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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디제이션

하이브리디제이션

유원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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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이과생 - 본격 진로 고민 툰, 의대 지망 외고생이 한의사가 됐다고?

하이브리드 이과생 - 본격 진로 고민 툰, 의대 지망 외고생이 한의사가 됐다고?

최규희

KMD(도서출판)

하이브 마인드 (이메일에 갇힌 세상)

하이브 마인드 (이메일에 갇힌 세상)

칼 뉴포트 (지은이), 김태훈 (옮긴이)

세종(세종서적)

하이브 핵심정리 :하둡 기반 대용량 데이터 저장, 관리의 핵심 솔루션

하이브 핵심정리 :하둡 기반 대용량 데이터 저장, 관리의 핵심 솔루션

다융 두 (지은이), 김용환 (옮긴이)

에이콘출판

THE PIANO SCORE : BTS (방탄소년단) ‘소우주 (Mikrokosmos)’

THE PIANO SCORE : BTS (방탄소년단) ‘소우주 (Mikrokosmos)’

HYBE(하이브)

HYBE(하이브)

THE PIANO SCORE : BTS (방탄소년단) ‘Take Two’

THE PIANO SCORE : BTS (방탄소년단) ‘Take Two’

HYBE(하이브)

HYBE(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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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O

@gaon__lee0819
Review content 1Review content 2
[독서 후 주요 감상] # 생애주기 교육 관점에서 바라본 AI 시대 책은 교육 현장을 유아, 초등, 중등, 고등교육 등 특정 연령대나 단절된 학교 단위로 파편화하는 관점을 넘어선다. 생애주기를 총망라한 거대한 맥락 속에서 AI 교육을 조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교육의 틀을 공교육 및 사교육 안에 가두지 않고, 기업의 인재 육성과 조직 문화까지 확장했다. # 다양한 분야의 저자들이 주는 책의 강점 이렇게 책이 넓은 관점을 지니게 된 이유는 저자들이 다양한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바라볼 수 있다. 그들은 각자의 현장에서 겪은 고민과 시행착오를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책에 남겼다. 이로써 책에서 언급되는 ‘교육’은 단순 입시와 취업 등의 단기 전략을 넘어 국가의 지속 가능성을 좌우하는 사회 인프라로까지 의미가 진화한다. # AI 시대에도 인류가 주체로서 존재해야 한다 하지만 저자들은 교육의 주체가 기계나 알고리즘이 아닌 '주체적 인간'임을 강력하게 못 박는다. 기술이 고도화되면 단순 지식의 전달이나 기계적인 업무 처리를 AI가 완벽하게 대행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하지만 저자들은 인간이 AI로 대표되는 기술에 안주하지 않고 비판적 사고, 창의성, 공감 능력 등의 고차원적 인지 영역에 집중해야 한다고 궁극적 지향점을 둔다 # 일방적인 기계가 아닌, 쌍방향적인 파트너로서 저자들이 자신들의 메시지를 뒷받침하기 위해 남긴 가장 강력한 경고는 AI가 학생의 인지적 과정을 지나치게 쉽게 우회하게 만들어 뇌가 스스로 정보를 분석하고 종합하는 능력을 저해할 수 있다는 신경과학 실험의 내용이다. 책에서 바라보는 AI의 이상향은 정답을 제시하는 도구가 아닌 인간의 메타인지를 자극하고 인지적 상호작용을 주고받는 훌륭한 '학습 파트너'이다. [발췌한 책 속 문장] 25P AI 네이티브 세대의 아이들에게 생성형 AI는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도록 도와주는 창작의 동반자가 되어가고 있죠. 32P AI를 단순한 수업 도구로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아이들의 발달 특성과 연결해 교육적 의미를 발견하고 실천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38P AI는 아이들의 생각을 확장시키는 도구일 뿐, 정답을 주는 존재가 아닙니다. ≫ 책 전체를 관통하는 가장 핵심적인 문장. 