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일하는 사람이 행복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를 시작으로, 실리콘밸리는 4차 산업혁명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우리나라 기업과 실리콘밸리의 기업은 어떻게 다른지, 우리가 실리콘밸리에서 무엇을 가져와야 하는지, 실리콘밸리의 혁신과 창의성의 근원은 무엇인지, 그리고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생활은 어떠한지 등을 5명의 저자 각각의 시각에서 예리하게 통찰하고 있다.
정말 흥미롭게 읽은 책
2년전 출간되었을 때 읽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내가 일하면서 보고 듣고 경험한 것들과 궁금했던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다
실리콘밸리처럼 일하는 방법을 혁신하자,
창의적으로 일하자고 외치며
실리콘밸리에서 우수한 인력을 데려오고
벤치마킹을 하라고 요구하지만 안되는 이유가
회사의 목적을 정확히 공유하지 않는 경영진(꼰대), 바틀넥(꼰대)들과
바른 방법도 모르면서 일하는척은 하고 싶고 입만 살아서 동료들을 어떻게든 착취하고 야근시키려는 사람들(꼰대),
즉 고인물과 고착되어 있는 시스템이라는 것을
고급스럽게 돌려까고 있는 것 같아
우리 임원과 부장님들께 일독을 권하고 싶다
현장에서 일하는 워킹맘으로서 우리나라에서의
현실적인 조직문화 혁신방법은
실리콘밸리 따라잡기가 아니라
주52시간을 강제하고 육아휴직 기간을 늘리고 직장내 괴롭힘과 성희롱 법을 강화하는 등
국가적인 차원에서 법을 강화하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으로 보인다
아쉬운 점은 실리콘밸리를
너무 완벽한 플랫폼으로만 묘사해 놓았다는 것인데,
과연 그럴까?
실리콘밸리가 그렇게 좋다면
천국에서 한국으로 이직한 사람들은 이유가 과연 뭘까?
(내가 지켜본 바로는 5:5의 비율로
놀랍게도 이곳의 시스템에 잘 적응하는 사람도 반이다)
그냥 나의 경우로만 생각해보면
나는 실리콘밸리 플랫폼이 참 잘맞을 것 같다...
만약 책에 묘사된대로 일하고 생활할 수 있다면
퇴사고민 따윈 안하겠지...
내가 직장에서 버텨낼 수 있다면 3년 후쯤
다시한번 읽어볼만한 책이다
그때쯤 되면 우리나라 상황도 더 좋아져있기를 희망하며...
📚📘《실리콘밸리를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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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상상해보지 않았을까?
헬조선이며,
스펙쌓아도 안되는 취업현실에
자존감이 많이 떨어진
우리 세대는 특히 더 할 것이다.
지구상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기술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곳.
다양한 지적 전문가들이
상호교류하며 인맥과 시야를
넓힐수 있는 곳.
그곳이 바로 실리콘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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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 실리콘밸리에서 태어난
유명 기업책들을 많이 읽었는데
진작 이 책부터 읽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위환경을 이해하고
거기에서 태어난 기업을 보면
더 많은걸 알게 되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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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같이 그림이 자주 등장하는데
비중있게 보진 않았다.
그냥 페이지 넘길때
쉬어가는 느낌이라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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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인터넷에서
구글의 복지혜택이
화제가 된 적 있었다.
내용을 듣고
부러워하지 않는
대한민국 직장인은
거의 없을 것이다(자세한건 구글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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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책을 읽으며
왜 복지가 좋은지
이유를 알게되었다.
요점은 이것이다.
직원들 한명 한명이 전문가이기에
그들의 재능을 최대한 많이
쪽쪽 뽑아먹으려는 기업정책.
기업은 봉사자가 아니다.
최소한의 투자로 최대로 이윤을
뽑으려는게 기업의 존재이유다.
그리고 직원들은
혁신과 세계의 변화를
재빠르게 포착하고 적응해야하는
기업에 소속되어 있다.
이런 기업에서
제조업 공장의 직원처럼
몇십년씩 하던일을
오늘도 내일도 똑같이 할 수없다.
