앙이 임박해 온다고 믿는 집착도 마찬가지다.
건강 염려증이 심한 사람은
"두통이 뇌막염 때문에 생긴 거라면 어떡하지?"
대인 공포증을 가진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침묵하는 이유가 나를 싫어해서 라면, 어떡하지?"
일상에서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은 어렵다.
어쩌면 생각을 통제해야 한다는 생각이 우리를 생각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지도 모른다.
수년에 걸쳐 질병의 종류는 다양해지지만,
사실은 같은 주제의 변형이다.
전체 유럽인의 3분의 1 이 살면서 "만약에 ~ 이면, 어떡하지?" 하는 질문 때문에 고통을 겪는다고 한다.
우리는 일상에서 원치 않는 생각이 우리도 모르게 우리를 압박하고 그 순간을 발견하게 되면 우리는 그 생각에 지배 된다.
그 생각을 무효화하려 하면 오히려 의미를 갖고 점점 더 커지면서 우리의 일상을 방해한다.
외출을 할 때 나 또한 엘리베이터를 타는 순간
"아차 가스 불을 안 끄고 나온 것 같은데" 하면서 다시 집 대문을 열고 꺼진 가스 불을 재차 확인한다.
인간의 정신은 방황하고 방황하는 정신은 불행한 정신이다.
일어나지 않는 일을 깊이 생각하는 능력은 감정적 대가를 치른다.
역사적으로 인간의 정신 세계를 연구가 많은 학자들은 그다지 행복하지 않을 결말을 맞이했다.
스위스의 심리학자 칼 구스타프 융은 본인의 회고록에서 이렇게 말했다.
"인간의 비극은 우리가 모든 인간 발달사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독보적인 현재가 아니라, 미래와 미래에 올 황금시대라는 키메라적 약속 안에서 더 많이 살고 있다."
수학과 철학의 역사에서 독보적인 인물인 쿠르트 괴델은 항상 독살 당할지 모른다는 불안 속에 살았다.
그의 아내 아델레는 인간 독극물 탐지기가 되어 그가 먹는 모든 음식을 먼저 먹어 봐야 했다. 그의 말년은 비참했다.
아내의 설득으로 병원에 들어간 그는 몸무게 29.5kg으로 태아처럼 웅크린 채 사망했다. 사망 진단서에는 '인격장애로 인한 영양실조 및 탈진' 이라고 적혀 있었다.
철학자 하인리히는 광장공포증을 앓아서 언제나 동행자가 있어야 했다.
정신의학자 칼 야스퍼스는 얼굴에 틱 장애가 있었다.
예술사학자 칼 노이만은 심한 우을증을 앓았고 반복된 자살 시도로 매번 정신병원에 갇혔다.
미국의 성공한 정신분석가 호러스 프링크는 프로이트를 만나고 그의 삶은 완전히 다른 길을 걷게 된다.
프로이트는 프링크를 보자마자 그에게 잠재된 동성애를 발견했고,
프링크에게 즉시 아내와 이혼하고 본인의 환자 안젤리카와 결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프로이트의 처방인 너무나 심각했기에 두 사람은 각자 이혼 후 부부가 되었다.
그러나 프링크를 가장 괴롭히는 것은 첫 번째 아내와 두 아이를 떠난 것에 대한 죄책감이었다. 전처가 사망하자 프링크는 심한 우을증에 빠졌고, 여러 번의 자살 시도 끝에 정신병원에 입원했다.
프로이트의 사례에서 가장 놀라운 것은 바로 자기 확신이다.
반면에 환자의 불안은 저항, 즉 억제된 진실의 방어다.
오늘날 프로이트는 많은 비판을 받는 가운데에서도 그가 남긴 업적은 후대 학자들의
학문적 기초가 된다.
지금 시대는 불안이 증폭되어 전염병처럼 만연하다.
이 책은 마음의 원리를 문명사적으로 해부하고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를 입체적으로 조망한다.
우리는 걱정할 때 외부의 위험과 내면의 위험을 서로 연결한다.
불안은 위험의 발견이면서 동시에 불안이 초래한 내면의 긴장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소망의 표현이기도 하다.
내면에는 무한한 책임감이 있지만 외부에는 거의 완전히 무관심하고,
반사실적인 사고 세계에서는 과대망상이 있지만 사실적 행동 세계에서는 수동적이다.
