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현진아헤세드#장기옥 [도서협찬]
메콩강에서 순교한 아들의
선교 비전을 이어가는 아버지의 기록!
❝지금까지 하나님이 인도하셨습니다.❞
✔ 하나님이 인도하심을 경험하며 믿음을 새롭게 하고 싶다면
✔ 가족을 잃은 아픔 속에서도 삶의 의미를 찾고 싶다면
✔ 선교와 신앙의 이야기를 통해 위로와 소망을 얻고 싶다면
📕 책 속으로
14살 아들이 태국 선교활동 중에
메콩강에서 순교했다.
아들을 잃은 깊은 슬픔 속에서
아버지는 하나님의 뜻을 알아가고자
신학을 공부하며
매년 순교지를 찾아갔다.
이 책은
아들의 선교 비전을 이어나가며
순교지에서의 경험을 기록한
세 번째 책이다.
1권 <사랑한다 현진아>에서는
아들이 순교지에서 겪은 이야기를,
2권 <사랑한다 현진아 토브>와
이 책 <사랑한다 현진아 헤세드>에서는
그 이후의 태국 선교와 삶의 여정을 담았다.
📕 믿음·소망·사랑
힘겨운 시간을 지나온 저자는
그 과정을 통해 앞으로의 비전을 전한다. (p.329)
1. 믿음
하나님이 주신 믿음으로
지금까지 하고자 했던 일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2. 소망
메콩강 순교를 통해
하나님 나라의 진행을
보게해달라고 기도할 것이다.
3. 사랑
하나님이 주신 사랑으로
하나의 통합된 마음을 가질 것이다.
"저는 이 일이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그래서 앞으로 진행될 일이 기대가 됩니다. 하나님이 주관하시니 맡은 역할에 충실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제가 아니면 다른 사람을 사용하실 것이고, 누군가 해야 할 일을 안다면 하나님은 다른 사람에게 하게 하실 것입니다." _p.414
하나님이 우리의 여정을 지켜보고 계시며
모든 것을 아시고
때마다 그리스도인의 정신으로
우리에게 힘을 주신다는
저자의 기도를 읽으며
'아멘'을 여러 번 외쳤다.
📕 한 줄 소감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잠언 16:9)
고통 가운데서도 믿음을 잃지 않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걸어온
(정말 한없이 존경스러운)
저자는 말한다.
소망을 갖게 하시고,
그 소망을 향해 나아가도록 인도해주심에 감사하며
하나님이 보여주신 일들을
기록으로 남기고자 했다고.
'헤세드'는 히브리어로
'하나님의 언약에 기초한 은혜'라는 뜻이다.
저자의 기록을 읽으며
오늘만이라도
'하나님의 헤세드'를 기억하는
하루를 보내도자고 다짐한다.
그리고 내일도 새롭게 다짐해야지.
@북서번트 감사합니다.
#선교사장현진#메콩강순교#장현진
[2026_31]
'조선에서 가장 행복한 소녀'는 1900년대 초 우리나라에 감리교 선교사로 와서 활동했던 미네르바 구타펠이 자신이 실제로 겪은 일을 토대로 잡지에 연재했던 것을 책으로 다시 엮은 것이다.
그녀의 '돕고자 하는 마음'은 진심이겠지만, '선진국의 우월감'으로 조선을 바라보는 시선들(미개한 미신을 믿는 나라, 조선 왕자도 미국 소년이 동경의 대상이었을 것이다 등)은 살짝 아쉽다.
넬슨 만델라의 '자유를 향한 머나먼 길' 이후 접하게 된 생에 두 번째 아프리카 문학작품.
책장이 술술 넘어갈 정도로 무척 재미있다.
주인공의 이름은 오콩코.
무능력한 아버지를 둔 몹시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홀로 자수성가한 인물이다.
절대 아버지처럼 살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가득 찬 그는 무엇보다 나약함을 경계한다.
그에게 있어 나약함은 수치이자 죄악이다.
그러던 어느 날.
제국주의의 물결을 타고 백인 선교사가 고장에 출몰한다.
듣도 보도 못한 새로운 신앙과 교리로 마을 사람들을 현혹한 선교사는 원주민들이 믿는 여러 신들을 부정하면서도 점차 세력을 확장한다.
그렇게 백인을 등에 업은 기독교 세력과 토착 원주민 간의 아슬아슬한 줄타기가 계속되던 어느 날.
기독교에 귀의한 원주민 소년 하나가 마을의 조상신을 모독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원주민 대표들은 회의 끝에 교회를 불살라 버리기로 결정하고, 온 마을 주민들이 모여 교회를 잿더미로 만든다.
백인 재판장은 주인공 오콩코를 포함한 여섯 명의 마을 대표들을 옥에 가둔다.
재판장이 아량을 베풀어 내놓은 석방 보석금은 조가비 200자루.
마을 사람들이 돈을 모아 조가비를 건네자, 이들은 조건 없이 풀려난다.
매맞고 머리까지 삭발을 당한 오콩고는 집으로 돌아와 복수를 다짐하는데...
시련의 세월을 겪은 민족에겐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살펴보지 못 하는 공통점이 있는 것 같다.
오로지 자신의 문화가, 사상이, 신념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자부심이야 말로 우리가 경계해야 할 요소가 아닐까 한다.
지나간 지 그렇게 오래는 아닌 화제 드라마, <안나>를 보았다. 드라마에서 수지가 연기한 '이유미'이면서 '안나'는 화려하면서도 쓸쓸했고 영리하면서도 미련했다. 허황된 꿈을 좇아 가질 수 없었던 직함과 재력을 갖게 됐지만 마지막엔 다 버리고 홀로 남았다.
<친밀한 이방인>이라는 원작이 따로 있다는 사실을 알고 찾아 읽었는데 소설은 드라마와 많이 달라서 소설 속 이유미는 전면에 드러나지 않았다. 이유미가 거쳐간 제3자들이 관찰한 여러 이유미들이 묘사되는데 여러 인연 속에서 이유미는 피아노 교사, 대학 교수, 의사, 러시아 선교사의 아들로 신분을 바꾸어 가며 결혼도 네 번이나 했다. 드라마보다 주변인이 다양해서 그만큼 주변인의 거짓된 삶의 모습들도 다양하게 드러났다.
드라마 <안나>가 평범하지 않은 어떤 사람의 이야기라면 반면 소설 <친밀한 이방인>은 너무 평범해서 내 이웃의 이야기일 수도 있는, 어쩌면 내 가족 혹은 나 자신의 이야기일 수도 있다.
"나는 매력적인 사람은 믿지 않아요. 그 안에 뭘 숨기고 있는지 알 수가 없거든요. "
우리는 가족과 친구를 포함한 모든 타인에게 어디까지 말하고 어디까지 숨기는가. 우리는 타인의 어디까지 알고 어디까지 모르는가. 그런 타인을 우리는 서로 친밀한 관계라 이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