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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13.8.20
페이지
252쪽
이럴 때 추천!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세상에 대해 알만한 나이라고 생각될 때
정치와 사회를 보는 눈을 깨워주는 책
'세계문학 마음바다' 시리즈 2권. 정치적 저술가로 20세기 문학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조지 오웰의 대표작으로, 노동력을 착취당하던 동물들이 인간을 내쫓고 자신들만의 동물농장을 세운 뒤 벌어지는 이야기 안에서 독재자와 사회주의의 문제를 신랄하게 비판하고 풍자했다.
언뜻 시튼의 <동물기>나 파브르의 <곤충기>처럼 어린 아이들이 읽기 좋은 우화로 보이고, 또 그렇게 동물들의 이야기로 읽어도 무방하겠지만, 이 소설은 세상의 어두운 면을 알았을 때 더 절실하게 와 닿는 작품이다. 모든 전체주의를 겨냥한 비판서이기 때문이다.
반란이 일어난 뒤, 모든 동물들은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시 열심히 일한다. 그러나 점차 권력이 돼지들에게 집중되면서 또 다른 고난과 역경이 다른 동물들의 삶을 옥죈다. 마침내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라는 동물주의의 근본이념은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 그러나 어떤 동물은 더 평등하다'로 변해 버리고, 결국 동물 농장은 지배자가 인간에서 돼지들로 바뀌었을 뿐 반란 전과 다를 바가 없게 되어 본질을 잃고 만다.
<동물농장>의 플롯은 1917년 10월부터 1944년 사이에 러시아에서 발생한 정치적 사건들을 소재로 하였다. 볼셰비키혁명의 전개과정에서 일어난 특정사건들을 유념한 것이며 소설 속의 캐릭터들은 실제 인물을 연상시킨다.
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2
김준석
@gimjunseok
동물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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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현정
@cxdolqpjcomi
동물농장
3명이 좋아해요
상세정보
'세계문학 마음바다' 시리즈 2권. 정치적 저술가로 20세기 문학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조지 오웰의 대표작으로, 노동력을 착취당하던 동물들이 인간을 내쫓고 자신들만의 동물농장을 세운 뒤 벌어지는 이야기 안에서 독재자와 사회주의의 문제를 신랄하게 비판하고 풍자했다.
언뜻 시튼의 <동물기>나 파브르의 <곤충기>처럼 어린 아이들이 읽기 좋은 우화로 보이고, 또 그렇게 동물들의 이야기로 읽어도 무방하겠지만, 이 소설은 세상의 어두운 면을 알았을 때 더 절실하게 와 닿는 작품이다. 모든 전체주의를 겨냥한 비판서이기 때문이다.
반란이 일어난 뒤, 모든 동물들은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시 열심히 일한다. 그러나 점차 권력이 돼지들에게 집중되면서 또 다른 고난과 역경이 다른 동물들의 삶을 옥죈다. 마침내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라는 동물주의의 근본이념은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 그러나 어떤 동물은 더 평등하다'로 변해 버리고, 결국 동물 농장은 지배자가 인간에서 돼지들로 바뀌었을 뿐 반란 전과 다를 바가 없게 되어 본질을 잃고 만다.
<동물농장>의 플롯은 1917년 10월부터 1944년 사이에 러시아에서 발생한 정치적 사건들을 소재로 하였다. 볼셰비키혁명의 전개과정에서 일어난 특정사건들을 유념한 것이며 소설 속의 캐릭터들은 실제 인물을 연상시킨다.
출판사 책 소개
* 세계문학 마음바다 시리즈는 우리 시대 지성들이 젊은 시절 감동받았던
문학작품을 직접 번역하여 오늘을 사는 청춘들에게 선물하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
세상의 어두운 면을 알 만한 나이가 되어 다시 읽고 싶은 책!
