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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불어요! (출간 20주년 기념 특별 리커버)

짜장면 불어요! (출간 20주년 기념 특별 리커버)

이현

창비

100발 100중 기출문제집 1학기 중간고사 중2 영어 동아 윤정미 (2026년) - 2022 개정 교육과정

100발 100중 기출문제집 1학기 중간고사 중2 영어 동아 윤정미 (2026년) - 2022 개정 교육과정

에듀원 편집부

에듀원

내신콘서트 중학영어 기출문제집 1학기 전과정 통합본 중2 동아 윤정미 (2026년) - 2022 개정 교육과정

내신콘서트 중학영어 기출문제집 1학기 전과정 통합본 중2 동아 윤정미 (2026년) - 2022 개정 교육과정

에듀플라자 편집부

에듀플라자

100발 100중 기출문제집 최종점검 1학기 전과정 중2 영어 동아 윤정미 (2026년) - 2022 개정 교육과정

100발 100중 기출문제집 최종점검 1학기 전과정 중2 영어 동아 윤정미 (2026년) - 2022 개정 교육과정

에듀원 편집부

에듀원

특급기출 중학 영어 2-1 1학기 통합 동아 윤정미 (2026년) - 2022 개정 교육과정, 중학 영어 교과서 점유율 1위

특급기출 중학 영어 2-1 1학기 통합 동아 윤정미 (2026년) - 2022 개정 교육과정, 중학 영어 교과서 점유율 1위

윤정미, 유원호, 염미선, 이석영, 송현우, Arthur G. Willers, Thomas J. Thwaite (지은이)

동아출판

특급내신템 교과서 완성편 중학 영어 1-1 윤정미 (2026년) - 교과서 집필진이 개발한 특별한 내신 아이템

특급내신템 교과서 완성편 중학 영어 1-1 윤정미 (2026년) - 교과서 집필진이 개발한 특별한 내신 아이템

윤정미 외 6명

동아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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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념무상

