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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네버

@yhkles
언젠가부터 가끔 인스타에 뜨던 조예은의 단편집이다. 강렬한 예쁜 표지와 또 잊을 수 없는 제목으로 한번에 각인되었던 작품인데 저 제목 속 "좀비"라는 단어 때문에 내가 읽을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던 책! 하지만 또 알라딘 중고 서점에 갔다가 막상 발견하고 보니 얇은 책자에 이 강렬한 표지를 잊을 수가 없어 결국 손에 들고 왔다. ㅎㅎ 160여 페이지의 이 짧은 책에는 총 4편의 단편이 들어있는데 맨 첫 작품인 <초대>를 읽고는 많이 혼란스러웠다. '아, 역시 이런 책은 나랑은 안 맞나보다'하고 실망하기도...했지만 워낙 얇은 책이라 완전히 덮지 않고 다시 읽어 본다. 한 권을 읽는 데 2시간 남짓이면 되지 않겠어?라는(평소 무지무지 느리게 읽는 나라도) 생각으로. 그런데 이게 참... <습지의 사랑>은 뜬금없는 귀신들의 사랑으로 시작했다가 환경 파괴와 귀신들의 사랑이라는 가슴 아픈 이야기로 끝나서 어헝? 하고 놀랐다가 표제작 <칵테일, 러브, 좀비>를 통해서는 이 작가의 매력에 점점 빠져들어갔는데, 마지막 작품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에서는 "헉!!!!!!!" 하고 너무 놀라고 사실 읽다가 어떤 구조인지 알아채긴 했지만 뭐 내가 알아챘다는 사실보다는 그 무한의 타임 패러독스에 완전 빠져들고 말았다는! 아, 이렇게 또 새로운 영역, 새로운 작가에게 입문하게 되는구나... 싶었다.
칵테일, 러브, 좀비 (큰글자도서)

칵테일, 러브, 좀비 (큰글자도서)

조예은
안전가옥
1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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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jungwonindae
진짜 너무 재밌다 어떻게 이런 스토리를 생각해냈을까!! 이런 SF책을 더 많이 읽고 싶다 이야기가 머릿속에 다 그려져서 흥미진진하고 재밌어서 심장이 설레인다🥹 3부까지 얼른 읽고 이런 스타일 책들 좀 찾아봐야겠다! 지금 찾아보면.. 분명 눈 깜짝할 사이에 알라딘에서 주문하고 있을 거야... 사은품도 열심히 고르면서...((절레절레 《삼체 2부 암흑의 숲》
삼체 =The three body

삼체 =The three body

류츠신 (지은이), 허유영 (옮긴이)
자음과모음
reading
읽고있어요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추천!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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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gongnazo
나를 간파당한 느낌, 하지만 이 느낌이 싫지는 않다. 오히려 나도 모르는 나를, 작가는 오로지 나를 위해 따뜻한 문장들로 설명해주는 느낌이랄까. 여태까지 아무도 나에게 이렇게 다가온 적이 없기에, 읽는내내 나는 이 책에 많이 의지했던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정리하고 끝내 책을 완전히 덮으면서 느낀 점은, 인생은 나도 모르는 '나'를 찾아나가는 여정인 것 같다. 누군가가 이렇게 옆에서 이야기해준다면, 나는 이내 곧 눈물을 왈칵 쏟아낼 것 같다. HSP들은 누구보다 상대를 생각하는, 조심스럽고, 또 따뜻한 감성을 지닌 사람들이다. 이 세상이, 이러한 사람들에게 조금 더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 책은 그렇게 될 수 없는 사회에서, HSP들이 편안하게 살아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서가 되어주지 않을까. 나는 그걸 기대하면서 이 책을 읽었고, 나 혼자 이 세상에 살아남기 위해 혼자 찾아냈던 방법들이 이 책에서 모두 증명되었다는 점에서 내 자신이 대견하게 느껴진다. 얼마나 힘들었을까. 얼마나 고뇌했을까. 얼마나 외로웠을까. 누구도 공감하지 못하는 나의 예민함을, 나는 타인과 잘 어울리기 위해 얼마나 많은 눈물과 화를 내 안으로 삼켰을까. 많은 생각이 떠오르지만, 나는 이 생각들이 결국 감정이라는 걸 이제는 안다. 그러므로 이 생각들이 나를 비켜갈 수 있도록, 나는 이 감정들을 무시하고 싶다. 무시하면 이 감정들도 나를 무시하고 지나갈테니까. 나의 회피는 당연하다는 걸, 나는 이상하지 않다는 걸, 나는 그저 나일 뿐이라는 걸, 나는 이 책을 통해서 내 혼란스러운 마음들을 가다듬었다. 너무나도 고마운 책. 일에 지쳐서 회사 근처에 있던 알라딘에서 발견한 이 책 덕분에, 나의 삶이 조금은 유연해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담는다. 25.01.19 ~01.26
나는 왜 남들보다 쉽게 지칠까 (무던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예민한 HSP를 위한 심리학)

