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살인사건으로 인해 시작되는
요즘의 추리소설과는 다른 소설을 읽고 싶었다.
몇 년 전 재미있게 읽었던 장용민 작가의 ’궁극의 아이‘가 떠올랐고, 장용민 작가의 추리소설을 찾다 귀신나방을 알게 되았다.
중간중간 몰입이 되지 않아 힘든 위기의 부분이 있었고
마지막 상상도 못한 반전과 허무함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재미있었다.
“자네 , 귀신나방이라고 들어봤나?
“차퍼펠이 무슨 뜻인지 아쇼?”
택시 기사가 대뜸 물었다.
“착한 소녀”
“차퍼펠에는 또 다른 뜻이 숨어 있어요”
“뭐죠?”
“가장한 마녀”
이 말을 남기고 택시는 사라졌다.
장편소설이지만, 한편의 영화를 본 것처럼 순식간에 읽어버렸다. 서구 배경이라 그런건지 장용민 작가 특유의 톤 때문인지 이 소설 또한 외국 작가가 쓰고 한국적인 요소를 조금씩 가미한 느낌이 많이 든다.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 책을 쉽게 놓지 못하고 순식간에 읽게 만드는 것은 이 작가의 장점이 아닐까 싶다. 재미있게 잘 봤다.
장용민 작가 책은 손에 잡으면 놓지않게되고 술술 읽혀 금방 읽게된다. 요책은 귀신나방보다 더 재밌게 읽었다
다만 이 작가는 몇사람이 세계를 맘대로 쥐락펴락 한다는 세계관을 가지고있나보다. 귀신나방에서도 그렇고...
미래를 기억하는 사람, 과거 기억을 모조리 가지고 사는 사람 등 독특한 소재로, 다음 이야기가 굉장히 궁금해서 자꾸 보게 만드는 전개.. 맘에든다
이런상상으로 이런 글을 쓴 작가가 대단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