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주노년

김욱 지음 | 페이퍼로드 펴냄

폭주노년 (미안하다 나는 철없이 사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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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13.5.13

페이지

240쪽

이럴 때 추천!

불안할 때 , 인생이 재미 없을 때 ,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노년 #노후 #도전 #자유 #젊음 #죽음

상세 정보

놀 줄 아는 사람은 늙지 않는다?
젊음보다 더 뜨거운 열정을 심어주는 책

80대를 20대처럼 살아가는 저자의 삶과 철학, 배꼽 잡는 에피소드를 모은 책이다. 저자는 아직도 일하고 술을 마시며 세상사 어지러운 꼴에 분노를 터뜨리기도 하면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몸소 증명한다. 그래서인지 이 책은 인생 후반기에 관한 기존의 상식을 깨는 내용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저자는 인생 후반기를 맞이하는 모든 이들에게 ‘폭주하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노후를 인생의 전반전에 대한 휴식기로 생각해 마냥 늘어진 채로 보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세상사에 달관한 척, 초연한 척 해서도 안 된다. 철없이 산다고는 하지만 삶 속에서 어마어마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저자는 생물학적으로는 노인이지만 사회적으로는 노인이 아니다. 그 활력의 비결을 이 책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시대의 주눅 든 40~50대에게 이 책이 제시하는 생활 철학은 인생 후반전을 헤쳐 나가는 데 힘을 주는 생생한 교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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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초반이라 읽었다. 노부모를 간병, 모시게 되는 날이 나에게도 어쩌면 빨리 닥칠지 모른다.
그때 마음가짐 태도를 배울 수 있었다. 내 부모가 거동도 할 수 없고, 눈만 뜨고 있는 상태여도 누군가에게 ‘공헌’ 하고 있는 것이라고…공헌이라는 단어가 내게 큰 깨달음을 줬다.
이 세상에 할 일이 남았기에 아직 살아있는 것이라고.

마흔에게

기시미 이치로 지음
다산초당(다산북스) 펴냄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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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하야오 지음
다우출판사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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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나미 소년 문고.
일본 그림책의 역사를 배울 때 들어봤던 이름이다.
미야자키 하야오가 이와나미 소년 문고 중 50권을 선정해서
추천한다.
사실 추천 목록 자체는 큰 감흥은 없다.
중간중간 이 책은 대단하지만 나는 끝까지 못 읽었다는 고백이나 어떤 사람이 번역했는데 이 사람이 재미없는 이야기를 번역했을리 없다는 등의 소개가 재미있긴하다.
추천목록 뒤의 미야자키 하야오의 에세이가 마음에 들었다.
아동문학은 "아직 희망이 남아있는 이야기"라고 한다.
아이들은 반복해서 바보짓을 할 권리가 있다고도 한다.
책을 읽으면 훌륭해지는 일은 없다, 독서란 어떤 효과를 바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주말에 <마루 밑 아리에티>를 봐야겠다.

책으로 가는 문

미야자키 하야오 지음
다우출판사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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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를 20대처럼 살아가는 저자의 삶과 철학, 배꼽 잡는 에피소드를 모은 책이다. 저자는 아직도 일하고 술을 마시며 세상사 어지러운 꼴에 분노를 터뜨리기도 하면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몸소 증명한다. 그래서인지 이 책은 인생 후반기에 관한 기존의 상식을 깨는 내용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저자는 인생 후반기를 맞이하는 모든 이들에게 ‘폭주하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노후를 인생의 전반전에 대한 휴식기로 생각해 마냥 늘어진 채로 보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세상사에 달관한 척, 초연한 척 해서도 안 된다. 철없이 산다고는 하지만 삶 속에서 어마어마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저자는 생물학적으로는 노인이지만 사회적으로는 노인이 아니다. 그 활력의 비결을 이 책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시대의 주눅 든 40~50대에게 이 책이 제시하는 생활 철학은 인생 후반전을 헤쳐 나가는 데 힘을 주는 생생한 교본이 될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인생 100세 시대, 젊음의 기준을 바꾼 80대 청년의 이야기
그는 어떻게 노인이 되지 않을 수 있었나?


요란한 직설 화법을 구사하는 남자가 있다. 나이는 여든셋. 엄마 뱃속에 있던 10개월은 나이로 치지 않겠다며 여든셋을 고집하지만, 어차피 여든셋이나 여든넷이나 완연한 노년의 ‘연세’이기는 마찬가지다. 하지만 이 노년의 남자는 지금까지도 번역가이자 저술가로서 활발히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데다가 꽤나 도발적인 제목의 책을 펴냈다. 바로 『폭주 노년暴走老年』이다.

