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지음 | 필름(Feelm) 펴냄

업 - ‘일’의 관점을 바꾼 순간, 나만의 ‘업’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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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2.25

페이지

3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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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기업 리더들의 강력 추천을 받은 이 책은 내 ‘업’의 수준을 높이는 프로들의 실전 멘토링을 담았다. 각자의 영역에서 독보적인 성취를 이룬 15인의 프로페셔널을 심층 인터뷰하며, 화려한 결과가 아니라 자기만의 기준과 관점을 만들어온 과정을 집요하게 따라간다. 스펙이 아닌 관점, 성과가 아닌 과정에 집중한 커리어 리포트다.

총 6장으로 구성해 커리어의 비선형적 출발과 우회의 축적, 안정이라는 관성의 위험, 실패 이후 본질로 돌아가는 태도, AI 시대 인간의 역할, 한 분야를 깊게 파고들며 확장되는 시야, 몰입·책임·지속이 축적된 대성공의 의미를 짚는다. 호텔 웨이터, 공무원, 회계사, 개발자 등 평범한 출발선에서 각자의 ‘업’을 재정의한 사례가 이어진다.

대기업 임원, 글로벌 기업 디렉터, IT 전략가, 창업가, 문화예술인 등 다양한 리더들의 실제 커리어 전환과 선택의 순간을 통해 “나는 어떤 업을 만들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관성을 벗어난 순간 시작되는 나만의 업이라는 메시지는 오늘의 커리어 고민에 구체적 좌표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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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엄마곰

@k_jin

진짜 프로의 세계는 절대 고독하지 않아요. 더 나은 프로로 성장할수록 더 어려운 문제와 맞닥뜨리고 혼자 풀기란 어렵다는 걸, 프로라면 다들 알고 있으니까요. 겸허히 지혜를 구하면 모두 힘을 보태줄 거예요. 반드시 풀어야 하고 어떻게든 풀리고야 마는게 문제입니다. 자신감을 갖고 우리 각자 문제 앞에 지지말기로 해요. (p.136, 국내OTT 첫 여성 CEO)

솔직히 말하자면, 『업』같은 스타일의 책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내 생각엔 “용기와 희망을 배울 수 있는 성장의 과정”을 담는 게 자기계발서라 생각하는데, 그저 “자신의 성공”만을 자랑해두어 읽고나면 더 기운빠지는 책들이 종종 있었기 때문. (내가 마음이 삐뚫어서 그런거라고 말한다면 뭐 어쩔 수 없다. '나와 당신이 하게 될 논쟁이 있다면, 그게 언제이든 당신 말이 다 맞습니다.') 그런데도 내가 이 책을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하게 된 까닭은 오리온그룹 허인철 부회장님의 추천사 때문이었다. “삶은 성공이 아닌 성장의 이야기여야 합니다”라니. 내 마음에라도 왔다간 듯한 이 문장에, “일과 삶을 바라보는 관점을 깊이 탐구한 이야기”들이 궁금해졌다.

그렇게 만난 『업』에는 다양한 직군의 사람들 이야기가 담겨있었다. 구글 글로벌디렉터, 보틀벙커 기획자, 네이버 라인 최장기 CFO, 광고맨, 뮤지션, 커피 개척자, 충무로 흥행 음악감독 등. 『업』이라는 제목말고는 이들을 한 교집합 안에 넣기조차 힘들었겠다는 생각이 들어 피식 웃음이 났다. 또 그 다양성만큼 단순한 직업이야기를 담은 것이 아닌 일을 바라보는 관점이나 태도를 다루고 있어 완벽히 어울리는 제목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사실 많은 이들이 성공과 돈을 같은 선상에 두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업』을 읽는 동안, 『업』이 단순히 직업이 아니라 누군가의 삶 전체를 물들이고 관통하는 무엇인가구나, 생각하게 되기도 했고, 누군가에게는, 아니 어쩌면 우리 모두에게도 『업』이 삶을 묘사하는 퍼즐 하나로 완벽히 자리잡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했다. 그러면서도 진짜 성공은 화려한 결과는 『업』의 겉만을 담은 명사 하나로 묘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여전히 마침표를 찍지 않은 문장”임을 느끼게도 했다.

