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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18.6.25
페이지
28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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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 정보
스타트업부터 콘텐츠사, 미디어사, 대기업 등
화려한 '퇴사 경험'을 바탕으로 건네는 진솔한 응원
어느 직장인의 퇴사 성장기. 퇴사는 누구에게도 가벼운 일이 아니다. 누구나 각자의 절박함으로 직장에 다닌다. 쉽게 쓰지 못하는 사표에는 사연과 이유가 있다. 잡지사 기자로 일하던 저자는 첫 직장 8년 만에 사표를 쓴다. 글을 쓰는 삶은 좋았지만 글만 쓰는 삶은 싫었다고 한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연일 이어지는 야근, 반복되는 월 단위 업무에서 오는 매너리즘까지.
'이대로는 안 되겠다'라는 판단이 섰고 두렵지만 과감한 '첫 퇴사'의 선택을 했다. 이후 저자의 '퇴사 커리어'가 시작되었다. 디지털 커머스 스타트업, 소비재 유통 대기업, 모바일 콘텐츠 제작사, 미디어 기업 등 다양한 회사를 경험했고 매번 다른 상황과 이유로 인해 퇴사를 하게 되었다.
6번이나 직장을 옮겼지만 쉬운 퇴사는 한번도 없었다. 오갈 데 없는 백수가 될 게 뻔한 상항에서도 너무 아니다 싶으면 '차라리 굶는 게 낫겠다'는 배포로 사표를 내기도 했다. 여러 직장에서 겪은 저자의 생생한 퇴사 경험이 보통의 직장인들에게는 낯설지가 않다. 특정 회사, 특정 업무에서만 겪는 일이 분명 아니다. 다만 저자는 보다 예민했고 보다 주체적인 삶을 원했다.
처한 상황에 탈출구가 없다고 생각하면 숨이 막힐 법도 한 직장 생활. 여러 회사를 겪으며 저자는 자신과 회사를 분리해서 바라보는 '관찰자'의 시선을 갖게 되었다. 우리 삶 대부분이 회사와 엮여 있지만 '직장인'이라는 정체성은 '나'라는 인간에게 붙어 있는 수많은 태그 중 하나일 뿐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 하나의 정체성에 매몰되지 않을수록 우리네 삶이 더 다채로울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회사가 만들어내는 '가짜 신화'와 '가스라이팅'에 매몰되지 말자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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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연
@yimiyeonohbu
희망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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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듀
@dyudyu
희망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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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리
@helia
희망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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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직장인의 퇴사 성장기. 퇴사는 누구에게도 가벼운 일이 아니다. 누구나 각자의 절박함으로 직장에 다닌다. 쉽게 쓰지 못하는 사표에는 사연과 이유가 있다. 잡지사 기자로 일하던 저자는 첫 직장 8년 만에 사표를 쓴다. 글을 쓰는 삶은 좋았지만 글만 쓰는 삶은 싫었다고 한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연일 이어지는 야근, 반복되는 월 단위 업무에서 오는 매너리즘까지.
'이대로는 안 되겠다'라는 판단이 섰고 두렵지만 과감한 '첫 퇴사'의 선택을 했다. 이후 저자의 '퇴사 커리어'가 시작되었다. 디지털 커머스 스타트업, 소비재 유통 대기업, 모바일 콘텐츠 제작사, 미디어 기업 등 다양한 회사를 경험했고 매번 다른 상황과 이유로 인해 퇴사를 하게 되었다.
6번이나 직장을 옮겼지만 쉬운 퇴사는 한번도 없었다. 오갈 데 없는 백수가 될 게 뻔한 상항에서도 너무 아니다 싶으면 '차라리 굶는 게 낫겠다'는 배포로 사표를 내기도 했다. 여러 직장에서 겪은 저자의 생생한 퇴사 경험이 보통의 직장인들에게는 낯설지가 않다. 특정 회사, 특정 업무에서만 겪는 일이 분명 아니다. 다만 저자는 보다 예민했고 보다 주체적인 삶을 원했다.
처한 상황에 탈출구가 없다고 생각하면 숨이 막힐 법도 한 직장 생활. 여러 회사를 겪으며 저자는 자신과 회사를 분리해서 바라보는 '관찰자'의 시선을 갖게 되었다. 우리 삶 대부분이 회사와 엮여 있지만 '직장인'이라는 정체성은 '나'라는 인간에게 붙어 있는 수많은 태그 중 하나일 뿐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 하나의 정체성에 매몰되지 않을수록 우리네 삶이 더 다채로울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회사가 만들어내는 '가짜 신화'와 '가스라이팅'에 매몰되지 말자고 말이다.
출판사 책 소개
“때로는 그렇게 사표를 던져도 괜찮다. 그런 순간의 퇴사나 포기는 어쩌면 우리의 무리함에 대한 브레이크 같은 것일 테니 말이다. 자존감이 바닥을 치는 순간이라면, 브레이크를 밟아줄 필요도 있다.”
