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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하루

@yummyreading
Review content 1
#할매떡볶이레시피 #윤자영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상혁이와 전직 조폭 기철의 우정 이야기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조합 상혁과 기철이 함께 할머니 떡볶이 레시피 복원하기 따뜻한 감동과 희망을 주는 이야기에 눈물이 핑돌았다. 상혁의 모델이 된 저자 아드님 행복한 하루 하루를 #응원합니다 #추천합니다 #감동소설 #단편소설 #위픽 #2024년122번째책
할매 떡볶이 레시피

할매 떡볶이 레시피

윤자영|위즈덤하우스
🌿
힐링이 필요할 때
추천!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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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d_ss
파멸일기 윤자영 장편소설 학교폭력에 대한 이야기이다. 책 중에서<< **는 책 내용 중 일부>> ** "지금부터 제게서 듣는 말은 평생 비밀로 지켜야 합니다 아시겠습니까?" "승민이가 지난 금요일 저녁에 자살을 시도했습니다." ** 한 아이가 자살을 시도하는 장면에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그 아이는 학교 폭력 피해자였으나 본인을 가해하던 학생을 다치게하여 순식간에 가해자 신분이 됩니다. ** "장난해! 그때는 네가 더 괴롭혔" "그러니까 그때 수술비용을 우리 부모님이 다 지불했고, 난 학교폭력 가해자로 낙인찍혔어. 그때의 죄는 모두 받았다고." "아하! 사람 죽이고 교도소 갔다 오면 모든 죄가 없어지는 거구나?"** 이승민은 본인을 괴롭혔던 공승민의 이빨 2개를 나가게 한 까닭으로, 학교폭력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가 되었고, 학년이 올라 공승민을 또 만나게 되어 그에게 복수라는 이름의 학교폭력을 또 겪게 됩니다.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이승민의 안식처는 없다. 차라리 죽어버리면 모든 것이 끝나지 않을까? 죽음을 처음 생각해본 날이었다.** 학교에 공승민의 학교폭력을 말을 해도 전과가 있는 이승민의 말을 들어주는 사람은 없었다. ** "아침부터 아이들 sns가 난리가 났어요. 공원에서 우리 학교 학생이 살해되었는데 그게 3학년 1반의 공승민이랍니다." **공승민 살해 사건은 점점 부풀려져서 망치 살인마가 충덕 고등학교 학생들을 노린다는 거대한 소문이 되었다.** 그러던 중, 공승민이 살해당하는 일이 발생하고, 과거 그의 학교폭력 가해자였던 이승민이 의심을 받게 된다. **형사는 뭐라고 말하면서 손에 수갑을 채웠다. 아! 맞다. 내가 공승민을 죽였었지?** **희망을 품고 쓴 절망 일기가 모든 것을 파멸로 이끌었다. 파멸 일기룰 쓴 것이다.** 범인이 밝혀지고, 이승민은 자살과 삶 중 한 가지를 선택하게 되고, 이야기는 끝이 난다. 학교폭력에 대한 이야기로, 피해자로 불리는 사람들도 가해자로 행동에 따라 언제든 프레임이 씌워질 수 있다고 경고해준다. 그럼 뒤바뀐 가해자의 말을 학교는 더이상 믿어주지 않고 보호는 끝난다. 일상 생활에서도 어떤 사건이 벌어지고, 충분한 대가를 받지 못했다고 여겨질 경우, 대신 복수를 하려고 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나 영화는 많다. 실제 현실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 우린 어떻게 대처해야할까. 그들을 비난해야할까, 옹호해야할까. 무관심으로 일관해야할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다.
파멸일기 :윤자영 장편소설