개인적으로 느낀 아쉬운 점을 말하자면 “어떻게”에 중점을 둔다면 다소 추상적인 느낌의 내용이 좀 많았다는 것과 인터뷰 형식을 빌었다는 점. 어디까지나 취향의 문제지만 인터뷰 형식으로 엮어진 책이다보니, 종종 추임새로 들어간 문장들에서 흐름이 끊기는 느낌을 얻기도 했으나, 긴 호흡의 도서를 좋아하지 않는 이들에게는 오히려 그것이 장점이 될 수 있으리라는 생각도 든다. 내가 추상적이라 느낀 부분도 여러 업종의 인물들을 폭넓게 다루다보니 실질적인 부분이 부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충분히 감안할 수 있는 부분이었고.

좋았던 점은 직업을 바라보는 내 시각과, 이상의 삶과 직업을 자꾸만 분리해서 생각해보려는 내 태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던 점이었다. 어쩌면 나도 모르게 나의 업이 익숙해서, 그것을 작고 평범한 무엇으로 생각하게 만들었던 것 같다. 그리고 나이를 먹어간다고 하여, 지금의 업이 그냥 나의 최선이라고 믿어버린 것도 있었을테고. 결국은 “나만의 업”은 나의 태도에서 말미암을 수 있음을 생각해보며, '결과'가 아닌 '과정'에 집중하는 마음을 다시 떠올려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리멤버 지음
필름(Feelm)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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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기업 리더들의 강력 추천을 받은 이 책은 내 ‘업’의 수준을 높이는 프로들의 실전 멘토링을 담았다. 각자의 영역에서 독보적인 성취를 이룬 15인의 프로페셔널을 심층 인터뷰하며, 화려한 결과가 아니라 자기만의 기준과 관점을 만들어온 과정을 집요하게 따라간다. 스펙이 아닌 관점, 성과가 아닌 과정에 집중한 커리어 리포트다.

총 6장으로 구성해 커리어의 비선형적 출발과 우회의 축적, 안정이라는 관성의 위험, 실패 이후 본질로 돌아가는 태도, AI 시대 인간의 역할, 한 분야를 깊게 파고들며 확장되는 시야, 몰입·책임·지속이 축적된 대성공의 의미를 짚는다. 호텔 웨이터, 공무원, 회계사, 개발자 등 평범한 출발선에서 각자의 ‘업’을 재정의한 사례가 이어진다.

대기업 임원, 글로벌 기업 디렉터, IT 전략가, 창업가, 문화예술인 등 다양한 리더들의 실제 커리어 전환과 선택의 순간을 통해 “나는 어떤 업을 만들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관성을 벗어난 순간 시작되는 나만의 업이라는 메시지는 오늘의 커리어 고민에 구체적 좌표를 제시한다.

출판사 책 소개

대한민국 대표 기업 리더들의 강력 추천!
내 ‘업’의 수준을 높이는 프로들의 실전 멘토링

‘프로’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자신만의 커리어를 쌓아온 프로들의 색다른 성장기

“지금 내가 하는 일은 앞으로도 가치가 있을까?”
“나는 무엇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까?”
“나의 향후 커리어는 무엇을 지향해야 할까?”


