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은 이 책을 읽었어요 !! 이제 올해 제가 초등학교 고학년이기도 하고 요새 사춘기도 시작되는거 같아 이 책을 그냥 읽어봤습니다 🙈🐣 제가 첨에는 사춘기가 부끄러운것 ,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 책을 보니 생각이 달라지더라고요 . .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은 맞지만 제가 생각했던것과는 다른 내용이였어요 !! 생리는 보통 언제쯤하는지 , 사춘기가 1단계부터 몇단계로 나뉘여저 있는지를 자세하게 적어놓으셔서 이해가 더 잘되는거 같기도 하고 자세한 내용이 잘 담겨있어서 사춘기 걱정은 안해도 되겠단 생각을 할 정도였습니다 !! 또 가슴 사이즈 같은것들도 나왔어요 🙈🙇♀️ 그리고 마지막 작가 말에는 사춘기 과정을 부끄럽게 생각하지 말라는 그런 내용들이 담겨있더라고요 •• 🤭💨 그런데 이 책을 읽어보니 진짜로 " 사춘기가 그냥 단순 성장일 뿐이구나 " 라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 이 책 한번 읽어보세용 ♡ 그리고 혹시 사춘기에 대해 더 알아야할점 있으면 알려주세요 !! 😍😘
#사춘기#아우성#사춘기꿀팁_알려줘요#린아_너는_사춘기_시작했어 ?
대만여행 갔다온 친구가 과자를 줬다. 포장지는 초콜릿 색깔이었고, 사이즈는 손가락 두 마디 정도로 작았다. 한 입에 쏙 넣었다. 겉은 바삭한 비스킷, 속은 마시멜로우 같았다. 쫀득하고 달콤했다. 과자 하나에 대만 여행을 다짐했다. 대만에 가게 되면 이 책에 나온 과자를 다 먹어보고 싶다!
#SIZE
세상은 크기로 만들어졌다.
'크기'라는 개념은 일상에서 어떠한 영역을 담당할까?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크기'라는 개념은
사실 알고 보면 우리의 많은 부분에 영향을 미쳐왔다.
바출라프 스밀의 이 책을 읽고 있으니
어떤 특정 개념을 연구하고 논의 하는 데는 한계가 없다는 생각을 했다.
완벽하게 측정하든 명확히 잴 수 없든 크기는 일상생활에서 온갖 방식으로 중요하다.
현대사회는 크기를 표준화 함으로써 다양한 부분의 오류를 사전에 예방해 왔다.
그러나 크기라는 말은 추상적인 단어도 아니고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도 아닌데,
우리가 이 단어를 두고 무언가 크게 논쟁할 거리를 찾기 또한 어렵다.
그러나 바출라프 스밀은 책에서 인류가 생각하고 상상하고 접하고 다루는 모든 크기를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 몸의 신체적 한계는 사물의 크기를 명백하게 제한하고,
그러한 한계를 깊이 내면화 한다.
우리가 모든 크기를 자신의 몸과 비교하고 기존에 접한 자연환경과
인공 환경에 대한 경험 및 기대를 활용해 상대적인 관점에서 지각한다는 것이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나라는 네덜란드다.
현대 유럽에서 키의 성장은 대부분 1870~1980년대에 이루어졌다.
이 기간에 남성의 평균 키는 약 11cm 커졌다고 한다.
부모의 교육 수준이 높고 소득이 더 높은 가정에서 자란 아이는 키가 더 컸으며,
키와 IQ 사이에 어느 정도 상관 관계가 있다는 주장은 몇 세대 전부터 있었다.
그러나 키가 클수록 기대 수명도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지금은 키가 더 작고 더 마른 사람이 키 큰 사람보다 더 오래 산다는 데 학자들의 의견이 일치한다.
키와 암과의 연관성도 이야기 하고 있는데
몸에 세포가 더 많을수록 그만큼 암유발 돌연변이의 표적도 늘어나며,
이것은 키가 클수록 여러 암에 걸릴 위험이 더 높아진다는 점과 어느 정도 관련이 있다.
이 책은 인류가 관찰할 수 있는 모든 크기 범위가 나와 있다.
원자보다 작은 크기에서부터 계속 팽창하고 있는 우주의 크기까지.
인류가 어떤 크기를 선호하고,
어떤 크기를 기준으로 삼고,
어떤 크기에 감명을 받는지도 모두 이야기하고 있다.
책의 여러 챕터에서 걸리버의 여행을 예로 들어 우리가 잘못 알고 있던 오류들을 파헤치기도 한다.
작가는 크기는 근본적으로 하나의 물리적 속성이라 얘기한다.
우리는 작은 것과 큰 것 사이에 있는 많은 크기 범위도 날카롭게 인식한다.
작은 쪽을 선호하는 것들도 있고, 더욱더 큰 쪽을 선호하는 것들도 있다.
대체로 우리는 큰 쪽으로 상상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의 열망은 점점 더 큰 크기를 향하도록 진화했다.
미술가는 본인의 관점으로 작품의 크기를 이용해 왔고,
전자 기기는 갈수록 축소되는 양상이 나타났다.
크기는 언제나 상대적 관점에서 보이며,
비례는 시각적 매력을 결정하고 성능 한계를 설정한다.
회화와 조각은 이런 이상을 반형하며,
대칭에 주의를 기울인다.
대칭은 어디에나 있다.