@moonyeommoo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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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읽으려고 찾아보았을 땐 제목만 보고 환경에 관련된 책인 줄 알았다. 이상기후를 소개하거나, 지구가 얼마나 위험한지, 지구온난화가 얼마나 진행되었는지. 이런 내용인 줄만 알았다. 막상 책을 읽어보니 원자력에 관한 내용으로 꽉 차있었다. 그래서 처음은 당황스러웠다. 어...? 어....? 그러다 어느 순간 '아, 원자력 발전이 이렇게 중요하구나.'를 알게 해준 책이었다. ​ 이 책을 한 줄로 요약하자면 "석탄발전소를 원자력발전소로 대체해라."이다. 책을 읽는 내내 하루 종일 원자력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석탄 발전의 문제점을 지적한다. 원자력발전이 위험하지 않다는 어필도 하고, 돈이 많이 들지 않으면서도 효율적으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고 서술한다. 한번 깊게 책을 들여다보자. ​ 아울러, 기후변화와 관련해 폭력적인 분쟁이 일어날 가능성을 강조하는 경고도 많이 나오고 있다. _25p ​ '기후변화로 인해서 폭력적인 분쟁이 일어난다고?'라는 의문을 가지게 해준 문장이었다. 책에서는 자원을 둘러싼 쟁탈전을 벌일 수 있다는 가설을 제시했다. 충분히 납득 가능한 논리였고, 또 새로운 관점을 가지게 해준 문장이었다. 아프리카만 하더라도 자원을 둘러싸고 싸웠던 적이 있다. ​ 1파운드의 원자력 연료가 200만 파운드 넘는 석탄과 동일한 에너지를 생산한다! _25p ​ 내가 예상했던 수준을 뛰어넘은 원자력 발전의 중요성을 알려준 대목이었다. 200만 배가 넘는 에너지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은 너무나도 매력적으로 보이긴 한다. 또 폐기물의 양도 화력발전에 비해서는 훨씬 적다. 하지만 원자력 발전의 양면성을 봐야 할 필요가 있다. 원자력은 너무 위험한 물질이다. 히로시마 원자폭탄만 생각해도 아찔하다. 원자력 발전소에서 오염물질이 대기 중으로 배출되는 사고가 발생한다면 아마 그 주변 일대는 위험지역으로 분류되어 접근할 수 없게 막아야 할 것이다. 그 정도로 원자력은 위험한 물질이면서, 역으로 안전상의 문제만 제거할 수 있다면 너무나도 매력적인 물질이다. 현재도 원자력을 에너지원으로 사용 중이지만, 미래에는 원자력의 위험성을 모두 사전에 제거하여 화력발전을 대체하는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지 않을까 싶다. ​ 석탄발전소 한곳에서 내뿜는 대기오염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연간 700명에 이르고, 6500명이 심각한 질병에 시달린다. _49p ​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환경문제가 심각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단지 지구온난화로 인해 북극의 얼음이 녹아 북극곰이 집을 잃고 있다, 무분별한 벌목으로 인해 아마존의 나무들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전 세계 곳곳의 많은 사람들이 이상기후로 인해 집을 잃고, 피해를 보고 있다 등말로는 정말 많이 들었지만 관심을 가지고 바라보지 않아서 이렇게 심각한 줄 몰랐다. ​ 그래서 우리나라의 석탄발전소 개수와 연간 대기오염으로 사망하는 사망자 수를 찾아보았다. 대한민국은 67개의 석탄발전소가 운영 중이다. 그렇다면 대기오염으로 약 4만 7천 명이 사망해야 하는데 현재 우리나라는 약 2만 2천 명 정도가 대기오염으로 사망한다. 어디에서 모순이 생긴 것일까? 단순히 1~2천 명 차이도 아닌 2배 이상이다. 책에서 논문을 출처로 삼았는데 전 세계 대상이 아닌 어느 한 국가만 대상으로 조사했고, 확대해석한 것이라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더 조사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 전 세계적으로 10억 명 이상이 전기를 사용하지 못하고 있고. 그중 4분의 1이 인도에 살고 있다. _69p ​ 인도가 빈익빈 부익부가 심하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전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이 이렇게나 많은 줄은 몰랐다. 대한민국만 하더라도 전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은 정말 극소수에 불가할 테다. 그런데 인도에 살고 있는 2억 5천 명이 전기를 사용하지 못한다? 인도 인구의 약 17.5%가 전기를 사용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비율로 따지면 하위 소득 20% 사람은 내 맘대로 전기를 사용할 수 없다는 사실에 난 큰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전기를 사용하지 못한다는 의미가 정확하게 어떤 의미로 사용되었는지 확인해 보아야 한다. 집에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다는 뜻인지, 단지 '전기를 사용하지 못한다.'