《업》은 각자의 영역에서 독보적인 성취를 이룬 15인의 프로페셔널을 심층 인터뷰한 기록이다. 그러나 이 책이 주목하는 것은 그들의 결과가 아니다. 오히려 화려한 성공의 표면이 아니라, 그들이 자기만의 기준과 관점을 만들어온 과정을 집요하게 따라간다. 흥미로운 점은 이들의 출발선이 전혀 특별하지 않다는 사실이다. 호텔 웨이터, 보험사 직원, 홈쇼핑 MD, 공무원, 라이브 바 사장 등, 현재의 모습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시작점에서 이들은 자신의 커리어를 출발시켰다. 커리어는 직선이 아니었고, 선택은 늘 흔들렸으며, 실패와 우회는 반복됐다. 하지만 이 좌충우돌의 궤적 속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것이 있다. 이들은 단지 “어떤 직업을 가질 것인가”라는 질문에만 머물지 않았다는 점이다. 대신 계속해서 스스로에게 질문한다. “나는 어떤 ‘업’을 만들고 있는가?”
《업》이 말하는 ‘업’은 단순히 직업이나 산업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것은 일을 바라보는 개인의 관점이며, 반복되는 선택 속에서 다듬어진 자기만의 기준이고, 나아가 삶 전체를 관통하는 철학에 가깝다. 세상이 정해준 역할에 머무르지 않고, 각자가 자기 방식으로 일을 재정의하는 순간, 비로소 나만의 업이 시작된다고 프로들은 말한다.
나아가 프로들은 자신을 둘러싼 ‘관성’의 힘을 자각한다. 안정적인 자리, 익숙한 방식, 이미 검증된 커리어 경로. 그렇지만 그들은 거기에 안주하지 않는다. 누군가는 대기업 임원 자리에서 내려와 새로운 산업으로 뛰어들고, 누군가는 회계사에서 행정학자로, 다시 AI 전문가로 영역을 확장하며, 또 누군가는 컨설턴트 커리어를 내려놓고 자신이 진짜 만들고 싶은 가치를 좇는다. 저자들은 이를 ‘관성을 벗어난 순간 시작되는 나만의 업’이라고 정의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만날 그들의 이야기, 그들이 남긴 텍스트는 스펙이 아닌 관점, 선택이 아닌 태도, 성과가 아닌 과정에 집중한 커리어 리포트다.

‘프로’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자신만의 커리어를 쌓아온 프로들의 색다른 성장기


《업》은 각자의 영역에서 독보적인 성취를 이룬 15인의 프로페셔널을 심층 인터뷰한 기록이다. 그러나 이 책이 주목하는 것은 그들의 결과가 아니다. 오히려 화려한 성공의 표면이 아니라, 그들이 자기만의 기준과 관점을 만들어온 과정을 집요하게 따라간다. 흥미로운 점은 이들의 출발선이 전혀 특별하지 않다는 사실이다. 호텔 웨이터, 보험사 직원, 홈쇼핑 MD, 공무원, 라이브 바 사장 등, 현재의 모습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시작점에서 이들은 자신의 커리어를 출발시켰다. 커리어는 직선이 아니었고, 선택은 늘 흔들렸으며, 실패와 우회는 반복됐다. 하지만 이 좌충우돌의 궤적 속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것이 있다. 이들은 단지 “어떤 직업을 가질 것인가”라는 질문에만 머물지 않았다는 점이다. 대신 계속해서 스스로에게 질문한다. “나는 어떤 ‘업’을 만들고 있는가?”
《업》이 말하는 ‘업’은 단순히 직업이나 산업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것은 일을 바라보는 개인의 관점이며, 반복되는 선택 속에서 다듬어진 자기만의 기준이고, 나아가 삶 전체를 관통하는 철학에 가깝다. 세상이 정해준 역할에 머무르지 않고, 각자가 자기 방식으로 일을 재정의하는 순간, 비로소 나만의 업이 시작된다고 프로들은 말한다.
나아가 프로들은 자신을 둘러싼 ‘관성’의 힘을 자각한다. 안정적인 자리, 익숙한 방식, 이미 검증된 커리어 경로. 그렇지만 그들은 거기에 안주하지 않는다. 누군가는 대기업 임원 자리에서 내려와 새로운 산업으로 뛰어들고, 누군가는 회계사에서 행정학자로, 다시 AI 전문가로 영역을 확장하며, 또 누군가는 컨설턴트 커리어를 내려놓고 자신이 진짜 만들고 싶은 가치를 좇는다. 저자들은 이를 ‘관성을 벗어난 순간 시작되는 나만의 업’이라고 정의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만날 그들의 이야기, 그들이 남긴 텍스트는 스펙이 아닌 관점, 선택이 아닌 태도, 성과가 아닌 과정에 집중한 커리어 리포트다.

혼자 빛나지 않고,
모두를 빛나게 하는 ‘프로의 길’


