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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가는 문 (이와나미소년문고를 이야기하다)의 표지 이미지

책으로 가는 문

미야자키 하야오 지음
다우출판사 펴냄

이와나미 소년 문고.
일본 그림책의 역사를 배울 때 들어봤던 이름이다.
미야자키 하야오가 이와나미 소년 문고 중 50권을 선정해서
추천한다.
사실 추천 목록 자체는 큰 감흥은 없다.
중간중간 이 책은 대단하지만 나는 끝까지 못 읽었다는 고백이나 어떤 사람이 번역했는데 이 사람이 재미없는 이야기를 번역했을리 없다는 등의 소개가 재미있긴하다.
추천목록 뒤의 미야자키 하야오의 에세이가 마음에 들었다.
아동문학은 "아직 희망이 남아있는 이야기"라고 한다.
아이들은 반복해서 바보짓을 할 권리가 있다고도 한다.
책을 읽으면 훌륭해지는 일은 없다, 독서란 어떤 효과를 바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주말에 <마루 밑 아리에티>를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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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화님의 창경궁에 꽃범이 산다 게시물 이미지
눈쌓인 고즈넉한 창경궁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토종표범 점박이와 은규가 함께 보낸 시간들이 정답다.
서두에서부터 나왔지만 태평양 전쟁이라는 큰 사건에
얽매일 수밖에 없는 운명들이 참 애닮기도하다.
시대의 흐름과 개인의 운명, 더 나아가 이 땅의 생명들의 운명은 떼어놓고 생각할 수는 없다고 말하는 듯하다.
그렇지만 엄마없는 열 살 은규가 어엿한 열여덟 청년이 되듯
가냘픈 점박이가 매화꽃 활짝 핀 무늬의 꽃범이 되듯
그렇게 우리의 역사도 마냥 연약하지만은 않다는
희망의 메세지가 있다.

창경궁에 꽃범이 산다

손주현 지음
휴먼어린이 펴냄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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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화님의 이야기 미술관 게시물 이미지
  • 동화님의 이야기 미술관 게시물 이미지
미술에는 문외한이다.
학교다닐때 미술시간이 제일 싫었을 정도였다.
그림책을 읽으면서 조금씩 그림에 관심이 생겼다.
그림이 말을 한다는 것을 그림책을 읽으면서야 알게되었다.
이 책은 그동안 여러 미디어에서 저자가 했던 이야기들이 많이 담겨있다.
이미 들었던 이야기지만 여전히 흥미롭고
못 들었던 이야기는 새롭다.
작가와 작품에 대한 객관적인 설명과 더불어
작품해석과 취향의 다양성에 대한 존중이
나같은 문외한도 조금 그림을 즐겨볼까 하는 마음이 들게한다.

이야기 미술관

이창용 지음
웨일북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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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하야오 지음
다우출판사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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