만약에 우리가 마음의 평화를 중시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만약에 나쁜 일에 대한 불안이 좋은 일에 대한 갈망으로 바뀐다면 어떻게 될까?
자신의 불안으로 인한 걱정의 연속
그리고 어느새 하나의 질병으로 자리 잡은 강박적 생각
우리는 걱정이나 마음의 평화냐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정책이 기반으로 삼을 원칙을 선택해야 한다.
행동하는 것 자체가 재앙이 일어날 위험을 감수한다는 뜻이다.
우리가 지금 위험을 감수하든 회피하든 재앙이 일어날 위험은 언제나 그대로다.
위험은 항상 인류의 삶과 함께 했다.
지금은 걱정과 더불어 살아가는 현명한 지혜가 필요한 때다.
불확실한 삶을 견딜 능력이 우리의 정신 건강을 구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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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의 애송이도서>
“완벽한 아이”를 읽고 / 모드 쥘리앵 / 복복서가
김영하 작가의 추천 영상을 보고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우리나라엔 출간되지 않은 이 책을
김영하 작가가 읽고, 작가측에서
판권을 구입해. 번역. 출간하게 된 것이다.
실제 이 책의 저자가 어린 시절 겪은 일이기에
책을 읽으면서, 충격이 너무 컸다.
저자의 아버지는,
도대체 무슨 사상과 이념에 빠져서
딸과 아내를 이렇게 취급하고 대했을까.
그가 바라던 세상이 대체 무엇이었길래,
어린 소녀는, 세상과 단절 된 채, 시골 구석에서
엄마와 아빠와 살면서
차마. 상상조차 하기 힘든 절망같은… 지옥같은
하루하루를 보낸다.
매일매일. 그 어리고 어린 소녀가 할 수 있는 건,
자신의 부모를 증오하고 그들이 죽기만을 바란다는 것,
그곳을 벗어나길 바란다는 것….
이 지구 어딘가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일이기에…
(몇백년전 이야기도 아니고,,,)
ㅠ ㅠ 책을 읽으면서도
너무나 잔인하고 잔혹한 장면들에,
토할 것만 같았다.
저자의 아버지는,
어떤 잘못된 종교나 사상에 빠진건 아닐까,,,,
왜 이런 삶을 살고,
왜 가족들이 희생양이 되어야하는거지?
엄마는 그 환경을 충분히 벗어날 수 있는
기회가 분명, 있었을텐데….
왜 그 덫에서, 절망속에서 벗어나질 못한걸까….
딸아이도 해낸 것을….
고작 7,8살 밖에 안된 아이에게
카프카의 변신, 플라톤의 국가론,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읽게 하고…
어쩌면 그렇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내어
자신을 가장 사랑해주어야하는 부모가,
자신을 학대하고 있음을 깨닫고
그곳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 준 것 같다.
자신이 사랑하는 동물들이
아버지로부터 처참하게 학대받으며 죽어가는 것을
힘없이 지켜볼 수 밖에 없었던
어린 소녀의 마음은 어땠을까… 상상이 잘 안된다.
어느 덧 자신도 모르게
자해하며, 자신이 느끼는 자해의 고통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다며, 느끼는 장면은 섬뜩하기고 했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주는 고통은,
스스로 통제할 수 없으므로)
소녀는 지금은 중년이 되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치료하는 심리치료사가 되었다고 한다. 강인하고 대단하다.
책 후반부가 되어도
책 속의 그녀나이가 아직 어리고
아버지의 잔혹함은 수그러들지않았다.
김영하작가가. 어떤 의미에서
이 책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싶어한 걸까…
계속. 생각하며 읽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경을 극복하고
이렇게 되었답니다~’와 같은.
단순 성공 사례와는 다른…
어린 소녀의 살기위한 처절함,,,
부모를 칼로 죽이고 싶은 증오심이 더 크게 남는다.
소녀의 아버지는 왜 그런걸까…
의구심이 없어지지 않는다…
PS 이 책을 추천하는 김영하작가의 인터뷰 영상을 다시 봐야겠다. 마음이 너무 무겁다… ㅠ ㅠ
PS2 생각해보니,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책읽는 관점이 평소와 달랐던 것 같다.
작가, 캐릭터에 집중하기보다…
김영하 작가의 추천이유를 생각하는데ㅠ말이다.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