파멸일기 :윤자영 장편소설

윤자영
몽실북스
🤔
고민이 있을 때
추천!
1년 전
user

세진

@sejinyiwc
깨진 유리창 - 강지영 외 5인 학교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일들을 엮은 6편의 단편 소설이다. 강지영, 윤자영, 정명섭, 정혜연, 조동신, 최동완의 6명이 작가로 참여한 책이다. 작가들이 워낙 유명한 분들이라 작가 이름만으로도 이 책을 읽고 싶어졌다. 총 6편의 학교 배경 이야기들은 무슨 얘기를 다루고 있을까? 1. 어느 날 개들이 - 강지영 학교에서 이미 엄친아로 알려진 한 학생이 실은 모두 거짓으로 조작된 삶을 살고 있다면? 그리고 그 엄친아가 반회회적 인격장애를 가진 무서운 아이라면? 이런 설정으로 이야기는 진행된다. 조이와 연수 그리고 학급 회장(기존의 반장) 태현은 한 조가 되어서 발표 준비를 해야했다. 조이는 매일 학교에서 잠만 자는 연수가 못마땅해 태현에게 둘이서 과제를 수행하자고 제안한다. 그러나 연수는 그 과제에 빠지기 싫어하고 태현은 그런 연수도 함께 과제를 수행하는 것으로 중재를 한다. 이번 수행평가 과제는 동물들의 지능이 발달하여 그들의 권리를 주장하게 된다면 인간은 과연 그런 개를 동등한 존재로 인식하고 받아들일 수 있을지 윤리적, 사상적 관점으로 토론하고 결과를 발표하는 것이었다. 셋은 방과후에 모여서 이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과제를 수행한다. 토론 과정에서 연수는 태현을 자극하고 태현은 그 전까지 보이지 않았던 분노의 공격성을 보인다. 연수는 학교에서는 잠만 자고 공부에 전혀 관심이 없어 보이지만 사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야간에 편의점에서 알바를 하느라 연수는 학교에서 잠만 자는 것이었다. 그리고 어느날 방과 후 집으로 돌아가는 조이와 윤서 앞에 조폭같이 보이는 한 아저씨가 차에서 내려 태현을 찾는다. 조이는 태현같이 귀공자가 알바를 할 리가 없다고 말하자 그 아저씨는 태현이가 모두를 속이고 있다고 알 수 없는 말을 한다. 그리고 조이와 윤서 그리고 연수는 태현이 자신의 어머니라고 한 유명 피아니스트의 유튜브에서 남편이라고 댓글을 단 사람의 이름을 보고 태현의 말에 오류가 있음을 발견하고 연수가 일하는 편의점에 모여서 놀고 있었다. 이때 태현은 모자를 눌러쓰고 그 편의점으로 몰래 향하는데.. 사이코패스가 같은 학교에 다닌다면 어떤 무서운 일이 벌어질까? 이런 상상을 하며 쓴 소설같다. 2. 넌 몰라 - 정혜연 천재적인 재능을 가졌지만 가난한 형편에 그 재능을 쓸 수 없게 된다면 어떨까? 이 이야기는 그런 슬픈 이야기를 담고 있다. 최준경은 피아니스트를 꿈꾸는 고등학생이다. 반에서 모든 음악 관련 활동에 음악반장으로 활동하던 그가 어느날부터 누군가에게 그 자리를 빼앗기게 되었다. 그 아이는 같은 반 배도혁이란 아이였다. 도혁이가 반에서 준경을 대신하여 음악반장같이 여겨지게 된 배경은 유튜브였다. 도혁이가 취미로 시작한 유튜브에 피아노 연주하는 동영상이 올라가며 그것을 본 사람이 많아지고 같은 반 아이들에게도 이 영상이 공유되면서 도혁의 피아노 연주 실력이 선생님들에게도 알려지게 되었다. 학교 선생님은 도혁에게 음대 진학을 권할 정도로 그의 연주 실력은 재능이 있었다. 그러나 준경은 이 모든 상황이 짜증이 났다. 그리고 우연히 레슨을 받다 피아노 뚜껑이 닫히면서 손을 다칠뻔한 일이 일어났다. 준경은 이걸 이용해 경쟁자에게 피해를 입히기로 작정하고 계획을 짜는데...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친구를 시기하는 아이의 이야기로 학교와 가난한 가정의 슬픈 이야기이다. 3. 참수 - 조동신 학교에는 그 학교마다 오래된 동상이 있다. 거의 모든 학교에는 세종대왕 또는 이순신 아니면 유관순 열사 등의 동상이 있고 그 동상에 대한 괴담도 존재한다. 이 동상의 목이 잘리는 사건을 다룬 이야기이다. 한 고등학교의 단군상의 목이 잘려서 사라진 사건이 발생했다. 