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석의 글쓰기 기술

박종석 지음 | 이담북스 펴냄

박종석의 글쓰기 기술

이 책을 읽은 사람

나의 별점

읽고싶어요
15,500원 10% 13,950원

책장에 담기

게시물 작성

문장 남기기

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15.5.8

페이지

278쪽

상세 정보

‘정말 글 잘쓴다’는 말은 무슨 뜻일까? 글이 필자의 사고를 드러낸다고 한다면, 이 사고를 이해할 수 있고, 이해하도록 쓰는 것이 글이다. 글쓴이가 하고픈 말을 글로 쓰고, 읽는 이는 필요에 의해서 읽는다면, 책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닌가. 그래서 이 책에서는 이러한 기본적이면서도 원론적인 것에 충실한 글쓰기에 대해 쉽고 명료하게 보여 준다.

상세 정보 더보기

추천 게시물

Ally님의 프로필 이미지

Ally

@ally

  • Ally님의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게시물 이미지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패트릭 브링리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읽었어요
4분 전
0
Ally님의 프로필 이미지

Ally

@ally

  • Ally님의 새들이 남쪽으로 가는 날 게시물 이미지

새들이 남쪽으로 가는 날

리사 리드센 지음
북파머스 펴냄

읽었어요
4분 전
0
주진숙님의 프로필 이미지

주진숙

@j274870

  • 주진숙님의 기억 게시물 이미지
📌<도서협찬 >
📚돌봄의 무게, 그리고 기억의 그림자!
📚기억의 틈에서 피어난 이야기!
📚복일경 저자 <기억>!

💭치매는 가족을 어떻게 부수는가! <기억>은 치매와 암, 상실과 희생을 안고 살아가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서정적이면서도 날카롭게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은 상실을 넘어서는 사랑의 빛, 돌봄을 둘러싼 사회적 질문, 세대 간 이어지는 고통과 희생을 서정적이면서도 담백하게 그려냈다. 한 가정의 비극보다, 우리 모두가 맞닥뜨려야 할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사라진 기억이 남긴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야기이다. 이 작품은 한 여성 윤주와 그녀의 딸 예린, 그리고 치매를 앓는 시어미니 중심으로 전개가 된다. 윤주는 말레이시아에서 남편을 잃은 후, 빚과 생계 때문에 시달리며 싱글맘으로 살아간다. 친정엄마의 도움을 요청하지만, 거절당하고, 시어머니의 손길에 의지해 살아가던 중, 시어머니가 중증 치매 판정을 받으면서 가족의 삶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게 되는 과정을 겪는다. 시어머니의 치매를 단순한 병으로 그려낸게 아니라, 가족의 구조와 감정, 관계를 무너뜨리는 상징적으로 그려냈다. 기억을 잃어가는 시어머니와 그 기억을 붙잡으려는 가족의 모습은 인간의 존엄성과 인간다움에 대한 모습이다. 윤주는 싱글맘으로서 경제적 압박과 육아, 시어머니의 돌봄까지 떠안으면서 부담을 겪게 된다. 또한 윤주의 딸, 예린이도 역시 어린 나이에 할머니를 돌보게 되면서 친구를 잃게 되고, 돌봄의 책임이 세대 간으로 전가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남편의 죽음, 친정엄마의 거절, 시어머니의 병환까지! 점점 고립되는 윤주! 가족의 붕괴와 사회적 고립을 잘 그려낸 이 작품은 복지의 사각지대, 요양원 퇴소, 병원비 문제 등 사회 구조의 부재와 무관심에 대해 비판하기도 한다. 이 작품은 치매라는 질병을 통해 가족, 여성, 사회를 입체적으로 그려내어. 이들을 누가 벼랑 끝으로 몰았는지를 깊이 있게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이다. 돌봄이 여성에게 집중되는 사회적 구조, 치매와 암이 드러내는 인간의 유한성, 그리고 세대를 거듭해 반복되는 희생의 문제를 담담하고도 서정적으로 그려낸 이 작품은 사라지는 것, 그리고 남겨지는 것, 또 소멸과 새출발을 담아냄으로써, 읽는내내 깊은 울림을 주는 작품이다.

