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 ~ 10/27
중간에 딴 책도 읽고, 독서를 쉬기도 해서 거의 한 달을 붙들고 천천히 읽은 책.
초반엔 그 유명한 '잭더리퍼' 의 첫 희생자 이야기가 등장하네요.
처음엔 희생자의 남편이 의심 받았다가, 두번째 세번째 희생자가 나오면서 연결고리가 전혀 없음에, 생면부지의 모르는 사람이 벌이는 살인이라는걸 그때서야 알았다고....
실제 있었던 사건들을 바탕으로 수사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1700년대부터 시작해서, 범죄학적으로 의미 있는 사건들을 하나씩 소개해주고 있어요.
천천히 집중해서 읽게 되는데, 너무 많은 사건들이 줄줄줄~~~ 그리고 너무 많은 범죄자들 ㅜㅜ
책이 재미없는건 아닌뎅 ;; 읽다보면 요상하게 피로도가 급상승 합니다…
가볍게 읽히려니 생각 했었는데 그렇지 않았어요.
과거의 시체 검시관의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족적이나 혈흔 분석의 시대를 지나, 총기 분석, DNA 를 분석하는 현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실제 범죄 사례들을 들며 진화해 온 범죄과학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데요,
이 정도 분량의 책에 그 많은 이야기들을 담아냈다는게 놀라울 뿐이에요.😲
그저 다양한 사건사고와 과학적 수사 방식의 발전에 대해서 알게 된 것 뿐만 아니라 인간의 불완전함, 그리고 악함, 무지하고 무심함 등등 ;; 많은 생각을 하게 한 책이랍니다.
#올ㅋ
실화바탕의 책입니다. 빙고판 해쉬태그 좀 이상한 듯.
1년에 딱 하나씩 도전한 작가의 에세이. 운전 면허 따기, 좋아하는 곡을 피아노로 연주하기, 영어 공부하기 등. 1년에 하나씩 무언가를 이루는 게 쉬운 것처럼 보여도 쉽지 않다는 걸 충분히 알고 있기때문에 꾸준히 시도하고 이루는 부분이 존경스럽다. 내년에는 나도 목표를 너무 여러 개를 세우지 말고 딱 하나 만이라도 정해서 달성해보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
#올ㅋ
연극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에 이어
원고 작성을 위해 더 찾아본 관련책 중 하나.
유튜브 크리에이터 시리얼의
'왕따가 된 어른' 프로젝트의 첫 시작은 영상이었다.
이 영상은 학교 폭력 피해자들을 모아 인터뷰한 내용이다.
영상에 이어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책을 내고,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했다.
학교폭력. 지옥은 왜 계속 반복뵐까.
가해자를 소비하는 게 아니라
피해자를 위로하는 콘텐츠가 필요하다.
우리 사회에 꼭 필요했던 프로젝트라고 생각한다.
p.259
방과 후, 지영 中
어떤 이유가 있든지 간에 폭력을 정당화해선 안 돼요, 절대로. 그리고 내 편 없이 힘들 때 그래도 믿어요, 자신을. 이렇게 같이 싸워 주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러니 혼자 있지 마요. 내가 겪은 아픔들을 조금이나마 겪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꼭 우리가 아니어도 괜찮으니 누군가에게 말해 줘요. 숨 막힌다고. 괴롭고 힘들다고. 살려 달라고. 같이 있어 줄게요. 포기하지 마요. 그리고 미안해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주지 못해서요. 더 노력할게요. 힘내요, 우리.
#올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