그리고 이 학교에 새로 오신 역사 선생님 이은채가 윤경식에게 한가지 제안을 한다. 단군상의 머리를 자른 범인을 찾아달라는 것이다. 윤경식은 전에도 살인사건의 범인을 찾은 경력이 있음을 알고 그에게 부탁을 해 온 것이다. 그러면서 사건을 해결해주면 이쁜 자신의 조카와 데이트를 시켜 주겠다고 했다. 결국 선생님의 부탁을 받아들이고 범인을 찾기 시작한 경식은 매일 단군상을 바라보며 범인을 추리한다. 그리고 학교 근처에 있는 열섬교회에 주목한다. 그리고 그 교회에 들어가 1층에 있는 카페에 앉아 사람들이 하는 대화를 들으며 사건의 단서를 찾기 시작하는데... 학교마다 세워져 있는 동상에 대한 이야기로 과연 동상의 목을 잘라서 가져간 범인이 누구일까 궁금해하며 순식간에 읽어내려간 이야기이다. 4. 선생님은 술래 - 최동완 고등학생들의 흡연률이 상당하다는 보도가 있었다. 어린 나이에 흡연이 멋있게 보이는 것이 문제인 듯 하다. 이 이야기는 고등학교에서 흡연을 하는 학생들을 죽어라 잡아내는 열혈 선생님 구장윤 선생과 어떤 흔적도 남기지 않고 매일 학교에서 흡연을 하는 노민혁의 술래잡기 이야기이다. 최근에 전학을 온 민혁은 성적도 우수하지만 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구 선생은 민혁으로부터 어떠한 증거로 찾을 수 없다. 민혁과 구선생의 담배 숨기기를 놓고 두뇌플레이가 펼쳐진다. 고등학생의 흡연을 소재로 이렇게 긴 이야기를 쓸 수 있다는 점이 놀랍다. 내용은 이게 전부인 셈. 5. ㄷㅇ의 비밀 - 정명섭 정명섭 작가는 이름만으로도 엄청난 기대를 하게 만드는 작가이다. 이 앤솔로지에서 그는 어떤 이야기를 그려낼까? 수진은 어느날 국어선생님에게 카톡으로 온 ㄷㅇ을 보여주고 이게 무슨 뜻인지 아느냐 물어본다. 그 메시지는 친구 지은이가 보낸 메시지로 이 메시지를 보내고 저번주부터 사라진 아이이다. 국어 선생님은 그날 이 문제를 아이들에게 내면서 자율학습을 하라고 한다. 반에 알려준대로 아이들은 ㄷㅇ이 무슨 뜻인지 저마다 생각을 늘어놓았다. 그러면서 지은이가 오션스 보이의 광팬으로 상당히 많은 그들의 앨범을 사서 반 아이들에게 사라고 강요했다는 얘기도 나왔다. 그리고 한 학생은 지은이네 집에 갔을 때 지은이네 집에 잔뜩 쌓여있던 오션스 보이의 앨범들을 봤다고 얘기했다. 그 학생이 말한 앨범의 양은 수백장이라고 했다. 그 앨범들은 모두 스페셜앨범으로 가격이 개당 5만원짜리로 고가인 앨범이었다. 그런 증언들이 나오면서 지인이의 행방이 점점 한 곳으로 향하게 된다. 과연 사생팬 지은이는 누구에게 납치되어 사라진 것일까? 어린 10대 팬들의 마음을 이용해 돈을 버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로 이런 일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되는 분들도 많을 것 같은 이야기이다. 6. 학교가 공정하다는 착각 - 윤자영 이 이야기는 돈이 없는 한 학생과 돈이 많지만 공부를 못하는 한 학생의 성적과 돈의 교환을 다룬 이야기이다. 이과형 스타일인 노민우는 과학과 수학 그리고 물리 등의 과목에선 좋은 성적을 가지고 있다. 그런 그는 김주호와 시험지를 바꾸는 방식으로 주호의 성적을 올려주고 그의 어머니로부터 돈을 받고 있다. 그러나 3학년이 되면서 그도 슬슬 이 일에서 발을 빼야겠다고 결심하고 주호의 어머니께 그런 마음을 얘기했다. 그러나 그녀는 절대 민우를 놓아주지 않았다. 민우의 할머니가 일하는 아파트단지를 언급하며 민우를 협박하기 시작했다. 할수없이 민우는 계속 주호의 성적을 올려주는 컨닝을 이어나가게 된다. 그러나 그렇게 당하기만 할 민우는 아니었다. 최근에 그들이 커닝을 하는 상황을 눈여겨 본 한 학년 아래의 학생이 있었다. 그리고 1학기 기말고사에서 드디어 일이 터지고 만다. 그들의 아슬아슬한 부정행위는 계속 유지될 수 있을까? 흥미진진한 두 학생의 부정행위와 그를 감시하는 한 학생은 무슨 관계가 있는 것일까? 마지막에 반전이 재미를 더해준다. 길지 않은 이야기들이라 잠깐 잠깐 읽기에 좋은 책이다.
깨진 유리창