라는 애매한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책에서는 정확하게 어떤 점에서 전기를 사용하지 못하는지 서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 이제 세계가 할 일은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게 아니라, 다른 종류의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_71p ​ 세계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므로 앞으로 에너지 사용량이 줄어들 일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렇게 때문에 세계는 한정된 자원 안에서 최대한 많은 에너지를 만들어야 한다. 위 대목에서 전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은 돈이 없어서 전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것인지, 진짜 전기가 공급되지 않는 것인지 알 수는 없다. 하지만 돈이 없어 전기를 사용하지 못한다면 값싼 가격에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에너지를 발견하면 된다. 책에서는 그 에너지를 원자력이라고 설명한다. 석탄보다 값싸고 많은 양의 에너지를 생성할 수 있다고 반복해서 주장하고 있다. ​ 전 세계 재생에너지의 3분의 2가 수력 발전으로 만들어진다. _82p ​ '천연'이라는 표현이 환경친화적인 물질처럼 들리게 하지만 실제로는 환경친화적인 물질이 아니다. _106p ​ 천연가스는 석유나 석탄에 비해서 깨끗한 물질임에는 분명하다. 하지만 깨끗하다는 사실이 상대적이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한다. 또 천연가스를 채취하기 위해서 인프라를 만들어야 하는데 그 비용도 수십억 달러가 든다고 한다. 한화로는 약 조 단위의 투자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석탄은 값싸게 채취하여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투자되는 비용, 오염도 같은 요인들은 전체적으로 비교한다면 생각보다 그렇게 환경친화적이지 않다는 주장이다. ​ 자연재해가 일어나면 가장 안전한 대피 장소는 현지에 있는 원자력 발전소다. _118p ​ 그 이유는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할 때부터 수준급 이상의 보안 절차를 통과해야 하고, 발전소를 건설한다고 하더라도 매년 보안 감사를 받아야 한다는 이유다. 그렇기 때문에 원자력발전소가 역으로 안전하다는 주장이다. 솔직하게 원자력발전소가 안전하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주변에 있기만 해도, 방사선에 노출되어 세포가 피폭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또 자연재해로 인하여 발전소가 부서지거나, 조금이라고 문제가 발생한다면 자연재해 이상의 인공 재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안전한 장소가 원자력 발전소라는 주장은 문제가 있을 수 있지 않을까? ​ 사람들은 위험을 평가할 때 그 사건이 얼마나 쉽게 기억나는지, 얼마나 끔찍한 사고인지를 기준으로 삼는다. _138p ​ 맞는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원전 사고를 떠올리면 바로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떠오르듯이, 원자력을 사람들이 더욱 위험하다고 평가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원전에 대한 일반 대중의 인식이 부정적으로 만들어졌고, 국민들은 탈원전을 외치는 것이다. 前 정부인 문정부의 공약 중 한 공약이 탈원전 정책이었다. 원자력 발전이 석탄보다 효율이 좋고, 값싸게 에너지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은 대부분이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다른 나라가 직접 겪은 사고를 보고 더욱 회피하게 되는 것 같다. ​ 비용 측면을 고려할 때 가장 의미 있는 모델이 바로 한국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3세대 원자로 APR1400일 것이다. _206p ​ 대한민국이 원자력 발전에서 생각보다 높은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APR1400을 찾아보니 2016년 12월에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는 원전 모델이다. 위 대목을 다시 읽어본다면 우리는 2017년 5월 문정부가 들어서면서 탈원전을 외치고 있었다. 그런데 원자력 발전이 침체되지 않고 유지되었다는 사실이 가장 놀라웠고, 현 윤정부가 원자력을 외치면서 다시 원자력 발전에 초점이 맞추었기 때문에 대한민국도 원자력 발전 강대국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바람이다. ​ 훨씬 더 깊고 자세한 내용이 책에 서술되어 있으니 원자력 발전에 호기심이 있다면 책을 구매하여 읽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다.
기후는 기다려주지 않는다 (지구를 살리는 최고의 선택)