1장은 이 책의 문제의식을 직접적으로 드러낸다. 호텔 웨이터에서 시작해 공무원, 펀드매니저를 거쳐 구글 글로벌 정책 디렉터가 된 이상현, 홈쇼핑 MD와 컨설턴트를 지나 외식 사업가이자 ‘보틀벙커’ 기획자가 된 강혜원, 그리고 번듯한 신문사를 박차고 나와 경제 해설가로 자리 잡은 이진우까지. 세 사람의 공통점은 커리어 초반부가 철저히 비선형적이라는 점이다. 하지만 시간이 흐른 뒤 돌아보면, 지나온 모든 경험이 서로 연결되며 하나의 고유한 관점을 만들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결국 1장은 커리어의 우회는 낭비가 아니라 축적이라는 것, 실패를 통해 얻은 자기 성찰이 결국 각자의 업을 구성하는 재료가 된다는 점을 말하고 있다. 지금의 방황은 헛된 시간인가, 아니면 아직 연결되지 않은 조각들인가.
2장은 커리어의 가장 위험한 순간이 실패가 아닌 안정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익숙한 조직, 이미 검증된 역할, 타인의 기대에 맞춘 선택이 반복되면서, 자신의 기준이 희미해지는 지점이 찾아온다. 이때 이들은 질문한다. 나는 지금 선택하고 있는가, 아니면 관성에 맡기고 있는가. 3M·구글코리아·맥킨지 등을 거쳐 야놀자 CSO로 합류한 IT 혁신 전략가 김종윤, 네이버․라인에서 굵직한 재무 사업을 총괄하며 최장기 CFO로 활약하는 황인준의 커리어 여정은, 위기의 조직에서 인정 욕구를 내려놓고 실력과 책임에 집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태도인지 보여준다.
복잡다단한 문제 앞에서 사람들은 흔히 함정에 빠진다. 3장의 주인공들은 문제에 막힐수록 더 깊이 들어가고, 더 단순한 질문으로 돌아간다. 국내 OTT 첫 여성 CEO인 최주희, 대기업 임원 3관왕을 달성한 최명화, 광고맨 출신이지만 제약사 경영인이 된 최호진. 이들의 이야기가 인상적인 이유는 성공보다 실패의 장면이 더 많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성과가 나지 않던 시기, 조직 내부의 갈등, 전략이 무너졌던 순간들. 그때마다 이들은 화려한 해법 대신 본질로 돌아간다. 무엇을 더 할지가 아니라, 무엇을 덜어낼지를 고민한다.
최근 AI와 데이터, 알고리즘이라는 키워드가 우리 삶의 중심이 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모든 문제의 핵심은 ‘인간’이다. 4장에서는 기술이 모든 것을 대체할 것처럼 보이는 시대에, 인간에게 남은 역할은 무엇인지에 관해 질문을 던진다. 겨우 열아홉 나이에 창업에 성공하며 IT 개발자 외길을 걸어온 정민영, 회계사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행정학자로, 나아가 바둑 AI까지 만들어낸 홍순만은 이 물음에 답한다. 기술 너머를 보는 감각, 다양한 이해관계를 연결하는 능력, 그리고 끈질긴 실행력이 결국 프로를 만든다고.
그렇다면 묻지 않을 수 없다. 프로에게 ‘성장’이란 무엇인가? 5장의 주인공들은 한 분야에 파고들수록 오히려 시야가 넓어진다고 말한다. 커피를 파고들다 보면 농업과 환경, 문화 산업으로 연결되고, 음악을 하다 보면 기술과 감정, 사람의 서사로 이어진다. 그렇게 자기 영역을 깊게 파고든 결과, 이전에는 보이지 않던 세계가 열린다. 밴드 ‘페퍼톤스’를 움직이는 공대 출신 천재 뮤지션 신재평, 한국 스페셜티 커피의 개척자인 서필훈, ‘천만 영화’의 음악 감독인 김태성이 그 이야기의 주인공이다.
마지막 6장에서는 앞선 장들에서 밝힌 ‘프로’와 ‘성공’이라는 키워드를 갈무리하고 있다. ‘아침햇살, 초록매실, 하늘보리’ 등의 음료를 히트시키며 한국의 음료왕이 된 조운호, 현대차․기아차를 오가며 국민 명차 디자이너로 활약하는 이강. 이들이 말하는 대성공이란 단번에 완성되는 결과가 아니라, 몰입·책임·지속이라는 태도가 오랜 시간 축적된 상태다. 좋아하는 일에 충분히 몰입하고, 맡은 역할을 끝까지 감당하며, 묵묵히 다음을 향해 가는 사람. 그들이 말하는 ‘프로’는 이런 사람이다. 이렇듯《업》의 주인공들은 그런 사람들만이 자기만의 대성공을 빚어낸다고 말하며, 그 여정을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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