다섯 번 퇴사, 여섯 번째 직장
어느 직장인의 퇴사 성장기
쉬운 퇴사는 한번도 없었다
퇴사는 누구에게도 가벼운 일이 아니다. 누구나 각자의 절박함으로 직장에 다닌다. 쉽게 쓰지 못하는 사표에는 사연과 이유가 있다. 잡지사 기자로 일하던 저자는 첫 직장 8년 만에 사표를 쓴다. 글을 쓰는 삶은 좋았지만 글만 쓰는 삶은 싫었다고 한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연일 이어지는 야근, 반복되는 월 단위 업무에서 오는 매너리즘까지. ‘이대로는 안 되겠다’라는 판단이 섰고 두렵지만 과감한 ‘첫 퇴사’의 선택을 했다. 이후 저자의 ‘퇴사 커리어’가 시작되었다. 디지털 커머스 스타트업, 소비재 유통 대기업, 모바일 콘텐츠 제작사, 미디어 기업 등 다양한 회사를 경험했고 매번 다른 상황과 이유로 인해 퇴사를 하게 되었다.
6번이나 직장을 옮겼지만 쉬운 퇴사는 한번도 없었다. 오갈 데 없는 백수가 될 게 뻔한 상항에서도 너무 아니다 싶으면 ‘차라리 굶는 게 낫겠다’는 배포로 사표를 내기도 했다. 여러 직장에서 겪은 저자의 생생한 퇴사 경험이 보통의 직장인들에게는 낯설지가 않다. 특정 회사, 특정 업무에서만 겪는 일이 분명 아니다. 다만 저자는 보다 예민했고 보다 주체적인 삶을 원했다. “행복한 가정은 비슷해 보이지만 불행한 가정은 제각각 불행이 있다”라는 <안나 카레니나>의 첫 문장처럼 이상한 회사는 제각각의 이상함이 있다. 저자의 예민한 시선에 그 이상함들이 보였다.
처한 상황에 탈출구가 없다고 생각하면 숨이 막힐 법도 한 직장 생활. 여러 회사를 겪으며 저자는 자신과 회사를 분리해서 바라보는 ‘관찰자’의 시선을 갖게 되었다. 우리 삶 대부분이 회사와 엮여 있지만 ‘직장인’이라는 정체성은 ‘나’라는 인간에게 붙어 있는 수많은 태그 중 하나일 뿐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 하나의 정체성에 매몰되지 않을수록 우리네 삶이 더 다채로울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회사가 만들어내는 ‘가짜 신화’와 ‘가스라이팅’에 매몰되지 말자고 말이다.
직장인들의 퇴사 상담 멘토가 되다
다양한 직장 경험과 퇴사 경험 덕에 저자는 어느덧 동료, 선후배들 사이에서 ‘퇴사 상담 멘토’가 되었다. 직장 생활에 관해 다음 스토리볼, LG전자 블로그 등 디지털 플랫폼에 글을 썼고 어떤 글들은 많은 회사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회사를 바라보는 냉정하고 냉랭한 시선, 사무실에서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오피스 몬스터’ 유형 분석, 마냥 기죽어 있지 않은 백수의 자세 등 저자 특유의 위트 있는 글을 읽다보면 어느새 직장 생활의 압박감을 덜어낼 수 있다. “회사를 주인처럼 다니라”는, 회사원이라면 당연하게 받아들이던 명제가 왜 허상에 가까운지 저자는 설득력 있게 들려준다.
그러나 저자는 마냥 방관자적 자세로 회사를 다니지 않았다. 오히려 일을 대하는 자세는 누구보다 더 진지하다. ‘외부자의 시선을 지닌 내부자’의 관점을 가지고 회사 생활을 하기 위해 저자가 노력한 흔적들을 책 속에서 발견할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자신의 업무에서도 보다 주체적인 자세를 지니라고 말한다. 웹툰 <미생>에 나온 조치훈 9단의 말 “그래 봤자, 바둑. 그래도 바둑. 그래도 내 바둑이니까”처럼. “그래 봤자, 회사 일”이지만 “그래도 내 인생”이라고 말이다.
직장인들의 ‘희망’, ‘퇴사’
직장인이지만 직장인으로만 살고 싶지는 않은 이들에게
저자는 여전히 대단치 않은 직장인이다. “잘 되었다면 그리 이직을 자주 할 이유도 없었을 거다”라고 스스로 말한다. 그런데 그 이직과 전직의 시간들을 보내고 나니 달라진 점이 있었다. 회사란 곳이 어차피 벗어날 수 없는 곳이라면 이 ‘회사’라는 녀석과 어떻게 재미있게 지낼 수 있을지, 그 안에서 내가 원하는 것들을 어떻게 이루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 객관적으로 고민하게 되었다는 것. 뭘 해도 먹고 살 것 같은 일종의 자신감도 잦은 퇴사 경험이 저자에게 안겨 준 감정이다.
그래서 저자는 퇴사를 통해 감히 ‘희망’을 얘기하고자 한다. 오늘 하루도 ‘직장인’으로 살 수밖에 없지만 ‘직장인’으로만 살고 싶지는 않은 모든 이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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