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콜드브루 커피 한잔을 다 마셨더니, 늦은 새벽인데도 잠이 오지 않았다. 어디서 봤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데, 최근에 본 글 중에 ‘잠이 오지 않을 때는 책을 읽어라.‘라는 글이었다. 책을 읽으면 잠이 솔솔 오기도 하고, 보다 유익한 지식을 머릿속에 넣을 수 있으니 뭐가 되든 일석이조라고 생각했다. 간과한 게 있다면 책이 생각보다 너무 재밌어서 도파민이 팡팡 터져 오히려 잠이 안 올 줄은 상상도 못했다. 다행히 근래에 책을 앉은 자리에서 1시간 이상 들여다본 적이 없어 눈이 피로해졌고, 더 이상의 독서 시간은 아침 이후에 하루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해야 할 내게는 독이 될 게 틀림없다는 이성적 판단 기능이 마비되지 않았기에 겨우 책을 덮을 수 있었다.
분명 며칠전만 해도 다음날 일상에 지장을 주게 된다면 책에 대한 흥미를 잃을지도 모른다고 근심했는데 다행히 책이 너무 재미있어서 흥미에 대한 걱정은 살짝 내려놓아도 될 것 같다.
내일도 읽을 것이 기대될 정도라니 빠져도 단단히 빠져버렸다.
정말 읽다 보면 적나라하게 감정 표현을 하며 거친 언어들을 사용하는 게 나오는데 공감도 공감이지만 생각했던 것에 대해서 ‘정말 이렇게도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 같은 막연한 안개가 낀 것 같은 생각들의 어딘가 간지러웠던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기분이라 나도 모르게 자꾸만 실소가 터져 나온다.
책을 읽으며 익숙하게 느꼈던 감정들은 로맨스 소설의 간질간질함과 오글거림과 기승전결을 보고 나서 오는 후련함 같은 약간 온몸으로 바들바들 거리면서 표현되는 기분들 뿐이었는데 사뭇 다른 신선한 감정이라 혼자 히죽히죽하는 게 본인 자신도 낯설지만 웃기고 중요한 건 좋다는 거다.
#언제까지나쇼팽#나카야마시치리
<안녕, 드뷔시> <잘 자요, 라흐마니노프>
음악 탐정 미사키 요스케 세 번째 시리즈
클래식 음악과 미스터리의 완벽한 조화!
✔ 탄탄한 문장으로 쇼팽의 음악을 감상하고 싶다면
✔ 클래식 음악을 매개로 이야기에 몰입하는 신.기.한. 독서 경험을 원한다면
✔ 어릴 적 피아노와 함께한 추억이나 음악에 대한 열정을 다시 일깨우고 싶다면
📕 책 소개
클래식 음악계의 본고장, 폴란드
쇼팽 콩쿠르를 배경으로 한다.
대통령 전용기 추락을 시작으로
바르샤바 시내 곳곳에서 테러가 일어나,
쇼팽 콩쿠르는 중단될 위기에 처한다.
과연 콩쿠르는 계속될 수 있을까?
콩쿠르 참가자, 일반인 관객들의 불안을 어떻게 잠재울까?
대체 범인은 누굴까?
바쁘게 읽었다.
두 눈은 문장을 놓치 못했고
머리로는 수많은 질문을 떠올렸고
귀로는 쇼팽의 음악을 듣고
손은 빠르게 책장을 넘겼다.
피아니스트 조성진님의 연주를 들으며
이야기에 몰입했다.
미스터리의 긴장감과
선율이 주는 위로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작품이 또 어디 있을까~!!! 😍
📗 음악의 힘, 총격을 멈추다
작품 속, 감동받은 장면이다.
파키스탄 시민 스물네 명이
탈레반의 인질로 붙잡혔다.
시민을 구출하던 미군도 적의 공격을 받아
고전하고 있을 때,
미사키의 연주가
라디오를 통해 전쟁터에 흘렀다.
피아노 연주 5분 동안
총격이 멈췄고
인질은 무사히 탈출할 수 있었다.
이것이 바로 음악의 힘이 아닐까.
전쟁터에는 기적을 선사하고,
일상에는 희망과 위로를 주는... 🙏
📘 이 책을 '맛'본다면? _ '아포카토'
콩쿠르의 긴장감, 테러의 불안은
씁쓸하고도 진한 에스프레소 같고
쇼팽의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은
에스프레소 위에서 사르르 녹아내리는
아이스크림 같았다.
엑설런트 아이스크림에
콜드브루 원액 올려
홈메이드 아포카토 즐기는 중 ☕️
📍 아주 오래 전, 아마도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 ^^; 마지막 레슨 곡이었던 <쇼팽의 즉흥환상곡> 선율이 떠오른다. 그 때 그 곡을 완성했어야 했다.