깨진 유리창

강지영, 윤자영, 조동신, 정해연, 정명섭, 최동완 (지은이)
몽실북스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추천!
3년 전
user

세진

@sejinyiwc
프리랜서에게 자비는 없다 - 강지영 외 4인 이 책은 몽실북스에서 영상화를 위한 단편 소설로 만든 책이다. 5명의 작가는 우리에게 익숙한 강지영, 전건우, 윤자영, 정명섭, 조영주 작가이다. 느와르 앤솔로지로 기획된 스토리들로 어두운 범죄를 다루는 다섯 편의 재미있는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영상화를 의도하여 만들어진 스토리들로 단편들은 영화를 보는듯한 느낌이 들게 전개가 된다. 각 이야기들을 간략하게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프리랜서에게 자비는 없다 - 전건우 인기 없는 프리랜서 느와르 작가인 도민혁은 직원을 구한다는 스토리 회사에 입사지원을 한다. 그리고 다음날 새벽에 합격 문자를 받고 출근을 하게 된다. 회사로 전화를 거니 출근 복장은 검은 정장이라고 한다. 정장을 입고 출근한 그는 회사가 조금 이상함을 느끼게 된다. 서방유통이란 회사에는 모든 직원들이 조폭으로 보이는 그런 회사였다. 그런데 민혁이 이력서를 보낸 회사는 '아이 엠 스토리'라는 회사로 서방유통이 아니었지만 이상하게도 서방유통에 합격을 한 것이었다. 그리고 그가 만난 대표는 민혁이 하는 이야기를 끊으며 자기 회사에 대한 이야기만 한다. 본인이 지원한 회사가 아니라는 말을 하지 못하고 어정쩡하게 경력직 직원으로 소개된 민혁은 자신이 전설의 킬러 수리부엉이로 오해받고 있음을 깨닫는다. 멍하게 서서 회사의 사람들과 함께 있는 그때 철호라는 조직원이 머리에서 피를 흘리며 사람들에게 들려온다. 대표는 어떻게 된거냐고 묻자 조직원들은 야호파가 복수를 한 것이라고 대답하고 대표는 민혁에게 어떻게 하면 좋을지 묻는다. 그러자 임기응변으로 민혁은 그대로 갚아줘야 한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그는 동거중인 여자친구에게 이 이야기를 말하지 못하고 우선 이 회사에서 조금 버티다 전세자금대출을 받고 결혼할 계획으로 더 다녀보기로 한다. 그리고 그에게는 다양한 일들이 벌어지게 되는데... 분명히 스토리 회사에 입사지원을 한 민혁이 조직폭력배의 회사에 정직원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그린 이야기이다. 네고시에이터 최보람 - 강지영 강지영 작가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라서 기대하고 이 단편을 읽었다. 살인자의 쇼핑몰과 비슷하게 새로운 세계를 창조했다. 가족이 이민을 가고 혼자 한국에 남은 보람은 식물처럼 조용하게 살고 싶은 네고시에이터이다. 경제학과 출신으로 대학원에서 심리학 학위를 받고 테이터베이스 전문가를 거쳐 아동 납치 사설 기업의 네고시에이터가 된 그녀였다. 1월의 첫 케이스는 보람의 대학 선배이자 교수인 기준의 딸 연아가 납치된 케이스였다. 경찰이 개입하기 전 유괴범과 협상을 하는 것이 그녀의 임무였다. 아이가 유괴가 되었는데 아이의 엄마와 할머니는 의외로 침착하다. 보람은 아이를 유괴한 납치범의 CCTV를 분석하여 그녀의 신원을 확인하였다. 아이를 납치한 사람은 납치범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32살의 정윤지였다. 보람은 정윤지의 폰에 문자를 보내 스마트폰을 해킹하고 그녀와 접촉을 시도한다. 그녀와 대화를 한 보람은 왠지 그녀가 주범이 아니라 이용당한다는 느낌이 든다. 정윤지는 전화를 왠 남자에게 건내주고 남자가 보람과 통화를 하게 된다. 그는 정윤지가 고용한 분쟁조정매니저라고 했다. 유괴범과 계약을 하고 돈을 받아내는 일을 하는 사람이었다. 유괴범은 아이의 몸값으로 40억을 요구한다. 아이의 할아버지의 재산까지 파악해둔 유괴범이었다. 그러나 아이는 기준이 이혼을 하고 두번째 결혼한 여자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라 아이의 할아버지는 아이의 몸값에 돈을 주려고 하지 않는다. 