기후는 기다려주지 않는다 (지구를 살리는 최고의 선택)

조슈아 S. 골드스타인 외 1명|프리뷰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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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피노

@meotjaengyipino
1.12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윤정은 - 마음의 얼룩을 지워주고 구겨진 마음을 다려주는 마음세탁소 주인: 초능력자 지은 - 지은이 세탁소를 만들었고 세탁소에 첫손님인 재하가 들어오는 부분까지 읽음.. -재하는 어떤 마음의 얼룩을 가지고 있었을까요? ㅎㅎ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 (윤정은 장편소설)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 (윤정은 장편소설)

윤정은
북로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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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있어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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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엄마곰

@k_jin
⁣ 아이가 건강한 사회성을 갖게 하려면 부모님은 아이의 기질을 제대로 이해하고 그 기질에 따라 양육방식이 조화를 이루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부모는 아이가 무엇을 좋아하며, 어떤 대상에 관심을 보이고, 언제 기분이 좋아지는지 잘 기억하고 지원해줘야 하겠지요. 아무리 선천적으로 기질을 타고난다고 해도 부모님이 인내심을 갖고 적절히 통제하고, 아이의 행동에 민감하게 만들어준다면 서서히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날 것입니다. (p.247) ⁣ ⁣ ⁣ “아이에게 내 감정을 드러내지 않을 수 있다.” 이 문장에 자신 있게 손을 들 수 있는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 물론 정말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을 수 있는 육아고수, 감정고수가 없다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나같은 평범한 엄마들은 저 문장에서 자책하는 마음이 들 것이다. 남의 눈에 괜찮은 엄마인 편이라도, 자신을 바라볼 때는 자책이 섞이는 사람이 더 많은 것 같다. 나 역시 포레스트북스의 신간 『기분대로 아이를 키우지 않겠습니다』의 제목을 보는 순간, 울컥하는 마음이 먼저 들었다. ⁣ ⁣ 『기분대로 아이를 키우지 않겠습니다』라는 「아들의 뇌」, 「우리 아이 공부 머리」등의 다양한 육아서를 출간한 곽윤정 육아 멘토의 신간으로 뇌과학을 바탕으로 엄마의 감정관리를 돕기 위한 책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크게는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는 7가지 육아 원칙', '아이의 기분을 만드는 222 육아법'이라는 파트로 나누어져 있으며 1~3세의 밥상머리 교육, 긍정훈육, 4~6세의 생각 향상 사회성 향상 등을 다루고 있다. 책은 주로 미취학 이전의 육아를 다루고 있기는 하나, 그 나이를 벗어난 아이 엄마도 도움받을 만한 내용이 많았으니 많은 분이 만나보면 좋겠다. ⁣ ⁣ 먼저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는 7가지 육아 원칙'에는 아이의 뇌를 이해하기, 뇌 발달에 맞는 원칙 세우기, 잠재력 믿어주기 등의 이야기가 들어있다. 사실 뇌에 관해 이야기하는 부분은 그리 쉬운 편은 아니었으나 '스마트기기' 등에서 많이 등장했던 전두엽과 측두엽 등에 관한 이야기라 꼭 한번 읽어봐야 할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10세 이전의 활동들이 시냅스에 영향을 미치고, 그것을 바탕으로 인지능력과 뇌 발달을 이어간다는 말에 몇 년 남지 않은 10년의 기간을 더욱 알차게, 행복으로 가득히 채워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마구 들었다. ⁣ ⁣ 두 번째 장 '엄마의 태도가 아이의 기분을 만드는 222 육아법'에는 더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었다. 먼저 생후 1년 이하의 아이들이 표현하지 않아도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말이 인상 깊었고, 아이의 정서 지능발달을 위해서는 이때부터 엄마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부모의 일관성있는 태도가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부분이었다. 밥상머리 교육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었고, 긍정훈육법이나 공감력 향상에 대한 부분은 나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 ⁣ 특히 '공감할 줄 아는 아이가 행복하다'라는 부분이 마음을 울렸다. 엄마를 따라 하고, 거울을 보고 감정을 배우기도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엄마가 공감해준 아이들이 공감을 많이 배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더 많이 공감하고 감정을 교류해주어야겠다는 다짐이 들더라. ⁣ ⁣ '말과 함께 자라는 생각의 숲'도 인상 깊었는데 아이들이 언어와 생각은 긍정적인 상호작용으로 잘 자랄 수도 있고, 부모의 무리한 욕심으로 잘못 자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 6세 이전에 좋은 어른으로 성장하기 위한 모든 밑거름을 키운다는 말을 읽으며, 부모의 노력으로 더 좋은 사람,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다는 생각에 책임감과 다짐을 동시에 느꼈다. 나는 이미 6세의 시기를 지났으나, 그래도 더 좋은 영향을 주기 위해 더 노력하는 엄마가 되어야지.
기분대로 아이를 키우지 않겠습니다 (뇌과학으로 배우는 엄마의 감정 수업)

기분대로 아이를 키우지 않겠습니다 (뇌과학으로 배우는 엄마의 감정 수업)

곽윤정
포레스트북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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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진

