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한 집안에서 부족함 없이 자란 올리비아,
그리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선 심리치료사 딘.
두 사람은 주변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을 강행한다.
딘은 올리비아의 격려 속에 오랜 꿈이었던 파일럿의 길에 오르며,
그들의 인생은 완벽하게 빛나는 듯했다.
하지만 어느 날, 비행 도중 딘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비행기 파편조차 남지 않았다.
올리비아는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한 채
그의 흔적을 찾으며 절망의 시간을 보낸다.
그러던 중, 배 속의 아이를 통해 남편의 마지막 흔적을 느끼며
비로소 사망신고서를 받아든다.
세월이 흘러 새 가정을 꾸린 그녀 앞에 형사가 찾아온다.
이미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남자가 살인 용의자라니.
그 순간, 올리비아의 완벽했던 세계가 다시 무너져 내린다.
이야기는 올리비아, 딘, 그리고 멜라니 브라운.
세 사람의 시선이 교차하며 전개된다.
각자의 이야기가 조금씩 어긋나고,
그 어긋남 속에서 진실이 서서히 드러난다.
올리비아의 감정선은 정말 인상 깊었다.
사랑했던 사람을 잃고도, 그를 완전히 미워하지 못하는 마음.
‘사랑’과 ‘의심’이 동시에 존재하는 그 복잡한 감정이 너무나 현실적이었다.
한 번 읽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다.
사랑과 믿음, 그리고 진실 사이에서 흔들리는 인간의 심리.
진실이 드러난 뒤에도, 여전히 사랑할 수 있을까?
미스터리와 사랑 이야기를 모두 좋아하신다면,
《이토록 완벽한 실종》은 분명 만족스러울 것이다.
#그리고신은얘기나좀하자고말했다#한스라트
❝지금, 당신 앞에 신이 친히 앉아 있소.❞
✔ '신'에 관한 기존의 개념을 황당하고도 신선하게 뒤짚는 이야기에 도전하고 싶다면
✔ '실패한 심리치료사'와 '허점투성인 신'의 독특한 만남이 궁금하다면
📕 신선한 발상, BUT...
심리학자인 야콥에게
자신이 신이라고 주장하는 아벨 바우만이 다가온다.
신에 의해 탄생된 인간은,
신이 창조한 세계에서
신이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세상을 빠르게 발전시킨다.
전지전능해야만 하는 신인데
전지전능하지 않고
허점투성인 신
신은 인간을 탄생했으나
신은 인간의 믿음에 의해 존재한다,는
발상이 신선했다.
하지만 내게는 딱 거기까지였다.
이제 그만 덮을까 말까를 고민하다
읽은 것이 아깝고 결말이 궁금해서
가까스로 완독했다.
완독하고서야
생각보다 괜찮았다,
그래도 완독하길 잘했다, 싶었으나
시리즈의 다음 편을 챙겨보지는 않을듯.
추천도 비추천도 아닌 😅
그냥 나와는 맞지 않았던 이야기 ^^;;
#신이내게도윙크해주길#독서기록#맛있는하루#2025_173
60. 인간은 위험을 경계하여 자신의 안전을 지키기위해, 긍정적인 느낌보다 부정적인 느낌을 처리하는 데에 더 적합하도록 진화했다. 이것을 ✔️부정 편향이라고 부른다.
부정적 감정들은 우리에게 귀중한 교훈을 주어 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도록 돕는다. 작고한 심리치료사 에미 거트 Emmy Gut는 연구를 통해 🌱부정적 감정이 자신이 처한 환경의 문제에 적절히 주의를 기울이고 해결책을 찾게 하는 유익한 반응일 수 있음을 밝혀냈다.
다시 말해 🌱우리가 뭔가로 인해 슬프거나 화가 날 때, 문제를 고칠 가능성은 커진다. 그 덕분에 장기적으로 더 행복해질 수 있음은 물론이다.
63. 불행이 창조성을 북돋는 까닭은, 🌱슬플 때 우리가 삶의 불만족스러운 부분에 집중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뇌의 복외측 전 전두피질이 자극되어, 사업 계획을 세우거나 책을 쓰거나 교향곡을 작곡하는 것과 같은 ✔️복잡한 문제에 강렬하게 집중할 수 있게 된다. 복잡한 인생의 문제를 풀어낼 해법을 알아낼 수도 있다.
