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문장이되어흐른다#박애희#도서제공
우리 각자의 이야기가 묻히지 않고 영원하기를.
내 삶을 기록하는 감성 Q&A 다이어리북!
❝우리는 모두 삶이라는 책을 쓰는 작가다.❞
✔ 나만의 이야기를 찾기 위한 질문과 글감을 찾고 있다면
✔ 글쓰기를 시작하고 싶다면
✔ 내 삶을 돌아보며 인생 기록책을 남기고 싶다면
📕 책 소개
KBS FM 〈이현우의 음악앨범〉과 〈임백천의 골든 팝스〉 등
라디오 작가로 10년 넘게 일하며
수많은 청취자의 가슴을 울렸던
박애희 작가가 만든 Q&A #감성다이어리북
'나, 순간, 사람, 추억, 취향, 대화, 희망'을 주제로
왼쪽에는 에세이를
오른쪽에는 질문을
+ 중간중간 '필사하는 밤' 페이지로
필사하기 좋은 문장와 여백을 두었다.
과거의 추억을 떠올리고
소중한 현재를 기록하며
내 삶을 반짝이게 해줄
삶의 여정을 찾아 떠나게 하는 책
📕 질문은 곧 글감이자, 내 이야기의 시작
“순간을 영원으로 만들고 싶어서, 오늘의 나를 기록합니다”
+ 감성과 위로의 문장 가득하고
+ 180도로 펼쳐지는 누드사철 제본으로 실용성까지
+ 언제 어디서든 휴대하며 내 인생의 책갈피를 만들어보자
나는 오늘 어떤 질문을 마음에 담아
이야기를 펼쳐볼까.
❓오래 머문 질문들 중 한 가지
나는 어떤 사람인지, 인생에서 무엇을 원하고 어떤 의미를 찾기를 바라는지 아는 일은 생각보다 단순한 질문에서 출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당신에게 첫 번째로 묻고 싶은 것은 이겁니다.
지난 1년 동안, 무엇을 할 때 가장 즐거웠나요?
그때 당신은 어떤 표정을 짓고 있었는지도 적어주세요.
(아무리생각해도 나의 답은 #책#수영 인듯 🤣)
🔖 한 줄 소감
📍저자의 책에 내 삶의 기록들을 채우며, 세상에서 단 한권, 나만의 책이 완성되었다.
📍#책과수영 으로 얻은 "기쁨, 행복, 위로, 평안"의 반짝이는 순간들을 오래도록 간직하게 해주는 책
📍필사하고 싶은 문장, 글감이 한 가득 ^^
@hyejin_bookagel@chungrimbooks 감사합니다
#다이어리#기록#필사하기좋은책#글쓰기#글감#청림라이프#2025_237
천천히 산책을 하면서 우리는 지금까지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소중한 것들이 가까이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죠. 마찬가지로 아이들에게 억지로 교훈을 가공해서 줄 필요는 없습니다. 그저 바라보며 찾으면 되는 것이니까요. 더 바라보면 더 깊이 볼 수 있습니다. (p.49)
김종원 작가님 책을 꽤 읽었다.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은 초판과 개정판, '아이의 공부 태도가 바뀌는 하루 한 줄 인문학' 역시 읽었다.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이나 '매일 인문학 공부'도. 이렇게 적고 보니 마치 인문학 열성 팬 같지만, 그렇다기보다는 김종원 작가님의 글을 읽으며 겨우 마음을 잡는 초보 엄마라고 말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지금은 2017년에도 읽었던 '부모 인문학 수업' 개정판을 다시 읽으며 군기가 바짝 잡힌 상태랄까.
이 책을 크게 두 부류의 부모에게 권하고 싶다. 첫번째는 자신은 하지 않으면서 아이에게 바라는 부모님들. 가령 자신은 배달책자가 아니고선 책을 읽지 않으면서 아이에게는 책을 읽으라고 말하거나, 본인은 쓰레기를 아무 곳에나 버리면서 아이에게 공중도덕을 지키라고 말하는 사람들. 두번째는 스스로 목적이 없으신 분들. 본인도 내가 무엇을 바라는지, 무엇을 향해 걷는지 모르면서 자식에게도 일단 걸으라고 하시는 분들. 이렇게 적으니 극단적이지만 사실 대부분은 때때로 전자가, 때때로 후자가 된다. 종종, 혹은 매우 자주. 그러니 결국, 되도록 모두가 읽으라고 권해드리고 싶다. 부끄러운 말이지만, 나도 읽을 때마다 온 마음을 다해 혼이 난다. 그러면 약발이 떨어질 때까지는 조금 더 나은 엄마가 되고자 매우 노력하게 되는 것 같다.
