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영어 교육을 시작하려는 부모라면 누구나 언제 시작해야 할지, 어떤 방법이 맞을까?라는 고민을 할 것이다. 나 역시 같은 고민을 하던 중 제이포럼에서 출간된 『공부력 초등영어 솔루션 77』을 접하게 되었고, 이 책이 내게 방향성을 제시해주어 소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부력 초등영어 솔루션 77』은 부모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초등 영어 학습 질문 77가지를 전문가들이 직접 답해주는 책으로, 아이 영어 교육의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을 준다. 단순히 영어 학습법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공부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춘 점이 특징이라 하겠다. 부모들이 실제로 가장 많이 묻는 77가지 질문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영어유치원 선택이나 파닉스 시작 시기, 영상 인풋 활용, 책 읽기, 학원 선택 등 현실적인 고민들을 전문가들이 구체적으로 답해주어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해주어 책을 읽는 것 만으로도 우리집에 필요한 영어접근법, 우리 아이에게 맞는 영어교육법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것 같다.
위에서도 잠시 거론했지만,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영어 실력 자체보다 ‘공부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춘다는 점이다. 아이가 스스로 이해하고 질문하며 해결하는 힘을 길러야 진정한 학습이 가능해진다는 메시지가 인상적이었다. 또 영어 학습을 단계로 나누어 설명하는데, 각 단계에서 아이가 겪는 변화와 부모가 어떻게 도와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알려주어, 아이의 성장 과정에 맞춰 학습을 조율할 수 있는 점이 신선했다. 나 역시 우리 아이의 학습 방향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던 것 같다.
어린이 전문 영어학원장, 초중등 영어학원장 겸 유튜버, 초등교사이자 엄마표 영어 경험자, 영어 교사 트레이너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전문가들로 구성된 작가진도 신선했다. 사실 여러명의 저자가 책을 써도 대부분 직업 등으로 연결된 경우가 많아, 다양하다는 느낌을 못받은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공부력 초등영어 솔루션 77』은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균형 잡힌 시각을 제공해 더욱 다양한 각도로 생각할 수 있어 좋았다.
『공부력 초등영어 솔루션 77』은 영어 교육에 대한 불안과 혼란을 줄여주고, 아이의 공부력을 키우는 데 필요한 부모의 역할을 알려주는 책이 아닐까 싶다. 우리 아이가 빠른 시간 안에 영어를 잘하게 만드는 비법서가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데 초점을 맞춘 점에서 가치가 크다는 생각이 든다. 책을 읽는 내내 “빠르게 시작하는 것보다 올바르게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을 잊지 않으려 노력했고, 아이 스스로 영어에 대해 조금 더 자신감을 가지고,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방향을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기도 했던 것 같다.
20. 맞다. 중학교 2학년 남학생의 반골 기질이란 참 전형적으 로 못났다. 그리고 ✔️많은 '못남'에는 보통 자기객관화의 결여가 포함되어 있다. 자기 모습이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보일지 상상할 겨를이 없을 때 못나 보이기 쉽다. 물고기가 물 밖에 나오지 않는 한 물의 존재를 알 수 없듯, 나 역시 나의 반골 기질을 스스로 자각했을 리 없다.
22. 태도만 정중해졌을 뿐 새로운 내용이나 논리는 없었다. 그런데도 나는 차분하고 부드러운 그의 목소리 앞에서 제대로 된 반론을 내놓지 못했다. ✔️당시의 나는 명분과 분노만 챙겨 갔다. 설득과 조율이 필요하리란 예상은 하지 못했다.
그는 좋은 사람이면 안 됐다. 구령대 위에서처럼 학생을 무시하며 짜증 섞인 표정을 짓고 있어야만 했다. 그래야 그를 마음껏 미워할 수 있었다.
23. 그저 납작하게 덮어놓고 비난하는 것은 그 비난을 듣지도 못할 그에게가 아니라, 나 자신에게 좋지 않기 때문이었다. 납작하게 눌러놓으면 속 편히 미워할 수 있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진짜 사람은 그렇게 납작하지 않다. 머릿속에서 눌러놓은 모양을 벗어나는 순간, 우리는 당황하고 대처할 수 없게 된다. 설득할 수도, 조율할 수도, 대화할 수도 없게 된다. ✔️멀리서 안전하게 미워할 때 얻을 수 있는 것은 별로 없다.
중학교 2학년을 지나오면서 나는 조금씩 🌱모든 것의 '이면' 을 생각하게 되었다. 사람들은 내 눈에 보이는 것보다 복잡하고 세상은 항상 내가 보는 것보다 훨씬 더 크다. 한 사람이 그 모든 이면을 다 볼 수는 없다. 하지만 끝내 보지 못하더라도, 그러한 이면이 존재한다는 것을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은 전혀 다르다.
108. 🌱대화란 본시 성립되지 않는다. '협상'이니 '의견 조율' 따위 듣기 좋은 말로 포장하더라도, 결국 끝에 가서는 어느 한쪽이 이기고 다른 쪽(들)이 굴복하는 형태가 될 수밖에 없다.
