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골이 닳아서 아프다는 고정관념을 버려야만 염증 치료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고, 염증 치료를 통해 몸이 본래 가지고 있던 치유력을 회복할 기회가 생깁니다. (p.44)
소염진통제를 복용했기 때문에 관절에 통증이 없어졌습니다. 관절에 휴식을 줘야 하는데, 통증이 없으니까 이전처럼 다시 달리기합니다. 이 사람의 관절은 보나 마나 더 큰 손상이 쌓이게 될 것입니다. 관절의 만성 염증이 더 많이 누적되는 것입니다. (p.69)
디스크 통증으로 찾았던 병원 A는 첫날부터 나에게 주사를 줬다. 그 주사를 맞고 나니 거짓말처럼 하나도 아프지 않았고 이후 몇 번이나 그 주사를 더 맞았다. 어느 진료일에 일이 바빠 병원을 가지 못했는데, 병원에 다니기 전보다 극심한 통증을 느꼈고, 그때 나는 이 병원이 나에게 독한 진통제를 주었을 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B 병원에서는 주사를 안 줄 뿐더러 약도 자주 주지 않았다. 대신 나에게 숙제를 내주곤 하셨는데, 결과부터 이야기하자면 나는 거의 일상을 되찾았다.
쌤앤파커스의 『어떤 관절염도 완치할 수 있는 기적의 33 요법』책이 궁금했던 것도 그 연장선이었다. 솔직히 내가 제일 싫어하는 도서 분야가 건강서인데, 나는 이미 진통제의 검은 면을 보지 않았나. 그래서 수술도, 소염진통제도, 스테로이드도 필요 없이 딱 3개월만 실천하라는 말이 눈에 띄었다. '기적'이라고 적혀있지만, 책을 읽자마자 관절염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책을 읽고 부지런히 노력해야 한다. 물론 나도 아직 이 책을 만난 지 3개월이 되지 않았기에 효험(?)을 보지는 못했지만, 근본적인 것을 개선하고 몸의 원래 역할을 키운다는 취지를 신뢰하기에 따라 해보는 중이다.
이 책은 관절염이 왜 낫지 않는지를 시작으로 만성 염쯤 자가진단, 관절 부위 자가진단으로 시작된다. 만약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책 전체를 읽어 이해를 얻은 뒤에,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을 읽으시면 크게 도움이 될 것 같고,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면 우선은 내가 아픈 부분을 찾아 읽어보시며 운동부터 시작한 뒤 다른 내용을 만나보셔라. 염증을 악화시키는 약이나 약재, 습관 등에서도 읽어보면 분명 내가 간과하고 있던 것을 만나게 되기 때문. 5장부터는 실전 방법이 제시되는데, 타타타 요법을 포함한 대부분이 '누구라도' 따라 할 수 있는 수준의 운동법이다. 그러니 그저 체조한다는 마음으로 가볍게 시작할 수 있는 것. (나 역시 3개월간 '그저 체조한다'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따라 하는 중인데, 혹시 관절이 좋아지지 않더라도 몸의 균형을 잡는 체조만 로라도 나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
자주 책을 읽지 않는 사람에게도, 어른들에게도 이 책이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는 이유는 모든 동작, 모든 내용에 QR코드를 제시한다는 점. (요즘 휴대폰은 카메라 앱에서 QR코드를 비추기만 해도 링크를 연결할 수 있기에 휴대폰을 잘 다루지 못하는 어른들도 쉽게 확장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책에 삽입된 그림 자체가 명확하여 영상을 보지 않아도 충분히 설명되는 체조들이 많지만, 그래도 한 번씩 확인해보면 더욱 정확한 운동이 가능해진다. (오 원장님 목소리 완전히 편안하게 듣기 좋은 톤인 거 안 비밀)
이 책을 한마디로 평가하자면 “어른들 많이 오는 병원의 의사 선생님 특유의 자상함이 뚝뚝 떨어지는, 친절하고 쉬운 관절염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날 이후, 울릉도 주민들은 번갈아 가며 독도에서 며칠씩 머물렀다. 고기잡이도 하며 일본 배가 오는지 지켜보는 것이었다. (p.126)
내가 독도에 있을 때 가장 많이 한 생각은 소중한 건 있을 때 잘 지켜야 한다는 거야. (p.156)
우리 집 앞의 초등학교는 '독도수호지정학교'로, 독도와 역사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우고 독도 체조를 하며, 1년에 한 번씩 '독도수호발표회'를 연다. 등원 길마다 학교 울타리에 붙은 독도 현수막들 덕분에 아이는 자연스럽게 독도에 대해 배우게 되고, 나는 독도에 대한 것들을 이야기해주며 가슴이 뭉클해진다. 독도의 모습은 여전히 선명한 기억으로 남아있기에 현수막 문구들이 더 찡하다.