오지랖을 부린 김에 조금 더 부리자면 처음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 읽고, 그다음부터는 닿는 구절들을 찾아 읽으면 좋다. 또 필사 노트는 꼭 따라 써보시면 좋겠다. 단순히 읽는 행위만으로는 온전히 나의 것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그래서 책 중간중간 제공되는 필사 노트가 더 반갑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손으로 쓰기 위해서는 눈으로 읽고, 머리에 남겼다가 힘을 사용해서 써야 하는 최소 3번의 과정을 거치기에 읽기만 하는 것보다 깊게 남는다. 어떤 구절은 혼나는 마음이 들기도 하고, 찡한 마음이 들기도 하는 것을 보면 김종원 작가의 문장은 마음 깊은 어딘가에 가서 쿡, 하고 꽂히는 모양이다.
자유롭게 상상할 용기를 가진 아이가 어떤 자리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눈빛으로 자기 생각을 당당하게 말한다. 그 작고 약한 아이가 당당한 이유는 입 밖으로 나오는 이야기가 모두 자기 생각과 경험으로 알아낸 것들이기에 굳건한 자신감을 갖기 때문이다. (p.310)
올곧은 생각을 가지고 분명한 목표를 향해 걸으며, 사색하고 지성과 지혜를 갖춘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을 필요가 없다. 아니, 인문학이든 인문고전이든 읽을 필요가 없다. 그런 사람은 본인 자체가 인문학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기에 늘 부지런히 책을 읽고, 그 책이 머릿속에서 지워지기 전까지만이라도 꼿꼿하게 서려고 노력한다. 나의 말 한마디가 아이에게 한 톨만큼의 영향이라도 미친다면 더 신중해야 하기 때문이다. 나의 모습이 아이에게 거울이 된다면, 부끄러운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하기 때문이다.
'수신 재가 치국평천하.' 이 책의 중심이기도 한 이 말은, 나를 가다듬어야 집안이 가지런하고 나아가 나라까지 평안해진다는 말이다. 늘 어렵기만 했던 이 말이 엄마가 되니 온 마음으로 이해가 된다. 내 마음이 파도가 칠 때 아이에게 고운 말을 할 수 없다. 내 마음이 평온할 때에는 아이가 조금 장난을 쳐도, 내 마음 같지 않아도 너그러울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늘, 우리를 다듬어야 한다. 나는 '나'이지만 한 아이에게는 보호자이고, 집이고, 표본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오늘도 나를 다듬게 도와주시는 작가님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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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보는 영화, 아이가 듣는 음악, 아이가 걷는 거리, 아이가 이것들을 지긋하게 바라보고 느낄 수 있도록 이끌어주자. (P.43)
육아서를 크게 읽지않는 엄마라도 아마 몇 권의 책들은 알거나 읽었을 것이다. 오은영박사님, 임신육아대백과 등 육아서계의 바이블이라 불리는 책들을 제외하고 하은맘, 똑게육아 등과 같이 어깨를 나란히 하는 책들 중에는 아무래도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도 포함되어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그러니 또 리뉴얼되어 나왔겠지?) 그런데 나는 이 책을 단순히 육아서라고 묶어두기보다는 아이 인문학 교육의 첫 계단이라고 이야기하면 좋겠다. 사실 우리는 인문학이 무엇인지를 물으면 정확한 정의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전적 의미로 “인간의 가치탐구를 담은 학문”이니, 아이와 함께 읽고, 쓰고 말하게 하는 이 책은 인문학의 첫걸음이 아니겠는가.
아이가 책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고 해서 또 독서가 이상한 방향으로 흐르고 해서 걱정하지 마라. 아이는 책을 이해하지 못한 게 아니라 자기 방식대로 이해하기 위해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P.63)
우리, 기억하고 또 기억하자. 모든 아이는 천재로 태어났다. 그들에게 모자란 것은 오직 시간 뿐이다. (P.67)
한 사람의 꿈을 그것을 지지하는 다른 사람 하사람에 의해 더 커지고 강해진다. 당신이 정말 그 사람을, 아이를 사랑한다면 당신 스스로가 “꿈과 용기를 주는 한 사람”이 되라. 한마디만 다르게 말해도 한 사람의 삶을 바꿀 수 있다. (P.141)
사실 나는 이 책이 재독이다. 재독하는 책을 왜 다시 리뷰까지 하냐고? 그때의 감상과 지금의 감상이 또 다르기 때문이다. 그 사이 나도 아이도 더 자란 건지, 더 심도깊게 다가오는 이야기들이 많았다. 이 책이 좋은 이유는 다양한 갈래의 성향들을 자극하고 키워줄 수 있는 방향을 고루 제시한다. 사색이나 공감력, 몰입, 감사. 사실 이러한 것들은 쉬이 익혀지는 것들은 아니다. 꾸준히 수련이 되야만 가능한 항목이라고 생각한다. 소위 가정교육에서 기반되는 것들읻. 그런데 이 책을 읽다보면 나도 그렇게 할 수 있으리란 생각이 든다. 다행히도 엄마보다 기량이 좋은 아이를 키우는 탓에 아이는 스펀지처럼 생각들을 받아들여준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아이와 나눌 수 있고, 인용된 문장들로 생각도 함께 해볼 수 있었다.
