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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보내는 시간이 점점 외로운 이들에게
문학 속 수많은 매력인들과 데이트할 수 있는 책

당신을 만난 다음 페이지 (사랑으로도 채울 수 없는 날의 문장들)
조안나 지음
을유문화사
 펴냄
13,000 원
11,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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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독서
#삶
#소설
#지혜
284쪽 | 2014-11-20
분량 보통인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일상의 매 순간마다 찾아오는 소설에서 만난 당신에 관한 이야기. 이 책은 삶의 여러 순간들 - 외롭거나, 무료하거나, 기쁘거나, 슬프거나, 아프거나, 즐겁거나 - 에 때론 친구처럼, 때론 연인이나 선배, 혹은 스승처럼 소설 속의 인물들이 다가와 독자들에게 삶의 지혜를 가르쳐준다. <BR> <BR> 퇴근길에 지친 몸을 이끌고 버스에 올라 자리를 찾아보지만 앞에 앉은 얌체족이 내릴 생각을 하지 않을 때, 독자는 이 책에서 소개되는 '어디서나 들을 수 있는 뻔한 이야기'이지만 또한 전혀 뻔하지 않은 앨리스 먼로의 <디어 라이프>를 떠올리며 소소한 일상과 이를 이겨내는 인물들로부터 위안을 받을 수 있다. <BR> <BR> 바쁜 평일을 지나 한가롭지만 너무나 지루한 주말 동안 집에서 멍하니 있다가 불쑥 멋진 이성과의 불온한 상상이 찾아온다면 에쿠니 가오리의 <한낮인데 어두운 방>의 로맨틱한 필드 워크가 도움이 될 것이다. <BR> <BR> 무늬만 대학생으로 사는 게 헛헛해지고 자신을 더 이상 사랑할 수 없을 때는 알베르 카뮈의 <전락>이 좋다. 매일 출근하고, 일하고, 퇴근하는, 톱니바퀴 같은 일상에 지쳐 누군가와 말도 섞기 싫은 날에는 페터 한트케의 <어느 작가의 오후>가 제격이다. 이처럼 우리가 살아오면서 문득문득 느끼는 감정의 기복에 따라 책에서는 맞춤형 작품들을 우리에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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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나를 생각하게 하는 당신
가늠할 수 없는 깊이를 지닌 네드라에게 - 『가벼운 나날』, 제임스 설터
인생에서 일요일을 빼면 무엇이 남을까 - 『일요일들』, 요시다 슈이치
그대는 언제까지 나를 혼자 둘 작정인가요 -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프랑수아즈 사강
가장 가까운 듯 먼 한 여자에게 - 『한 여자』, 아니 에르노
슬픔만 보여서 슬픔을 사랑하게 되었어요 - 『연인』, 마르그리트 뒤라스
사람이 사랑 없이 살 수 있어요 - 『자기 앞의 생』, 로맹 가리

내게 영감을 주는 당신
필드 워크 하러 나가는 거 어때요 - 『한낮인데 어두운 방』, 에쿠니 가오리
고통이 없어, 고통을 만들어 냈던 당신에게 - 『데미지』, 조세핀 하트
지금의 내가, 내가 알던 그 내가 맞던가 - 『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죽도록 사랑하는데 왜 용서할 수 없는 거죠 - 『인생의 베일』, 서머셋 모옴
그가 멸시한 세계로 걸어 들어갈 때 - 『남자의 자리』, 아니 에르노
사랑으로 인생이 달라질 수 있을까요 - 『타인에게 말 걸기』, 은희경

나를 말하게 하는 당신
기억하고 싶은 대로 기억하는 당신에게 -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줄리언 반스
당신은 자기만의 방을 가지고 있나요 - 『자기만의 방』, 버지니아 울프
고약한 농담을 지워 버리고 싶나요 - 『농담』, 밀란 쿤데라
존경받을 만한 일상은 어디에나 있다 - 『올리브 키터리지』,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나를 더 이상 사랑할 수 없어요, 어쩌죠 - 『전락』, 알베르 카뮈
당신은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은가요 - 『위대한 개츠비』, F. 스콧 피츠제럴드

내게 영원히 기억될 당신
불행은 각기 다른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다 - 『안나 카레니나』, 톨스토이
당신은 어쩜, 그렇게 그대로인가요 -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무라카미 하루키
행복한 패배자가 되고 싶어요 - 『싱글맨』, 크리스토퍼 아이셔우드
사람은 왜 아이를 낳을까요 - 『두근두근 내 인생』, 김애란
지금 당신 생각을 하고 있어요. 답장 주실 거죠 - 『새벽 세시 바람이 부나요』, 다니엘 글라타우어
누군가와 말도 섞기 싫은 날, 당신을 만나러 가지요 - 『어느 작가의 오후』, 페터 한트케

나를 달뜨게 하는 당신
위기는 누구에게나 필요하다 - 『템테이션』, 더글라스 케네디
주변의 사물들이 당신을 말해 주나요 - 『사물들』, 조르주 페렉
당신 내가 지루한 사람이라고 생각해 - 『리스본행 야간열차』, 파스칼 메르시어
꽃이 필요한 순간들을 기억하시나요 - 『댈러웨이 부인』, 버지니아 울프
아직 슬퍼할 일은 많이 남아 있단다……. - 『디어 라이프』, 앨리스 먼로
요즘 무슨 책을 읽고 있나요 - 『일반적이지 않은 독자』, 앨런 베넷

작가의 말 - 밤은 짧고, 소설은 길다
인용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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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조안나
대학 시절엔 과외, 패밀리레스토랑 서버, 사립학원 국어강사, 미술관 전시스텝 등 열 개의 아르바이트를 거치며 힘겹게 대학을 졸업했다. 졸업 후 7년간 4번의 출판사 퇴사를 기록한 뒤 이제야 비로소 진정한 프리랜서가 되었다. 첫 번째 퇴사 후 『달빛책방』을 쓰고, 두 번째 퇴사 후 『당신을 만난 다음 페이지』를 썼다. 책이 지루하지 않은 유일한 친구라 좋아했고, 책과 함께라면 혼자 있어도 초라하지 않아서 좋아했고, 지금은 다른 사람과 책 이야기를 밤새도록 할 수 있어서 더 좋아한다. 대학생 때 시작한 블로그를 십이 년째 운영하며 책과 관련된 모든 일을 기록하고 저장하고 있다. 틈틈이 책과 관련된 칼럼을 여러 매체에 기고하고 있다. 세 번째 책인 『월요일의 문장들』은 직장 생활을 하는 동안 가장 출근하기 싫었던 월요일마다 상상 속 뮤즈 대신 동행한 냉정하고 부지런한 동료 작가들과의 가상 우정을 담은 책이다. 죽 나고 자란 서울을 떠나니 더욱 서울에 대해 글을 쓰고 싶어져서 ‘밤의 인터넷’이란 비밀 폴더에 매일 다른 모습의 서울 이야기를 쓰고 있다. 2017년 현재 남편과 함께 미국의 인디애나 주 조용한 시골마을에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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