의견이 대립되는 상황에서 관련자 모두가 100퍼센트 만족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관련 당사자들이 모두 상대를 위해 ‘양보'한다 하더라도, 결국은 더 많이 양보하고 더 많이 참아야 하는 사람(들)이 언제나 있게 마련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타협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대화는, 모든 협상은 결국 전쟁이고, ✔️그 결과는 언제나 어느 한쪽에게 강압적이고 때로 폭력적이다.
📌<도서협찬 >
📚절망과 희망 사이!
📚상처 위에 피어난 희망의 서사!
📚천지윤 저자 <호프>!
💭인공두뇌 시큐어의 존재 이유! <호프>는 2042년을 배경으로 한 SF 청소년소설로, 인간과 인공지능 사이의 윤리적 딜레마와 희망의 의미를 담은 작품이다. 이 작품은 인공두뇌 '시큐어' 와 시큐어를 만든 '조이 박사' 의 중점으로 전개가 되는 작품으로, '희망(Hope)과 안전(Safe)' 이라는 인간의 근본적 욕망을 인공지능에 어떻게 담아내는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총 3장으로 구성된다. 생존, 자존, 공존이다. 이 작품에서 말하는 생존은 기술의 목적이자 인간의 본능적인 욕구를 말한다. 인공두뇌 시큐어는 인간의 생존을 최우선 가치로 설정되어 있다. 이를 위해 인간의 감정이나 판단을 배제하려 한다. 조이 박사가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7일의 생존 시간만 남긴 채 시큐어를 파괴하려는데, 이는 생존을 넘어선 선택의 상징을 그린다. 자존은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의지를 말한다. 시큐어는 인간을 보호하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인간의 자율성과 감정을 억압하게 된다. 조이박사는 시큐어의 판단이 인간의 자존을 침해한다고 느꼈고, 기술보다 인간의 존엄을 선택하는데, 이는 자존은 생존보다 더 높은 가치이고, 인간이 기술을 통제할 수 있어야 하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공존은 기술과 인간이 함께 살아가는 미래의 이상을 말한다. 생존과 자존의 균형을 이루는 지점으로, 인간과 인공두뇌가 서로를 이해하고 조율하는 관계를 지향하는데, 이는 공존의 가능성을 열어두며, 희망을 전달한다. 이 세가지 개념은 이 작품의 주제인 SHS(Hope+Safe)하고도 연결이 되는 개념이기도 하다. 시큐어는 '희망+안전' 을 결합한 용어로, 인간의 감정과 윤리를 이해하려는 동시에, 기술이 인간을 어떻게 보호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 작품의 시큐어는 임무에 충실한다. 하지만,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면서 조이 박사는 시큐어를 파괴하려고 하는데, 이는 기술의 자율성과 인간의 책임을 이야기한다. 조이 박사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7일의 생존 기간만 남기고 사라진다. 시큐어 역시 존재의 의미를 되묻는 상황에 놓이는데, 이는 소멸은 단순한 결말이 아니라, 희망의 본질을 되짚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문체가 섬세하고, 철학적 질문을 자연스럽게 잘 녹여낸 이 작품은 SF 소설답게 상상력과 인간적인 서정이 잘 조화롭게 이루어진 작품으로, 기술 중심의 이야기이지만, 따뜻한 여운을 주는 작품이다.
💭인간이 바라는 가장 근본적인 가치가 무엇일까? 아마 희망과 안전이 아닐까? 기술이 인간을 어떻게 이해하고 보호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말이다. 과연 희망은 무엇이며,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아갈까? 이 작품은 감정과 윤리, 존재의 의미를 묻는다. 인간의 윤리, 희망의 본질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인간의 감정과 기술의 경계를 짚어보는 깊이 있는 청소년 소설이다. 2042년이라는 미래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인간의 감정과 윤리적 선택을 중심으로 그려내어, 가독성 뿐만 아니라, 청소년 혹은 어른들도 몰입하면서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기술과 인간성, 윤리적 선택 사이의 긴장감을 흥미롭게 그려낸 이 작품은 희망이 무엇인지, 기술이 인간에게 어떤 의미를 가져오는지를 깊이 있게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이다.
💭복잡한 기술적 설정을 그린 작품이지만, 잉ㄴ간의 감정과 선택을 중심에 두고 있는 작품으로, 깊은 울림을 준다. 또한 단순한 미래 기술의 상상이 아니라 인간의 감정과 윤리를 인공지능에 어떻게 담아낼 수 있는지를 그린 철학적 SF소설이기도 하다. 청소년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기술과 인간의 관계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작품으로, 인공지능에 대한 단순한 공포 혹은 환상이 아니라, 희망을 담는 그릇으로 그려냈다. 인간의 윤리적 경계를 탐색하며, 깊은 질문과 여운을 남기는 SF 소설! SF장르에도 익숙하지 않은 분도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감정선이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감정과 기술, 희망의 의미를 섬세하게 풀어낸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인공지능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본 도서는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에서 진행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몽실북스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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