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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25.9.23
페이지
328쪽
상세 정보
소설이나 영화, 드라마 등 우리가 즐기는 모든 서사 예술에서 사랑 이야기는 빼놓을 수 없는 단골 소재다. 인물을 움직이고 서사를 전개시키는 가장 큰 동력이 사랑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실제 역사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인류 역사에서 사랑을 지워버린다면 할 수 있는 이야기는 거의 없을 것이다.
『사랑으로 읽는 세계사』는 1만 년 인류 역사를 50가지 유물에 얽힌 아름답지만 기묘한 사랑 이야기를 통해 되돌아본다. 전 세계 사랑의 신들에 관한 신화부터 역사 속 인물들의 러브 스토리까지 다채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연애와 결혼에 관한 시대별 풍속과 ‘하트’ ‘키스’ ‘사랑 노래’같은 테마별 역사를 포함해 인류의 사랑이 얼마나 다양한 형태로 존재해왔는지 확인할 수 있다.
연인들의 정표와 명화에 숨겨진 기막힌 사연들 또한 읽는 재미를 더한다. 본문에는 300장의 컬러 이미지를 수록해 희귀 유물 및 예술품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마치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 거대한 박물관을 감상하는 듯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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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자
@sonkiza

사랑으로 읽는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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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소설이나 영화, 드라마 등 우리가 즐기는 모든 서사 예술에서 사랑 이야기는 빼놓을 수 없는 단골 소재다. 인물을 움직이고 서사를 전개시키는 가장 큰 동력이 사랑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실제 역사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인류 역사에서 사랑을 지워버린다면 할 수 있는 이야기는 거의 없을 것이다.
『사랑으로 읽는 세계사』는 1만 년 인류 역사를 50가지 유물에 얽힌 아름답지만 기묘한 사랑 이야기를 통해 되돌아본다. 전 세계 사랑의 신들에 관한 신화부터 역사 속 인물들의 러브 스토리까지 다채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연애와 결혼에 관한 시대별 풍속과 ‘하트’ ‘키스’ ‘사랑 노래’같은 테마별 역사를 포함해 인류의 사랑이 얼마나 다양한 형태로 존재해왔는지 확인할 수 있다.
연인들의 정표와 명화에 숨겨진 기막힌 사연들 또한 읽는 재미를 더한다. 본문에는 300장의 컬러 이미지를 수록해 희귀 유물 및 예술품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마치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 거대한 박물관을 감상하는 듯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혼자만 알고 싶을 정도로 탐나는 영감의 보물 창고 같은 책!”_정대건(소설가, 『급류』 작가)
★★★ 정대건 소설가, 김헌 서울대 교수, 정우철 도슨트 강력 추천!
★★★ 300장의 희귀 유물 및 회화 이미지 수록
사랑을 삭제한 역사를 상상할 수 있는가?
환희와 절망, 배신과 복수, 희생과 구원…
이 모든 드라마의 배후에는 사랑이 있었다
역사, 신화, 예술을 넘나드는 1만 년의 사랑
50가지 유물에 아로새겨진 인류의 러브 스토리
소설이나 영화, 드라마 등 우리가 즐기는 모든 서사 예술에서 사랑 이야기는 빼놓을 수 없는 단골 소재다. 인물을 움직이고 서사를 전개시키는 가장 큰 동력이 사랑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실제 역사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인류 역사에서 사랑을 지워버린다면 할 수 있는 이야기는 거의 없을 것이다.
『사랑으로 읽는 세계사』는 1만 년 인류 역사를 50가지 유물에 얽힌 아름답지만 기묘한 사랑 이야기를 통해 되돌아본다. 전 세계 사랑의 신들에 관한 신화부터 역사 속 인물들의 러브 스토리까지 다채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연애와 결혼에 관한 시대별 풍속과 ‘하트’ ‘키스’ ‘사랑 노래’같은 테마별 역사를 포함해 인류의 사랑이 얼마나 다양한 형태로 존재해왔는지 확인할 수 있다. 연인들의 정표와 명화에 숨겨진 기막힌 사연들 또한 읽는 재미를 더한다. 본문에는 300장의 컬러 이미지를 수록해 희귀 유물 및 예술품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마치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 거대한 박물관을 감상하는 듯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모두가 사랑을 말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사랑을 모른다
지금 바로 실시간 인기 음악 차트를 살펴보자. 언제나처럼 사랑을 노래하는 곡들이 대부분이다. TV 드라마나 영화에는 낭만적인 사랑 이야기가 빠짐없이 나오고, 최근에는 ‘연프(연애 예능 프로그램)’ 열풍이 한창이다. 연애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뜨거운 반응에 비해 정작 20~30대 사이에서는 연애를 기피하는 현상이 늘고 있다. 반면 결혼정보회사는 때아닌 호황을 맞이했다. 한편에선 교제 폭력, 로맨스 스캠 등 사랑을 가장한 범죄 소식도 들린다.