💭우리 사회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문제를 정면적으로 다루는 이 작품은 고통과 희생의 기록이자, 끝내 남는 사랑과 새로운 다짐의 이야기이다. 치매라는 질병을 통해 가족의 붕괴와 여성의 돌봄 현실을 섬세하게 그려냈고, 깊은 공감과 사회적 질문을 던지고 있는 작품으로, 단순한 가족 소설보다, 현대 사회의 돌봄 구조와 여성의 삶을 날카롭게 그린 작품으로 봐야 할 것이다. 가족 구성원들이 기억을 잃어가는 시어머니를 어떻게 대하는지 통해, 우리는 사랑과 책임의 본질을 되묻고, 사회적 구조와 개인의 선택 사이의 갈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는 작품으로, 마지막 장을 덮은 후에도 마치 우리 모두의 내일을 비추는 저수지에 떠오른 두 개의 달처럼, 오랫동안 여운을 남기고, 오랫동안 곱씹게 하는 작품이다. 서정적이면서도 현실적인 문체로 인물들의 내면을 깊이 있게 묘사하였고, 인물들이 느끼는 고통을 함께 느끼게 할 정도로, 몰입감과 가독성이 있는 작품이다. 우리는 이 작품을 읽음으로써, 가족의 의미, 기억의 가치, 돌봄의 책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될 것이다. 여성이 돌봄 현실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길! 복지의 사각지대와 구조적 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될 것이다.



👉본 도서는 세종마루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기억 #복일경작가 #한국소설 #가족소설 #치매 #돌봄 #신간 #신작도서 #도서협찬 #서평단 #소설리뷰 #소설추천 #신작소설 #책리뷰 #책추천 #가족 #가족의상실 #가족의돌봄 #도서리뷰 #도서추천 #세종마루 #틈새독서챌린지

기억

복일경 지음
세종마루 펴냄

8분 전
0

이런 모임은 어때요?

집으로 대여
지금 첫 대여라면 배송비가 무료!

상세정보

‘정말 글 잘쓴다’는 말은 무슨 뜻일까? 글이 필자의 사고를 드러낸다고 한다면, 이 사고를 이해할 수 있고, 이해하도록 쓰는 것이 글이다. 글쓴이가 하고픈 말을 글로 쓰고, 읽는 이는 필요에 의해서 읽는다면, 책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닌가. 그래서 이 책에서는 이러한 기본적이면서도 원론적인 것에 충실한 글쓰기에 대해 쉽고 명료하게 보여 준다.

출판사 책 소개

대체로 사회 현상은 미시적(微視的)으로 변화하다가 그 파장이 커지면서 증폭되고, 증폭으로 야기된 혼란이 점차 정돈되면서 대상이나 세계, 현상이 서로 비슷해지며 자기유사성으로 모아진다. 그러면서 일정한 모양으로 형성되면서 하나의 프랙털(fractal) 현상이 생긴다. 필자도 이런저런 글을 쓰면서 혼란스러웠으나, 이제는 글 쓰는 방법이나 기술에 대한 하나의 프랙털 현상을 파악하게 되었다. 그래서 글쓰기 기술의 패러다임을 정리하기 위해 『박종석의 글쓰기 기술(최신증보판)』을 펴냈다. 이 졸저의 핵심은 글쓰기의 법칙이나 기술이라는 프랙털이다.

초판 『박종석의 글쓰기 기술』이 필자의 경험과 나름의 이론적 체계를 바탕으로 쓴 책이라면, 『박종석의 글쓰기 기술(최신증보판)』은 경험과 체계를 바탕으로 글쓰기와 관련한 실제 쓰기의 지침서 역할을 보여줌과 동시에 글쓰기의 법칙인 프랙털을 설명하고 있다. 본서가 글쓰기를 주저하는 독자들에게 유용한 글쓰기 안내서가 되기를 바란다.

무제한 대여 혜택 받기

현재 25만명이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어요

나와 비슷한 취향의 회원들이 작성한
FLYBOOK의 더 많은 게시물을 확인해보세요.

지금 바로 시작하기

플라이북 앱에서
10% 할인받고 구매해 보세요!

지금 구매하러 가기

더 많은 글을 보고 싶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