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프츠 대학에서 인지신경과학과 아동발달을 연구하는 매리언 울프는 말한다. “인류는 책을 읽도록 태어나지 않았다. 독서는 뇌가 새로운 것을 배워 스스로를 재편성하는 과정에서 탄생한 인류의 기적적인 발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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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책 읽는 뇌 (독서와 뇌 난독증과 창조성의 은밀한 동거에 관한 이야기) 내용 요약
책 읽는 뇌는 인지신경학자이자 아동발달학자인 매리언 울프가 쓴 책으로, 독서가 인간 뇌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이고 역사적인 관점에서 탐구한다. 📖 이 책은 2009년에 살림출판사에서 출간되었으며, 원제는 Proust and the Squid다. 저자는 독서를 “인류가 타고난 능력이 아니라 뇌가 스스로 재편성하며 만들어낸 기적”으로 정의하며, 독서의 기원부터 뇌의 작동 방식, 그리고 난독증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다룬다. 책은 세 부분으로
책을 읽는다는 행위 자체가, 어떤 사람은 일상이고 행복인 데 반해 어떤 사람에게는 괴롭고 귀찮은 일이기도 하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달라지는 걸까. 비슷한 환경에서 자라도 어떤 아이는 하루종일 책을 들고 읽는가 하면 어떤 아이는 어떤 채찍과 당근에도 책을 들지 않는다. 그 이유가 궁금하다면, <책 읽는 뇌>를 읽어보면 된다.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뇌가 어떻게 글을 읽게 되었는지의 역사와 2부에서는 뇌가 독서를 배우는 메커니즘(어렵다ㅠㅠ), 3부에서는 뇌가 독서를 배우지 못하는 다양한 경우(난독증)에 대해서 설명한다.
책 내용 자체가 전문적인 편이라 내가 원하는 답을 찾아나가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다. 하지만 결국 이 책에서 하고자 하는 내용은 "뇌는, 인류는, 책을 읽도록 태어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인류가 진화하면서 우리의 필요에 의해 생겨난 글이므로 우리의 뇌가 처음부터 그렇게 프로그래밍되어 있지 않다는 거다. 때문에 우리는 태어남과 동시에 우리가 글을 읽을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을 해야 한다.
그렇다고 글, 독서를 포기할 것인가. 책의 1부에서 다루듯이 소크라테스는 "독서"에 반대하는 인물이었다고 한다. 구술이라는 뛰어난 우리의 지적 능력을 두고 글로 적어 보고 표현한다는 자체가 편협적이고 단편적인 작업이라고 생각했다는 거다. 하지만 우리가 익히 알고 있듯이 독서는 특정 계층의 지식을 일반화 하는 데 큰 일조를 하였고 우리는 그 독서를 통해 삶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독서를 배워야 한다.
2부에서 뇌가 글을 인식하고 우리 기억으로 옮기는 과정을 한참 설명하고 있는데, 나는 뇌 전문가도 아니고 의사도 아니고 그것에 자세히 알고 싶지도 않으므로 대강 이해만 하고 넘긴다. 결국 우리가 독서를 잘 하기 위한 방법은,
5살까지 최고의 독서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무릎 위에서 들은 책이 이후의 독서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이제 막 글을 익힌 아이들은 큰 소리로 책을 읽는다. (뇌가 인지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책을 통해 감동하는 경험을 많이 한다.(그래야 자꾸 책을 읽는다.)
독서 논술을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이 세 가지는 무척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우리 두 딸도 그렇게 키워냈다. 하지만 내가 만나는 아이들은 이미 5살도 넘었고~, 그럼에도 나는 저학년일수록 많은 시간 읽어주는 데 할애한다. 읽어주는 것을 듣고, 자신이 소리내 읽은 것을 들으면 뇌는 머리속에 이미지를 만들게 되고 그러면 더 잘 기억하게 된다. 앞의 줄거리를 잘 이해하고 기억해야 뒷이야기도 잘 이해할 수 있고 그렇게 하나의 스토리가 연결되어야 감동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글자만 읽고 다 읽었다고 착각한다.