그래서 자율성이 중시되고
커다란 프로젝트는
모두 함께 공유하고 추진해나가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분업보다는
전체를 아우를수있는 능력이 중요하고
자연스레 머리좋고 능력있는
고학력자가 뽑히는 것.
리스크도 크다.
제조업중심의 한국 공장에서
큰 실수가 나면
주임이나 반장 즉 관리자의 책임이지만,
실리콘밸리의 기업에
중대한 피해가 나면 관리자가 아닌
나의 몫이 된다.
그렇다고 유도리 없이
무조건 니 책임! 이 아니라
문제가 터진 이유부터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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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에서도 자유롭다.
통상 4년에 걸쳐
다니는 기업의 주식을 받는데
다 받고나면
다른 곳의 신입으로 가서
또 그 회사의 주식을
받을 수 있기때문이다.
반면 제조업중심의 한국은
이직하면 그전에 쌓아올린 전문지식을
적용하기 힘든면이 많다.
그런면에서 실리콘밸리의 사람들이
이직이라는 스트레스에선
더 자유로워보인다.
(판교의 문화는
비교적 자유롭다고하는건 들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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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를 주제로 다루다보니
한국제조업의 단점과
실리콘밸리의 장점만
너무 비교되는 것 같았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으므로
거를건 걸러 보아야 할 듯.
앞서 실리콘밸리의 장점은 얘기했고..
단점은 모두 연봉이높으니
부동산 가격과 물가가 비싸다.
그리고 들어가기위해선
높은 수준의 전문지식을 갖춰야 한다.
그 노력이
결코 만만치 않을
자기와의 싸움이었을 것이다.
날씨도 천차만별이라
서울로치면 같은 날 종로는 더운데
강남는 추울때도 많다고.
이동할 때 옷을 여러벌 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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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경험하지 못한 곳을
이렇게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책에
다시한번 고마움을 느낀다👍
앞으로도 이렇게
재밌는 책 많이 읽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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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돈된 글로 보시기를 원하시는 분들께서는, 제 블로그에서 정리된 이미지와 글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글 내용은 똑같은데 연관된 이미지가 블로그에 있어서 더 깔끔하게 보실 수 있을 거에요~)
https://blog.naver.com/gingerna/221341663146
혁신의 공간, 실리콘밸리.
그곳에 담겨진 이야기를 알 수 있는 책,
실리콘밸리가 내 눈 앞에 그려지는 듯 했다.
-[실리콘밸리를 그리다]를 읽은 gingerna-
혁신의 공간, 많은 스타트업들이 모인 곳,
그리고 훌륭한 엔지니어들이 즐비하며 복지가 좋고 수평적인 조직 형태를 지닌 곳.
[실리콘밸리를 그리다]를 접하기 전 '실리콘밸리'에 대한 나의 생각들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도 '어? 이럴 줄 알았는데 이렇게 되구나...', '아~ 이래서 이렇게 운영할 수 있었구나.', '이 부분이라면 이게 더 나은 방법이었네~' 등 여러 생각이 오갔다.
우리 나라의 기업문화(위계 조직)보다는 실리콘밸리(역할 조직)나 미국 등 타국에 위치한 회사들처럼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일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공간이 당연 더 좋은 공간이라고 생각해왔다.
하지만 이 책은 실리콘밸리의 모습을 그려주며 우리나라 기업의 문화도 언급해줌으로서 회사가 무엇을 추구하는지에 따라 운영되는 형태도 달라야함을 인지할 수 있게 해주었다.
실리콘밸리하면 바로 떠올랐던 것은 '기술'이었고 두 번째로 떠올렸던 것은 '스토리'였다.
'기술'은 높은 연봉을 받으며 일하는 엔지니어들과 최고의 엔지니어들이 실리콘밸리에 모인다고 생각해서였다.
'스토리'는 어느 것이든 이야기가 있어야 일이 이루어지고 실리콘밸리에서 성공한 기업들을 보아도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내 생각에 오류가 있었다는 것은 책의 초반부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그들은 아이디어로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의 경험(UX, User Experience)'을 누가 더 잘 캐치하는 지로 경쟁하는 것이었다.