이 책을 향한 찬사가 길다.(다 읽고 나니 찬사가 긴 책은 조심해야하니 싶다. ) 실제 인물을 주인공으로 미술품도둑 이야기이다. 한화로 2조7천억원치를 훔쳐다고 하니 급이 다른 도둑이라고 해야하나. 그저 아름다움에 간직코자 훔지다라…
브라이트비저와 그의 애인 앤 캐서린은 박물관에서 도둑질을 위해 그럴싸하게 보이기 위해 명품 옷 구비를 한다. 옷은 프랑스 자선 단체 에마우스에서 운영하는 중고가게에서 산다. 외할아버지의 지원과 어머님 집에서의 끼니해결, 브라이트비저 자신 앞으로 나오는 실업수당, 앤 캐서린의 월급으로 살아간다.
흠… 다른 것은 그렇다고 쳐도 실업수당이라…
이렇게까지 아름다움에 집착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많은 심리학자, 심리치료사, 정신과의사 등 많은 사람들이 여러가지 검사를 한 결과는 정상이 아니라는 것만은 확실하다. 여러 심리학자 중 슈미트는 어머니가 응석받이로 키워서 좌절을 이겨내는 방법을 몰라 떼쓰는 버릇없는 어린아이와 같다 라고 한다. 이 결과가 대체로 수긍이 되었다. 너무 오냐오냐하면 자기 혼자 잘난 맛에 산다. 어쩌면 부모님의 이혼으로 나가버린 아버지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과 아버지의 빈자리가 컸을 것이고, 이를 불쌍히 여겨 어머니는 더 오냐오냐하진 읺았을까 싶다. 어쩌면 부모로 인해 마음이 불쌍한 사람이 되어버린 브라이트비저. 안타깝다. 훔친 여정을 보면서 멋진 예술품과 역사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설명만으로도 아~ 그 그림도 훔쳤다고? 하는 게 나온다. 여튼 미쳤다고밖에 볼 수 없다.
브라이트비저와 앤 캐서린을 잡기 위한 예술품 범죄 전문 경찰들의 등장. 상식적으로 생각하는 예술품 도난 후 행적이 거의 정해져 있기에 경찰들은 이 두 사람을 긴 시간동안 못 잡았다. 이들은 상식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많은 이야기들 중 처음 안 사실은 피카소가 명화 <모나리자> 도난 사건의 용의자 중 한명이었단 사실이다. 😲
결국은 도둑일 뿐이다.
그 많은 예술품을 훔쳐 형을 몇년씩이나 살고 나와서 출판사나 방송에서 책의뢰나 영화의뢰로 대중의 관심을 얻어 새로운 인생을 사나 했다. 하지만 방송출연 등의 일정으로 가던 중 면세점에서 도둑질을 사복경찰에 들켜 온세상 사람들의 비웃음을 산다. 그 뒤 또다른 도둑질로 잡히고 풀려나고 또 훔치고 풀려나길 반복하는 인생.
시작은 아름다움을 탐미해 훔쳤을지라도 그조차 올바른 삶이 아니다. 적정선이라는 게 있고 이미 브라이트비저의 적정선은 시작부터 잘못된 것이다.
예술 전문 기자 노슨의 말처럼 부모역할을 하는 사람이 없었다는 것은 그의 인생에서 슬픈 일이다. 그리고 훔치는 일 자체가 본인 스스로에게도 불행한 일임을 모르는 게 더 슬픈 일인 것 같다. 중장년이 되어서도 어머니에게서 돈을 받고 그 돈으로 생활하고 범죄이력 때문에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못 하는 인생. 길에서 청소나 하겠지 하는 그의 말에 자신의 인생에 대한 책임이 없다라고 느껴진다.
읽는 내내 불편하고 뭐 이런 씨 하이고야~ 하는 책은 여태 읽었던 책들 중 두번째이다. (첫번째 책 역시 공교롭게도 박물관과 관련된 책인데 설명만 있고 사진하나 없고 주석하나 없던 책이라 몇장 읽고 덮은 책. 나에게는 전혀 끌리지도 친절하지도 않은 책이었다. )
책띠지에 적힌 평론가 이동진 님은 최근 몇 달 사이 가장 재미있게 읽었다고 하는데 그렇게 재밌는 책이 없었나? 역시 개취군.. 하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