작가 매리언 울프의 아이들 중 하나는 난독증이라고 한다. 그래서 작가는 뇌 전문가로서 더욱 이 과정을 파헤치고 싶었나 보다. 아직도 해결 과제가 많은 난독증이 일어나는 과정을 말이다. 하지만 책에는 그 난독증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나와 있지 않아 좀 아쉬웠다. 단, 가장 마지막 장에 나타난 문자에서 디지털로의 변화 시대를 앞둔 우리가 어떻게 이 과정을 잘 넘어야 하는지에 대한 부분은 의미있게 읽었다. 여전히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서 벗어나 "초월적 사고를 하는 시간" 독서를 해야 더 나은 자신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독서의 중요성은 아무리 말해도 적지 않다!!!
지식의 전수에 있어서 미래의 아이와 교사들이 책과 스크린, 신문과 인터넷 요약 뉴스, 심지어 인쇄 매체와 기타 미디어 사이에서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해서는 안 된다. 과도기를 살아가는 우리 세대에게는 시간을 내서 우리가 가진 최상의 사고력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 가능한 모든 것을 총동원해서 다음에 올 것을 준비할 기회가 충분히 있다. 물론 우리가 그 기회를 거머쥔다는 전제 하에서만 그렇다.
인간의 의식에 필요한 모든 역량을 갖춘 분석적이고 추론 적이고 타인의 관점을 수용하는 독서하는 뇌와 디지털 마인드셋의 민첩하고 다기능적이고 복합적이고 정보 통합적인 역량은 절대로 상호 배타적인 나홀로 왕국에 갇혀 있을 필요가 없다. 우리 사회의 아이들 대다수가 둘 이상의 구슬 언어 사이에서 코드 변환을 배우고 있다. 따라서 문자 언어의 다양한 표현 형태와 분석 방법 간의 변환도 얼마든지 가르칠 수 있다. 아카드인 서기 옆에서 끈기 있게 쐐기 문자를 바꿔 쓰던 수메르인 서기의 모습을 담은 기원전 600년경의 인상적인 그림처럼 아마 우리도 두 가지 시스템의 역량을 모두 유지한 채 둘 다 소중한 이유를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을 것이다.
💡 독서란 인류에게 어떤 의미인지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
저자인 울프 교수는 책 읽는 뇌의 역사와 (저자의 자녀도 겪고 있는) 난독증의 이해를 통해 과연 '독서'가 인류에게 미친 영향력은 무엇이고, 다가올 미래에 '독서'의 의미는 어떻게 변할 것인지 그리고 독서와 인류의 관계는 어떻게 변해야만 하는지도 함께 고민해보자고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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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의 뇌는 기존 구조 안에서 새로운 연결(connection)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이는 뇌가 경험에 따라 형태를 바꿀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프로세스다. 가소성(plasticity)은 뇌 구조의 핵심적 특성으로 인류의 현재와 미래를 이루는 많은 것의 기반이 된다고 할 수 있다.
📌 뇌의 가소성은 인류문명 발전의 원천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의 가능성의 본질은 뇌의 가소성에 기인한다.
📖 이러한 전반적인 역사를 메타적 관점으로 살펴보면 인류 역사에서 지적 사고의 발달을 촉진한 원동력은 최초의 알파벳도 최고의 알파벳도 아닌, 바로 문자 그 자체다.
📌 일정한 경계를 넘어 통합적으로 바라보면 결국 알파벳이 아닌 문자 그 자체의 힘으로 문명은 발전할 수 있었다.
📖 소크라테스는 구어 문화의 열렬한 옹호자이자 문자 문화에 반대하며 가장 격렬하게 의문을 제기한 대표적인 역사 인물이다.
📌 문자를 반대한 소크라테스 상당히 아이러니 하지만 그의 반대이유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렇게 간단하지 만은 않은 문제임을 알 수 있다. 현재 디지털과 인터넷으로 대변하는 지식의 습득과 교육에 관한 고민을 기원전에 소크라테스는 하고 있었다. 현재 디지털과 인터넷으로 대변하는 지식의 습득과 교육에 관한 고민을 기원전에 소크라테스는 하고 있었다. 인류의 뇌 발달에 어떤 영향력을 발휘할 것인가도 생각해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