학습자가 AI를 '전지전능한 정답 자판기'로 인식하는 순간, 교육의 가장 중요한 목적인 인지적 주체성과 탐구 정신은 사라진다. 55P AI의 추천과 피드백이 수업의 한 축을 맡게 되면서, 교사는 이제 학생과 AI를 연결하고 의미를 묻는 설계자로 움직이게 되었습니다. ≫ 교사의 존재 이유가 더욱 진화해 , '학습 경험 설계자'로서 거듭나야 함을 강조하는 문장. 79P 프롬프트를 구성하는 방식은 곧 학생이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를 드러내죠. 질문의 구조 자체가 사고의 수준을 결정합니다. ≫ 프롬프트의 질은 인간 사고의 깊이를 비추는 거울이다. 프롬프트의 질문을 더 고도화하려는 노력은 미래 인류에게 가장 강력한 인지 무기가 될 것이다. 117P AI 시대의 대학은 지식을 전달하는 곳이 아니라, 학생들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법을 터득하는 공간이 되어야 합니다. 119P AI 시대의 새로운 아비투스는 ‘기술 친화성’이 아니라 AI를 학습 파트너로 인식하는 문화’입니다. ≫ 기술의 불완전성을 인정하면서도 AI와 끊임없이 상호작용을 하는 태도가 필요. 162P AI 시대 교육의 본질은 역설적입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인간 간 연결과 협력이 더욱 중요해집니다. ≫ 기계가 대체할 수 없는 팀워크, 타인의 고통에 대한 공감 능력, 복잡한 이해관계 속에서의 갈등 조정과 같은 '관계적 역량‘의 가치는 AI 시대에 높아질 것이다. 165P AI가 ‘정답’을 주는 시대에 대학은 ‘질문’을 가르치는 곳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바로 그 인내심, 그 기다림이 인간 교육자의 마지막이자 가장 중요한 자산입니다. ≫ 학습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지적 마찰과 혼란을 제거하지 않고 묵묵히 버텨주는 것이 기계로 대체할 수 없는 인간 스승의 가장 위대한 가치가 아닐까. 178P 종이로 읽을 때 디지털에 비해 독해력이 전반적으로 더 좋다는 ‘스크린 열등성(Screen Inferiority)’ 효과가 확인되었습니다. ≫ 확실히 전자 기기로 읽을 때보다 종이를 넘기는 것이 텍스트의 의미를 추론하고 맥락을 추론하는 데 더 쉽다고 느낀다. 203P 예를 들어 아이가 책을 읽으며 떠오른 질문을 AI에게 던지고, AI의 답변을 다시 비판적으로 해석하는 과정에서 사고는 살아 움직입니다. ≫ AI의 답변을 맹신하지 않고 다양한 출처를 통해 진위를 교차 검증하며 논리적 비약이나 편향성을 찾아가는 탐구 과정에서 우리의 뇌는 더 발달할 수 있다. 274P 오픈AI CEO 샘 올트먼은 2024년 인터뷰에서 ”직원을 단 한 명도 고용하지 않고 유니콘 기업을 세우는 솔로 유니콘이 곧 등장할 것이다“라고 예측했습니다. ≫ 단순한 궁금증. 그 CEO는 잠은 제대로 잘까? 286P 프론티어 기업은 인간과 AI 에이전트가 함께 일하는 하이브리드 팀 구조를 기반으로 유연하게 운영되며, 빠른 성장과 높은 성과 창출이 특징입니다. ≫ AI의 능력을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과업을 분배하며 피드백을 주고받는 'AI 리더십'도 미래의 중요 역량이 아닐까. 304P AI 시대의 교육은 국가의 전략을 넘어 사람이 배우고 성장하는 보편적 여정으로 국가의 지속 가능성을 좌우하는 사회적 기반이 되었습니다. ≫ AI 기술 접근성에 따른 디지털 격차는 각 국가에서 부와 권력의 불평등으로 직결되고 있다. 국력을 위해서라도 공평하고 질 높은 AI 교육을 전 국민에게 보장해야 하지 않을까. 309P AI를 배우는 과정이 ‘성장’이 아니라 ‘경주’로 바뀌는 순간, AI는 우리에게 힘이 아니라 부담이 됩니다. ≫ 대한민국의 교육열을 고려하면 미래를 대비한다는 명목하에 유아기부터 무리한 코딩 사교육을 강제하거나 수많은 AI 툴의 사용법을 선행 학습하려는 현상은 곧 일어나거나 이미 발생했을지도 모른다. 319P 이는 AI가 정답을 제시할수록 뇌가 스스로 정보를 분석하고 종합하며 결론을 도출하는 복잡한 과정을 건너뛴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신경과학 및 뇌 가소성의 관점에서 바라본 무분별한 AI 의존의 가장 치명적인 부작용.
2026 AI 교육 트렌드 - 7인의 교육 전문가가 전하는 생생한 현장 인사이트 리포트