📍폭빠져 읽고 있는 시리즈. 다음 차례는 #어디선가베토벤#다시한번베토벤 😍
#추천합니다#미사키요스케#미사키요스케시리즈#클래식미스터리#2025_157
마이웨이 14th bookclub
- 지금 여기의 페미니즘x민주주의/권김현영외6명
6월달 마지막 주 도서 두권은 전부 페미니스트 관련책!
14번째인 지금 여기의 페미니즘x민주주의 책은 내가 선정한 책이고,
그 다음 올릴 리뷰인 15번째 책은 나쁜 페미니스트 란 책이다.
일단! @문학동네 북클렵 #콜드브루 감사합니다!
책도 잘 읽었지만, 더운 여름날 비까지 쏟아지는 습한 날 얼음동동 잘 마셨답니다🙈 당첨되서 넘나 행복한 마이웨이 삼부기는 /ㅁ/
열심히 노력했지만, 결국 더워서 발샷을 남기고 말았다는 슬픈,.샷,. ^^....ㅋㅋㅋㅋㅋㅋ
사실 아직도 더 읽어야 할 페미니스트 책은 무궁무진 한 것 같다.ㅠㅠ
아직 난 알아야 할 것이 많다는 생각을 책을 통해 깨닫는 듯,.
그리고 이 책은 나에게 정말 빈약한 취약한=_=...
민주주의가... 있다.. 그래서 더욱더 궁금했다.
인기강연이었다는것도,. 되게 술술 재밌게 잘 읽고 나서 나중에 알게 된 사실.. (혼자 놀랬다고함... 책 표지에 잇는데 ^^,,진정 마이웨이..)
그 만큼 이 책에 빠져들었다고 ... 생각해본다 - ^-..,,
⠀⠀⠀⠀⠀⠀⠀⠀⠀⠀⠀⠀⠀⠀⠀⠀
⠀⠀⠀⠀⠀⠀⠀⠀⠀⠀⠀⠀⠀⠀⠀⠀
P,08
박근혜 정부의 잘못은 조금 결이 다릅니다. 박근혜는 이 책 '5'강 에서 권김현영이 지적하듯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어떤 비극을 만들 수 있는지를" 손수 보여준 대통령입니다.
_ 문재인 대통령 이전의 사건들, 그리고 공모자들이 생각났다.. 특히 남자 작가님들 글이 기억에 남는 것 같다.
잘 읽을 수 있던 시발점은 아마 서민님 글 덕분이 아니었을까..
⠀⠀⠀⠀⠀⠀⠀⠀⠀⠀⠀⠀⠀⠀⠀⠀
⠀⠀⠀⠀⠀⠀⠀⠀⠀⠀⠀⠀⠀⠀⠀
_여자들을 침묵시키는 남자들의 노력
P.39
한국은 낙태 건수가 많은 국가입니다. 그런데 그 이유는 여자들이 더 문란해서가 아니라
남자들이 피임에 소극적이기 때문이에요. 미국의 10대보다 우리나라 성인 남자들 콘돔 사용률이 현격히 떨어져요. (중략) 지금 낙태죄는 처벌이 여자에게 국한됩니다.
그래서 낙태죄를 유지한다면 임신을 시킨 남자도 같이 처벌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한 것이지요.
심지어 이런 경우도 있었어요. 여자가 헤어지자 그랬더니 남자가 과거 낙태했던 사실을 알리겠다고
협박을 해요. 이런 놈들이 한둘이 아니에요. 같은 남자가 봐도 너무 찌질하지 않습니까?
_책이랑 토론할뻔.. 태아는 생명이기 때문에 낙태는 안 된대요. 그런데 결혼하지 않고 아이를 낳으면 미혼모라고 손가락질 받고 힘들게 살아요.
엄마부터 아이까지 행복할 수 없어요.너무 슬펐어요. ㅠ_ㅠ
P.57
결론은 남자들이 변했으면 좋겠어요.
인류는 남녀가 같이 합심해서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여자들의 입을 '무조건 닥치라'고 하는 게 아니라, 여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받아들일 게 있으면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남녀가 평등한 사회가 되어야 남자도 유리해진다고 손아람 작가님도 이야기했어요.여자들이 더치페이를 못하는 이유 중 하나도 여자 월급이 적기 때문이에요.
여자들의 월급이 더 올라 남자들 월급과 비슷해지면 더치페이를 당당하게 요구할 수도 있죠. 그리고 남자 혼자 가장이라는 짐을 다 짊어질 이유가 뭐가 있어요. 맞벌이하면서 집안일 같이하면 남자한테 유리하죠.
