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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년 서울 생. 박정희 치하에서 공교육 12년과 대학시절을 보냈다. 전두환이 쿠데타를 일으킨 이듬해에 유학자유화 조치를 내리자 암담했던 정치상황을 벗어나 미국으로 유학을 가 제3세계 정치학을 공부하던 중 국가안전기획부가 조작한 <구미유학생간첩단 사건>에 연루되어 무기징역을 선고받다. 옥에 갇힌 지 정확히 13년 2개월만인 1998년에 김대중 대통령이 단행한 8·15 특사로 모든 정치범이 석방될 때 함께 세상에 나오다. 옥중에서 백여 종의 야생초를 기르며 관찰한 일기를 책으로 엮어 낸 <야생초 편지>가 백만 부 넘게 팔리는 베스트셀러가 되다. 출소 직후 전남 영광 산속에 터를 잡고 농사를 지으며 다양한 사회운동을 하면서 꾸준히 집필작업을 하고 있다. 현재 <생명평화결사> 운영위원, <사단법인 생명평화마을> 대표, <한국생태마을공동체 전국네트워크> 공동대표, <고준위핵폐기물 전국회의> 공동대표, <영광원전안전성확보를 위한 영광군 범군민대책위원회> 공동의장, <영광 여성의 전화> 이사, 대안학교 <푸른꿈고등학교> 이사, <사단법인 국경없는 학교짓기 여행> 이사, 생태잡지 <녹색평론>과 <작은 것이 아름답다> 편집위원 등을 역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백척간두에 서서>, <야생초편지>,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 <민들레는 장미를 부러워하지 않는다>, <빠꾸와 오라이>, <바우 올림>, <야생초 학교>, <고맙다 잡초야>, <가비오따쓰> (역서), <더 나은 삶을 향한 여행, 공동체> (역서), <세계 어디에도 내집이 있다> (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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