나는 왜 남들보다 쉽게 지칠까 (무던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예민한 HSP를 위한 심리학)

최재훈
서스테인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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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렛

@yujung0602
도서출판 행복에너지와 권중영 작가님께 이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서평이 작가님과 출판사의 발전에 작은 도움이나마 되길 바랍니다. 알라딘에서 책을 검색한 느낌을 얘기하자면 왠지 모르게 제목을 살리지 못한 표지디자인이 약간 아쉬웠습니다' 소설의 소재가 실제 경험담을 토대로 한 사건이기에 흥미롭고 사건해결을 위한 중간중간 장치들을 독자가 자연스럽게 따라 갈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완벽한 시간이란 고희수가 생각하는 완전범죄의 시간을 의미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기에 박형사에게 길원장과의 면담을 요청하지 않았을까. 박형사는 자신의 상대가 되지 못하기에. 송이사장이 길원장에게 사건을 의뢰하는 이유는 뭘까? 두 사위의 죽음과 밝혀지지 않은 범인. 송이사장은 범인은 알고 있지만 자신이 직접 나설 수 없기에 사건의뢰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고희진이 송이사장을 움직였을거란 생각은 못했기에 다소 신선했습니다. 문장이 좀더 간결했음 좋겠다. 간간히 지루하게 느껴지는 이유가 앞문장에 대한 부가적인 설명을 하는 뒷 문장이 글의 긴장감을 떨어뜨린다고 생각됩니다. 고희수를 사이코패스다 하며 등장인물을 통해 자주 언급하는 것도 흥미유발과 몰입도 방해요소로 작용했습니다. 정유정 작가의 -종의 기원-은 사이코패스 주인공에 대해서 그의 성향이 드러나게끔 알려주기에 거부감이 없었습니다. 소설 속 고희수 분량이 좀더 나왔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206호 원룸 압수수색에서 현 입주 학생의 거절로 화장실만수색하는 설정은 이해가 안됩니다. 살인사건의 장소가 내가 살고있는 장소라면 거절할 수 있을까요? 박형사는 무능한 형사처럼 느껴지는데 길원장의 입을 통해 직업의식이 투철한 형사라고 직접적인 설명을 합니다. 박형사 또한 자신을 과소평가하며 사건해결을 하는 일관성 없는 인물 설정에 다소 매력이 떨어집니다. 인울의 행동이나 상황을 설명해 주는 듯한 문장들이 글의 흡입력도 떨어뜨린다고 할까. 1년간의 사건해결 과정 고처장에 대한 수사도 단순히 재단비리로 넘겨버린 것도 설득력이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다음 시리즈에서 길원장의 활약을 기대하며 작가님을 응원합니다.
완벽한 시간

완벽한 시간

권중영
행복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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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었어요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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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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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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