@sejinyiwc
#독서후기 살아남는 것들의 비밀 - 윤정원 지난 2년간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팬데믹 상황을 겪는 동안 우리 사회에는 많은 변화가 찾아왔다. 모두가 힘겹고 혼란스러운 시기였겠지만 특히 기업들에게 이 시간은 말 그대로 대전환의 시기였다. 사회가 갑작스럽게 언택트 사회로 전환되면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업무 프로세스 혁신과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 개발의 중요성이 커졌다. 부동산계의 우버라고 불리던 세계적인 공유 오피스 기업 위워크는 2010년 테크 기업으로 부상한 위워크는 당시 기업 가치가 470억 달러(58조 2800억원)에 달했다. 그러나 2019년 위워크는 갑작스러운 경영 악화로 기업 가치가 80억 달러(9조 9200억원)으로 떨어졌고 파산 직전까지 몰리게 되었다.언뜻보면 테크 기업으로 착각할 수도 있지만 본질은 전혀 그렇지 않다. 무늬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 이 책을 통해 급변하는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기업들이 변화하고 있는 모습을 살펴보고 우리는 기업이 생존할 수 있는 방향을 찾아낼 수 있다. 이 책은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기술로 경게를 무너뜨린 기업들을 살펴본다. 2장에서는 기업들의 테이터 활용의 예를 살펴본다. 3장에서는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기업들의 이야기들을 다룬다. 4장에서는 지속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한 기업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1장. 기술로 경계를 무너뜨려라 1장에서는 빅블러, 피보팅, 서비타이제이션, 디지털 트윈 기술 등을 소개하고 그런 혁신으로 살아남은 여러 기업들을 소개해 준다. 빅블러 스타벅스는 빅블러 현상을 대변한다. 빅블러는 기존의 산업 간, 업종 간의 경계가 사라지는 현상을 말한다. 스타벅스는 앱을 통해 사이렌 오더로 주문하고 내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매장에서 음료를 픽업할 수 있다. 또한 선불 충전을 도입하여 지갑이 없어도 폰만 가지고 있으면 음료를 주문할 수 있게 만들었다. 스타벅스는 단순히 커피를 파는 전문점으로만 볼 수 없다. 막대한 규모의 선불 충전금을 은행에 예치해 이자를 받거나 투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으니 거대한 금융업을 하고 있는 셈이다. AI 피보팅 로레알의뷰티 브랜드 입생로랑은 매일 아침 사용자의 컨디션에 맞게 립스틱을 만들어주는 '루즈쉬르 므쥐르 바이 페르소'를 선보여 주목을 끌었다. 전용앱을 통해 사용자가 셀카를 올리면 피부톤과 그날 입은 옷의 색상을 분석해서 어울리는 립 컬러를 제안해준다. 페르소 안에 로레알의 색조 전문 기술이 반영된 인공지능이 탑재되어 있어 가능한 일이다. 페르소는 사용자가 원하는 컬러로 1회분의 립스틱을 즉시 제조해준다. 로레알은 2010년을 디지털의 해로 선포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준비해온 기업이다. 이 디지털화를 통해 로레알은 사업구조를 완전히 바꾸었고 이는 엄청난 사업 기회를 제공했다. 2020년 로레알은 화장품 브랜드 중 1위를 기록하는 기업이 되었다. 기존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화장품을 만드는 뷰티 제조업의 성격을 탈피해 서비스 기업으로 전환하여 산업의 경계를 무너뜨렸다. 피보팅은 원래 몸의 중심축을 한쪽 발에서 다른 쪽 발로 이동시키는 것을 의미했지만 기존의 자산과 핵심 역략을 기반 삼아 사업의 방향을 전환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기업은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는 데 이견을 달 사람은 없을 것이다. 로레알의 경우처럼 적극적인 피보팅을 통해 살아남는 기업으로 변신해야 한다. 2장. 데이터로 라이프에 들어가라 2장에서는 데이터 리터러시, 벨류업,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추천 알고리즘, 벡데이터, 디지털 집사, 스마트 홈즈 등의 개념을 소개하고 이런 기술들을 도입하여 성공한 기업들의 사례를 보여준다. 