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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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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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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보다: 가을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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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눗방울 퐁 (이유리 소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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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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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유

@danyuvsyv
좋아하는 작가님들의 환상적인 이야기들~ sf세계에서의 사랑 상상 그 이상의 상상력 이유리, 김초엽, 천선란 작가님의 글이 유난히 읽는 재미가 있었다.
내게 남은 사랑을 드릴게요

내게 남은 사랑을 드릴게요

김초엽 외 4명
자이언트북스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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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

@ahrr
아버지가 나무로 되살아났다. 남자친구의 오른손이 브로콜리가 되었다. 죽은 남자친구가 손톱에 빙의해 나타났다. 이렇게 나열하면 황당하기 짝이 없는 이야기들인데, 읽다 보니 전혀 황당하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너무나 당연하게 느껴졌다. 이유리 작가가 만들어낸 세계는 환상과 현실이 밀착되어 있었다. 경계가 흐릿했다. 소설 속 인물들은 기이한 사건 앞에서 그리 놀라지 않았다. 잠시 멈칫하다가도 금세 별일 아니라는 듯 대처했다. 식물로 되살아난 아버지에게 툴툴거리면서도 번번이 바람을 들어주는 유진처럼, 돌과 대화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처럼, 말하는 이구아나에게 수영을 가르쳐주는 강사처럼. 그들은 담담했고, 그 담담함이 나를 설득했다. 그런데 이 소설들이 단순히 유쾌하기만 한 건 아니었다. 복합적인 맛이 입안에서 굴러다녔다. 단맛과 쓴맛이 뒤섞였고, 기이함 속에 따뜻함이 얼핏 스쳤다. 인물들이 경험하는 기묘한 현상들은 억눌리고 지연된 감정을 가시화한 것처럼 보였다. 마음속 힘듦을 숨긴 채 오래 살아가다가 견디다 못해 생겨나는 암덩어리처럼. 복싱 선수 원준의 오른손이 브로콜리가 된 이유는 밉지도 않은 사람을 억지로 미워하려 애썼기 때문이었다. 학교폭력을 당하던 과거에 괴롭힘이 아무 타격도 주지 않는다고 자신조차 속이며 버티던 순간, 돌과 말하는 능력이 생겼다. 헤어진 남자친구가 두고 간 이구아나에게 “야, 우린 버림받았다, 그 쓰레기한테”라고 말하는 이의 푹 꺼진 눈두덩은 이구아나와 닮아 있었다. 억지로 삼킨 괴로움들이 결국 어느 날 아침 별안간 브로콜리가 되어버리는 것. 그런 식으로 마음의 매듭은 형체를 갖추었다. 그리고 그 매듭을 풀어주는 건 우연에 가까운 관계들이었다. 혈연처럼 끈끈하지 않은, 헐거운 공동체. 같이 버림받은 이구아나, 할머니와 할아버지, 죽은 남자친구의 유령과 함께 찌개를 끓여 먹는 시간. 왜가리의 사냥을 함께 구경한 동네 주민 네 명. 그런 사람들과 보낸 시간이 맺힌 마음을 풀어냈다. 함께 밥을 먹고, 산 위에서 소리를 지르고, 별것도 아닌 일에 깔깔 웃는 것. 그런 게 필요했던 거였다. 열심히 해도 안 되는 일이 있다는 걸, 살다 보면 꼭 있다는 걸, 이 소설들은 알고 있었다. 조금만 스쳐도 멍이 드는 우리 인간이 실패와 상처를 말끔히 받아들이기까지는 아직 요원하다는 것도. 그래도 성공과 실패를 같은 무게로 여기는 왜가리를 부러워하며 함께 웃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나쁘지 않을 거라고. 그런 기묘한 평안함이 페이지 사이사이에 스며들어 있었다. 일상에 불쑥 침범하는 초자연적 사건들, 환상과 현실이 뒤섞인 세계, 억눌린 감정이 형체를 갖추는 순간들. 그 모든 것이 이상하면서도 다정했다. 이유리 유니버스라는 이 세계는 물음표와 느낌표로 가득했지만, 그 안에서 나는 묘하게도 편안함을 느꼈다. 누구에게나 이런 브로콜리 같은 게 하나쯤은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니, 조금은 덜 외로웠다.
브로콜리 펀치 :이유리 소설집

브로콜리 펀치 :이유리 소설집

이유리 (지은이)
문학과지성사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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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하루

@yummyreading
Review content 1
#소설보다가을2025 #소설보다가을 가을, 우리의 삶에 던지는 세 가지 깊은 질문 ❝그런가. 그게 그렇게 좋은건가.❞ _ 두정랜드 ✔ 인물들의 성장과 변화에 함께 공감하고 싶다면 ✔ 사회의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고 윤리적 질문을 던져보고 싶다면 📕 책 소개 문학과지성사가 분기마다 '이 계절의 소설'을 선정하고 계절마다 출간하는 단행본 시리즈다. 총 세 편의 작품과 작가 인터뷰가 실렸다. 뜨거운 여름보다 알록달록 가을을 더 좋아해서 그런지 <소설 보다 여름 2025>보다 좋았다. 1️⃣ 히데오_ 서장원 인종차별, 성별차별, 가족 간 폭력 등 아픈 비밀을 간직한 #히데오 어느새 피해의식 없이 아픔을 말할 수 있게 되는 성장 이야기 2️⃣ 두정랜드_ 이유리 #브로콜리펀치 로 인상깊었던 #이유리 작가님의 작품 서울 사람 vs 두정 사람 서울은 미래가 있고 시골은 낙후된 곳으로 생각하며 서울을 갈망하는 '나' vs 두정을 좋아하며 서울을 갈망하지 않았는데도 내가 갈망하는 그것을 너무 쉽게 가진 '연두' 연두와 나의 대비를 통해 불안감, 차별 등 사회 문제를 드러내며 씁쓸하고도 생각할 거리를 제공한다. 3️⃣ 공부를 하자 그리고 시험을 보자_ 정기현 전교 1등 '승주' 빈틈없이 영악하다. 아찔한 쾌락, 일상의 변화는 결국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게 된다. 성적이면 다 된다? 싶어 씁쓸했다가 결국에는 ... 여서 덜 씁쓸했다. 계획한 대로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예상치 못한 외부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인함과 올바름에 대한 고민을 하게 했다. 🔖 한 줄 소감 <소설보다 겨울>을 기다린다. 계절마다 기다리게 되는 시리즈가 되었다. #소설보다 #히데오 #서장원 #두정랜드 #이유리 #공부를하자그리고시험을보자 #정기현 #2025_253
소설 보다: 가을 2025

소설 보다: 가을 2025

이유리 외 2명|문학과지성사
🌿
힐링이 필요할 때
추천!
4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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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

@stella38hr
이유리의 두정랜드가 압권이었다. 지역과 계급을 적절한 지점에서 두정랜드라는 테마파크로 잘 그려냈다.
소설 보다: 가을 2025

소설 보다: 가을 2025

이유리 외 2명
문학과지성사
5달 전

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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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Author
이유리

20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