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이 없는 아이가 감정을 찾아가는 사이에 일어나는 일대기는 내 머리속에서 영화한편을 보게한것만 같은 느낌을 준다.
책을 한번에 오래 읽지 못하는 나조차도 순식간에 반이나 읽게하는 흡입력을 가지고 있는책.
주말에 심심할때 보면 순식간에 시간이 지나갔음을 느끼게 해줄 수 있을 것이다. 추천.
지루함의 재발견
심심할때가 아니라 인생이 지루할 때!
배가 고픈건 몸에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신호다.
하지만 무엇을 먹으라고 알려주진 않는다. 건강식을 먹을 수도 있고, 정크푸드를 먹을 수도 있다.
지루함도 배고픔과 같은 신호다.
인지적 활동이 부족할 때 인지 자원을 활용하라는 신호다. 역시 인지 자원을 어디에 사용하라고 알려주진 않는다. 주체적으로 욕구를 찾아 몰두 할 수도 있고, 수동적으로 알고리즘(유튜브, 소셜미디어 등)에 정신을 맡기거나 심하게는 약의 쾌락에 빠질 수도 있다.
배고플 때 신체에 건강한 음식을 먹어줘야 하듯, 지루할 때 정신적으로 건강한 인지 활동을 해줘야 한다. 그래야 우리는 정서적으로 건강해 질 수 있고 활력을 찾을 수 있다.
누구에게나 지루함은 찾아 온다.
그 지루함의 신호에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삶의 결과는 제각각일 것이다.
인간은 자기 자신의 결정에 따라 세상과 효과적으로 관계 맺어야 한다. 세상에 참여하고 몰두하며 자신의 욕구를 표현하고 기술과 재능을 발휘해야 한다. 요약하면 인간은 주체성을 가져야 한다. 그래야 번영할 수 있다. 주체성을 위협받은 인간은 지루함에 빠지고 세상과 단절된다. -9p
읽기 좀 지루했던건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