할아버지를 설득하기 위해 보람과 연아의 할머니와 함께 찾아가는데 할아버지는 알수없는 소리를 한다. 돈을 뜯어낼 목적으로 아내와 며느리가 짜고 벌인 짓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분쟁조정매니저라고 한 남자의 목소리를 들은 기준은 그 목소리가 보람과 대학 동기인 현수라고 말한다. 그녀가 대학에 다닐때 사귀었던 그 남자 현수가 왜 이 일에 연관된 것일까? 연아의 할아버지가 한 말이 그녀를 어지럽게 만들었다. 무엇이 진실일까? 보람은 입사 동기이자 정보보안팀 소속 윤에게 전화를 걸어 연아의 사건에 대해 정보를 요청한다. 그리고 분쟁조정매니저의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분쟁조정매니저 김현수가 어떤 사람인지를 듣게 된다. 대체 김현수와 연아의 납치 사건은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일까? 후반으로 갈수록 이 사건의 비밀이 밝혀진다. 납치 사건을 중재하는 협상전문가와 납치범이 고용한 분쟁조정매니저가 있다는 상상이 재미있는 이야기이다. 중고차 파는 여자 - 윤자영 중고차 딜러로 일하는 37세 왕지혜에가 김현철이라는 남자가 찾아온다. 그는 일전에 중고차 사기사건에 당했을 때 왕지혜가 구해준 인연으로 알고 지내는 사이었다. 김현철은 아들이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친 사건으로 사고를 당한 남자에게 1000만원을 주고 합의를 보았는데 사고를 당한 남자가 다시 1000만원을 더 요구한다며 사건의 해결을 부탁해왔다. 아들의 차의 블랙박스 SD카드는 이미 제거된 상태였고 지혜는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사고난 차를 수리한 카센터를 찾아간다. 사고난 차를 수리한 카센터 사장은 사고 당시 차량의 상태를 찍어둔 사진을 보여주며 차량이 동물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었다. 김현철이 협박범을 주안역에서 만나는 동안 왕지혜와 그의 부하직원 덕준은 미리 그들이 만나기로 한 카페에 자리잡고 그들의 동태를 살핀다. 다시 천만원을 가져와 협박범들에게 건내는 김현철은 돈을 받으려면 그들의 주민등록증을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하여 남자의 주민등록증 내용을 종이에 적어둔다. 그리고 여자는 신분증이 없어서 사는 곳의 주소를 적어두었다. 남자와 여자가 카페를 나와 돌아가는 길을 지혜와 덕준이 미행한다. 그리고 그들이 사는 곳을 확인한 지혜는 어느날 그들이 술을 마시는 술집에 따라가 옆자리에 앉는다. 그런데 그 두명의 협박범은 한 명의 남자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있었다. 그 남자는 왕지혜가 얼마전에 본 남자였다. 그리고 이 모든 사건을 이해하게 되는데.... 중고차 딜러이면서 탐정같이 어려운 일을 해결해 주는 멋있는 여자 왕지혜의 캐릭터는 요즘 뜨고 있는 걸크러쉬형 여자 주인공을 연상시킨다. 아직 독립하지 못한 형사 - 조영주 모든 것을 기억하는 형사 나영은 1978년생으로 마포경찰서 민원봉사실 소속 경찰이다. 그녀는 마포경찰서 맞은편에 있는 붉은 약국의 단골이다. 이 약국의 한켠에는 서점이 자리잡고 있다. 나영은 이 서점에 책을 사기위해 자주 들린다. 약사는 이 책방을 '아직 독립하지 못한 책방'이라고 부르며 줄여서 아독방이라고 불렀다. 나영에게 이 서점을 알려준 사람은 몇년전 정년퇴직한 강력팀 팀장 친진이었다. 나영은 친진이 서재에 소장하는 책들을 빌려 읽다 모든 책을 다 읽은 후 친진의 소개로 이 아독방을 알게된 것이다. 반년전 나영은 마포경찰서 강력1팀 팀장이었다. 그런데 살인사건 현장에서 멋대로 현장을 훼손하고 상부의 지시를 어기고 월권행위를 하는 바람에 2계급 강등에 6개월의 정직 처분을 받은 후 민원봉사실로 배정을 받은 것이었다. 민원봉사실에는 2계급 강등당한 나영과 같은 박경위가 있었다. 나이는 50대 초반으로 그는 수시로 나영에게 성희롱 및 성추행을 일삼았다. 