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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현재 경제주간지 한경비즈니스의 기자로 경제, 경영, 산업 분야를 주로 취재하고 있다. 교육과 관련해서는 한경비즈니스가 매년 실시하는 경영대평가 담당하며 주요 명문대 경영대학장을 매년 릴레이 인터뷰하고 있다. 하나고와의 인연은 2012년 12월 하나고의 첫 입시 결과가 나오자마자 스페셜리포트로 <입시돌풍, 하나고에 가다>를 11페이지에 걸쳐 심층보도하면서 갖게 됐다. 그동안 ‘새로운 교육 실험’으로 화제의 중심이었던 하나고의 면면을 깊게 살펴본 기획기사로 세간의 반향을 얻었다. 저자는 미국, 일본, 중국에서 거주 경험이 있고 일본계 회사, 미국 기업, 미국내 한국미디어에서 근무한 바 있다. 영어와 일본어에 능숙한 덕분에 각국의 엘리트와 교류할 기회가 많았고 특히 기자란 직업을 통해 다양한 계층을 만날 수 있었다. 미주 중앙일보에서 근무할 당시 경제와 이민법을 담당했지만 틈틈이 교육관련 기사도 썼다. 미국의 학업성취도시험(Prairie State Achievement Exam)결과를 분석해 일리노이 내 고교 성적 순위를 발표한 기사는 특별판이 만들어질 정도로 주목을 받았다. 한편 미국 내 한국학교에서 수년간 한인 2세 중학생들에게 한글을 가르치기도 했다. 그가 만나본 각국의 인재들은 한국의 전통적인 인재와 분명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해외 인재들은 논리와 합리성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 교양과 인성을 겸비하고 있었다. 또한 글로벌 감각도 충분히 무장하고 있었다. 반면 한국에 돌아와 만난 한국의 인재들은 충성도가 높고, 빠른 일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커뮤니케이션 스킬이나 글로벌 감각, 그리고 상상력, 논리력 등에서 아무래도 부족함이 있다고 개인적으로 느꼈다. 그리고 이는 개인과 민족성의 문제가 아닌 우리 교육제도의 문제가 한국형 인재의 특징을 결부 짓게 됐다는 생각을 평소에 품고 있었다. 이제 한국도 글로벌 무대의 주요 플레이어가 되면서 한국 내 인재들의 경쟁이 아니라 해외 엘리트들과 겨뤄야 하는 시대가 됐다. 우리 현 교육제도로 태어난 인재는 뭔가 2% 부족하지 않은가 하는 안타까운 마음을 갖고 있던 중 하나고의 교육 실험은 저자에게 역시 많은 영감을 제공했다. 그리고 하나고의 이야기를 보다 많은 이들과 공유하기 위해 이 책을 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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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원 지음
북오션 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