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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자작 농장주로 살아오면서 겪은 경험을 유쾌하게 쓴 원예 회고록 《나를 미치게 하는 정원이지만 괜찮아》로 데뷔했고, “미국에서 가장 익살스러운 글쟁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이 책으로 그해 퀼 북 어워드에서 신인 작가상을 수상했다. 윌리엄 알렉산더는 낮에는 평범한 직장 생활을 하고, 퇴근 후와 휴일에는 자신의 취미 활동에 매진하는 사람이다. 그 취미 활동이란 때론 정원 가꾸기, 때론 천연 발효빵 굽기, 때론 프랑스어 배우기다. 그리고 이 모든 파란만장한 과정과 결과를 책으로 선보였다.(앞으로 또 무엇을 배우고 그걸 책으로 쓸지 모른다.) 그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거침없이 도전하고 거기서 보기 좋게 실패하는 과정을 마치 한 편의 시트콤처럼 보여 준다. 그의 책이 세상에 나올 수 있었던 값진 거름은 집착에 가까운 열정과 무모함 그리고 무엇보다 섬세한 필치의 유머다. 듀크 대학교 공과대학에 진학했다가 뉴욕 주립대학교로 옮겨 인문학을 공부했다. 현재 미국 정신의학연구소에서 컴퓨터 엔지니어로 일하며 《뉴욕 타임스》에 고정적으로 글을 쓰고 있다. 이 밖에 지은 책으로, 느지막이 외국어 공부하려다 심장병 앓고 영혼마저 탈탈 털린 대참패 회고록 《나이 들어 외국어라니》, 완벽한 빵을 굽기 위해 모로코 공용 오븐이나 프랑스 대성당까지 찾아다니고 자신의 뒷마당에 밀을 재배, 탈곡, 제분까지 하는 고행을 풀어낸 《빵 52덩이52 Loaves》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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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알렉산더 지음
바다출판사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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