2026 AI 교육 트렌드 - 7인의 교육 전문가가 전하는 생생한 현장 인사이트 리포트

박소이, 유영걸, 오유나, 김영준, 김정환, 정나래, 한창훈 (지은이)|길벗
1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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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릇한쿼카

@strange_quokka
지식에 대한 갈망이야말로, 가장 인간스러운 욕망이라 생각한다. 나는 이것이 인류의 문명을 찬란하게 만들었지만, 동시에 인류를 멸망시킬 수도 있다고 믿는 편이다. 그러니, 불세의 천재 과학자와 매드사이언티스트는 분명 종이 한 장 차이일 것이다. 결국 그 선을 넘지 않는 게 중요하지 않겠는가? 인간이라면 누구나 금단의 호기심을 품지만, 세상에는 생각만으로도 죄가 되는 사상이 있고, 영원히 머릿속에만 남겨둬야 할 질문들이 있다. 그래, 니나가와 교수의 창의력이 개미친 트롤링으로 변모하는 건 겨우 종이 한 장 차이고, 그건 마치 에이즈에 처음 감염된 놈과 같은 행위라 할 수 있겠지. ‘쾌락’이라고는 말했지만, 제 3자의 입장에서 봤을 때 그것이 과연 쾌락이라 할 수 있는지는 의문이다. 마약한 것처럼 보이기도 했고, 좀비 같기도 하고. 다만, 정신착란의 원인이 원숭이로부터 기인한 기생충이라는 설정은 꽤 흥미롭고, 제법 SF적인 상상을 할 수 있어 좋았다. 게임으로 치자면, 라오어. 웹툰으로 치자면 김규삼 작가의 하이브가 생각나기도 했고. 10년 전쯤, 나는 기시 유스케의 <신세계에서>로 처음 그를 알게 되었다. 지금까지 읽은 일본 문학 중에서도 손에 꼽을 만큼 깊은 인상을 남긴 작품이다. <천사들의 속삭임>을 읽으며 그 작품이 문득 떠올랐다. 두 소설 모두 인간의 본성과 사회의 어둠을 다루지만, 그 접근 방식은 다르다. 기시 유스케의 작품은 눈에 띄는 명대사나 글귀보단, 특유의 분위기와 높은 몰입감에서 진가를 발휘하는데, 이 두 작품은 그런 그의 강점을 잘 보여준다. 정교한 세계관, 판타지적 요소, 철학적인 의미, 탄탄한 서사 구조, 서스펜스와 미스터리, 그리고 서정적인 분위기까지 고려하면 <신세계에서>가 더 완성도 높게 느껴진다. 반면 <천사들의 속삭임>은 보다 추리물에 가깝고, 스릴러적인 긴장감과 고어한 묘사, 도파민을 자극하는 몰입감, 그리고 상상력을 자극시키는 묘사가 인상적이다. 솔직히 속은 좀 안 좋았다. 그래도 킬링타임용으론 나쁘지 않다.
천사의 속삭임 (합본개정판)

천사의 속삭임 (합본개정판)

기시 유스케
창해
5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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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여나

