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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눈빛과 닮아 있는 길고양이의 눈빛이 궁금해서 길고양이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헤아릴 수 없는 많은 길고양이를 길 위에서 만나고 헤어지면서 20년이 흘렀다. 그동안 사람들이 보면 불편할 수 있는 길고양이의 눈빛과 처지를 보여 주려고 노력했다. 70여 회 사진전을 하고 3권의 책을 냈다. <하루를 견디면 선물처럼 밤이 온다>, <어느새 너는 골목을 닮아간다>, <운 좋게 살아남았다, 나는> 등등. 앞으로도 꾸준히 보여주려고 노력할 것이다. 10년 전부터 시작한 길고양이 인식 개선 강연도 성실하게 할 생각이다. 길고양이 문제는 길고양이를 바라보는 사람들 사이의 문제라서 해결의 실마리를 사람들에게 전해줄 수 있을 것 같다. 강연의 걸림돌은 폐암 수술 이후에 떨어지는 체력. 병원을 카페처럼 자주 다니며 검진하고 고치고 있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지만 건강은 장담할 수 없다. 누구나 그렇듯 최선을 다한 후에는 받아들일 수밖에. 늙어서 떠나기 위해서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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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연 (지은이), 김초은 지음
이상미디어 펴냄

김하연 지음
이로츠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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