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 경험이 있는 부모에게 애 볼래? 일할래? 묻는다면 대부분 일을 선택할 것이다. 그만큼 육아가 힘들다는 방증인데 간혹 애가 떼라도 쓰는 날이면 완전 멘탈 붕괴다. 아이를 향해 소리치거나 강압적일 수밖에 없다. 그러다 우는 아이를 보면 안쓰러움과 죄스러움이 몰려온다.
책은 소리치지 않고 아이를 키우는 비결에 관해 설명한다. 크게 3가지 맥락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부모 감정 조절하기, 유대감 강화하기, 통제가 아닌 코칭하기로 접근한다. 즉, 부모 자신의 감정을 잘 다스려 공감과 지지를 통해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고 통제가 아닌 코칭을 하란다. 아이에 대한 감정 반응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아이와의 관계성이 결정된다고 한다. 그러니 부모는 참고 또 참아야 한다. 나아가 책은 부모가 침착하면 아이도 진정하니 부모가 본보기가 되란다. 그러면서 친절하게도 부모의 분노를 다스리는 법을 설명한다. 역시 좋은 부모가 되는 일은 쉽지가 않다.
#연휴에읽는책
중간중간 나온 주인공의 심정을 대변하는 글귀가 자꾸 내 눈동자를 앞으로 못가게 잡았다.
끝에 반전이 나를 멍하게 하였지만 중간중간 이해하기 힘든 대목들이 갑자기 일어난 반전이 아님을 알려준다.
짧은 문장들이 책을 빠르게 읽게 해줘서 책과 익숙하지 않은 나도 큰 어려움은 없었다.
영화를 먼저 보신 분들은 꼭 책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연휴에읽는책
책장에서 손을 떼기 싫은게 처음이였다.
영화를 보는것마냥 글들이 내머릿속에 내가슴속에 쏙쏙 들어왔다.
덤덤한듯하지만 덤덤하지않는 윤재와 곤이의 이야기는 나의 아몬드를 많이 자극시켰다.
울고 웃고 같이생각해보고 같이느껴보고 ..좋았다.
윤재말대로 삶은 여러 맛을 지닌 채 그저 흘러간다.
그러니 나도 내가 삶이 내게 오는만큼, 그리고 느낄 수 있는 딱 그만큼을 부딪혀야한다.
나의 아몬드를 지키며.
#연휴에읽는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