@lichengli
공감이란 다른 사람의 감정, 의견, 주장 등에 대해 자신도 그렇다고 느끼는 것, 또는 그렇게 느끼는 기분을 말한다. 또는 다른 사람의 경험, 감정, 생각을 최대한 이해하는 태도를 말한다. 우리는 홀로 세상을 살 수 없기 때문에 사회에서 다른 사람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공감하는 법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인간관계는 감정의 교환이기 때문이다. 공감에 탁월한 사람도 있지만, 나 같이 공감에 취약한 사람은 책을 통해 배워나가야 한다. 나는 왜 공감을 잘 하지 못했을까? ​ 이 책의 작가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면 그녀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공감 소통, 리더십을 강의 해온 전문 강사이며, 자신이 직접 개발한 ‘서비스 롤플레잉’ 프로그램을 적용한 역할극 전문가이다. 강의와 배우들의 연극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교육 ‘강연극’을 연출하고 있다. 그래서 작가가 직접 개발한 프로그램은 공감을 뇌과학적으로 설명해서 신선했다. 작가 나름대로 공감하는 법에 대한 연구를 해왔고 그 결과물로 타인의 뇌를 경험하는 역할놀이 사고법이 등장한다. 또한 작가는 ‘공감은 뇌가 펼치는 연극’이라고 정의한다. 즉, 우리는 실제로 보는 것을 믿는 것이 아니라 뇌가 “경험 대본으로 만들어낸 연극”을 믿는다는 거다. 이와 비슷한 맥락으로 최근에 읽었던 김현의 <바운더리>에서는 신경과학계에 “인간은 눈에 보이는 것을 인지하는 게 아니라 뇌가 만드는 이야기를 인지한다”라는 유명한 말이 있다고 전한다.(p172) 이 책에서도 유사한 구절이 나온다. 최근 신경과학계에서는 “뇌는 예측 기계다.”라는 주장이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데, 이 주장에 대입을 해보면 왜 저와 같은 반응을 보이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우리 뇌는 상황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유사한 자기 경험과 기대치를 대본으로 삼아 시뮬레이션을 펼친 후, 그것을 현실로 믿는다. … 공감 역시 그렇다. 특정 사건을 계기로 내 뇌는 나도 모르는 사이 함께 일하는 팀장을 ‘나를 괴롭히는 악덕 상사’로 인식할 수 있다. 그리고 그 후에는 그의 모든 행동 하나하나가 나를 괴롭히기 위한 의도적 행위로 해석될 수 있다. … 따라서 우리가 타인을 공감하기 위해서 하는 뇌의 시뮬레이션은, 결국 우리 머릿속 타인과 내가 펼치는 ‘역할놀이, 역할극’인 것이다. (p34) ​ 그럼 신경과학계의 이론에 따라 뇌의 예측 기계가 공감을 방해하게 된다면,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 상대방의 감정을 공감할 수 있을까? 먼저, 책에서는 ‘경험 대본’, ‘브레인 롤플레잉’이라는 단어가 등장하는데, 경험 대본은 내 경험과 기대치를 바탕으로 뇌가 만든 가상의 역할과 이야기란 뜻이고, 브레인 롤플레잉은 ‘만약~라면’의 역할놀이 사고를 통해 두뇌 공감 시스템이 활성화된 상태를 의미한다. 우리는 이 책에서 언급한 경험 대본을 가지고 브레인 롤플레잉을 해보는 것이다. 경험 대본은 가상의 이야기에 바탕을 둔다. 한마디로 공감을 잘하려면 상대방의 입장을 상상해 봐야 한다. 우리는 이제 대본에 따른 연극을 상상하되 3가지 관점을 모두 가져봐야 한다. 주인공 시점인 1관점, 상대방 입장이 되어 보는 역지사지 2관점, 남의 일처럼 구경하 듯 관람객 입장이 되어보는 3관점을 모두 가져보는 것이다. 그다음엔 ‘거울 시스템’과 ‘심리화 시스템’을 이용한다. 거울 시스템이란 타인의 행동, 정서를 거울처럼 반영하는 것으로 ‘어떻게?’라고 질문해 본다. 심리화 시스템이란 타인의 마음을 읽고 헤아리는 능력을 뜻하며, ‘왜?’라는 질문을 던지고 답하는 것을 말한다. 거울 시스템과 심리화 시스템을 이용하여 대본을 만들어 보면, 내가 만약 내 아들이라면, 내 말투와 표현 방식이 어떻게 들릴까? “왜 이 대리는 자꾸 나를 피하는 걸까? 왜냐하면 ()” 이런 식으로 생각해 보는 것이다. 그런데 주의할 점이 있다. 공감 시스템은 불안이나 공포, 과도한 업무로 인지 과부하가 걸리면 제대로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공감하기에 앞서 내가 충분히 휴식하고 타인을 포용할 수 있는 상태인지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 앞에서 관람객의 입장이 되었다면 이번엔 연출가가 되어보자. 나는 나를 어떻게 연출할 것인가? 직장인들 대부분이 ~척 행동한다. 괜찮은 척, 좋은 척, 맛있는 척하는 것이다. ~척 하는 행동을 의식적으로 살펴보면 내가 아닌 타인을 위한 공감 행위일 경우가 많다. ~척 하는 행동이 많아지면 나는 없고, 척하는 타인이 존재할 뿐이다. 그러므로 의식적으로 충전 시간을 가져서 나를 돌보는 의식을 진행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척보다 좋은 방법은 ~처럼 행동하는 것이다. 사실 ~척과 ~처럼은 모두 가짜다. 하지만 전혀 다른 뇌 작동을 한다고 한다. ~처럼은 내 선택과 결정이 반영된 의식적인 행위라는 것이다. 직장에서 대부분 ~척하면 자신을 소진했다면 퇴근 후에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를 하며 진정한 나로 연기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제일 좋은 방법은 그냥 나로 사는 것이다. 그냥의 나는 자연스럽게 존재할 것 같지만 아니다. 의식적으로 찾아야만 한다고 책에서는 말한다. 한마디로 그냥의 나는 의식적 비전 설정이다. 역할 모델을 타인으로 설정하는 게 아니라 미래의 나로 그리는 것이다. 책에서는 일본인 야구선수 오타니 쇼헤이를 예로 들고 있다. ​ 공감은 방법의 문제가 아니라 그 방식을 어떻게 가져가느냐와 태도에 관한 문제이다. p214 마지막으로 우리의 공감은 자기 공감에서 시작해서 상호 공감으로 끝을 맺어야 한다고 말한다. 즉 나를 잃지 않으면서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관계를 맺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일방적인 이해나 무조건적 포옹이 아니라 서로의 선을 존중하고 공감의 경계를 만드는 일일 것이다. 공감을 위해 연극을 만들어 관람하고 연출했던 이유는 모두 인간관계를 잘하기 위함이기 때문이다. ​ 내가 공감에 취약했던 이유를 정의해 보면 위의 한 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을 거 같다. 공감은 태도의 문제다. 그리고 상대에 대한 신뢰의 문제이기도 하다. 단테의 <신곡>에서도 타인에 대한 배신은 지옥의 마지막 9단계 최고 형벌을 받는다. 그만큼 배신, 배반은 상대방에게 해를 가하는 행위이다. 또한 이로 인한 트라우마는 인간관계에 치명적인 문제점을 가져올 수 있다. 공감은 태도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말이다. 어쨌든 공감은 공감하기로 마음먹는 것부터가 시작일 것이다. ​ 공감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고 싶은 분이나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이 있으신 분들께 이 책을 권해드린다. ​ ​ ​ ​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당신의 뇌를 공감합니다 (타인의 뇌를 경험하는 역할놀이 사고법)

