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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사랑

@2yxexibxd8ow
Review content 1
📚 처음에 제목보고 진짜 안끌렸는데,(ㅋㅋㅋㅋ) 읽으니 더 재미없는 건 무슨 일? 각주까지 달려있어서 이거 소설 아니고 사실들을 기록한 건가...?하며 이 얇은 책을 얼마나 들었다 놨다 했는지. 심지어 네이버로 검색도 많이 해봤다. 책을 다읽고 보니 그것이 모두 픽션이었다는 사실에 매우 놀라며 배신당한 기분을 느꼈고... - 배신당한 기분은 어쩔 수 없지만 뒷 부분은 좋았다. 한 마디 한마디가 의미심장한 것도 같고, 내 생각과는 전혀 다른 스토리로 흘러가기도 했기 때문에. 겉으로만 보면 굉장히 짧고 별거 없을 거 같았지만, 단편이 주는 단편만의 여운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언제나 함부로 판단하지 말기. 또 한번 생각한다. - 내가 취준생이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취직 얘기만 나오면 그것이 영화든 소설이든 깊게 감정이입을 하곤 하는데, 취직이 안돼서 경영대학원을 갔다가 소설로 당선이 된 박의 모습을 보며 씁쓸함과 부러움을 동시에 느꼈다. #미메시스 #문학의새로운세대 #손아람 #성립 #책스타그램 #필사스타그램
문학의 새로운 세대

문학의 새로운 세대

손아람|미메시스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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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사랑

@2yxexibxd8ow
Review content 1
📚 채식주의자를 읽은 뒤, 아는 언니에게 추천을 받아서 읽어봐야지만 하다가 드디어 읽은 소년이온다. 18년 여름, 문대통령 휴가 도서로 더욱 유명해진 듯 하다. - 노무현입니다에서 나왔던 분(이름이 기억 안난다)이 했던 인터뷰에서 생각나는 말이 있다. 노 전대통령이 준 비디오를 혼자서 보고 하루이틀은 속이 메스꺼워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고. 그건 5.18의 참상이 담긴 비디오였다. 대체 어떻길래 사람이 그렇게 영향을 받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이 책을 읽은 지금, 그 느낌이 조금이나마 와닿는다. - 어떤 소식이 다른 누군가에게 닿는 속도가 지금보다 현저히 느렸을 그 때에, 광주에서는 수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었다. 그들을 향해 총을 겨눴던 이들과 그것을 지시했던 이들은 그 사실을 감쪽같이 숨기려했다. 여전히, 숨기려 하고 있고. 우리는 좀 더 그 아픔을 알려고 노력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그 아픔이 씨앗되어 뿌려지고 열매맺은 터에서 살고 있기 때문이다. - 잔인한 것을 잘 보지 못하는 나는 글로 읽는 것 조차 많이 괴로웠다. 이 책을 내기까지 작가는 얼마나 괴로워했을까. 채식주의자를 읽을 때부터 생각한 거지만, 한강작가는 창작의 고통과는 별개로 작품을 써내며 꽤나 어둡고 고통스러운 시기를 많이 보냈을 것 같다. 그리고 그 일들을 우리 대신 해주고, 우리에게 좀 더 친숙하게 전달해주어 고마운 마음이다. - 덧. 아무래도 전라도 사투리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읽으면서 할머니 말투가 떠오르기도 하고 감정이 더해지기도 했다. #소년이온다 #한강 #잊지말자518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필사스타그램
소년이 온다 (한강 장편소설)

소년이 온다 (한강 장편소설)

한강|창비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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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사랑

@2yxexibxd8ow
Review content 1Review content 2
📚 이 책은 표지가 예뻐서 눈여겨 봤었다. (표지가 예쁘면 일단 눈이 가니까!) 한참을 바삐 지내느라 잊고 있었는데, 빨간 책방에 경애의 마음이 올라온 걸 보고 냉큼 책을 펼쳤다. 얼른 읽고 1,2부 모두 챙겨듣고 싶은 마음에. - 김금희 작가는 ‘너무 한낮의 연애’로 유명하지만, 난 이 책이 처음이었다. 작가님의 첫 장편소설이라는데, 난 너무너무 재밌게 읽었다. 두 등장인물에게 깊게 감정이입하면서. 그리고 최은영 작가님의 ‘쇼코의 미소’를 읽었을 때처럼, 어떻게 순간을 이렇게 문장으로 적절히 담아내지, 감탄하면서. - 이 소설에선 경제적인 것은 풍요로웠으나 마음이 가난했을 것 같은 상수와, 어찌보면 지지리 우울한 인생을 산 경애, 이렇게 두 인물이 등장한다. 인물들의 삶을 들여다보면 정말 슬프다 싶다가도 우리 주변 곳곳에 있는 인물들 같아 마음이 찡해진다. 다들 편히 웃으며 행복하게 사는 것 같아도 저마다의 상처가 있고 힘든 내색을 감추며 살아가고 있으니까. (실제로 작가님이 우리 옆의 누군가가 나와 같은 상처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는 걸 말하고자 했다고 함!) - 가장 짠하고 눈물이 났던 부분은 경애가 속한 동호회의 회원들이 호프집에서 난 사고로 목숨을 잃은 후,(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그린 일이라 너무 슬펐다) 경애가 그 사고에 대해 찾아보고 생각하던 부분이었다. 목숨을 잃은 아이들에 대해 어른들은 그 아이들을 그저 불량한 아이들로 치부할 뿐이었다. 정말 함부로 재단해버린다. 경애는 자신들의 행동이 그렇게 비난받아야 할 일이었다면 왜 그 누구도 그 자리에 우리가 있지 못하도록 말리지 않았는지 생각한다. 고등학생이었던 경애가 그런 생각을 하는 부분에선 우리 사회가 아이들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 생각해보게 됐다. - 읽다보면 책 제목은 그저 제목으로만 여길 때가 많은데, 이 책은 정말 ‘경애의 마음’을 궁금해하며 읽었다. 이 때 경애는 어땠을까, 경애의 마음은 어떨까,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제목이 너무 좋다. 장편 소설이다보니 상수와 경애가 한 팀이 되어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둘 모두에게 소중했던 은총의 존재가 드러나는 것까지 찬찬히 진행되어 좋았다. 마치 영화 한 편을 본 기분이랄까? 아직 2018년이 한 달 남짓 남았지만, 지금까지 내가 올해 읽은 소설책 중에 가장 좋아서 얼른 ‘너무 한낮의 연애’ 읽어볼 예정! 땡스 투 빨간책방. #경애의마음 #김금희 #창비 #북스타그램 #필사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이동진의빨간책방
경애의 마음 (김금희 장편소설)

경애의 마음 (김금희 장편소설)

김금희|창비
7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