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 갇힌 운명, 그리고 트리플 세븐!
📚운명은 도박, 삶은 슬롯머신!
📚이사카 고타로 저자 <트리플 세븐>!
🎰킬러 시리즈! <트리플 세븐>은 우울한 청부업자이 얽히고설킨 탈출극을 그린 스릴러 소설로, <악스>,< 불릿트레인(구. 마리아비틀)>, <그래스호퍼>에 이은 킬러 시리즈 중 하나이다. 이 작품은 <불릿 트레인>의 연장선에 있는 작품으로, 호텔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단순한 의뢰를 받고 호텔에 들어간 무당벌레, 즉 나나오는 피비린내 나는 아수라장, 기억력을 무기로 신분 세탁을 시도하는 인물, 정치가의 음모, 킬러들이 대립이 얽히면서 전쟁터로 변한 호텔에서 탈출을 해야 하는 나나오의 이야기이다. 이야기의 챕터가 짧아 전개가 빠르게 진행이 되어, 가독성 뿐만 아니라 몰입감이 있는 작품이다. 킬러지만 인간적인 면모를 지닌 인물들이 다수 등장하고, 피비린내 냄새 나는 스릴러이지만, 유머뿐만 아니라 따뜻함을 동시에 담은 작품이다. 스릴러와 블랙코미디를 잘 조화롭게 그려내어 예측 가능한 이야기이지만, 이야기의 디테일과 캐릭터가 매력적인 작품으로, 몰입도가 높은 작품이다. 유머와 인간적인 시선이 살아 있는 작품으로,수직 공간에서 이뤄지는 탈출 살인을 그리고 싶다는 저자의 고민이 잘 담겨 있는 작품이다.
🎰페이지를 넘기면 넘길수록 피 비린내가 진하게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최고의 페이지터너이지 않을까 싶다. 얽히고 설킨 등장인물들이 다수 등장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정신을 뺴앗길 정도는 아니다. 킬러들의 수다스러운 모습에 점점 빠져들어 페이지가 빠르게 넘어갈 정도로, 가독성이 최고인 작품이다. 외모, 빈부 성적 등으로 어쩔 수 없는 차별을 몸소 겪어야 했던 업자들의 한탄! 현실하고 조금도 다르지 않는 모습에 공감하기도 한다. 다양한 시점의 전환과 짧은 챕터 구성으로 이루어진 이 작품은 전개가 빠르고, 등장인물 간의 관계와 갈등을 복잡하게 얽혀 있어서, 마치 한 편의 킬러 영화를 보는듯하다. 킬러들을 단순한 악역으로 그려낸 게 아니라, 인간적인 면모와 사연을 지닌 인물로 그려냈다는 점에서 이 작품의 매력적으로 느끼게 한다. 주인공 무당벌레는 늘 불운에 시달린다. 하지만 그 불운이 오히려 사건이 흐름을 바꾸고 생존의 계기가 된다. 냉혹한 킬러들을 각자 사연과 인간적인 감정을 지닌 킬러로 그려냈다는 점에서 킬러들을 인간적인 면모를 느낄 수 있다. 한마디로 킬러들을 단순히 살인을 하는 킬러가 아니라, 삶의 무게와 선택을 안고 살아가는 인물로 그려냈다는 점에서 킬러들에게서 인간적인 면모를 느끼게 했다는 것이다. 이 작품의 주요 배경인 호텔을 폐쇄된 공간이 아니라, 구속과 억압의 상징으로 그려냈다는 점, 그리고 피비린내 나는 사건만 그려낸게 아니라, 유머와 아이러니한 상황도 그려냈다는 점에서, 스릴러의 긴장감과 블랙 코미디의 유머를 잘 결합한 작품이다.
🎰폐쇄된 공간 속에서 벌어지는 킬러들의 대립과 탈출극을 흥미롭게 그려낸 이 작품은 공간을 잘 활용하여 새로운 긴장감을 선사하고, 피비린내 나는 사건 속에서도 유머와 아이러니를 잘 그려내어 단순한 스릴러 소설이 아니라 독특한 재미를 주는 작품이다. 웃음과 긴장의 절묘한 조화가 돋보이는 작품! 단순한 액션 스릴러소설이 아니라, 운명, 불운, 인간성을 그린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빠른 전개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 덕분에 금방 몰입하면서 읽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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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
대부분 이 소설의 끝이 아쉽다는 평이 많길래 책을 읽으면서 조각이 죽나? 하는 생각을 가지면서 읽었다.