“정치소설, 인간의 어리석음을 풍자하는 우화, 유토피아를 꿈꾸는 몽상가들에 대한 냉소,
정치적 무지에 대한 경고, 《동물농장》에는 이 모든 것이 들어 있다.”
《동물농장》은 ‘정치적 저술가’로 20세기 문학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조지 오웰의 대표작으로, 노동력을 착취당하던 동물들이 인간을 내쫓고 자신들만의 동물농장을 세운 뒤 벌어지는 이야기 안에서 독재자와 사회주의의 문제를 신랄하게 비판하고 풍자했다.
언뜻 시튼의 《동물기》나 파브르의 《곤충기》처럼 어린 아이들이 읽기 좋은 우화로 보이고, 또 그렇게 동물들의 이야기로 읽어도 무방하겠지만, 이 소설은 세상의 어두운 면을 알았을 때 더 절실하게 와 닿는 작품이다. 모든 전체주의를 겨냥한 비판서이기 때문이다.
반란이 일어난 뒤, 모든 동물들은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시 열심히 일한다. 그러나 점차 권력이 돼지들에게 집중되면서 또 다른 고난과 역경이 다른 동물들의 삶을 옥죈다. 마침내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라는 동물주의의 근본이념은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 그러나 어떤 동물은 더 평등하다’로 변해 버리고, 결국 동물 농장은 지배자가 인간에서 돼지들로 바뀌었을 뿐 반란 전과 다를 바가 없게 되어 본질을 잃고 만다. 《동물농장》의 플롯은 1917년 10월부터 1944년 사이에 러시아에서 발생한 정치적 사건들을 소재로 하였다. 볼셰비키혁명의 전개과정에서 일어난 특정사건들을 유념한 것이며 소설 속의 캐릭터들은 실제 인물을 연상시킨다.
그렇다면 이 작품이 오늘날에도 계속해서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특정한 시대, 특정한 인물뿐 아니라 어느 시대에도 적용될 수 있는 보편성이 바로 그 힘일 것이다. 작품 속 동물농장에는 시공간을 뛰어넘어 현재 인간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 또한 투영되어 있다. 그로 인해 인간의 어리석음에 대한 비판이 극대화되었으며, 작품의 완성도도 높아 오랜 세월에 걸쳐 많은 사람의 공감을 얻고 있다.
“《동물농장》은 ‘전후세계’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이 작품은 전쟁의 승리나 원자탄보다 더 깊이
사람들의 머리와 가슴에 뿌리박은 인류의 문화자산으로 살아 있다.”
_'시작하면서' 중에서
이 시대에 다시금 읽어볼 법한 《동물농장》의 새로운 번역은 서울대학교 법대의 안경환 교수가 맡았다. ‘법과 문학’을 강의했을 정도로 문학을 사랑한 그는 섬세하면서도 차분한 문체로 완성도 높은 소설 한 편을 내어놓았다. 거기에 독자들이 이 작품을 시대적 텍스트와 예술적 완성도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함께 관찰할 수 있도록 장별 해설을 더했다. ‘제 해설에 어떠한 권위도 인정하지 말고 스스로의 해석을 얻어내야만 독자 자신의 것이 된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조지 오웰의 서문과 에세이, 역자와 정여울 문학평론가의 인터뷰 등으로 읽는 이들의 폭넓은 감상을 돕는다. 유난히 ‘갑과 을’이 도드라져 녹록치 않은 현실을 사는 우리에게 섣불리 희망을 그릴 수 없었던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은 더욱 절실한 울림으로 다가온다.
“스노볼의 이상주의는 분명 뼈아픈 좌절을 경험해야 했다. 하지만 우리는 스노볼과 그 동지들을 통해 여전히 빛이 바래지 않는 희망의 그림자를 더듬는다. 스노볼의 뼈아픈 좌절은 결코 헛되지 않다. 역사는 이상주의자의 쓰라린 좌절을 통해 결국은 진보하니까.”
_ 역자와의 인터뷰(정여울 문학평론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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