이 정보를 얻고 생각해보니, 정보로 경쟁하는 우리나라와 달리 외국은 오픈소스로 기술을 오픈하는 경우가 많았던 게 생각났다. 오픈소스에 관해 처음 접한 건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Dennis Hong) 선생님의 강연을 들었을 때였는데 이 전에도 접하긴 했지만 그냥 이런 게 있구나 쯤으로 넘겼다가 선생님의 강연에서 '오픈소스를 통해 기술을 공유해요.'라는 말씀을 들었을 때 오픈 소스가 와닿았다.
국내 기업인 삼성(Samsung)만 보아도 홍채 인식(Iris Recognition) 기술 등으로 다양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기술을 오픈 소스로 공개하지 않고 자신들의 경쟁력으로 삼고 있는데 그런 기술을 공유한다면?
물론 다른 회사들도 그 기술을 취한 다른 상품들을 제조할 수 있을 것이고 상호 작용이 이러나 경쟁 효과 및 더 빠른 제품 개발에 득이 될 수도 있지만 삼성은 기술을 오픈함으로서 그 기술을 독점하여 벌어들일 수 있는 경제적 가치가 손실되는 결과를 맞이할 수 도 있다. 그렇기에 삼성은 그 기술을 독점하며 사용할터이다.
이처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것 같았던 '기술'이 실리콘밸리에서 주축이 아니라니 놀라웠던 것 같다. 그들의 주축은 사용자 경험 'UX, User Experience'으로 우리의 손에 쥐어진 스티브 잡스(Steve Jobs)의 애플(Apple)사, 아이폰 또한 사용자 경험에 기반하여 제작된 것이라고 한다. 사용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며 제품을 만들어가는 그들 덕분에 우리에게 더 편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듯 하다. 이처럼 사용자 경험이 중요하지만, '스냅'의 경우 초창기에, 사용자 경험에 포함되는 듯한 디자인 등만 주축으로 이루는 시도를 했다가 현재는 엔지니어 즉, 기술의 중요성을 깨닫고 실리콘밸리 점을 확장 중이라고 한다. 이런 사례를 들춰보니 실리콘밸리의 기술력이 너무 막강하기에 이를 첫 째로 두는 것이 아닌, 그 막강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사용자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는 듯하다. 실제로도 실리콘밸리에서는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 기존에 있던 사람들보다 더 뛰어난 사람들만을 뽑는다고 한다. 또한, 말이 신입사원이지 그 곳에서는 모두가 각 분야의 전문가이기에, '전문가'로서의 대우를 해준다고 하는데 행복한 회사를 다닐 수 있는 그들의 가장 큰 기반이 이 '존중(respect)'에서 나오는 게 아닐까하고 생각된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겪었던 문제들을 하나씩 생각해보자. 그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할까?"
실리콘밸리에서 스타트업(Start Up)을 시작할 때 하는 질문이라고 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혁신이 생겨나고 있을 듯한, 실리콘밸리에서는 스타트업을 통해 살아남은 곳도 있지만 많은 스타트업 회사들이 빛도 못 본채 죽어가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이 부분은 어떤 일이든 동일하게 해당되겠지만 그래도 한 때, 어쩌면 지금까지도 스타트업 붐이 불었던 우리나라에서도 볼 수 있었던 현상이었다.
52쪽의 내용을 인용하자면,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기업들은 대부분 '존재 이유'를 드러낼 수 있는, 자신들이 '무엇'을 하는 회사인지에 관한 명확한 미션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어느 것이나 그렇듯, 존재할 이유가 없으면 사라지는 것에 대해 아무 느낌도 들지 않는다. 모든 것이 존재할 이유가 있기에 존재할 수 있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실리콘밸리의 기업들도 스스로 존재할 이유를 지니고 있는게 중요한 것 중 하나였던 것이다.
49쪽부터 52쪽까지 각 기업들의 존재이유를 나타내는 하나의 슬로건(slogan)? 같은 존재들을 언급해준다.
