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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삼국지 3 - 격변의 시대

처음 읽는 삼국지 3 - 격변의 시대

이문열

미래엔아이세움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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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

다림

[세트] 처음 읽는 삼국지 1~3 세트 - 전3권

[세트] 처음 읽는 삼국지 1~3 세트 - 전3권

이문열

미래엔아이세움

이문열 삼국지 1 - 도원(桃園)에 피는 의(義)

이문열 삼국지 1 - 도원(桃園)에 피는 의(義)

이문열

알에이치코리아(RHK)

처음 읽는 삼국지 1 (영웅과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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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

미래엔아이세움

처음 읽는 삼국지 2 (혼돈에 맞선 자들)

처음 읽는 삼국지 2 (혼돈에 맞선 자들)

이문열

미래엔아이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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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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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ugong
이문열 장편소설. 무려 12권이다 다 읽는데 한달하고 10일 정도 걸린듯하다 1950년대에서 70년대를 관통하는 남매들 이야기 우리 부모님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이기도 하다
변경 세트 (이문열 대하소설)

변경 세트 (이문열 대하소설)

이문열
알에이치코리아(RHK)
11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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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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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ugong
어릴 적 삼국지게임을 좀더 재미있게 해볼 요량으로 처음 접했고 최근 약 2개월에 걸쳐 다시 읽었다 이문열 포함 여러 버전을 다 합치면 8회독은 한 것 같다 읽을 때마다 유비와 조조 평가가 달라진다 나이가 들어 삼국지를 읽으면 유비가 덜 대단해보인다...
이문열 삼국지 1~10 세트 - 전10권