⠀⠀⠀⠀⠀⠀⠀⠀⠀⠀⠀⠀⠀⠀⠀⠀
손아람 작가님이 "여자가 연애하기 어려운 사회에선 남자도 연애하기 어렵다"라는 말도 하셨어요.
여자에게 조신함이 요구되면 남자가 연애하기 어렵고,
여자가 연약해야 되면 남자가 힘들어야 하고,
전 이게 진짜 가슴에 와닿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
-
전 이게 진짜 읽어야 하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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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14th bookclub
- 지금 여기의 페미니즘x민주주의/권김현영외6명
6월달 마지막 주 도서 두권은 전부 페미니스트 관련책!
14번째인 지금 여기의 페미니즘x민주주의 책은 내가 선정한 책이고,
그 다음 올릴 리뷰인 15번째 책은 나쁜 페미니스트 란 책이다.
일단! @문학동네 북클렵 #콜드브루 감사합니다!
책도 잘 읽었지만, 더운 여름날 비까지 쏟아지는 습한 날 얼음동동 잘 마셨답니다
당첨되서 넘나 행복한 마이웨이 삼부기는 /ㅁ/ 열심히 노력했지만,
결국 더워서 발샷을 남기고 말았다는 슬픈,.샷,. ^^....ㅋㅋㅋㅋㅋㅋ
사실 아직도 더 읽어야 할 페미니스트 책은 무궁무진 한 것 같다.ㅠㅠ
아직 난 알아야 할 것이 많다는 생각을 책을 통해 깨닫는 듯,.
그리고 이 책은 나에게 정말 빈약한 취약한=_=...
민주주의가... 있다.. 그래서 더욱더 궁금했다.
인기강연이었다는것도,. 되게 술술 재밌게 잘 읽고 나서 나중에 알게 된 사실..
(혼자 놀랬다고함... 책 표지에 잇는데 ^^,,진정 마이웨이..)
그 만큼 이 책에 빠져들었다고 ... 생각해본다 - ^-..,,
P,08
박근혜 정부의 잘못은 조금 결이 다릅니다. 박근혜는 이 책 '5'강 에서 권김현영이 지적하듯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어떤 비극을 만들 수 있는지를" 손수 보여준 대통령입니다.
_ 문재인 대통령 이전의 사건들, 그리고 공모자들이 생각났다..
특히 남자 작가님들 글이 기억에 남는 것 같다.
잘 읽을 수 있던 시발점은 아마 서민님 글 덕분이 아니었을까..
_여자들을 침묵시키는 남자들의 노력
P.39
한국은 낙태 건수가 많은 국가입니다. 그런데 그 이유는 여자들이 더 문란해서가 아니라
남자들이 피임에 소극적이기 때문이에요. 미국의 10대보다 우리나라 성인 남자들 콘돔 사용률이 현격히 떨어져요. (중략) 지금 낙태죄는 처벌이 여자에게 국한됩니다.
그래서 낙태죄를 유지한다면 임신을 시킨 남자도 같이 처벌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한 것이지요.
심지어 이런 경우도 있었어요. 여자가 헤어지자 그랬더니 남자가 과거 낙태했던 사실을 알리겠다고
협박을 해요. 이런 놈들이 한둘이 아니에요. 같은 남자가 봐도 너무 찌질하지 않습니까?
_책이랑 토론할뻔.. 태아는 생명이기 때문에 낙태는 안 된대요. 그런데 결혼하지 않고 아이를 낳으면
미혼모라고 손가락질 받고 힘들게 살아요. 엄마부터 아이까지 행복할 수 없어요.
너무 슬펐어요. ㅠ_ㅠ
P.57
ㅇ결론은 남자들이 변했으면 좋겠어요. 인류는 남녀가 같이 합심해서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여자들의 입을 '무조건 닥치라'고 하는 게 아니라, 여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받아들일 게 있으면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남녀가 평등한 사회가 되어야 남자도 유리해진다고 손아람 작가님도 이야기했어요. 여자들이 더치페이를 못하는 이유 중 하나도 여자 월급이 적기 때문이에요. 여자들의 월급이 더 올라 남자들 월급과 비슷해지면 더치페이를 당당하게 요구할 수도 있죠. 그리고 남자 혼자 가장이라는 짐을 다 짊어질 이유가 뭐가 있어요. 맞벌이하면서 집안일 같이하면 남자한테 유리하죠. 손아람 작가님이 "여자가 연애하기 어려운 사회에선 남자도 연애하기 어렵다"라는 말도 하셨어요.
여자에게 조신함이 요구되면 남자가 연애하기 어렵고, 여자가 연약해야 되면 남자가 힘들어야 하고, 전 이게 진짜 가슴에 와닿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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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게 진짜 읽어야 하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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