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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25.9.29
페이지
308쪽
상세 정보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씨스피라시>를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는 작가의 고백에서 시작된 이 소설은, 우리가 외면해 온 해양 오염의 현실을 환상적인 모험 이야기로 풀어낸 작품이다. 주인공 ‘이선’은 경기도의 작은 섬마을 대부도에 사는 외로운 소년이다. 여름방학 어느 날, 바닷속으로 뛰어든 이선은 인간이 버린 쓰레기로 세워진 도시 ‘아티카’에 도착하게 되는데...
상세정보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씨스피라시>를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는 작가의 고백에서 시작된 이 소설은, 우리가 외면해 온 해양 오염의 현실을 환상적인 모험 이야기로 풀어낸 작품이다. 주인공 ‘이선’은 경기도의 작은 섬마을 대부도에 사는 외로운 소년이다. 여름방학 어느 날, 바닷속으로 뛰어든 이선은 인간이 버린 쓰레기로 세워진 도시 ‘아티카’에 도착하게 되는데...
출판사 책 소개
바다는 오래전부터 우리에게 말을 걸고 있었다. 다만, 우리가 듣지 않았을 뿐이었다.
2013년 여름, 안산 대부도. 소년 이선은 친구들과 떠난 바닷가에서 우연처럼, 그러나 필연처럼 바다 아래 감춰진 신비로운 세계 ‘아티카’에 발을 들이게 된다.
그곳에서 이선은 처음으로 ‘바다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 무심코 버린 쓰레기, 잊힌 책임, 외면된 고통. 그 모든 파편 위에서 바다는 조용히, 그러나 단호하게 말을 걸어온다.
이선은 아티카에 머물면서 서서히 깨닫게 된다. 바다를 지킨다는 것은 곧 우리 자신을 지키는 일이라는 것을. 그리고 스스로에게 묻기 시작한다. ‘나는 바다의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노력했었나?’
『버려진 도시, 아티카』는 한 소년의 눈을 통해 성장과 반성, 그리고 공존의 가치를 되짚는 슬프고도 따뜻한 바다의 이야기다.
지금, 우리는 바다의 분노 앞에 과연 어떤 대답을 준비하고 있는가.
인간의 무관심이 만들어 낸 슬픈 낙원,
한 소년이 마주한 바다의 진실과 희망에 관한 이야기.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씨스피라시>를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는 작가의 고백에서 시작된 이 소설은, 우리가 외면해 온 해양 오염의 현실을 환상적인 모험 이야기로 풀어낸 작품입니다. 주인공 ‘이선’은 경기도의 작은 섬마을 대부도에 사는 외로운 소년입니다. 여름방학 어느 날, 바닷속으로 뛰어든 이선은 인간이 버린 쓰레기로 세워진 도시 ‘아티카’에 도착하게 됩니다.
그곳의 주민 '아티카인'들은 인간의 쓰레기 때문에 목숨을 잃은 해양 생물들의 영혼이었습니다. 이선은 아티카에서 다정한 부부 ‘이금'과 ’민정'을 만나 그들의 안내를 받으며, 폐어구에 고통받는 돌고래, 플라스틱 포크가 코에 박힌 바다거북, 그리고 무분별한 어업으로 하얗게 죽어버린 산호 군락 등 바다의 참혹한 민낯을 마주합니다.
소설은 인간에 대한 ‘복수’를 외치는 세력과, 그럼에도 ‘용서’와 ‘공존’을 말하는 세력의 대립을 통해 독자들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집니다. 과연 우리는 가해자인 동시에 해결의 열쇠를 쥔 존재로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가슴 아픈 가족의 비밀과 뭉클한 감동, 그리고 눈을 뗄 수 없는 신비로운 세계 ‘아티카’의 모험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은 어느새 바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은 단순한 판타지를 넘어, 우리 모두가 마주해야 할 환경 문제에 대한 깊은 성찰과 작은 행동의 시작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 주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추천사>
“이 책은 바다의 슬픈 절규를 아름다운 판타지로 빚어낸 수작이다. 소설이라는 매력을 십분 활용하여 해양 쓰레기, 특히 ‘폐어구’ 문제의 심각성을 가슴으로 느끼게 한다. 주인공 ‘이선’의 눈을 통해 바라보는 죽은 산호초와 고통받는 해양 생물들의 모습은 그 어떤 다큐멘터리만큼이나 강렬한 경각심을 일깨운다.”
“판타지 소설이 도달할 수 있는 가장 시의적절하고 따뜻한 경지! 버려진 쓰레기로 만든 도시 ‘아티카’라는 독창적인 세계관과 부모를 잃은 소년이 자기의 뿌리를 찾아가는 서사가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마지막 책장을 덮는 순간, 단순한 재미를 넘어선 깊은 울림과 감동이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을 것이다.”
“‘함께 책임지면 이겨낼 수 있다.’라는 작중 대사처럼, 이 책은 아이들에게 ‘공존’과 ‘책임’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가르쳐 준다.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에 대해 진지한 생각을 갖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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