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고 아쉬운 책.
연예인 출판중엔 상당히 잘 쓴 축에 들어가나 문학으로 보자면 경쟁력이 전혀 없다. 간결한 문장과 특이한 이상으로 독자를 홀리는 현대문학과 괘가 다르다. 옛날옛적의 순수문학과 가까운 느낌. 이쁘게 금을 뿌린 문장들로 가득하다. 불필요한 문장이 많아 가볍게 스쳐지나가게 된다. 언뜻보면 인스타 글과도 비슷하다. 아예 출판에 실패할 글로는 안보이나 '이찬혁'이라는 네임드가 없었다면 지금과 같은 평가를 받지 못했을 자명한 사실이다.
케이팝스타때부터 사랑해왔으며 지금도 누구보다 사랑하는 가수다. 그러나 출판쪽으로 다시 도전한다면 사지 않을것 같다. 팬심으로도 커버가 안된다... 가볍게 읽을만 하다 두번 읽으라고 하면 얼굴이 일그러질것같다ㅜㅜ
함성 북클럽 5기 세번째 책
'물 만난 물고기'
"숨 쉬는 것 Freedom 날 보는 것 Freedom 날 사랑하는 것 Free,알아가는 것 Freedom
노래하는 것 Freedom 춤추는 것 Freedom 내편이 되는 것 Free, Anti also free
꿈 꾸는 것 Freedom 푹자는 것 Freedom, 기부하는 것 Free, 안 하는 것 Freedom
투표하는 것 Freedom 표현하는 것 Freedom 내 편이되는 것 Free, Anti also free"
P44-45
"바다 소리가 가장 음악 같거든." 그 바다에는 단 하나의 별이 떠 있다.
p95
악동뮤지션 음악을 듣다가 우연히 발견한 책. '항해' 앨범의 바탕이 된 이찬혁의 소설책이라는 것을 알고 언제 읽을까 하다 이번에 읽게 되었다. 책 표지는 말 그대로 바다를 연상하게 되는 파란색 표지가 그려져 있어 제목 그대로 물 만난 물고기에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원래 소설 자체를 그렇게 엄청 잘 읽는 성향이 아니다보니 기대반 걱정반으로 일겍 되었다. 전반적으로는 내 성향이 안맞는건가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확실한 것은 노래랑 같이 들으면 완성되는 느낌이 많이 든다. 그래서 노래를 듣는 것을 의도를 한 것인지 중간중간에는 항해 앨범의 노래들이 적혀있다.
확실히 와닿은 문구는 첫번째 인용한 문장. 노래 'Freedom'의 가사 중 후렴부분인데 콘서트에서 부른 영상도 봐서 그런지 몰입이 정말 잘 되었다. 자유로운 삶을 살고 싶은 주인공의 심정이 잘 드러나서 그런지 나도 배를 타고 자유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이 상상이 된다. 마치 영화 '모아나'도 같이 생각이 나기도 했다. 오늘 이후로 계속 악동뮤지션 '항해' 앨범들을 들어보지 않을까 싶다.
#함성독서#함성독서5기#함성북클럽#함성북클럽5기#함성연구소#물만난물고기#이찬혁#수카#악동뮤지션#항해#그릿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