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은 웃었다 6/하

류재빈 지음 | 파피루스(디앤씨미디어) 펴냄

왕은 웃었다 6/하 (류재빈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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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5.11.13

페이지

5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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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나에게 진명을 내린 이유는 죄를 지은 너희들을 죽이기 위해서다." 일곱 번째 진왕 '악몽'이 남긴 글귀에 모두가 전율했다. 다니는 곳마다 잔악한 살육을 일삼고, 급기야 한 나라의 사람들 전체를 몰살한 악몽왕. 인간을 절멸시킬 뻔한 첫 번째 진왕과 같은 행보에 진왕 가운데 가장 위대한 '소생'과 가장 위험한 '배덕'이 움직인다. 모든 배역이 모이는 곳은 저수지의 나라 지수국. 소중한 친구를 잃고 어둠에 물든 악몽왕을 멈출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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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 클럽

@wannabeasmartgirl

500여 년 전, 토마스 모어가 그려낸 이상 사회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그가 상상한 ‘유토피아’는 오늘날 우리가 떠올리는 이상향과 얼마나 닮아 있고, 또 얼마나 다를까요?

소설<유토피아>를 통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유토피아는 '민주주의 국가이면서 사회주의 국가'입니다. 많은 분들이 민주주의의 반의어를 사회주의라고 생각하기에, 이 표현이 다소 이질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두 개념은 서로 다른 차원에 속한 개념입니다. 민주주의는 '권력이 누구에게 있는가'를 묻는 정치 체제이고, 사회주의는 '재산과 생산 수단을 어떻게 소유하고 분배하는가'를 다루는 경제 체제입니다. 따라서, 민주주의와 사회주의는 반드시 충돌하는 개념이 아닙니다. 정치적으로는 시민이 권력을 행사하면서도, 경제적으로는 공동 소유와 평등한 분배를 추구하는 체제를 상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사회는 현실에서도 가능할까요?

(중략)

사유 재산이 없고, 모두가 동일한 시간 동안 노동하는 유토피아의 제도를 접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의문이 있었습니다.
'위험을 감수하며 도전하려는 사람들이 사라지고, 혁신 역시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아닐까?'

하지만 해파리들과 토론을 진행하면서 조금 다른 질문을 던지게 되었습니다.
'과연 모든 사회에 끊임없는 혁신이 반드시 필요한가?'

오늘날의 기술 발전은 분명 삶을 편리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그 혜택이 모두에게 동일하게 돌아가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발전은 이미 안정된 삶을 사는 사람들을 더 편리하게 만들 뿐, 여전히 고통받는 이들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못합니다. 공리주의적 관점에서 우리는 발전의 속도보다, 그 방향과 목적을 먼저 살펴보아야 합니다. 이 지점에서 『유토피아』는 전혀 다른 선택지를 제시합니다. 이 사회에서 중요한 것은 ‘더 빠른 발전’이 아니라 ‘안정된 삶의 유지’입니다. 이 체제의 핵심은 발전의 속도가 아니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행복입니다. 더 많이 생산하고 더 빨리 성장하는 것보다, 모두가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구조를 유지하는 것이 유토피아 인들에겐 더 중요한 과제일 것입니다.

전문보기 : https://m.blog.naver.com/jellyfish_club/224186640792
5분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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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의

@azousue

“인간이란 건 어쩔 수 없이 눈에 보이는 것에 얽매이기
마련이야. 그런 슬픈 생물이지. 전에도 이야기 했잖아.
모든 사람은 근시라고.”

우리는 눈에 보이는것을 보고 산다.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어떻게 보고 믿는가.
이것이 잘못된 것이냐 묻는다면 그것 또한 당연히 아니다.
다만, 당신이 눈 앞에 있는것만 보고 얽매이며 고통받지 않았으면 한다. 삶은 길고 그만큼 아름답기에 한 걸음 더 멀리있는 것을 바라보며 살아갈 수 있길 바래본다.