이처럼 사랑을 둘러싼 혼란한 양상은 되레 우리가 사랑에 얼마나 목매는지를 보여준다. 하지만 정작 사랑이란 무엇인지 자신 있게 답할 수 있는 사람은 적을 것이다. 사랑이 그토록 중요하다면 우리는 그것을 좀 더 깊이 이해할 필요가 있다.
『사랑으로 읽는 세계사』는 선사시대부터 오늘날까지 인류가 사랑을 해온 역사를 50가지 유물을 통해 되돌아본다. 기원전 9000년경의 이안 사크리 연인상을 시작으로 보이저호에 실린 골든 레코드까지 인류 최고의 사랑 이야기를 들려주는 유물 50가지를 엄선했다.
역사, 예술, 신화를 넘나드는
1만 년의 사랑 연대기
인류의 사랑은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이 책은 그 답을 찾기 위해 1만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선사시대부터 시작해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그리스·로마, 중국, 인도 등 전 세계 고대 문명의 사랑 이야기를 하나하나 들여다본다. 폼페이에서 발견된 에로틱 유물들(8장), 이집트의 부부 조각상(4장), 성애와 쾌락의 지침서 『카마수트라』(10장) 등 오늘날과 다름없이 열렬히 사랑했던 고대의 흔적을 더듬는다. 오랜 세월을 견디고 지금까지 전해진 사랑의 흔적들은 그 자체만으로도 불변하는 사랑의 가치를 증명한다.
중세와 근대로 접어들면 역사 속 인물들의 드라마틱한 러브 스토리들이 등장한다. 두 번의 만남으로 평생을 사랑한 단테(14장), 남편의 복수를 위해 해적이 된 귀부인(15장), 자기 파괴적인 사랑에 시달려야 했던 프리다 칼로(48장) 등 이들의 사연에는 사랑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다양한 희노애락이 담겨 있다. 그 외에도 하트의 기원, 사랑 노래의 역사, 시대별로 보는 키스 등 사랑에 관한 테마별 역사를 톺아보는 장들이 흥미를 더한다.
때로는 은밀한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기이하고 노골적인 이야기도 있다. 일본의 춘화(37장), 부부싸움을 해결하는 결투 풍습(20장), 은밀한 섹스 클럽(39장) 등에 관한 이야기는 상식의 틀을 깨는 충격을 선사한다. 이러한 충격은 의도된 것이다. 저자는 서문에서 이 책의 독자가 “사랑이 안겨주는 환희와 아픔을, 그리고 한 번씩은 두려움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썼다. 두려움을 경험함으로써 우리는 사랑을 더욱 현실적이고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보이저호에 실린 골든 레코드(50장)까지 이어지는 장대한 연대기를 마치면 이 책에서 다루는 사랑이 단순히 과거에만 머무는 역사가 아님을 알 수 있다. 1977년 발사된 보이저호는 지금 이 순간에도 우주를 항해하고 있고, 미래에도 그 항해는 계속 이어질 것이다. 이처럼 사랑도 1만 년 전과 다름없이 그 가치를 잃지 않고 앞으로도 살아남을 것이다. 사랑의 불변함으로 우리는 내 삶에서 찾아온 사랑을 더욱 소중히 여길 수 있다.
한 권의 책으로 만나는
거대한 사랑의 박물관
이 책을 쓴 에드워드 브룩 히칭은 영국의 베스트셀러 논픽션 작가로, 방대한 자료 조사를 바탕으로 독특한 주제를 선정해 기상천외한 역사책을 쓰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의 책에는 늘 희귀한 유물과 예술품을 보여주는 삽화가 풍부하게 실려 있는데, 『사랑으로 읽는 세계사』에서도 그 특기가 유감없이 발휘되었다. 총 300장에 달하는 고화질의 컬러 이미지를 수록했고, 삽화에 관한 재치 있는 해설과 흥미진진한 뒷이야기도 덧붙였다. 책을 펼치면 마치 전문 도슨트와 함께 거대한 박물관을 거니는 듯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한국어판에서는 ‘사랑’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장정과 디자인에도 세심한 공을 들였다. 시간의 무게를 견딜 튼튼한 하드커버 양장 제본으로 소장 가치를 높였고, 사랑의 빛깔을 닮은 금박·적박 후가공으로 심미성을 더했다. 커버를 덧씌워 서로 다른 두 가지 표지 디자인의 매력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책장에 소중히 오래 간직할 책, 사랑하는 이에게 마음을 전달할 책으로 부족함이 없는 만듦새다.
우리는 누구나 살아가면서 사랑을 한다. 사랑을 삭제한 역사를 상상할 수 없듯, 사랑을 삭제한 삶도 상상할 수 없다. 미국의 칼럼니스트 프랭클린 P. 존스의 말처럼 “사랑은 세상살이를 가치 있게 만드는 것”이기 때문이다. 1만 년이라는 긴 시간을 거슬러 오르는 이 책은 결국 변하지 않고 살아남는 것은 사랑뿐이라는 사실을 전한다. 불변하는 사랑의 가치를 증명하는 이 책으로 우리는 사랑을 더 깊이 이해하고, 자신의 삶에 찾아온 사랑을 더욱 소중히 대할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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