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법 괜찮은 오늘

이송현 지음 | 펴냄

제법 괜찮은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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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5.10.27

페이지

232쪽

상세 정보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시 부문으로 등단하여 사계절 문학상과 마해송 문학상에 이르기까지, 아동·청소년 분야에서 장르를 넘나들며 평단과 독자의 사랑을 받는 작가 이송현. 이송현 작가가 결핍을 지니고 있는 12명의 아이의 꽉 막힌 마음을 사르르 풀어 주는 이야기 『제법 괜찮은 오늘』을 탐에서 내놓았다.

일견 아주 평범한 고민들-은따를 향한 세상의 시선과 편견, 다이어트, 가족의 분열, 진로 고민과 형제 갈등, 그리고 가족의 상실 등-을 지닌 작중 주인공들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하나의 이야기를 완성한다. 소소한 실수로 빚어진 오해와 어른들의 선입견을 딛고 당당히 일어서기까지, 청소년들의 저력을 여과 없이 보여 준다. 한 번 넘어지고 까졌다고 아직은 완전히 끝난 게 아니라는 ‘루저들의 대반란’이 지금부터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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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들이 서로 살짝씩 얽혀 이어지는 구성이라 더욱 신기하고 인상 깊었고,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맞닥뜨릴 법한 이야기들이 오밀조밀 담겨 있어 공감도 많이 되었다.

성인인 나도 읽는 내내 학창 시절로 잠깐 돌아간 듯한 기분이 들어 새록거렸다. 추워지는 날씨에 포근하게 읽기 딱 좋은, 마음이 따뜻해지는 작품이었다.

제법 괜찮은 오늘

이송현 지음
탐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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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시 부문으로 등단하여 사계절 문학상과 마해송 문학상에 이르기까지, 아동·청소년 분야에서 장르를 넘나들며 평단과 독자의 사랑을 받는 작가 이송현. 이송현 작가가 결핍을 지니고 있는 12명의 아이의 꽉 막힌 마음을 사르르 풀어 주는 이야기 『제법 괜찮은 오늘』을 탐에서 내놓았다.

일견 아주 평범한 고민들-은따를 향한 세상의 시선과 편견, 다이어트, 가족의 분열, 진로 고민과 형제 갈등, 그리고 가족의 상실 등-을 지닌 작중 주인공들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하나의 이야기를 완성한다. 소소한 실수로 빚어진 오해와 어른들의 선입견을 딛고 당당히 일어서기까지, 청소년들의 저력을 여과 없이 보여 준다. 한 번 넘어지고 까졌다고 아직은 완전히 끝난 게 아니라는 ‘루저들의 대반란’이 지금부터 펼쳐진다.

출판사 책 소개

『일만 번의 다이빙』 작가 이송현의 신작
왜곡된 선입견과 싸우는 십 대 청소년들을 유쾌한 대반란!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시 부문으로 등단하여 사계절 문학상과 마해송 문학상에 이르기까지, 아동·청소년 분야에서 장르를 넘나들며 평단과 독자의 사랑을 받는 작가 이송현. 이송현 작가가 결핍을 지니고 있는 12명의 아이의 꽉 막힌 마음을 사르르 풀어 주는 이야기 『제법 괜찮은 오늘』을 탐에서 내놓았다. 일견 아주 평범한 고민들-은따를 향한 세상의 시선과 편견, 다이어트, 가족의 분열, 진로 고민과 형제 갈등, 그리고 가족의 상실 등-을 지닌 작중 주인공들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하나의 이야기를 완성한다. 소소한 실수로 빚어진 오해와 어른들의 선입견을 딛고 당당히 일어서기까지, 청소년들의 저력을 여과 없이 보여 준다. 한 번 넘어지고 까졌다고 아직은 완전히 끝난 게 아니라는 ‘루저들의 대반란’이 지금부터 펼쳐진다.

“한 번 졌다고 완전히 끝난 거 아냐. 인생은 길어!”
불안한 일상과 비딱한 세상의 편견,
질풍노도처럼 흔들리는 십 대의 분투를 응원하다.


작금의 청소년들이 살아가는 세상은 뉴스에나 나올 법한 살벌한 가정폭력이나 학교 폭력, 약물 중독과 같은 엄청난 사건이 아닌 일에는 흘낏 눈길조차 주지 않을 만큼 삭막하다. 실제로는 자신의 진로나 성격으로 고민하고, 은따를 시작으로 학생들 사이의 교묘한 폭력이 비일비재한데도 어른들은 ‘그깟 아주 사소한 감정 다툼 따위’로 치부해 버리고 만다. 결국 이런 작은 상처가 쌓여 큰 사건이 일어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냉담한 세상에 아이들은 입을 다물고 별일 없는 척 살아간다.

“정말 우리 아이들은 정말 아무렇지도 않은 매일을 보내고 있을까?”

이 이야기의 시작은 십 대 아이들의 안녕을 묻는 지점에서 비롯된다. 이제 갓 어린이 티를 벗어낸 12명의 중학생은 저마다의 고민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 아이들은 세상의 편견에 맞서 싸우며 하루에도 수백 번씩 치밀어 오르는 화를 다스리고, 억누르면서 꾸역꾸역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데도 어른들은 그저 수수방관할 뿐이다. 홀로서기 적당한 거리에서 보듬어 주고 선의와 관심을 베푸는 것,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인사, ‘니들, 밥은 먹었니?’라고 넌지시 물어보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은 충분히 위로받고 내일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데도 말이다.

나만의 방식으로 내 주위의 십 대들에게 그들의 안부를 물어보려고 한다. 밝고 유쾌하게, 때로는 울컥 울렸다가 가만히 어깨를 두드려주기도 하면서. “밥은 먹고 다니는 거니?”
_<작가의 말> 중에서

“나이스 캐치!”
12편의 이야기와 12편의 주인공,
세상의 중심에서 나 자신을 찾아가다


좋아하는 아이에게 좋아한다는 말도 꺼내지 못할 정도로 소극적인 남자아이나 도둑을 잡고도 도둑이 다쳤을까 봐 조마조마해하는 소심한 아이. 교실 안에 부유하는 공기마냥 존재감이 없는 아이에 길 잃은 유기견까지. 이 책은 어쩌면 세상의 조연으로 혹은 지나쳐 버릴 수 있는 엑스트라 같은 존재로 사그라질 수도 있을 대상들을 주인공으로 삼은 12편 이야기가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또한 작중에 등장하는 그 어떤 인물도 허투루 낭비하는 법이 없다.
그뿐이 아니다. 외모 콤플렉스를 극복하지 못한 여자아이와 초록 야구 모자의 할아버지의 티키타카, 쓸모에 대한 가르침을 주고 떠난 외할머니와 가족의 소중함을 남긴 외할아버지의 고독사, 어두운 세상에서만 모습을 드러내는 아이에게 관심을 보이는 편의점 사장님과 호되게 밭일을 부리고 갈비를 내어주는 상추 할머니처럼 이 책은 꼭 십 대의 서사만이 중심을 이루지 않는다. 세대를 넘나드는 끈끈한 우정을 엿볼 수 있다.
작가는 어느 누구든 세상을 이루는 소중한 존재이며, 그들의 서사가 모여 하나의 사회가 만들어진다는 것을 전달한다. 그렇기에 사회의 사각지대 놓인 이들의 연대를 통해 세상이 그들을 바라보는 생각과 시선을 바꿔 보고자 한다. ‘요즘 아이들이란!’이란 탄식보다 ‘요즘 아이들이라서 다행이다’라는 칭찬이 나올 세상이 펼쳐질 것을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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