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동스 1

스노우캣(권윤주) 지음 | 예담 펴냄

옹동스 1 (나는 행복한 고양이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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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5.3.30

페이지

328쪽

상세 정보

스노우캣이 4년 만에 신작을 냈다. 고양이 '나옹'과의 이야기를 담은 <TO CATS>, <고양이가 왔다>에 이은 세 번째 책으로 '은동'이 가족으로 들어온 그 후의 이야기다.

스노우캣은 2000년 소소한 일상을 그린 만화가 알려지면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고 지금까지 사람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초창기 귀차니스트라는 별명이 늘 따라 다녔고 이 점이 20, 30대들에게 어필하며 '나만 그런 게 아니야'라는 공감을 샀다. 이후 꾸준한 작업으로 스노우캣 캐릭터의 인지도를 쌓으면서 트렌드를 뛰어넘는 캐릭터로 자리 잡았다.

'스노우캣'이라는 필명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 그에게 고양이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동반자다. 모든 삶이 고양이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그는 반려묘 나옹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고자 마당이 딸린 단독주택까지 마련한다. 그리고 둘째, 은동을 데려온다. <옹동스>는 여기서 시작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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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문

@yiseomoon

날 좋을 때는 나도 마당에서 일한다.
그러다 언젠가 한 번 스스로 크게 놀란 적이 있다.
'맙소사, 이런 일상을 가지지 못할 뻔 했어.'
앞으로의 일을 두려워했었다면, 행복을 미래에 두었더라면 우리의 일상은 결코 지금과 같지 않았을 것이다. 여전히 적절한 때를 기다리고 있겠지.
하지만 사람의 때란 어차피 정확하지 않은 것이다. 그러면서 행복은 미래에 있다고 믿는다. 미래 어딘가에.
나중에 뭐뭐 되면 좋을텐데. 어땋게 되면 얼마나 행복할까.
그건 얼마나 어리석은 생각이었나.
행복은 미래가 아니라 현재에 있다. 나옹은 언제나 알고 있었다. 매일 아침의 냄새를 맡는 것이 최고의 행복이리라.
행복을 미루는 고양이라니 상상할 수도 없다. 고양이는 그 순간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그래서 지금 가질 수 있는 최고의 행복을 누린다.
고양이가 원래 알고있던 것을 나는 이제서야 알게 되었다. 한 번의 커다란 결심과 용기를 통해서. 소망은 현재에 두는 것이고 최선을 다하는 지금이 가장 중요하다는 걸.
현재의 행복이 미래의 행복이다.

옹동스 1

스노우캣(권윤주) 지음
예담 펴냄

2021년 7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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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스노우캣이 4년 만에 신작을 냈다. 고양이 '나옹'과의 이야기를 담은 <TO CATS>, <고양이가 왔다>에 이은 세 번째 책으로 '은동'이 가족으로 들어온 그 후의 이야기다.

스노우캣은 2000년 소소한 일상을 그린 만화가 알려지면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고 지금까지 사람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초창기 귀차니스트라는 별명이 늘 따라 다녔고 이 점이 20, 30대들에게 어필하며 '나만 그런 게 아니야'라는 공감을 샀다. 이후 꾸준한 작업으로 스노우캣 캐릭터의 인지도를 쌓으면서 트렌드를 뛰어넘는 캐릭터로 자리 잡았다.

'스노우캣'이라는 필명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 그에게 고양이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동반자다. 모든 삶이 고양이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그는 반려묘 나옹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고자 마당이 딸린 단독주택까지 마련한다. 그리고 둘째, 은동을 데려온다. <옹동스>는 여기서 시작하는 이야기다.

출판사 책 소개

“사람이 죽으면 먼저 가 있던 반려동물이
마중 나온다는 얘기가 있다.
나는 이 이야기를 무척 좋아한다.”

스노우캣, 고양이 만화로 돌아오다
충성심 가득한 고양이 집사의 이야기

스노우캣이 4년 만에 신작을 냈다. 고양이 ‘나옹’과의 이야기를 담은 『TO CATS』 『고양이가 왔다』에 이은 세 번째 책으로 ‘은동’이 가족으로 들어온 그 후의 이야기다.
스노우캣은 2000년 소소한 일상을 그린 만화가 알려지면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고 지금까지 사람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초창기 귀차니스트라는 별명이 늘 따라 다녔고 이 점이 20, 30대들에게 어필하며 ‘나만 그런 게 아니야’라는 공감을 샀다. 이후 꾸준한 작업으로 스노우캣 캐릭터의 인지도를 쌓으면서 트렌드를 뛰어넘는 캐릭터로 자리 잡았다.
‘스노우캣’이라는 필명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 그에게 고양이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동반자다. 모든 삶이 고양이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그는 반려묘 나옹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고자 마당이 딸린 단독주택까지 마련한다. 그리고 둘째, 은동을 데려온다. 『옹동스』는 여기서 시작하는 이야기다.

나옹아, 내가 정말로 원하는 게 있는데 들어볼래?
나는 너가 해가 나면 햇볕 쬐고 눈이 오면 눈도 밟고
바람 불면 바람 느끼고 새가 오면 새도 보고
그랬으면 좋겠어. 우리 예전에 그렇게 살았던 것처럼.
내가 이제 그렇게 만들어줄게.
그렇게 나옹과 약속했다. 바깥을 좋아하는 나옹을 위해 마당 있는 집으로 이사하기로.
_50~54쪽에서

나옹과 은동, 그래서 옹동스!
“너로 인해 내 인생에 용기가 더해진다”

삶의 모든 순간을 함께한, 누구보다 소중한 스노우캣의 동반자 나옹. 나옹과 함께한 지 어느새 13년째, 그간 해외까지 함께 다니며 수많은 일을 겪었다. 그러다 2013년 벼르고 벼르다 둘째 고양이를 들이기로 결심하고 은동을 데려온다. 하지만 나옹은 스트레스가 컸는지 췌장염이 생겼고 하루하루 여위어간다. 우여곡절 끝에 회복한 나옹, 고민을 하다 결국 은동을 다시 데려오고 조심스럽게 셋은 가족이 되어 은동과의 생활도 안정을 찾아간다.
천재 고양이 나옹과 백치 아다다 은동 그리고 그들의 충성스러운 인간 집사의 이야기 『옹동스』. 가슴 찡한 한 편의 우화 같은 이 책은 세상의 수많은 반려동물과 살아가는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물론, 사실 인생은 그리 복잡하지만은 않다는 평범한 진리를 깨닫게 할 것이다.
‘옹동스’는 카카오페이지에 일주일에 한 번씩 모바일로 연재되고 있으며 『옹동스 ①_나는 행복한 고양이 집사』에는 1편부터 18편까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앞으로도 나옹과 은동, 옹동스가 함께하는 이야기는 계속된다.

이런 집사 생활 피곤하지 않냐구요? 왜 이러고 사냐구요?
지금 이 집사 기간은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절이기 때문이죠.
저의 긴 인생에 순금처럼 빛나는 한 시절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오늘도 전 행복한 집사입니다.
_322~324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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