그래서일까. '우산의 비밀'이라는 제목만으로도 괜히 마음이 동한 것은. 이 책은 독도 엔솔러지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여 '독도'를 주제로 한 여러 작품을 모은 책이다. 청소년들이 독도에 대해 이해하고, 독도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데 크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라 판단된다. 신라 시대, 조선 시대, 일제강점기, 현대에 이르기까지 독도를 배경으로 한 여러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으며 독도에 대한 배경 지식을 자연스레 습득하고, 독도가 왜 우리 땅인지를 자연스럽게 깨닫게 되는 것.
사실 '독도'라는 주제의 여러 작품을 모을 생각을 한 것도 신선했는데, 그 내용이 어느 하나 부족하지 않아 더 좋았다. 독도라는 주제로 이렇게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흥미로웠고 어른이 읽기에도 부족함이 없었다. 신라 장군 이사부에게 독도를 정복당한 우해왕, 유려한 필체로 연이가 한글자 한글자 새겨넣은 우산도, 독도의 주인이었던 강치, 첫사랑에서 출발한 독도 사랑 등 뻔하지 않은 이야기들이 이어졌다. 이대로 끝났다면 살짝 아쉬움이 들었을 것 같은데, '우리 땅 독도'라는 장을 따로 만들어 독도의 역사, 가치 등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어 좋았다. 청소년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재미있게 이어지는 이야기들로 시작해 독도에 대한 지식을 얻는 것으로 끝을 맺는 알찬 독서가 가능하리라 예상된다.
대부분의 아이가 막연하게 (어쩌면 어른들조차)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알고 있지만, 왜 우리 땅인지, 어떤 근거로 우리 땅이라고 할 수 있는지를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을 통해 역사적인 배경도 얻을 수 있고, 각 이야기의 주인공들을 통해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얻을 수 있어 청소년들이 꼭 한번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여러 번 했다. 처음에는 왜 소설로 독도를 이야기해야 할까 반신반의했지만, 이 책을 읽고 난 후에는 소설이기에 아이들이 더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우리 아이들이 독도를 잘 모른다면, 머지않아 독도에 얽힌 많은 이야기는 강치처럼 세상에서 사라지게 되는 것 아닌가. 그래서 이 책이 더욱 의미깊게 느껴진다. 이 책을 읽은 아이들은 독도에 관한 이야기로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여, 분명 더 많은 것을 알고 싶어 하게 될 테니 말이다. 부디 많은 아이가 '우산'을 알게 되기를, 또 우리의 독도를 조금 더 알게 되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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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떤 사업이든 시작할 때 꼭 읽어볼 책 ] 🥘
🌟🌟🌟🌟🌟
🍱 《장사의 신》
✒️ 지은이: 우노 다카시
📮 엮은이: 이와사와 히로시
📭 옮긴이: 김문정
📇 출판사: 쌤앤파커스
🗂 초판 1쇄: 2012년 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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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우노 다카시는
일본 요식업계의 전설로 불리는 인물.
그를 모르는 사람이 없다고.
요식업으로 성공한 사람으로서
누구든 음식점 사장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책을 읽어보면 실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손님을 대하는 태도에
엄청난 강점이 책을 통해 느껴진다.