특히 조각과 투우의 싸움씬에서는 투우가 죽을지는 정말 상상도 못했다.
읽을수록 나는 투우가 아닌가? 그 협박은 투우를 부르기 위해 꼬아 만든 계략이라 생각하면서 나중에는 투우와 조각이 함께 살지 않을까? 했는데 정말 둘이 한판 붙다가 죽다니ㅠㅠㅠ
누군가에는 중요치 않은 한순간뿐이었을지 모르는 순간에 집착을 하게 되어 이른 죽음을 맞이한 투우가 불쌍하지만 또 투우 입장에서 보면 만족스러운 죽음이었을지도 모르겠다ㅠㅠㅠ 너무 짠해ㅠㅠㅠㅠㅠ
영화화하면 투우 죽이지말아주세요ㅠㅠㅠ 아니야 안 죽으면 또 스토리라인이 망가지니까 아ㅠㅠㅠㅠㅠ
책은 항상 이해가 안 가는 등장인물들에게 숨결을 불어넣으면서 그럴 수도 있지, 안타깝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그런 식으로 책을 읽다 보니 대부분의 실제 사건에서도 그럴 수도 있지, 그럴 연유가 있겠지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조각은 킬러다. 백발의 노인인 킬러.
방역이라는 업체의 포장 속에 청부살인을 하는 킬러.
킬러물을 생각했을 때, 창창한 나이가 먼저 떠올랐고, 그다음은 칼부림을 생각했다.
파과에서는 청부살인 씬은 그리 많이 나오는 편은 아니다.
오프닝에서 시작을 하면서 조각의 일상을 보여주면서 나오고 마지막에 투우와 싸우면서 장면 보여주고
아, 가끔 회상씬에서 몇번 나오기는 하지만
그렇게 잔인하다는 생각은 안들었다.
아마 구병모 작가님의 필체는 모든 걸 다 그리는 듯하게 색감이 입혀지는 글들인데 나에게 입력되는 색들을 그리 진한 색들이 아니었는지도 모르겠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생기는 건지 점점 킬러로의 역량은 줄고 감수성이 생기게 되면서 일들이 하나씩 꼬이기 시작한다.
결말에 조각의 주변에는 아무도 없다.
자신이 사랑했던 사람들, 정이 갔던 사람들, 무용이까지
그래도 꿋꿋하게 살아간다.
지금이야말로 주어진 모든 상실을 살아야 할 때.
그래서 아직은 류, 당신에게 갈 시간이 오지 않은 모양이야.
p.342
책을 읽다 보면 제목을 참 잘 지었다고 생각을 하게 된다.
장교수 대신 만난 인연으로 인한 복숭아
그리고 그 복숭아 어쩌면 복선이 아니었을까?
파과1 (破瓜)
[명사]
1. 여자의 나이 16세를 이르는 말. ‘瓜’ 자를 파자(破字)하면 ‘八’이 두 개로 ‘二八’은 16이 되기 때문이다.
2. 남자의 나이 64세를 이르는 말. ‘瓜’ 자를 파자하면 ‘八’이 두 개로 두 개의 ‘八’을 곱하면 64가 되기 때...
3. 성교(性交)에 의하여 처녀막이 터짐.
파과2 (破果)
[명사] 흠집이 난 과실.
노인의 시각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다 보니 모르는 단어들이 많아 중간중간 사전을 찾아보느라고 글의 흐름이 끊어지기는 했다.
실뚱머룩하다 / 수밀도 / 루페 / 쉬척지근 / 지남력 등
그리고 아가미 때는 안 그랬던 것 같은데 문체의 흐름 자체가 길었다. 그래도 중간 흐름을 같이 이어가면서 몰입해서 보면 두꺼운 책임에도 순식간에 다 읽어 버린다.
그리 가볍게 읽을 책으로 추천하기는 어렵지만 읽다 보면 아쒸 이거뭐야?완전 보물인데 하면서 읽을 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