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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hk1018@naver.com 페미니즘을 끝없이 펼쳐진 언어, 해석, 정치학의 들판이라 생각하다가, 내가 그 들판을 계속 달려갈 수는 없다는 것, 그리고 그 드넓은 들판에도 무섭고 인기 없는 장소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목발, 환자용 변기, 보호자 침대, 욕창방지매트, 장례식장, 울음을 터뜨렸던 병명… 이런 것들을 지나오면서, 아픈 사람의 페미니즘 혹은 돌보는 사람의 페미니즘이라는 것이 가능한지 고민하고 있다. 언어가 멈추는 곳에서 필요한 문장이 태어나게 하려고 씨름하는 것이 연구자라면, 정치학이 불가능해 보이는 곳에서 운동을 만들어내려 애쓰는 것이 활동가라면, 우선은 ‘연구활동가’라는 이름을 소중히 여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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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비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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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스트 펴냄

김영옥, 메이, 이지은, 전희경 (지은이), 생애문화연구소 옥희살롱 (기획) 지음
봄날의책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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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이은경 외 6명 지음
한울(한울아카데미)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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