자연의 설계와 인류 최초의 도구에도,
가장 유명한 건축물에도 있다.
작가는 이 책에 크기에 관한 모든 이야기를 담았다.
수십 년의 크기에 관한 연구가 이 책에 모두 담겨 있는 느낌이다.
우리가 크기를 논할 때 생각할 법한 이야기는 이 책에 모두 있는 느낌이다.
수학적이면서도 과학적인 이 책의 '크기' 이야기는
사실 따분하고 지루할 수 도 있다.
아니면 난해한 부분을 읽을 때는 집중력이 떨어질 수도 있다.
그러나 바출라프 스밀의 '크기' 이야기는
세상의 모든 크기에 관한 이야기를 다 담아내고 있는 것 같아
책을 읽을 수록 몰입의 경지에 이르게 한다.
범인이 생각하지 못했던 모든 대상을 크기로 이야기하고 있는
작가의 천재성이 유독 돋보이는 책이다.
방대한 분량의 자료와 추론과 논의를 거치면서
결론으로 나아가는 이야기는 독자들로 하여금
많은 것을 느끼게 한다.
세상 모든 것의 성장과 한계,
변화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이 책을 통해
조금 알게 되는 느낌이다.
미약한 지식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책이지만
자연과 환경, 인간과 사물, 사회와 경제를 결정하는
크기의 방대한 세계에 몰입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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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좀 자극적이긴 하지만... 사실인걸 😵💫
아래와 같은 문제로 대한민국은 소멸되고 있다
수도권 편중 현상 / 낮은 노동생산성 / 노인 문제 / 각자도생 / 결혼과 출산의 문제 / ‘시험’에 대한 집착과 ‘공정’이라는 개념에 대한 왜곡된 이해 / 가성비적 소비 행태의 정착과 이로 인해 축적되는 지나친 경쟁 압력
📚 우리는 동물로 따지면 마치 고양이와 같이 빠른 신진대사를 활용하여 놀라운 성장 속도를 기록한 사회였다. 이 세계의 국가들 중에서 과거의 식민 제국을 제외하고는, 제로에서 출발하여 세계 10위권의 경제 규모를 기록한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
한국은 분명히 성공한 나라이며, 전후 체제의 우등생이다. 하지만 신진대사가 빠른 동물이 오래 살지 못한다는 과학적 사실은 불행히도 우리 공동체의 인문 환경에 그대로 적용되는 것처럼 보인다. 우리 사회가 빨리 성장한 만큼 빨리 쇠락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 ‘빨리빨리’의 나라답게 우리 공동체는 빠른 심장 박동에 의지해 놀라운 속력으로 혈액을 공동체의 성장에 공급했으며, 이 덕택에 남들보다 훨씬 더 급속하게 체구가 커졌다. 그러나 그러한 과정 속에서 우리가 간과한 것들이 있었던 모양이다. 가령 성장은 빠르게 했는데 알고 봤더니 머리만 굵어지고 팔다리는 가늘어졌다든지, 근육만 많고 지방이 지나치게 적어서 면역력이 나빠졌다든지, 반대로 지방만 너무 늘어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이기 시작했다든지 하는 식으로 불균형이 발생했던 것이다.
📚 한국은 기축통화를 운용하지 않는 나라이고, 일본과 같이 해외에 광범위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지도 않으며, 공동체 유지에 필수적인 식량과 에너지를 자급할 수 없다
📚 지금까지 검증했던 것처럼 사교육이라는 제2의 세금, 높은 생활 물가 그리고 낮은 사회간접자본 이용료라는 구조가 지나치게 오래 지속되다 보니 한국은 공동체 구성원들 인식 체계 속에서 이러한 경제적 토대가 너무 당연한 것이 되었다는 점이 그것이다. 그러므로 공동체를 손보기 위해 사회간접자본 등의 운영비를 올리려고 시도할 경우엔 1차적으로 대중들의 강력한 심리적 저항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 사회간접자본 비용은 ‘원래 저렴한 것’이라는 인식과 함께 이미 이를 제외한 생활 비용이 상당히 비싼 수준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생활 비용 상승에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와 함께 높은 생활 비용과 이에 무게를 더하는 사교육비라는 준조세 때문에 애시당초 시민들의 가처분소득 자체의 사이즈가 그렇게 크지 않다는 것이 우리가 마주친 2차적 장벽이다. 바로 이 두 개의 장벽이 우리 공동체의 구조적인 변화를 근본적으로 가로막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 돈의 관점에서 볼 때, 한국은 아프지만 병원비가 없는 나라이기 때문이다
📚 한국은 공동체가 병들었지만, 병든 것을 모두가 알고 있지만, 이 병을 치료하려고 기꺼이 주머니를 여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나라이다. 물론 이것은 거듭 밝힌 바대로 한국인의 품성의 문제가 아닌 순전히 경제적인 이유에서 그러하다. 가구 단위로 살펴보았을 때 이렇게 가뜩이나 돈이 없는 한국인들의 가용 자원을 더더욱 앗아가는 거시적인 문제는 몇 가지가 더 있는데, 그 문제들의 실마리는 대한민국을 일명 서울 공화국이라 일컫게 만드는 수도권 집중 현상에서 찾을 수 있다. 우리는 신기하게도 돈 때문에 지방을 살려야 한다고 하지만, 한편으로는 돈 때문에 지방은 소멸해도 된다는 이중적인 태도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