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년 전 호모 에렉투스는 귀가 발달해 살아남았다.
그들의 후손들은 직립보행을 통해 리듬을 발견했고,
움직이는 것 처럼 소리나는 리듬에서 노래의 미학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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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머스크가 팰컨헤비를 우주로 보낼때 테슬라 차량 로드스터를 탑재했고 이때 반복재생 되도록 한 노래가 데이비드 보위의 노래 ’space oddity'와 'Life on Mars?'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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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탄생부터 시작해서 유명인사와 백만장자들의 음악과 얽힌 이야기들~
제목에서 기대했던 내용은 조금 부족한 듯~
슈퍼 호르몬
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 미래를 밝혀줄 슈퍼 호르몬이 될 수 있을까?
서울대 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조영민 교수가 출간한 책을 보면서
전문적인 분야지만 나름대로 흥미롭게 읽었던 책이다.
삭센다, 위고비, 마운자로 !
무슨 용어인지도 몰랐던 나다.
물론 이러한 약들을 처방 받은 적이 없으니 알 수가 없다.
테슬라의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가 한 팬으로부터 이러한 질문을 받았다.
"안녕하세요, 머스크 씨
당신은 탄탄하고, 살이 빠진 것 같고,
건강해 보여요.비결이 뭡니까?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나요?
건강식을 하나요?"
일론 머스크는 SNS를 통해 이런 답변을 달았다.
"금식, 그리고 '위고비'"
그리고 또 이런 답변도 달았다,
"금식 + 오젬픽/위고비 + 주변에 맛있는 음식을 두지 않는 것"
이 짧은 답변에서 일반인들은 '오젬픽', '위고비' 라는 단어에 의문을 품게 될 것이다.
나 또한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 보았으니깐 말이다.
오젬픽과 위고비, 마운자로 등은 모두 GLP-1(Gloucagon-like peptide-1)이라는
장 호르몬에 기반을 두고 있다.
머스크가 체중 조절을 위해 먹는 오젬픽과 위고비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 책은 GLP-1에 근거한 다양한 호르몬에 관한 이야기를 전문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다소 어려운 전문 용어가 많아 따분할 거라 생각했지만 각 챕터마다 내용을 잘 간추려 설명하고 있어 300페이지 분량의 책 장이 잘 넘어갔던 것 같다.
나의 학창 시절을 돌이켜보면 고등학교 시절 우리 반 학생은 70 여 명이었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우리 반 학생 중에 비만이라고 생각했던 학생이 1~2명 정도로 기억된다.
사실 비만이라는 말을 당시에는 사용도 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비만에 대해 1도 걱정하지 않았던 시대를 살았다.
시대가 변화고 많은 것이 풍요로워지면서 다이어트라는 개념이 우리 일상으로 들어오면서 나 또한 작년 정기 검진을 통해 복무 비만과 경미한 정도의 간지방 판정을 받고 약을 복용했다.
물론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해야 하지만, 규칙적인 운동이 쉽지 않다.
머스크의 거론에서 알 수 있듯이 GLP-1 호르몬이 오늘날 비만 문제와 함께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 호르몬이 차원이 다른 체중 감량과 혈당 감소 나아가서 심혈관 질환, 간질환 등 다양한 병의 치료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한다.
물론 나는 이 책을 읽기 전 까지는 이 용어를 처음 들었다.
전문 의사와 연구진들이 특히 이 약이 비만 치료제로 처방하고 있다는 것을 보면 분명 무언가 그동안 다양한 임상이 이루어졌으리라 생각하며 이 책을 흥미롭게 읽었다.
세계를 움직이는 슈퍼 호르몬의 등장부터 호르몬 발견의 역사와 체중과 건강에 관한 이야기까지, 나아가서 비만과 당뇨에서 심장병까지 호르몬으로 치유하는 병 등에서
GLP-1 호르몬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알아갔다.
여러 연구자의 실험에 의해 GLP-1의 가능성이 세상에 처음 드러나면서 당뇨병과 비만을 비롯한 다양한 대사 질환 치료제로 GLP-1가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장 호르몬은 강력한 체중 감소를 통해 수면 무 호흡 치료제에 도움을 주고 파킨슨병 과 같은 신경계 질환에도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비만 대사 수술이라는 새로운 분야도 알게 되고 이를 통해 심혈관 위험 인자가 줄어들고 심혈관 사망이 줄어든다는 이야기도 읽었다.
그렇지만 무엇보다 약에 의지하기 전에 건강한 식단과 운동이 최고라는 진리를 다시 인지하게 된다.
장내 유익균이 좋아하는 식이 섬유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
그리고 우리가 흔히 먹고 있는 장 건강에 좋은 기능 식품도 특정 개인이나 특정 상황에서는 효과가 다르다는 것을......
일론 머스크의 기적의 비만약 '위고비'도 처음에는 당뇨병 치료를 위해 개발된 약이라고 하니........
결국 장에서 발견된 슈퍼 호르몬 GLP-1 이 대사 질환 치료제의 핵심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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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호르몬 혁명은 이제 시작이다."고
슈퍼 호르몬의 발견으로 노화까지 늦추는 만병통치약이 온다는 것을
아마도 이렇게 많은 연구진들이 노력하니 언젠가는 그런 약들이 세상에 나타나리라고 본다.
그러나 나는
무엇보다 현재 건강하게 살아가는 것이 최고라는 생각에 한 표를 던진다.
그리고 식사를 할 때
샐러드, 나물과 같은 식이 섬유가 풍부한 음식과 생선, 육류 등의 단백질과 지방을 함유한 음식을 먼저 섭취한 후 밥 혹은 빵을 나중에 먹는 것이 GLP-1 분비에 효과적이고 식후 혈당을 감소 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꼭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책을 읽고 자극을 받는다. 그래 ! 운동부터 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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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모를 땋으며 // 로빈 월 키머러
어느 시대든 인간은 자연과 물질대사를 해 왔다. 문명의 오랜 세월동안 자연은 인간에게 선물이었고, 호혜성의 원칙에 따라 인간도 자연에 감사하고 자연을 보살피며 지내왔다. 세대가 영속되는 동안 한 세대에서의 개인도 반복 되어지고 댓가를 받는다는 원형의 시간으로 세계를 바라보았으므로 유한한 자원으로서의 자연이 소모되지 않도록 애써왔다.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세상은 여지껏 우리가 선물이라고 여겼던 많은 것들이 상품이 되어 나타났다. 호혜성은 사라지고 ‘이기심의 조화’라는 말이 그 자리를 차지했다. 지금은 직선의 시간을 사는 세상이고 나 이후의 시간이 나에게 갖는 의미는 적다. 자연은 이제 우리에게 앙갚음을 하기 시작했지만 일론머스크 같은 거대자본은 지구라는 유한한 자원으로서의 자연을 대체할 화성을 꿈꾸고 있다.
모든 이들이 인정하는 근본적인 해결법. 좀 덜 쓰면서 사는 삶이다. 공허함과 충족되지 않은 욕망을 따르지 않고 풍요를 인정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 감사하는 마음은 만족을 찾기위해 쇼핑하라고 등을 떠미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이 이미 우리에게 있음을 일깨우는 것. 감사는 상품이 아니라 선물로 다가오기에 시장경제 전체의 토대를 뒤엎는다고 작가는 이야기한다.
작가는 ‘방종한 이기심이 지탄의 대상이었으나 이제는 성공의 비결로 찬양받는다’고 우려한다. 나도 그 우려에서 자유롭지 못한 삶을 살았고 지금도 별반 다르지는 않지만 이 책을 읽으며 또 한번 반성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