데이터 리터러시 빅데이터는 더 이상 특정 대기업의 전유물이 아니다. 구글 트랜드에서는 24시간 동안 트래픽이 크게 증가한 검색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네이버도 네이버 데이터랩을 통해 빅데이터를 제공한다.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원하는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데이터 리터러시의 역량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어마어마한 양의 데이터를 어떻게 분석하고 어떻게 산업 현장에 접목하여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데이터를 활용하여 원하는 정보로 가공하는 기술을 말한다. 그럼 이 데이터 리터러시로 성공한 기업의 예는 어디가 있을까? 대표적인 곳은 미국의 메이저리그의 세이버매트릭스이다. 세이버매트릭스는 야구를 통계학적으로 분석하는 방법론으로 경기 활동을 데이터화해 팀 전략 운용에 활용하는 대표적인 예이다. 한국에서는 nc 다이노스가 대표적인 케이스다. 2018년에 NC는 팀 최하위를 기록하는 저조한 상황이었지만 2020년 정규 시즌에서 우승하는 이변을 낳았다. 어떻게 2년만에 기적을 만들 수 있었을까? NC소프트는 2013년 D-락커라는 전력 분석 시스템을 개발했다. 여기에는 다이노스 선수들의 경기 기록, 영상 자료 등의 데이터가 입력되면 인공 지능이 분석해 선수들이 언제든지 스마트폰으로 접속해 자신들의 전력을 객관적인 데이터로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을 훈련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렇듯 같은 데이터를 가지고도 그 안에서 무엇을 읽어내고 어떤 내용을 취할 것인지 그리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가 기업의 핵심 역량이고 생존 전략이다. 디지털 네이티브 MZ세대의 뒤를 이어 태어날 때부터 스마트폰을 보고 자란 세대를 디지털 네이티브라고 부른다. 그들은 디지털 언어를 원어민처럼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세대이다. 그런데 이런 디지털 네이티브들이 디지털 생태계에서 제외되는 상황이다. 아직 나이가 어린 그들에게 제공되는 서비스는 많지 않다. 이런 점을 파고들어 디지털 네이티브들을 겨냥한 사업들이 성공하고 있다. 미국의 핀테크 스타트업 '스텝'의 주요 타깃 수요층은 10대 청소년이다. 스텝은 앱을 이용한 모바일 결재를 중심으로 직불카드와 지출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 동안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금융 서비스에서 배제되었던 10대의 소비 패턴에 철저하게 맞춘 서비스로 성장했다. 2020년 10월 서비스를 시작한 스텝은 4개월 만에 이용자가 100만명을 돌파할 만큼 폭발적 반응을 끌어냈다. 스텝보다 3년 먼저 출시된 미국의 '그린라이트'도 스텝과 비슷하게 10대 청소년을 위한 핀테크 서비스 중 하나이다. 이 앱은 부모 계좌의 잔액과 함께 자녀가 요청한 결제 내역, 자녀의 지출 내역과 저축 잔액 등이 앱에 표시된다. 10대 자녀들이 스스로 돈을 관리하게 만들고 설정해 놓은 목표를 달성하면 이자율에 따라 적절한 보상을 해주는 시스템으로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장. 새로운 디지털 경험으로 가치를 선점하라 3장에서는 메타버스, 메타 커머스, 엔터테인먼트사업, NTF, 버추얼 인플루언서,에듀테크, 게임, 인카 엔터테인먼트 등의 개념을 소개하고 이런 기술들을 활용한 기업들의 예를 보여준다. 게임 전 세계에서 게임을 즐기는 사람의 수는 30억 명이다. 2021년 게임 산업이 창출해낸 직간접적인 경제적 가치는 3000억 달러(372조원)에 달한다. 이미 영화와 음악 시장을 넘어선 규모다. 게임은 미래 먹거리 시장을 이야기 할 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분야다. 강한 중독성, 독립성, 차세대 플랫폼과의 적합성 등이 맞아떨어진 결과로 게임은 전세계적으로 폭발적으로 사용자가 늘어났다. 이런 먹음직한 미래의 먹거리에 공룡 기업들이 눈독을 들이는 것은 당연하다. 마이크로 소프트는 글로벌 게임 업체인 블리자드를 687억 달러(85조 1880억)에 인수했다. 국내의 주요 게임사인 앤씨소프트, 넥슨, 넷마블의 시가 총액을 합친 금액인 50조원보다 큰 금액이다. 