(이 부분은 블로그에서 보실 수 있어요 ㅠ 옮겼더니 이상한 문자로 띄워지네요ㅠㅠ / 이 부분 스킵하시고 현 페이지에서 읽으셔도 내용에 끊김은 없습니다~)
"차에 문을 달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와
"이 설계도에 맞추어 나사 다섯 개로 문을 달아주세요." 중 당신은 어떤 물음에 답을 하고 싶은가.
사실 저 질문 중 어떤 물음에 답하고 싶은가라고 묻는 나의 질문은 잘못 된 것이다. 두 질문은 완전히 다른 상황에 놓인 질문이기 때문이다. 흔히 실리콘밸리에 해당되는 역할조직의 경우 첫 번째 질문인 "차에 문을 달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가 적합하다. 반면, 우리나라 기업들의 대부분에 해당되는 위계 조직의 경우, 첫 번째 질문을 던질 경우, 답변자는 '그걸 왜 나에게 묻지?'와 같은 황당하다는 표정을 보일 수 있다. 놓인 환경이 달랐던 것이다. 이 책을 접하기 전에는 위에서도 잠깐 언급했듯이 우리나라의 기업들도 수평적인 위치에서 가족과의 생활을 보낼 수 있는 직장 생활이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지만 아직도 위계질서와 정보 집중화 상태에 놓여있기 때문에 언제 바뀔지는 모르겠다라는 생각만 지녔는데 제조업이 많은 우리나라의 경우 위계 조직에 더 적합할 수도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회사가 추구하는 방향에 따라 조직의 방향성도 달라진다는 것이었다.
심지어 모든 실리콘밸리의 기업이나 기술력 등으로 인정받는 회사는 역할 조직을 택할 것 같았는데 애플의 경우 위계 조직이라고 한다. 아이패드 또한 애플 직원들은 출시를 반대했지만 천재와 같았던 스티브 잡스가 밀어붙이는 덕분에(위계 조직이어서 가능한 일) 아이패드를 시중에서 만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어떤 일이든 그 일에 맞게 이루어져야하는데 이 사례가 그걸 증명해주었다.
[실리콘밸리를 그리다]에서도 '대기업 애런과 실리콘밸리 브라이언'을 통해 각 회사들에 적합한 인재의 방향성을 보여주었고 '대기업 팀장과 실리콘밸리 매니저'를 통해서도 두 조직의 매니저가 지녀야할 방향이 다름을 보여준다. 이 부분을 읽고 실리콘밸리가 자신에게 적합한지 생각해보는 법도 좋을 듯 하다.
이 외에도 '남의 회사 vs. 내가 소유한 회사' 부분에서는 실리콘밸리에 입사했을 때 주어지는 주식에 관해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부분 외에도 엔지니어의 레벨, 실리콘밸리에 있는 직무 등 여러 이야기들을 들려주어 마치 실리콘밸리 설명서를 읽는 듯한 느낌이다. 이렇게 보니 실리콘밸리 설명서라는 명칭도 이 책에게 적합한 듯 하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취업과 비자에 관해서도 언급해주니, 실리콘밸리에 가야겠다고 마음을 먹으면 이 부분도 큰 조언으로 다가올 것 같다.
+ 위에 작성한 부분을 제외하고도 좋았던 부분이 많았는데 모두 쓰기에는 글이 너무 길어져 읽는 분의 입장에서 버거울 듯 하니 (이 책을 통해 배운 UX를 실천 중입니다~) [실리콘밸리를 그리다]를 읽으실 분이 계시다면 모든 부분이 좋았지만 위에 내용처럼 담지 못한, '사고를 쳐도 혼나지 않는 회사' 부분의 '포스트 모텀 (Post Mortem)'이 너무 좋았으니! 꼭 읽어보시라고 권하며 마무리를 지으려 합니다.
* [실리콘밸리를 그리다]를 스마트북스를 통해 제공받아, 브런치 30만 조회수!의 화제작을 작성해주신 김혜진, 박정리, 송창걸, 유호현, 이종호 작가님들의 생생한 실리콘밸리 이야기를 접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인 gingerna의 서평입니다.