당신의 뇌를 공감합니다 (타인의 뇌를 경험하는 역할놀이 사고법)

고보
청년정신
10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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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냐옹이

@bolppalgannyaongyi
”그러니 지금도 문화정책이나 문화사 기록에 고집스럽게 나타나는, 오로지 옛 전통에 입각해 ’한국적‘인 것을 정의하고 외국 문화의 영향을 배제하려는 태도를 재고할 때가 되었다.“ 도서관에서 우연히 발견한 책인데, 결론적으로 말하면 일독을 권할만한 책이다. 다양한 사회상을 접할 수 있다는 점 하나, 옳고 그름을 가르기보다 다른 관점을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점 하나. 서로 싸우지 않겠다는 합의만 이루어진다면 토론 용도로 활용해도 좋은 주제가 다양하다. 이 책은 저자가 한 일간지에 기고한 <문화가 암시하는 사회>라는 칼럼을 기반으로 한 책이다. 다소 도발적인 제목적인 제목일 수 있으나, 저자가 머릿말에서 밝히듯 ’이상하고 아름다운 혼종의 나라‘인 한국 사회가 스스로의 혼종적 모습을 고찰하고 하이브리드 정체성이 갖는 잠재력을 제대로 떨치기를 소망하며 정리한 글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사실 인류의 역사와 인류의 발전도 여러가지가 혼재되고 혼합되는 정반합의 과정 아니던가. 늘상 창업가를 대하다보니 혼종(혼합, 융합..)은 늘 머릿속에 맴도는 개념이다. 익숙한 것과 새로은 것의 융합, 물론 운이 작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 융합의 결과물인 혼종이 언젠가는 시대를 이끌어가는 새로운 종의 표준이 되는 법이다.
혼종의 나라 (왜 우리는 분열하고 뒤섞이며 확장하는가)

혼종의 나라 (왜 우리는 분열하고 뒤섞이며 확장하는가)

문소영
은행나무
1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