전세계 OTT서비스를 제공하는 넷플릭스 역시 게임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2021년 9월에 게임 개발 회사 나이트 스쿨 스튜디오를 인수하여 자시 콘텐츠인 '기묘한 이야기'의 모바일 게임을 출시했다. 현재 이 게임은 넷플릭스 구독자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드라마 팬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구성과 스토리로 콘텐츠와 게임을 넘나들며 새로운 사업을 구축하는 중이다. 국내 기업로는 카카오게임즈가 게임 사업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적인 빅테크 기업들이 자신들과 손잡을 회사로 게임 회사를 선택한 이유는 바로 메타버스 때문이다. 실제로 마이크로 소프트의 CEO 사티아 나델라는 블리자드를 인수하면서 게임이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사실 메타버스의 본질이 바로 게임이기 때문이다. 모든 플랫폼은 이용자들이 재미를 느껴야 찾아온다. 또한 이용자들이 그 공간에서 오래 머무르게 하려면 재미를 주어야 한다. 그런 재미를 줄 수 있는 대표적인 것이 게임인 것이다. 4장. 지속 가능한 판을 깔아라 4장에서는 빅데이터,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리커머스, D2C, 스마트씽즈, 버티컬 플랫폼 등의 개념을 소개하고 이 기술들을 활용한 기업의 예를 보여준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유튜브와 같은 플랫폼이 생기면서 창작자들은 양질의 작품들을 올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일부 소수의 인플루언서들이 이익을 대부분 차지하면서 많은 크리에이터들은 수익을 내지 못했다. 이런 창작자들과 소비자의 요구가 세번째 물결을 만들었다. 이제 사용자는 자신의 취향과 관심사에 맞는 양질의 콘텐츠를 적극 탐색하고 창작물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기 시작했다. 이것이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생태계가 성장하게 된 배경이다.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미국의 많은 기자들과 언론인들은 서브스택이라는 플랫폼에 모여 실험적인 도전을 시작한다. 서브스택은 사용자가 기자 개개인을 구독하는 형식이다. 구독 가격은 창작자가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고 수수료를 뺀 수익의 90%가 창작자에게 돌아간다. 이 서비스의 결과는 놀라웠다. 2021년 8월 기준 유료 가입자가 25만명에 달하고 상위 10위권에 드는 기자들은 연간 700만 달러(한화 86억 8000만원)를 벌어갔다. 언론계에 서브스택이 있다면 예술가들에겐 패트리온이라는 서비스가 있다. 창작자들이 자신의 콘텐츠를 패트리온에 등록하면 팬들이 직접 자금을 후원하는 플랫폼이다. 패트리온은 후원금의 88~95%를 크리에이터에게 돌려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에 오로지 광고 수익에만 의존했던 과거와 달리 구독료라는 새로운 매출 루트가 생기면서 창작자는 트래픽과 알고리즘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오직 자신의 콘테츠를 구독하는 사용자들을 타깃팅한 양질의 콘텐츠 생산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간략하게 살펴본 것들 이외에도 많은 기업들의 성공적인 사례들을 살펴볼 수 있다. 급변하는 세계의 흐름과 기술적 동향을 파악하고 기업들이 어떻게 발빠르게 적응하고 변신을 꽤하고 있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재미있는 책이다.
살아남는 것들의 비밀 (생존하는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살아남는 것들의 비밀 (생존하는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윤정원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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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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