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실의 아픔을 굉장히 현실적으로, 하지만 희망이 보이는 문체로 쓴 소설. 읽는 내내 너무 슬펐는데 - 어머니의 죽음은 나에게도 언젠가는 일어날 일이니 - 다 읽고나니 마음이 따뜻한 희망으로 가득찼다. 조해진 작가의 다른 작품도 읽어보고 싶은 작가.
“누군가를 즐겁게 해주고 싶은 마음 말이야. 살아보니 그보다 좋은건 없더라.”
#단순한진심#조해진
이름을 찾아 헤맨
모든 이에게 건네는 따뜻한 진심
❝나는 이렇게 살아있습니다.❞
✔ 잔잔하지만 깊이있는 서사를 좋아한다면
✔ 이름과 존재의 의미를 탐색하고 싶다면
✔ 읽고나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를 찾고 있다면
📕 책 소개
해외 입양과 기지촌 여성이라는
쉽지 않은 배경 속에서
인물들이 서로에게
어떤 방식으로 스며들고
보듬어 안는지를 섬세하게 그렸다.
프랑스로 입양된 '나나'는
입양 전 이름인 '문주'의 의미를 찾는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서영의 메일로 인해
임신 중임에도 한국으로 오게된다.
나나는 자신의 이름 뿐 아니라
타인의 이름을 찾는 일에 몰두한다.
나나가 타인의 이름을 마주하고,
의미를 되새기고
기억하는 과정을 통해
이름이 가진 무게와
관계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했다.
전개 속도가 조금 느리지만
그 느림마저 서사의 깊이로 다가왔다.
📕 당신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나는 왜, 어떻게 버려진 것일까.
엄마는 나를 어떤 이름으로 불렀을까.
엄마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도 많았을 그녀의 삶 속에서
"나는 이렇게 살아있습니다"라는 고백은
어쩌면 엄마에게 전하고 싶었던
가장 큰 외침이었을 것 같다.
📘 이 책을 읽고나면 꼭 드세요 _ '수수부꾸미'
문주를 키워준 할머니가
비 오는 날이면 부쳐주셨던 수수부꾸미!
따뜻하고 진심 어린 위로가 필요할 때
수수부꾸미 한 조각으로
할머니의 손맛을 느껴보시길.
🔖 한 줄 소감
포옹은 누군가를 안는 동시에, 상처받았던 나를 보듬어주는 진심 어린 치유의 행위라는 것을 알게해준, 진심가득한 이야기
"저기, 제가 한번 안아 드려도 될까요?"
#추천합니다#해외입양#기지촌여성#소설추천#2025_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