이문열 삼국지 1~10 세트 - 전10권

이문열
알에이치코리아(RHK)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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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goldstarsky
<삼국지>는 영웅들의 이야기다. 유비, 관우, 장비의 도원결의부터 삼고초려 후 육출기산에 오장원에서 천수를 다하기까지 실로 놀라운 지략과 행적을 보여준 제갈량, 천하를 손아귀에 움켜쥐고 당대 영웅들 중에서도 단연 최고의 자리에 우뚝 섰던 조조, 적벽에서 조조를 깨치고 동오를 기반으로 중원을 넘보았던 손권, 그 밖에도 수많은 영웅,명사들의 이야기가 밤하늘의 별 처럼 흰 종이를 검게 수 놓는다. 월탄을 비롯해 이문열과 황석영, 정비석과 장정일 등 <삼국지>만도 십여 차례 읽어온 나지만 읽을 때마다 그 방대하고 깊이있으며 교훈적인 내용에 새로이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동탁의 암살을 실패하고 말을 빌려 내닫던 조조의 기지가 여백사의 일가를 몰살시키는 다심함과 성급함으로 이어지고 마침내 그의 목을 자르는 불의에 가서 닿을 때 독자들은 어떤 생각을 할 것인가? 한실을 생각하며 의를 좇아 조조를 따르다 그의 불의를 보고 몸을 빼낸 진궁이 여포와 만나 마침내 조조에게 사로잡히던 장면이며 끝끝내 꺾지 않던 사나이의 기개에 그를 희롱하던 조조가 단 아래까지 쫒아가 눈시울을 붉히던 장면은 또 어떠한가. 뇌물과 미녀에 넘어가 의부의 예로 섬겼던 정원과 동탁을 베고 압도적인 무용으로 '인중여포 마중적토'라는 찬사까지 받으며 천하를 횡행하던 여포가 그 불의와 불신의 끝에 조조에게 사로잡혀 목숨을 구걸하는 장면, 마음이 작고 눈이 어두워 시대를 보지 못하고 황제를 참칭하여 결국 비명횡사하고마는 원술의 최후, 나아가야 할 때 나아가지 않고 물러나야 할 때 물러나지 않아 우세한 전력으로도 패배를 취했던 원소의 이야기까지. 이런 영웅들의 마지막에서 또 어떤 감정을 느꼈던가! 끝까지 옳음을 이야기하고 죽음 앞에서도 당당했던 공융의 모습이나 한실에 보답하고 충성하려는 태도로 목숨을 초개같이 버렸던 동승과 길평, 마등과 경기 등의 용기에 새삼 감동한다. 조조에게 사로잡힌 어머니를 위해 마음으로 섬기는 주인을 떠나가는 서서의 지극한 효심과 너그럽게 그를 보내주는 유비의 넓은 마음을 보았으며 아들의 앞날을 위해 스스로 목을 매다는 서서의 어머니의 사랑과 기개를 살핀다. 천리를 멀다 않고 다섯 관문을 지나며 여섯 명의 장수를 벤 관우의 의리와 용맹이야 더 말할 필요가 없다. 유비와 관우라는 당대 영웅호걸을 만나 형으로 섬기며 기꺼이 사재를 털어 의용군을 모집한 이래 수많은 전투에서 혁혁한 용맹을 뽐낸 장비의 의기와 열의는 일백년을 수백번 넘더라도 조금도 옅어지지 않는다. 적병으로 가득한 장판파를 역으로 내달리며 마침내 품에 작은 주인을 안고 돌아온 조운의 무용담은 여전히 이 소설의 가장 유명한 대목 중 하나다. 필마단기로 북해의 포위를 뚫었던 태사자의 의기와 지략에 감탄하고 기꺼이 몸을 내던져 주인의 목숨을 구한 조무와 전위, 주태의 희생과 용기에 감동한다. 나라를 위해 몸바쳐 고육계를 실행한 황개의 충성이며 이를 잘 써 적벽에서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도 제갈량을 넘지 못해 비극적으로 죽고 마는 주유의 안타까운 최후를 본다. 정군산에서 하후연의 목을 베어 떨어뜨린 황충의 노익장과 합비에서 오나라 대군을 격퇴하는 장료의 용병, 관우에 맞서 끝끝내 싸우다 마침내는 죽고마는 방덕의 최후도 빼놓을 수 없는 장면이다. 순욱과 양수를 보며 놀라운 재주를 갖고도 섬길 이를 잘못 고르고 말할 것과 말하지 않을 것을 가리지 못한 어리석음을 웃는다. 원소의 충신으로 죽은 전풍과 저수의 절개, 몸을 아끼지 않고 조조를 도운 곽가와 가후의 절묘한 지략, 방통의 안타까운 죽음과 여몽과 육손의 놀라운 활약을 밤새워 읽고 또 읽는다. 맹달의 교만과 유봉의 어리석음을 한하고 강유의 치우침과 후주의 부끄러움을 모르는 태도를 안타까워 한다.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인물들이 제 뜻을 펴고 또 펴지 못하며 스러져간다. 결국은 모두가 스러지고 애써 쌓은 업은 공이 되었지만 이 한 편의 대작이 가슴에 새기고 간 감동은 결코 공으로만 돌아갈 수 없을 것이다. 오탈자를 비롯해 부분적으로 다소 오류가 엿보여 안타까웠지만 월탄의 문장은 분명 매력적이고 이야기 자체가 워낙 대작이며 걸작이어서 만족스러웠다. 이 작품을 일컬어 고금을 뒤져도 짝을 찾기 어려운 대작이라 평한 월탄은 과연 맑은 눈을 가진 사람이다.
월탄 박종화 삼국지 세트

월탄 박종화 삼국지 세트

나관중
달궁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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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goldstarsky
이문열 평역본은 다른 어느 <연의>와도 차별화되는 <삼국지>다. 역사를 접하기 위해서라면 손대지 않는 편이 낫겠으나 역사를 바탕으로 한 대하소설로 보자면 박종화나 정비석, 심지어는 장정일과 황석영 것보다도 월등하다. 고증과 오역의 아쉬움은 뒤로 하고 제 문장력을 믿고 적극적으로 나아가는 필치가 단기필마로 전장을 가로지르는 조자룡을 보는 듯하다. 당시로서는 흔치 않게 조조의 매력을 극대화해 묘사한 부분도 신선하고 서술자의 적극 개입으로 배경지식을 충실히 전달한 점도 만족스럽다. 일그러진 영웅주의적 한계가 아쉽긴 하지만 평역자 스스로가 걸출한 문장력에 비해 일그러진 역사관과 인물관을 가졌다는 내적 한계를 고려하면 기꺼이 이해할 수 있겠다.
삼국지 (전10권)

삼국지 (전10권)

나관중
민음사
2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