내가 가장 몰입해서 읽은 부분은 마음내공 다지기로, 아이가 뭔가를 배우고 이것을 다시 연결해서 창조, 성장으로 연결하는 부분이었다. 꽤 많은 것을 가르쳐도 그것을 그대로 두면 아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뭔가를 배우고, 인용하고 활용하고, 다질 수 있게 한다면 아이에게 더욱 묵직한 발전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앞서 리뷰했던 육아서 들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아이가 가진 기질이나 성향을 제대로 파악하고, 아이가 온전히 믿을 수 있는 사라이 되어주는 것만큼 좋은 육아는 없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런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부단히 노력해야한다는 것을 완전히 이해하고, 또 아이와 함께 그런 노력을 기울임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생각해본다.
내면이 탄탄한 아이. 진짜 자존감을 가진 아이. 그게 우리가 다가가야 할 최종목적지가 아닐까. 직업이나 성적, 결혼이나 친구 등은 그 다음에 채워져야 진짜로 채울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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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 대한 답은 아이 스스로 찾아야 합니다. 지금 당장 찾을 수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야 찾을 수 있는 것도 있습니다. (p.205)
저자의 전작 <그 집 아들 독서법>을 읽고 내가 쓴 리뷰는 “처음에는 독서를 꼭 수단으로 삼아야 되냐 생각했고, 읽을수록 아이에게 뭔가 남긴다면 제대로 남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다.”는 내용이었다. 여전히 독서에 대한 내 생각은 독서 그 자체의 즐거움이 차지하는 게 최우선이지만, 독서가 아이에게 생각증폭제가 될 수 있다면 가치가 있다는 것. 여전히 독서를 바탕에 깔아 다른 무엇인가를 노리는 것은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말이다. 그래서 나는 저자의 전작보다, <초등 질문의 힘>이란 제목의 신간이 더욱 좋다는 생각을 했다.
사람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나 재미있다고 느끼는 일은 자꾸만 하고 싶어집니다. 게다가 어렵고 힘든 일이라도 그 일을 좋아하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자신은 한단계 발전하게 됩니다. (p.32)
질문을 통해 하나씩 밖으로 꺼낼 수 있게 도와주면 됩니다. 자신의 생각에 믿음이 없다면 어떤 사람의 생각도 충분히 가치가 있고 소중하다는 것을 알려주세요 (p.72)
이 두가지 문단이 어쩌면 아이에게 제대로 질문해야 하는 이유라는 생각이 든다. 너무나 많은 콘텐츠에 노출되는 우리아이들은, 오히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 지 잘 모르고 큰다. 요즘 아이들의 장래희망을 물으면 아이돌, 유투버, 건물주 등 돈과 연계된 것들이 우후죽순 나온다고하니 얼마나 안타까운 세상인지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그래서 아이에게 제대로 질문하고, 또 “제대로 듣는 것”이 진짜 중요하다는 생각을 수없이 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많은 인덱스를 붙인 부분은 “그림책질문법”이었다. 대부분의 경우 그림책을 20분 이상 읽지 않는다. 아이에게 읽어주는 엄마들도 글씨만을 휙 읽고 만다. 그나마 우리집에서는 그림을 먼저 구경하고, 우리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보고, 글씨를 읽고, 느낀점을 그리거나 만드는 4단계놀이를 하긴 하지만, 그것들을 효과적으로 질문하거나 이끌어내지는 못했던 것 같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보다 효과적으로 질문하는 법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고, 방향성도 고민했다. 바로 실천이 되지는 않겠지만, 이전보다는 효과적으로 대화가 오갈 수 있을 것 같다. 평소 자주 묻던 질문들이 대부분 “비유와 상징”파트에 많이 포함되며 아이의 생각을 구체화 해주지 못했다는 것을 자각했다. 알게 되었다는 것. 이것만으로도 나의 질문은 다소 변화할 수 있지 않을까?
내 스스로에게 많이 필요한 질문들은 고전영역에서였다. 아주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열심히 책을 읽고 살지만, 종종 남는 것이 있나 싶을 때가 있기도 한데, 그럴때 나를 위해 질문을 던지는 것도 내 성장을 위해 큰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지식은 외우는 것이 아니라 깨닫는 것이라는 저자의 말이 훅, 하고 마음에 들어온다.
늘 아이에게 지식보다는 지혜를 가진 사람이 되라고 말해주면서, 종종 지혜만이 대단하다고 착각해온 순간들이 있다. 지식은 아이를 오만하게 만든다고 오해하기도 했다. 그런데 문득 제대로 된 지식이라면 아이의 생각을 증폭시키는 윤활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좋은 질문을 통해 성장하는 것을 돕고, 좋은 질문을 통해 좋은 듣기를 하는 것.
그것만 잘해도 아이와 소통하는 부모로 살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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