그때 그녀의 어려운 상황을 막아준 사람이 노이경 경위였다. 키도 크고 시원시원한 노이경 경위는 자기가 수사하는 일을 도와달라고 나영을 설득한다. 나영은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그녀가 요구하는 지역을 오토바이로 탐색하며 홍대 일대에 마약을 유통하고 있는 가출팸 출신의 파파를 찾는일을 돕게 된다. 어느날 서점에 간 나영에게 약사가 이상한 말을 한다. 자신의 단골 고객 중 한분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말을 한 것이다. 나영은 약사로부터 받은 고객의 주소지로 차를 몰고 조사를 간다. 고객은 제이디라는 닉네임으로 그의 집엔 그랜드 피아노가 놓여있었고 악보가 놓여 있었다. 악보 제목은 '나를 찾아주세요' 였다. 안약사와 사건을 조사하던 나영은 작곡가 제이드에게 고양이가 70마리가 있었음을 알게 된다. 그런데 그의 집엔 현재 6마리의 고양이만 남아있었고 그가 고양이를 찾기 위해 집을 나간것으로 판단하고 동네를 수색하게 된다. 그러면서 고양이 실종 사건과 제이드의 실종의 실마리를 찾게 되는데... 작열통 - 정명섭 이 책에서 가장 재미있게 읽은 단편 소설이다. 너무나 유명한 정명섭 작가의 필력을 새삼 실감하게 되는 스토리와 빠른 전개가 매력적인 이야기이다. 자녀들의 영어 말하기 대회 본선에 참석하기 위해 부모들이 제공된 버스에 함께 타고 길을 떠난다. 개최측에서는 주차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버스를 하나 제공하고 그들을 한 버스에 태워 행사장으로 향하는 중이었다. 한참을 달리던 버스 앞으로 한대의 SUV가 끼어들며 차를 막고 섰다. 순식간에 길을 막는 바람에 급정거를 한 버스 안은 아수라장이 되고 버스에 함께 탑승했던 학교 보안관 김태경이 그들을 막고 선 차를 향해 버스에서 내려 다가갔다. 잠시 후 복면을 쓰고 총을 든 두 명의 괴한이 김태경에게 총을 겨누고 버스 안으로 들어온다. 그들이 든 총이 진짜 총임을 증명하려고 버스 바닥에 총을 쏜 그들은 겁에 질려 덜덜떠는 버스 안의 학부모들에게 검은 비닐 봉투를 쓰도록 지시한다. 그리고 버스의 뒷편에 폭탄을 장착하고 무전기와 모니터를 연결하고 버스에서 내린다. 그리고 버스는 잠시 후 덜컹덜컹하더니 한 곳에 정차한다.버스 주위로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들리고 그들은 귀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집중하고 있었다. 그들이 설치하고 간 모니터를 통해 괴한은 그들에게 얼굴에 쓴 봉투를 벗어도 된다고 말한다. 버스의 주변이 벽으로 둘러싼 곳에 버스가 빠져있는 상태로 보였다. 그리고 버스가 빠져있는 그 곳으로 포크레인이 모래를 들이부어 버스 주변은 온통 모래로 둘러쌓이게 된다. 괴한은 모니터를 통해 그들이 은폐하고 왜곡한 유준혁 학생의 자살 사건의 진상을 밝히고 진상을 화면에 자백하고 용서를 빌면 구해주겠다는 협박을 한다. 버스 안에서는 서로 자기 아이는 직접적인 살해에 가담하지 않았다며 옥신각신하면서 버스는 점점 공기가 희박해진다. 그들은 진짜 범인이 누구인지 밝히고 그들의 죄를 자백할 것인가? 영상화를 처음부터 계획하고 쓴 스토리들이라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으로 읽은 이야기들이다. 단편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읽어보길 권한다.
프리랜서에게 자비는 없다

프리랜서에게 자비는 없다

전건우 외 4명
몽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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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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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