일본 여행을 가게 되면
이 사람이 운영하는 가게를
꼭 한번 들려보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다..
✅️이 책은 일본의 어느 외식시장 잡지에
7개월 가량 연재한 내용을 엮은 책.
경륜높은 할아버지가
이야기해주는 듯한 문장으로 되어있어
읽기가 한결 쉬웠다.
재밌고 생생한 경험들 덕분에
당장이라도 요식업 분야 장사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
💡사업을 시작할 때
여기서 소개하는 마음가짐을
내 것으로 만들수 있다면
실패하는 횟수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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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식업에 종사하는 사람의 마음가짐을
다양한 일화를 통해 말한다.
독서하면서 직접적으로 말하는 단어와
책을 읽으며 떠오르는 단어들을 메모해봤는데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긍정적, 겸손, 흡수, 적용,
🏷즉각적인 실행력, 실험, 고민,
🔖피드백, 절실함, 시행착고, 찬찬함,
🏷세심, 배려, 마른 스펀지, 따스함,
🔖센스, 재미, 정성, 기동력. 서비스 정신.
🏷미소, 헌신적, 즐거운 등등..
하나같이 손님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보여주자는 단어들.
여기서 xx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의 마음가짐에
내 직업을 집어넣어도
왠만큼 적용되지 않을까 싶다.
요컨대 어느 직업을 가지더라도
본받을 자세로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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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장사나 사업을 하든
결국 사람, 손님을 상대해야 한다.
그래서 손님이 제일 중요하다.
자연스레 손님을 대하는 태도가
가장 중요할텐데
이 책에서 많은 힌트를
얻을 수 있을거라 확신한다.
직업을 가지고 있다면
어떤 식으로든 장사하는 것을텐데
그렇기에 이 책은
누구든 꼭 읽어볼 가치가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다.
책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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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당신이 이 책을 아직 만나지 않았다면 늦은 밤이나, 잠시 짬을 낸 시간에는 절대 이 책을 펼치지 마시오. 중간에는 덮을 수 없으니까.
이미 꽤 늦은 시간, 잠을 잘까, 책을 조금만 더 읽을까 하는 고민 끝에 '철수 삼촌'의 손을 덥석 잡았다가 결국 이 시간이다. 그리고 아마 앞으로도 이 텁텁한 뒷맛에 잠을 쉬이 들지는 못할 것 같다. 글이나 내용이 텁텁하다는 말이 결코 아니다. 세상에 얼마든 있을 법한 내용이라서 세상의 맛이 텁텁하다. 부디 책 속에서나 이런 이야기가 있으면 좋겠다는 간절함에서 텁텁하다.
'우리 집에 살고 있는 연쇄살인범'. 잘생긴 표지 일러스트와 달리 설명부터 섬뜩하다. 그러나 이 책은 무섭기보다는 슬프고, 슬프기보다는 씁쓸하다. 책을 덮은 뒤에는 맥주나 소주가 아닌 따뜻한 보리차 한잔을 먹고 싶어지는 책이다. 무슨 말을 해도 이 책의 스포일러가 될 것 같아 고민스럽기는 하나, 이 책이 받은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심사평'에서처럼 영화나 드라마에서 만나고 싶은 작품이다.
스포일러 방지 차원에서 책 내용은 한 줄도 적지 않을 생각이지만, 책 한 권에서 정말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는 말은 남겨두고 싶다. 처음 몇 장에서는 '환멸'을, 이어서는 '긴장감'. 그 뒤에는 '답답함'과 '공포'에 이은 '걱정'과 '분노'까지.
보통 여름밤에는 스릴러나 추리소설이 인기를 끈다. 이 책이 주는 긴장이나 박진감은 그런 이야기들 못지않다. 그러나 굳이 장르 구분을 하자면 이 책은 '히가시노 게이고'라고 하고 싶다. (다들 히가시노 게이고가 한 장르인 거 인정하시죠?) 문득, 드디어 한국에도 이 장르를 새로 쓸 작가가 나타난 것인가 하는 기대를 하게 된다. 벌써 작가의 다음 작품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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