『폭주 노년』은 노년층의 독자에 국한된 책은 아니다. 오히려 노년을 대비한다는 측면에서는 40~50대가 보는 편이 더 좋을 책이다. 저자는 인생 후반기를 맞이하는 모든 이들에게 ‘폭주하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폭주할 것인가? 이 책에는 저자가 수집한 ‘폭주 노년’ 관련 일화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내용은 저자의 경험과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가감 없이 써내려간 치열한 삶의 기록들로 채워져 있다. 그런 점에서 ‘폭주’는 저자가 살아온 삶의 면면들로 상징되는 것이지, 정도(正道)를 넘어선다는 의미에서의 폭주와는 거리가 있다.

『폭주 노년』이 제시하는 노년의 일상은 조금 낯설다. 저자의 가치관은 우리가 흔히 생각해 온 노년의 상(像)을 전복시킨다. 공자는 50이 되면 ‘지천명知天命’이라 하여 하늘의 뜻을 안다고 했고, 60은 ‘이순耳順’으로 귀가 순해지며 70은 ‘종심從心’으로 마음 가는 대로 살아도 법을 어기지 않을 정도가 된다고 했다. 하지만 저자의 생각은 다르다. 나이가 들수록 세상에 너그러워져야 한다는 말은 ‘싸가지 없는 젊은 것들이 만들어낸 비상식’이라는 것이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억제하고 참고 견디는 것은 머리 꼭대기에 피도 안 마른 어린 자들이 성숙되기 위하여 통과하는 의례다. 노땅은 참을 만큼 참았고, 견딜 만큼 견디고, 버틸 만큼 버텼기에 도중에 죽지 않고 이 나이 먹도록 살아남았다. 이제는 참아온 것들을, 견뎌온 것들을, 억제해 온 것들을 터뜨릴 때가 되었다. 가슴 속에 품고 있는 독을 뱉어내도 되는 시기가 되었다. 그래서 살아본 날들이 얼마 안 되는 젊은이들에게 알려줘야 될 의무와 책임이 있다. 그들이 듣거나 말거나 쌓이고 쌓인 인생의 시간 속에서 우리가 경험한 모순과 부당한 순리에 딴죽을 걸며 덤벼들어야 하는 것이다. 늙은이의 분노는 권리가 아니다. 의무와 책임이다.”
-본문 중에서

머리 하얀 짐승들의 반란
폭주하라, 인생 후반전!


우리는 연배에 집착하는 문화에 갇혀 살아서인지 지나치게 연령별 기능에 좌우된다. 네 살에 한글을 배우고, 스무 살에는 군대에 가고, 서른이 되기 전에 직장을 구하고, 늦어도 30대 중반에는 장가를 가야 한다고 관습과 규례에 인생을 묶고 끌려다닌다. 삶이 숫자에 길들여지는 것이다. 저자는 이런 호적상의 연령보다 근본적인 것은 자신이 가진 기능에 따른 연령이라고 말한다. 70세 노인도 미처 깨닫지 못했던 자신의 숨은 재능을 발견하고, 그것을 직업으로 삼아 얼마든지 제2의 전성기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노후를 인생의 전반전에 대한 휴식기로 생각해 마냥 늘어진 채로 보내서는 안 된다. 세상사에 달관한 척, 초연한 척 해서도 안 된다. 적극적으로 삶을 계획하고 제대로 노는 것이 호적 연령을 벗어나 ‘폭주’할 수 있는 길이다.

저자는 인생 후반기의 삶을 설계하고 디자인하는 주체는 나 자신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노화는 단순히 늙어가는 수동적인 과정이 아니라, 세상을 더 알아가고 아직 겪어보지 못한 재미를 찾는 과정이다. 늙었다고 생각하는 순간, 이제는 기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순간 우리 몸은 정말로 늙기 시작한다. 활발하게 움직이고, 분노할 일에 대해 분노하고, 소일거리라도 찾아서 열정적으로 하는 삶이야말로 호적상의 연령과 신체 나이를 뛰어넘는 길이다. 저자는 이를 들어 뇌력, 즉 정신의 힘을 쓴다고 표현한다. 철없이 산다고는 하지만 삶 속에서 어마어마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저자는 생물학적으로는 노인이지만 사회적으로는 노인이 아니다. 그 활력의 비결을 『폭주 노년』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시대의 주눅 든 중장년층에게 『폭주 노년』이 제시하는 생활 철학은 인생 후반전을 헤쳐 나가는 데 힘을 주는 생생한 교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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