가장 아름다운 기억을 너에게 보낼게

하세가와 카오리 지음
서사원 펴냄

15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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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기분

@readingm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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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 멜론 슈가에서

리처드 브라우티건 지음
비채 펴냄

읽었어요
36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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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나에게 진명을 내린 이유는 죄를 지은 너희들을 죽이기 위해서다." 일곱 번째 진왕 '악몽'이 남긴 글귀에 모두가 전율했다. 다니는 곳마다 잔악한 살육을 일삼고, 급기야 한 나라의 사람들 전체를 몰살한 악몽왕. 인간을 절멸시킬 뻔한 첫 번째 진왕과 같은 행보에 진왕 가운데 가장 위대한 '소생'과 가장 위험한 '배덕'이 움직인다. 모든 배역이 모이는 곳은 저수지의 나라 지수국. 소중한 친구를 잃고 어둠에 물든 악몽왕을 멈출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출판사 책 소개

“모두에게 알리기 전까지는 멈추지 않을 거야.
누구보다 올곧고 강직했던 녀석이 비참하게 죽었다는 사실을.”


라야의 죽음에 책임이 있는 촌장을 쫓아 온 악몽과 기해. 그들이 향한 곳은 저수지의 나라 지수국이다. 진왕 소생을 맞이하여 각국의 왕과 학자를 모시고 잔치가 벌어지는 그곳에서 악몽은 마지막 복수를 준비한다. 왕궁의 잔치는 악몽왕을 대역죄인으로 낙인찍어야 한다는 격론으로 변하고, 한편 기해는 진왕 배덕에게 사로잡혀 악몽왕의 소재를 추궁당한다. 모든 상황이 예고하는 것은 악몽의 비참한 운명뿐. 절망의 밑바닥에서 친우의 환영을 보는 악몽은 어떤 의지를 관철하고자 하는 걸까?

㈜디앤씨미디어 출판사에서 류재빈의 장편 판타지 시리즈 『왕은 웃었다』의 제6권이 상하권으로 발간되었다. 이 작품은 인터넷 소설 사이트에서 연재되었으며, 물이 부족한 세계에서 유일하게 비를 내리는 능력을 가진 존재 ‘왕’, 그를 지키는 ‘군위’의 이야기를 다룬 동양풍 판타지 소설이다. 독특한 세계관과 동양적 분위기로 비슷한 장르의 고전으로 평가받는 『십이국기』 시리즈와도 비견된다고 평가되며, 특히 매력적인 인물조형과 인간관계의 묘사로 주로 여성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야기의 특징은 버림받고 박해받는 아이들의 성장기로 읽히기도 한다는 점. 주인공 ‘아기에’는 왕의 상징 ‘군석’을 가진 한 나라의 왕자이며 영리하고 외모가 준수하다. 그러나 동시에 아버지에 의해 잔혹한 학대를 받아 마음이 망가진 인물이다. 다른 주인공 ‘라야’는 왕을 지키는 군위 중에서도 가장 강력하고 특별한 존재인 ‘진군위’ 가문의 장자로 완벽한 몸가짐과 곧은 심성을 가졌지만, 적통이 아니라는 의심을 사 가족들에게 배척당하고 밖으로 떠돌 수밖에 없다. 그런 두 소년이 서로를 인정하고 기대며 가혹한 시련을 헤쳐 나가는 과정이 시리즈의 기본 줄기다.
이번 6권에서는 5권 말미에서 일어난 커다란 사건의 뒷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아기에는 진왕 ‘악몽왕’으로 각성하여 온 세상에 악명을 떨치고 있다. 그를 따르는 소년 기해는 상실감과 무력감에 시달리며 악몽왕이 일으키는 학살을 돕는다. 그런 악몽왕의 행보를 두고볼 수 없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진왕’ 소생왕과 ‘세상에서 가장 난폭한 진왕’ 배덕왕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세간에서는 악몽왕을 대역죄인으로 처단하라는 목소리도 나오는 상황. 아기에는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고 어둠으로 치닫는 것처럼 보인다. 악몽왕의 아슬아슬한 행적을 따라 가다 보면, 마지막에는 예측하기 힘든 다른 큰 사건이 기다리고 있다. 5권을 읽은 독자들의 의문을 속 시원히 풀어줄 만한, 오래 기다린 만큼의 만족을 주는 6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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