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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틀에서 벗어나고 싶은 이들에게
다양한 사고와 발상의 전환을 도와주는 책

전을 범하다 (서늘하고 매혹적인 우리 고전 다시 읽기)
이정원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12,000 원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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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상
#우리고전
#전환
#해석
288쪽 | 2010-11-01
분량 보통인책 | 난이도 쉬운책
상세 정보
지금껏 교과서 속 진부한 해석에 묶여 있던 우리 고전소설의 잔혹한 속내를 파헤친다. 장화·홍련의 계모 역시 가부장제의 희생양은 아니었는지, <심청전>의 본질은 ‘효’가 아니라 ‘살인’이 아니었을지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전을 범하다>는 ‘권선징악’으로 점철된 폭력적 해석을 거부하고, 우리 고전소설 속 욕망과 숨은 사연들을 들춰낸다.<BR> <BR> 저자는 <심청전> <춘향전> <홍길동전>과 같이 유명한 고전소설에서부터 <김원전> <김현감호> <황새결송>처럼 다소 낯선 작품까지 옛 소설을 폭넓게 넘나든다. 익숙한 전(傳)의 재해석에선 기존 문법과 가치관을 뒤흔드는 통쾌함을, 생경한 작품의 재해석에선 신선한 고전의 매력을 맛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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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_ 박제된 고전을 위한 하이킥

1부 _ 殺 : 죽은 자의 변
1장 _ 공포 어린 밤에 대한 환상 : 장화홍련전
· 놓칠 수 없는 대목 | 배 좌수가 후처 허 씨를 맞이하는 대목
2장 _ 심청 살인사건의 은밀한 내막 : 심청전
· 놓칠 수 없는 대목 | 심청이 인당수에 뛰어드는 대목
3장 _ 학살 혹은 우스운 죽음들 : 적벽가
· 못다 한 이야기 | <사씨남정기>

2부 _ 慾 : 욕망의 늪
4장 _ 차마 말하지 못한 어미의 사생활 : 장끼전
5장 _ 우리는 너의 간을 원한다 : 토끼전
· 놓칠 수 없는 대목 | 별주부가 식구들과 이별하는 대목
6장 _ 금지된 사랑에 대한 경고 : 지귀 설화
· 못다 한 이야기 | <운영전>

3부 _ 權 : 지배자의 힘
7장 _ 호부호형, 그 너머의 고뇌 : 홍길동전
· 놓칠 수 없는 대목 | 길동이 괴물을 물리치고 두 여인을 구하는 대목
8장 _ 왜 정의는 패배하는가 : 황새결송
9장 _ 양반 비판의 공허한 진실 : 양반전
10장 _ 그들은 말이 없다 : 김현감호
· 못다 한 이야기 | <최낭전>

4부 _ 我 : 나의 재발견
11장 _ 대체 춘향이 무엇이관데 : 춘향전
· 놓칠 수 없는 대목 | 춘향과 이 도령이 첫날밤에 드는 대목
12장 _ 못난 너를 벗는 날이 오리라 : 김원전
13장 _ 우리들의 이기적인 페르소나 : 전우치전
· 못다 한 이야기 | <채봉감별곡>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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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이정원
전라북도 완주군에서 태어나 서강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나왔습니다. 서강대학교에서 논문 〈기술 판소리 문학의 수용미학적 연구〉로 석사 학위를, 〈조선조 애정 전기소설의 소설시학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에서 안성 방각본을, 세종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산업연구소에서 캐릭터를,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신작 구소설을 연구했습니다. 지금은 경기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있습니다. 주요 논문으로 〈장화홍련전의 환상성〉, 〈애정 전기소설사 초기의 서사적 성격〉, 〈신작 구소설의 근대성〉 등이 있고, 대표 저서로 《전을 범하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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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긴 글 3
서하빈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1년 전
새로운 시각으로 고전 바라보기, 매우 흥미로웠다. 단, 책에 나오는 고전들을 다시 한 번 읽고 책을 볼 것. 내용만 알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기억 안나는 부분이 너무 많아서 애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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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좋은지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3년 전
- 충,효,절개로만 만들어진 것처럼 보이는 고전소설을 파헤치다- 고전소설 속에 담긴 그 시대 사람들의 생각은 단순히 충, 효, 절개, 그리고 권선징악이 아니었다. 그들은 소설 속 인물의 입을 통해 사회를 비판하기도 하고, 주인공을 응원하는 척하며 인물을 사지로 몰기도 한다. 그 속에는 인간의 탐욕, 성적 욕망, 죽음에 대한 두려움, 나에 대한 깨달음, 성장 등 다양한 인간 본연의 감정과 시대정신이 녹아있다. 고전소설을 통해 이러한 점은 배제하고, 유교적 행동 양식과 권선징악이라는 단순한 주제만을 뽑아내는 것은 지양해야 할 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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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y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4년 전
고전소설의 주제가 권선징악이라니 얼마나 폭력적인가? 그 논리에 따르자면, 기껏 아비의 눈을 뜨게 하려고 열여섯 살짜리 소녀가 몸을 던지는 것이 선이란 것이다. 고전소설에서 도덕에 대한 이해는 그토록 얄팍하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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